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오는 3월8일 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세종에서는 모두 9곳에 22명이 후보등록을 마쳐 평균 2.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2개 조합은 단독 후보로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됐다. 단독 후보로 무투표 당선조합으로 분류된 곳은 서세종농업협동조합(김병민)과 산림조합(안종수)으로 이들은 모두 현직 조합장들이다. 남세종농협은 박종설, 신상철, 이명복, 지천호 후보 등 4명이 등록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동세종농협(강영희, 윤상구, 장승업), 세종동부농협(김기주, 김정봉, 사석배), 세종서부농협(송복현, 윤대근, 이충열), 조치원농협(오흥교, 이범재, 장경일)은 각각 3명씩 출마해 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9곳 가운데 7개 조합에서는 현직 조합장이 출마했고, 세종동부농협과 세종서부농협에서는 현 조합장이 불출마했다. 특히 이번 선거에 전직 연기군·세종시의원 출신 4명이 출사표를 던져 눈길을 끌었다. 남세종농협 지천호, 동세종농협 장승업, 세종동부농협 김정봉, 세종서부농협 이충열 후보로 이들의 당선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고령 후보는 세종동부농협 사석배(75) 후보이며, 최연소 후보는 동부농협 김기주(52)후보다. 22명의
[충북일보] 세종시는 미래형 농정 구현과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올해 농업인 수당을 도입하고, 농업 발전기금을 개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기여하는 농업인에게 농업인 수당을 지급하기로 하고 지급액과 대상 등 세부 사항은 조례제정과 시행계획 등 절차를 거쳐 확정하기로 했다. 농업발전기금은 운영비 용도 확대와 시설비 지원기준 상향을 통해 농자재 물가 및 금리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안전한 농산물 공급 확대를 위한 지원체계도 정비한다. 높은 생산비와 재배 과정상 어려움으로 품질인증(GAP·친환경) 기반의 안전농산물 생산과 면적이 감소되고 있음에 따라 GAP 인증 삼광벼 장려금, 친환경생태보전 직불금 단가 상향, 직매장 공급 확대 등을 통해 안전농산물 생산과 공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도농이 상생할 수 있는 선순환형 먹거리 산업체계를 갖추기 위해 올해안에 4호 싱싱장터를 개장할 예정이다. 이미 싱싱장터 1·2호점을 통해 농산물 품질과 안전성 관리 강화, 농산물 기획생산 고도화를 추진한데 이어 지난 1월 개점한 싱싱장터 3호점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신분노출을 우려하는 검진자들을 위해 무료로 에이즈(HIV) 익명검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검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건소를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검진결과는 1주일 후 검사받은 보건소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는 HIV 감염에 의해 면역세포가 파괴돼 면역기능이 떨어진 상태로 주로 성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증상만으로는 판별이 어렵고, HIV 검사로만 확인할 수 있어 감염이 의심되면 바로 검사를 받는 게 중요하다. 조기진단을 받고 꾸준히 약물치료를 병행하면 합병증을 관리할 수 있다. 또 진단 시에는 진료 기관 연계와 진료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에이즈는 긴 잠복기와 다양한 증상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기 어렵다"며 "자신의 건강 보호뿐만 아니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감염 매개체가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접근성이 좋은 보건소에서 신속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의회 여·야 갈등으로 빚어진 파행사태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김병국 의장의 출석요구에도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계속해서 의사일정 보이콧을 이어갈 예정이기 때문이다. 김 의장은 22일 시의회 76회 임시회에 불참하고 있는 민주당 시의원들에게 거듭 등원 요청을 했다. 김 의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시의원은 생활정치인으로 여야를 떠나 시민을 위한 민생현안이 우선이라며 임시회 주요 안건 처리와 각종 현안 논의를 위한 민주당 시의원들의 등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요한 조례안 처리 등 산적한 시정현안을 놔둔채 회의에 불참하는 것은 시의원으로서 시민분들이 주신 본분과 의무를 다하지 못하는 처사로 23일 본회의에 참석하여 조례안 심의에 함께 하여 주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고 덧붙였다. 앞서 김 의장은 지난 15일에도 의사일정을 거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을 대상으로 본회의 출석 요구서를 통보했다. '의원이 정당한 이유없이 본회의 또는 위원회에 계속해서 2일 이상 결석했을 때 의장 또는 위원장이 해당 의원의 출석을 요구해야한다'는 시의회 회의규칙 7조 5항에 따른 조치다. 하지만 민주당 시의원들
[충북일보] 충북도가 바이오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나선다. 충북도는 22일 '충북형 기회발전특구 전담조직(TF)' 출범식을 갖고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 정부의 지역균형발전의 핵심적인 수단 중 하나인 기회발전특구는 비수도권 투자 촉진을 위해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간 협의를 거쳐 지정한다. 조세 감면과 규제 특례, 재정 지원 등으로 민간자본의 투자를 유도할 수 있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 기회발전지역 특별법을 제정하고 기회발전특구 시범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는 김명규 경제부지사와 이장희 충북대 명예교수를 공동 단장으로 한 충북형 기회발전특구 전담조직을 구성했다. TF는 도의 주력산업인 바이오 산업 관련 수도권 기업 유치와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정주여건 개선 등을 추진한다. 도 현안사업과 연계해 관련 규제를 해소하는 방안도 검토 할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는 "기회발전특구는 비수도권이 고르게 발전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기업이 내려와 정주 기반을 잡고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발목 잡는 규제가 철폐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오는 2032년까지 청주 오송 676만9천㎡에 국가산단
[충북일보] 제천참여연대가 의림지뜰 자연치유 특구 사업(드림팜랜드)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참여연대는 22일 성명서를 통해 "이 사업은 정확한 사업 자료의 공개를 통한 시민 알권리를 충족시킨 후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서 실행돼야 한다"며 "사업내용에 아무런 창의성도, 차별성도 찾아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종전 시민설명회와 관련해 "기존 6개의 테마를 3개의 핵심구역으로 말만 바꿨다"며 "펫 놀이터, 한방·농업·목재체험관을 만들고 그것도 모자라 논바닥 한 가운데 글램핑(50동), 카라반(50동), 캠핑장(100개 사이트), 체험숙박시설(20동)을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사업"이라며 비판했다. 또 사업비가 기존 2천811억 원에서 1천763억 원으로 줄어든 점도 지적하며 "야간경관조명 등 축소한 시업은 언젠가는 필요한 사업일 뿐 결국 그 사업비는 오로지 미래 제천시민의 몫으로 남게 된다"고 우려했다. 여기에 "잘못된 관광수요 예측과 사업성 분석으로 인해 이 사업이 진행되면 수익 없는 적자 재정구조는 지속될 것"이라며 "매년 유지관리비는 늘어나 시민의 혈세로 충당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제천시 자료에
[충북일보] 증평교육을 사랑하는 모임(회장 이상호)이 송산초 건립과 특성화고 발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증평교사모는 22일 증평군청 소회의실에서 교육정책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3차례 고배를 마신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 문제를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어 그동안의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중앙투자심사 완화 기조에 발맞춰 소규모학교 신설 전환 등 다양한 해법을 모색했다. 또한 괴산군에 비해 학생 수가 2배지만 괴산군에 소재한 통합교육지원청에서 운영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수요자 중심 교육 지원과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서비스를 제공을 위한 증평교육지원센터(가칭 괴산증평교육지원청 2청사) 건립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외에도 최근 입학정원 감소 및 중도 학업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특성화고 발전방안을 비롯해 학교지원 친환경농산물 지원 개선 등에 관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상호 증평교사모 회장은 "증평교육의 발전과 아이들이 행복한 증평군이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증평군과 관계기관이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재영 증평군수, 박병천 도의원,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김종렬 교육장 및 증평교사모 회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22일 세종시 한 식당에서 충북 출신 중앙부처 고위공무원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김 지사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의료비 후불제, 도시농부, 못난이 김치 사업 등 충북의 주요 현안을 소개했다. 김 지사는 "중앙부처의 근무 경험을 살려 지방정부, 특히 고향에서 순환근무를 하게 되면 더욱 넓은 시각과 사고를 갖게 될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충북에서 새로운 도전을 해볼 것"을 권유했다. 이어 "중앙에서 근무하면서 충북 출신이라는 것이 든든한 배경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상반기 중 고향으로 초대 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연이은 한파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살피기 위해 민생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 시장은 22일 장암동에 소재한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백미와 라면 등 식료품을 전달하며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의 안부를 살폈다. 이어 장애인거주시설 베데스다의 집을 방문해 최일선에서 장애인을 보살피고 있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난방비 급등으로 취약계층은 어느 누구보다 추위를 느끼고 있다"며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서 남은 겨울을 보다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22일 청원구에 소재한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기업 2개소를 찾아 현장 대화 시간을 가졌다. 신 부시장은 실내·외 LED 조명 제조기업인 ㈜대운엘앤씨과 건축용 금속 내·외장 패널 생산 기업인 ㈜스마일테크를 찾아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규제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신 부시장은 "중소기업들이 어려운 난관을 이겨내고 개발한 우수한 제품들이 좋은 매출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상품 구매 등 판로개척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내 경로당 시설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을 통해 센터는 화재예방 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성은숙 탑대성동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직접 소통하며, 어려운 점을 잘 보살펴 보도록 적극 행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22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7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사랑 나눔 플리마켓 수익금과 운영위원, 자원봉사단체장과 자문위원, 박종철 센터장 등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했다. 박 센터장은 "지진 피해로 인해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고 아픔을 겪고 있을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자원봉사자님들과 함께 준비한 작은 희망이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한 기적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플리마켓 운영 수익금으로 지난해 송편 나눔, 떡국떡 나눔, 연말에는 취약 가구에 연탄과 등유 전달 등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22일 청주병원 근로자들을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청주병원 근로자들은 130여명의 입원환자와 근로자들에 대한 생존권 보장을 위해 병원 철거 강제집행 계획을 철회해 줄 것을 요청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노인복지관은 우울예방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반려식물인 행운목 기르기를 실시한다. 우울 예방 프로그램 '행운목 기르기'는 코로나19 이후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집 안에서 반려 식물을 키우며 심리적 안정감을 찾는 사람이 늘어났다는 점을 활용해 홀몸노인의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스트레스 해소와 우울한 감정을 환기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우울감이 있는 노인 240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진행된다. 김웅 관장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적절한 돌봄서비스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노인에게 가사, 활동지원, 생활교육 등을 제공해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사업이다. 충주에서는 충주시노인복지관, 사회적협동조합 충주돌봄, 충주종합사회복지관 총 3개의 수행기관에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역의 지진 피해 구호 성금을 모금해 대한적십자사에 22일 전달했다. 대규모 지진으로 인한 튀르키예·시리아 지역의 피해 소식을 접한 세종시교육청은 인도적 구호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자발적 모금 운동을 진행했다. 본청, 직속기관, 각급 학교 교직원들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총 875만 5천 원을 모았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피해민들의 구호물품 보급과 지진 피해 복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2일 'ICT 기반 신성장산업 육성 혁신거점 구축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충북도,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김상규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 기업인 및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충주시, 충북도,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ICT기반 신성장사업 육성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의 주 내용은 △혁신거점 센터 건립 및 운영 △신사업 발굴 및 기업지원 △사업관리와 점검 등이다. 혁신 거점구축사업은 사물인터넷,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 빅데이터 등 첨단 ICT(정보통신기술) 기술을 제조업에 융합해 제조공정의 자동화, 지능화를 통한 지역 제조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제조업 생산공정 혁신을 위한 기업의 ICT 기반 제조시스템 도입을 지원하고, 창업·중소벤처 기업에 입주공간을 제공해 관련 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충주 제1산업단지 내에 연면적 3천㎡ 규모의 ICT산업 혁신거점센터를 구축한다. 혁신센터는 ICT기술 도입과 기업지원 전문기관인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맡아
[충북일보] 국회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 규칙이 우여곡절 끝에 운영위원회에 상정됐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22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회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규칙을 상정했다. 지난 17일 운영위 소집이 예고됐으나 여야 합의가 불발돼 한차례 연기됐고, 법안만 상정하기로 여야가 합의하면서 22일 운영위가 개최됐다. 상임위 이전규모를 결정하는 국회세종의사당 설치 국회규칙 제정은 핵심 현안이다. '국회세종의사당의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안'은 지난 1월 국회의장 의견제시의 건으로 발의됐고, 이날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 상정에 이어 법안소위 심사, 전체회의 의결 절차를 거치게 된다. 국회규칙 제정이 지연되면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은 지체될 수밖에 없다. 국회규칙이 통과되더라도 기재부와의 총사업비 협의에 최소 6개월이 소요되고, 설계·시공 등에 필요한 사업자 선정에 3~4개월 소요되어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기까지 1년이 걸린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이날 "법안심사가 원활히 진행돼 결실을 만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본회의 통과를 이뤄낼 것"이라며 "한 시라도 미룰 틈이 없는 촌각을 다투는 사안인 만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종민동 마즈막재에 위치한 '충주 대몽항쟁 전승 기념탑' 등 기념물을 시청 앞 광장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조 시장은 22일 시정간담회에서 "기념탑이 시민들의 눈에 벗어난 곳에 위치해 존재 자체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좀 더 시민 곁으로 와 자랑스러운 역사가 될 수 있도록 올해 관련 사업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념탑은 1253년 충주지역민들이 충주산성에서 70여 일간 몽고군과 치열한 전투 끝에 거둔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세워졌다. 이와 함께 조 시장은 시민골프장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했다. 그는 "공익적 차원으로 운영할 예정인 골프장인만큼 제로에서 100까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앞으로 이 골프장이 수요가 뚝 떨어져 시민들이 시내 주변의 14개 골프장에 가서 헐값으로 아무 때나 골프를 즐길 수 있다면 굳이 안해도 된다"며 "저렴한 요금에 캐디피 등도 없이 카트 하나 몰고 다니면서 즐길 수 있는 골프장도 필요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조 시장은 다만 시의회 등에서 논의가 나오고 있는 만큼 타당성용역에서 모든 부분을 살필 예정이라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2023학년도 신입학 추가 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58명 모집에 786명이 지원해 평균 13.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정원 내 일반전형은 35명 모집에 750명이 지원해 21.4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철도경영·물류학과는 1명 모집에 159명이 지원해 159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전기공학과 96대 1, 건설환경도시교통공학부 91대 1, 디자인학부 74대 1, 행정학부 70대 1 등의 순으로 대다수 학과의 경쟁률이 높게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효정 입학홍보처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양극화가 심화되고 대학들의 대규모 미달과 결원사태가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도 잘 가르치는 대학이라는 인지도 향상과 교직원들이 대학 경쟁력 제고에 노력해 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교통대 신입생 추가모집 최초합격자는 23일 오전 10시에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28일 오후 6시까지 신입생 추가모집 및 충원 합격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도 학생승마체험'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학교 밖 청소년 1천366명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시청 홈페이지(시민참여→신청접수→학생승마체험)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 승마체험은 10차례로 진행되고체험비 32만원 중 자부담은 9만6천원이다.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은 전액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학생승마체험 참여자 중 92.5%는 '말을 타고 나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응답했다"며 "정서 발달과 자신감 함양에 좋은 승마체험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22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민선 8기를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은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 실현을 위한 비전을 군민과 공유하고, 보은의 미래를 열어갈 방향 등을 제시하기 위해 열렸다. 선포식에 최부림 보은군 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최재형 군수는 직접 민선 8기 핵심 군정 방향을 발표하면서 군을 '도시형 농촌'으로 만들기 위한 두 가지 비전을 밝혔다. 군은 도시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영·유아, 청소년, 청년, 노인 등 생애주기별 맞춤 시책을 펼친다. 농업, 관광, 스포츠, 지역 상권, 귀농 귀촌, 장애인 등에 관한 분야별 맞춤 전략도 세웠다. 테마가 있는 보청천 산책코스, 수변 야간 경관조명, 가족 나들이 공원, 창업 먹거리 공간 등 특색있는 새로운 명소를 만든다. 또 보은읍을 중심으로 가로·하천 변 힐링 숲길, 생태 쌈지공원, 전망대 등을 조성한다. 군은 미래 신성장 기반을 구축해 '잘 사는 보은'을 우리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한 계획도 내놓았다. 제3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신속한…
[충북일보] 음성군체육회는 22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민선 2기 김기창 회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취임식에는 지역의 기관·단체장과 체육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신임 김 회장은 "음성군 체육발전과 군민이 건강하고 활동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음성군 체육의 모든 일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하고 동호인들의 의견에도 항상 귀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거기간 동안 청취한 체육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면서 음성군 체육인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함께 뛰겠다"고 약속했다. 민선 2기 체육회장의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4년 간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2일 음성고용센터와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일·경험 프로그램 협업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군은 이날 협약에서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들에게 행정실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수요처를 제공하고, 음성고용센터는 일·경험을 필요로 하는 참여자들을 적극 모집하기로 했다. 훈련 연계형 일·경험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에서 운영 중인 사업으로 참여자에게는 월 최대 140만 원의 참여 수당을, 참여 기업에게는 1인당 최대 50만 원을 지원한다. 참여자 1인당 최대 3개월간 참여할 수 있고 사업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군은 지난 17일까지 부서별 수요조사를 통해 수요처를 발굴하고 다음 달 중 전체 부서에 10여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군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고용센터와 긴밀히 협조하고, 구직자들에게 더 나은 양질의 일자리 제공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일·경험 프로그램 훈련연계형 사업은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10인 이상인 중소·중견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및 NGO, 공공기관 등이 고용노동부에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와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나눔재단 3개 기관이 22일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에서 '국민연금 수급자 공감 여행 지원사업-제천시 러브투어 연계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민연금공단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양숙 국민연금공단 복지이사, 국민연금나눔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세 기관은 국민연금나눔재단이 진행하는 '국민연금 수급자 공감 여행 공모사업'을 제천시 러브투어로 진행할 것을 협약했다. 국민연금나눔재단은 경제적 부담 등으로 문화생활이 어려운 국민연금 수급자(60세 이상)들을 위해 노인복지관을 한 단위로 기관을 공모해 단체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협약으로 이 공모사업에 참가하는 단체여행객들은, 국민연금공단 소유의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묵으며 제천시에서 지원하는 '전통시장 러브투어'를 체험한다. 시는 올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하는 체류형관광객 수가 1천여 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전통시장 러브투어를 통한 제천시 체류형 관광객 유치와 관광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가 수급자 공감 여행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치유와 힐링의 도시로 기억되길 바란다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부터 지역 경로당에 친환경쌀을 공급한다. 군은 22일 칠성유기농영농조합법인, 괴산지역자활센터와 '괴산군 경로당 친환경 쌀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했다. 군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송인헌 군수, 배상수 칠성유기농영농조합법인 대표, 김대식 괴산지역자활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괴산군 경로당 친환경 쌀 지원 공급량, 공급·배송 등 경로당 친환경 쌀 공급과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군은 올해부터 칠성유기농영농조합법인과 함께 지역 경로당에 친환경 쌀 공급을 위한 협업을 추진한다. 지역 경로당 339곳에 친환경 쌀 20㎏짜리, 2천735포를 지원할 예정이다. 쌀은 경로당 회원수에 따라 1년에 7포에서 11포를 차등 지원한다. 군은 그간 경로당에 정부양곡을 공급했으나 올해부터는 지역에서 생산된 질 좋은 친환경 쌀로 대체, 지원한다. 송인헌 군수는 "경로당에 최상의 풍미와 품질을 자랑하는 괴산군 친환경 쌀을 지원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만족도 향상, 지역 쌀 소비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