[충북일보] 충북환경단체가 김영환 지사가 추진 중인 청남대 등 규제완화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2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영환 지사는 청남대 난개발, 대청호 규제완화 시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 단체는 "김 지사가 당선 후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정책을 추진하면서 혼란과 개발 욕구만 자극하고 있다"면서 "김 지사의 청남대·대청호 관련 주장이 상하류 지역주민 간 갈등을 초래하고 있고, 수질 오염을 부추길 수 있으며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의 가치를 일반 관광지 수준으로 떨어뜨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남대와 대청호 문제는 SNS를 통해 즉흥적이고 감정적으로 처리할 사안이 아니다"면서 "도지사라고 해도 충청권의 식수원인 대청호를 오염시킬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정책일수록 절차를 준수하고 심도 있는 다양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이제부터라도 청남대와 대청호 보전, 주민 피해지원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진지한 논의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립도서관은 다음 달 7일부터 5월 26일까지 올해 상반기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군내 4개의 도서관(맹동혁신, 대소, 삼성, 감곡)이 독서·인문·문화·예술 등 다양한 주제로 20개의 강좌를 개설하고 182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맹동혁신도서관은 문화교실 강좌로 '창의미술', '요리조리 BOOK! 아동요리' 등 6개 강좌를 운영한다. 대소도서관은 '어린이 신문기자단' 등 5개 강좌를, 삼성도서관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책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5개 강좌를 운영한다. 감곡도서관은 '수필로 쓰는 자서전' 등 4개 강좌를 운영한다. 수강 신청은 22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전화로 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농업협동조합은 이달 초순부터 다음 달 초까지 조합원 '무료 종합건강검진사업'을 추진한다. 청주 소재 A병원과 연계해 조합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검진 비용은 전액 농협에서 지원한다. 검진항목은 기본항목을 포함, 소화기 검사, 각종 초음파 및 CT검사 등이다. 괴산농협은 건강검진 일정에 맞춰 각 읍·면별 거점지역으로 차량을 운행한다. 검진결과는 개인별로 통보하고 질병이 발견될 경우 재검진 및 2차 진료를 안내할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자전거팀이 '2023 창녕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 출전해 종합우승을 했다. 지난해 이어 올해 대회에도 종합우승을 하며 2연패를 차지했다. 음성군청 자전거팀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2023 창녕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 참가해 남자 일반부에서 국가대표인 장경구가 137㎞와 103km 개인도로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개인종합 우승을 했다. 또 팀 선수들의 개인기록을 합산한 남자 단체전에서도 단체종합 우승을 차지해 개인전과 단체전 종합우승과 함께 최우수 선수에 장경구 선수, 최우수 감독에 진용철 감독이 선정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농업 생산성 확대를 위해 농가 지원을 대폭 늘린다. 군은 군비 6억 원 등 22억4천만 원을 들여 지역 농가 6천880곳에 유기질비료 2만9천335t을 공급한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림축산물 자원화와 재활용을 촉진하고 유기물을 공급해 토양환경 보전으로 지속가능한 농업을 구현한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 부산물 비료는 유기질비료(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와 부숙 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퇴비)다. 비종에 따라 포대당 1천300~1천600원이다. 군은 지난해 11월 농가에 유기질비료 공급 신청을 받았으나, 기존 국비만으로는 전체 신청량 대비 공급량이 크게 부족했다. 군은 신청 농가 모두 혜택을 받도록 선정 물량 외 잔여 물량에 군비를 추가로 편성해 농가의 영농비용 부담을 줄였다. 군은 이와 함께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를 지난해(40대) 대비 7.5배 늘어난 300대를 지원한다. 농작물 보관 용도인 6.6㎡ 규모의 소형 저온저장고 사업비 500만 원 중 절반을 군비로 지원한다. 나머지 절반은 자부담이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하고 지역 내 농지에 농산물을 재배·생산하는 농가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가
[충북일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회(이하 충주예총)는 21일 '2022 희망나눔 자선 아트페어'에서 발생한 수익금 일부를 지역 취약계층 후원을 위해 충주시에 전달했다. '희망나눔 자선 아트페어'='는 지난해 10월 8~10일까지 3일간 제50회 우륵문화제를 기념해 충주예총 주최, 한국미술협회충주지부, 한국사진협회충주지부 등의 주관으로 충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작품 전시· 판매를 진행한 행사다. 행사에서는 총 56개 그림, 도자기, 사진 등을 전시·판매해 총 750만 원의 후원금을 마련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내현 충주예총 회장은 "이번 행사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예술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예술인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주시지부는 21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난방비 1천만 원을 쾌척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취약계층 100가구를 선정해 1가구당 10만 원씩 난방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종호 지부장은 "최근 난방비 대란과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이웃들이 이번 성금을 통해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취약계층을 위해 선뜻 나눔을 베풀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 충주시지부는 지난해 11월에도 취약계층을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백미를 기탁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여성농업인 충주시연합회는 21일 최근 발생한 강진 피해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명길 회장은 "인명구조와 복구가 차질 없이 이루어져 지진 피해가 하루 빨리 복구되길 바란다"며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광수 농정과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튀르키예 난민들의 조속한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2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이 혁신평가는 기관 자율 혁신, 혁신성과, 혁신 확산과 국민체감도 등 3개 항목 12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 기초 226)를 평가한다. 시는 지난해 주민참여 활성화, 협업 추진성과, 조직문화 혁신 지표 등을 추진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주민이 사업 기획에 참여하는 '읍·면·동 특화사업 발굴' 공모, 청소년이 제안하는 사업을 시책에 반영한 '청소년정책제안콘서트' 등을 진행하고 여러 기관과 단체와 협업해 성과를 낸 '자동차매매상사 이전등록 온라인시스템 도입', '송학중학교 폐교 방지' 등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20~30대 공무원과의 소통 기회 확대를 위한 '제천혁신 주니어보드 운영', 신속·효율·책임 행정을 위한 '보고·결재문화 개선', '민선8기 취임 150일 기념 토크콘서트 개최' 등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기울인 노력도 빛을 발했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수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과 시 공직자가 적극적으로 혁신 행정을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혁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지난 20일 본회의장에서 제315회 임시회 개회 후 군의원 전원이 '고향사랑기부제, 내 고향 단양사랑의 시작입니다' 홍보 현수막을 들고 '고향사랑기부제' 응원과 동참을 홍보했다. 지난 1월 본격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 본인의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는 기부금액의 30% 이내 답례품을 받을 수 있고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성룡 의장은 "단양의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군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고암장로교회(담임목사 임상재)가 최근 의림지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저소득 청소년 학생을 위해 장학금 6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금은 교회 내 제1남성전도회에서 성금을 모아 마련했으며 저소득 청소년 3명에게 각 20만 원씩 전달됐다. 김동복 회장은 "지역 내 어려운 청소년을 돕기 위해 회원들이 함께 뜻을 모았다"며 "청소년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회는 매년 지역주민을 위해 장학금, 명절 물품 등을 후원하며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지방검찰청 제천지청이 지난 20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대비해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가졌다. 제천지청은 이날 제천지청 소회의실에서 선관위, 경찰 등 관계기관과 대책 회의를 열고 금품수수, 흑색선전, 임직원 선거 개입 등 3대 선거 범죄를 중점 단속하기로 했다. 금품수수는 △조합원 또는 그 가족 등 매수 △상대 후보자 매수 △기부행위 제한위반 등이다. 흑색선전 △후보자의 신상 관련 가짜뉴스 유포 △근거 없는 의혹 제기와 묻지마 폭로·비방 △SNS 등 인터넷 매체를 활용한 여론조작 등이다. 조합 임직원의 선거 개입은 △조합의 인력과 예산을 이용한 선거운동 △인사권 등을 빌미로 한 임직원의 선거 개입 △특정 후보자를 위한 선거운동 기획 등이다. 앞서 제천지청은 선거 대비 범죄 전담수사반을 중심으로 단계별 특별근무체제에 돌입했다. 특히 공소시효가 완성되는 시점(오는 9월 8일)까지 이를 유지해 선거 범죄 수사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제천·단양지역에서는 오는 3월 8일 지역 농협과 산림조합, 제천단양축협 등 총 11개 조합에서 조합장 선거가 치러진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무해돌푸드가 최근 추운 겨울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에 온기를 전하고자 제천시 가족센터에 소고기 국거리용 54팩(총 16,5㎏)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치솟은 물가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 가정에 사랑과 나눔을 전달하고자 추진됐으며 전달식을 마친 후에는 다문화가정과 한부모, 저소득 가구 35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온정의 손길로 훈훈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최석원 센터장은 "매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는 무해돌푸드에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후원해주신 소고기는 지역사회 내 생활이 어려운 가족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충주시서로돕기시민협회는 최근 장애인 가정을 위한 안전바 설치 등 보금자리개선서비스를 진행했다. 이번 보금자리개선서비스는 뇌병변 장애를 가지고 있는 대상자 가정으로, 계단 및 화장실의 안전바 미설치로 인해 낙상의 우려가 큰 집이었다. 서로돕기시민협회는 자재후원 및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로 1층과 2층 계단, 화장실 등 안전바를 설치했다. 해당 가정 당사자는 "아이가 넘어지고 했었는데 이렇게 안전바가 설치돼 너무 좋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로돕기시민협회는 지난 8일 지체장애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재가장애인을 위해 화장실 안전바 설치 등의 서비스를 진행한 바 있다. 이승한 관장은 "장애인의 보금자리개선을 위해 함께 해주는 서로돕기시민협회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거환경이 열악한 재가장애인에게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서비스제공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지난 20일 경찰서 대회의실과 소회의실에서 2023년 아동안전지킴이를 선발하기 위한 체력검사와 면접 심사를 시행했다. 이날 실시한 선발 심사에는 지원자 26명(최종선발인원 20명, 경쟁률1.3대1)이 참석해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앉았다 일어서기(30초) △제자리 걷기(30초) △눈뜨고 외발서기(7초) 순으로 체력검사를 진행했다. 이어 경찰서 소회의실에서는 체력검사를 마친 지원자를 대상으로 내·외부 선발심사위원 7명(내부위원 5명, 외부위원 2명)이 참석해 △정책 이해도 △활동 적합성 △아동보호 등에 대한 열의를 심사하는 대면 면접이 치러졌다. 김경태 경찰서장은 "공정하게 면접을 진행할 것이며 선발된 아동안전지킴이는 학교 주변을 순찰하며 아동의 안전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관광도시 단양군이 불특정 다수가 출입하는 숙박시설이 많은 만큼 가스 관련 안전시설 확대 설치를 당부하고 나섰다. 특히 밀폐된 텐트 안에서 난방기구를 사용하면 화재뿐만 아니라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시로 환기하거나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가 필요하다. 단양소방서는 지역 야영장·휴양림·펜션 등 관계자에게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경보기 설치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단독형 감자기)설치 △차량·텐트 내 난방기구 사용 자제 등을 당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숙박시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선 관계인의 주기적인 점검과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소방·가스 관련 안전시설 확대 설치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새마을금고협의회가 21일 난방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난방비 8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동제천새마을금고 이훈재 이사장, 신제천새마을금고 신만순 이사장, 동현새마을금고 김강근 이사장이 참석했다. 기탁된 기부금은 '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 운동 기금'으로 마련했다. 제천새마을금고협의회 관계자는 "최근 가스, 전기요금이 인상돼 취약계층 경제적 어려움 가중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해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군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민생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2023년 민의를 듣는다' 의정 특수시책 운영에 들어갔다. 그 첫 행보로 군의회는 지난 20일 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 월례회에 참석해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이덕홍 지회장은 "오늘 이런 자리가 군민 누구나 소외됨이 없는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드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조성룡 의장은 "민생 현장에서 수렴된 의견은 의원님들 간 생산적 토론을 통해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 의정 실천을 통해 단양군의회의 선진 의회 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군의회는 올해 비회기 기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민의를 대표할 수 있는 군 단위 민간사회단체(주민자치, 여성, 노인, 농업, 문화예술, 체육, 관광 등)를 직접 찾아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이 오는 3월까지 산불 산전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번 파쇄작업은 지난해 추수 후 겨우내 묵혀있던 과수전지목, 콩대, 깻대, 고춧대 등의 각종 농업부산물은 처리 방법의 한계로 인해 주로 경작지 소각처리에 의존하고 있고 주요 산불 발생 원인이 됨에 따라 파쇄 기간을 지정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실적은 전, 답 파쇄 25.5㏊, 남한강 갈대숲 14㏊ 등 총 39.5㏊의 부산물 파쇄 성과를 거뒀다. 이 농업부산물을 처리함으로 비용 절감과 불법소각을 방지, 미세먼지 저감을 통해 1석3조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농가는 "소각을 할 수 없어 남은 영농부산물 처리가 곤란했는데 이렇게 지원해 줘 너무 반갑다"며 "파쇄 사업이 계속 진행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파쇄 전문 인력으로 산불예방진화대원 5명, 돌발병해충방제단 3명을 선발해 체계적으로 운영 중이다. 파쇄 사업 신청은 면사무소에서 접수하며 농업부산물 파쇄 시에는 신청인의 입회하에 파쇄작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면은 산불 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활동을 벌이는 한편, 이 영농부산물 파쇄 서비스를 집중 추진해…
[충북일보] 전 군민 참여 심폐소생술 현장 교육 확대 시행 사진 단양군청에서 열린 심폐소생술 교육에서 김문근 군수가 직원들과 함께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배우고 있다. 단양군이 오는 24일까지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직원 640여 명이 교육을 마쳤고 군 이장연합회, 주민자치협의회 등 16개 민간단체 600여 명이 이달 말까지 교육을 마칠 예정이다. 김문근 군수를 비롯한 40명의 공무원은 21일 △심폐소생술 이론과 실습 △제세동기 사용법 △인체 모형(애니)을 활용한 심장 압박 △인공호흡 △제세동기 사용법 등 시뮬레이션을 통한 실전과 같은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지역 내 거주하던 중 심정지가 온 주민이 함께 있던 자녀의 심폐소생술로 목숨을 살린 사례가 있다"며 "급성 심정지는 예측이 어렵고 주로 의료기관 이외의 장소에서 발생하고 있어 전 군민 심폐소생술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군은 전 군민이 재난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각 마을경로당,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현장 교육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정 산림도시 단양군이 미래 산림작물로 알려진 산양삼 특화사업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임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양삼 특화사업 등 산림소득사업에 국비와 군비 6억500만 원을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우선 산양삼 육성사업의 기반 마련을 위해 산양삼 특화 단지 육성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군비 3억 원을 들여 기반 구축 사업을 시작한다. 산양삼 육성 방안 연구용역도 실시해 임업인의 소득 증대 방안과 산양삼과 연계한 관광개발 방향 등을 함께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산양삼은 항염증, 항비만, 면역력 강화 등 다양한 기능성 효과가 밝혀지며 참살이(well-being)에 관심이 많은 사람에게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단양군은 전체 면적 781㎢ 중 82%가 산림면적으로 잠재적 가치가 높고 소백산의 청정한 산림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지리적 강점을 최대한 이용해 산양삼을 미래 산림작물 산업으로 이끌어갈 방향이다. 또한 산양삼 생산 단지 규모화, 상품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수출을 목표로 산림소득자원을 적극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김문근 군수는 지난해 임업인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귀산촌
[충북일보] 난방비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라는 주장이 충주시의회에서 나왔다. 충주시의회 김영석 의원은 21일 열린 제271회 임시회에서 "전기와 가스비 인상은 시장물가와 연동되기에 가정경제와 자영업자들에게 매우 치명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말부터 '난방비 폭탄' 논란이 이어지고 있고, 12월분 난방비 고지서를 받은 소상공인들은 '난방비 폭탄'을 현실로 맞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정부의 가스비 인상 예고다. 정부와 충주시는 취약계층에 대해 두텁게 난방비 지원을 계획하고 시행하고 있다. 반면 난방비 문제에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계층이 있다. 소상공인이다. 최근 소상공인연합회에서 '난방비 인상 관련 소상공인 영향 긴급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업장 운영에 있어 난방비용이 부담된다'고 응답한 소상공인이 99%에 달했다. 김 의원은 "현재 정부는 형평성을 이유로 취약계층 외 소상공인에 대한 난방비 지원은 고려치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서울 은평구와 성북구는 지역 임차 소상공인에게 매출을 기준으로 10만 원의 지원금을 지원하고, 대전 유성구도 일반음식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화공생물공학전공 박성영 교수(제1저자 김슬기 석사졸업), 원광대 진은정 교수 연구팀이 노화세포를 간편하게 진단하고 관절연골 치료가 가능한 전도성 하이드로겔 소재를 개발했다. 21일 교통대에 따르면 이번 연구 성과는 한국연구재단 2018년 이공계 대학중점연구소 사업 및 2022년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재료공학 분야의 저명 국제학술지인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mpact Factor 19.924) 2월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인간의 기대 수명이 증가함에 따라서 노화와 연관된 질병으로 근감소증, 심혈관계 질환, 암, 퇴행성 뇌 질환, 골다공증 등이 연관 관계를 갖고 있다. 이런 질병의 증가로 인해 의료비 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적인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혈액 또는 특정 인자분석을 통한 노화세포를 진단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특별한 장비 및 전문 지식 없이도 신속하고 구체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휴대용 검사법에 대한 연구가 진행된 전례가 없다. 연구팀은 활성산소에 의해 분해되는 특성이 있는 과산화망간이 결합된 탄소 양자점-하이드로겔을 제작
[충북일보] 괴산군이 취득세 바과세·감면 부동산에 대한 감면 요건 준수 여부 일제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대상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지방세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취득세 비과세·감면 혜택을 받은 농업법인, 산업단지 입주기업, 농업회사법인 등이다. 이들 조사 대상 김면액 규모는 82건, 12억 원에 달한다. 군은 이달부터 매 분기별 조사 기간을 설정하고 취득세 감면 업무담당자로 조사반을 편성해 시기별, 대상별 공부 및 현지 조사를 추진한다. 군은 부동산 취득 후 유예기간 내 해당용도 사용 여부, 타 용도 사용 여부, 매각 여부 등을 확인해 추징 사유에 해당할 경우 과세 예고 절차를 거쳐 취득세를 추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누락된 세원 발굴에 조사역량을 집중해 공평과세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문화체육관광부는 골프장 사업계획승인권과 등록 권한을 기초자치단체장에게 즉각 이양하라." 충주시의회 정용학 의원은 21일 열린 제271회 임시회에서 "골프장 건립으로 인한 직접적 영향을 받는 곳은 골프장 소재지역임에도 인허가 권한을 도지사가 가지고 있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2019년 기준 골프산업 규모는 스포츠산업 전체 80조 원 중 16조 원으로 단일종목 최대비중인 20%에 달하며, 연평균 4.7%의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 골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진입장벽 완화 등 신규 수요 유입으로 골프인구는 2015년 기준 267만 명에서 2021년 기준 474만 명으로 큰 폭으로 증가해 2026년 6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지난해 1월 '골프장 이용 합리화 및 골프산업 혁신방안' 발표와 더불어 '제2의 골프 대중화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는 코로나 사태 이후 높아진 골프의 인기를 통해 대중제골프장이 고가의 그린피 책정과 각종 서비스 강제 이용 및 편법 운영 등 문제를 일으킴에 따라 더 이상 정부가 손 놓고 있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이런 정부의 움직임에 힘입어 많은 지자체에서 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