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와 칠석의료재단 SRGH 사랑의병원(이사장 이윤신)은 지난 23일 '간호인재 양성 교육과 현장실습' 등 아동 가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SRGH 사랑의병원에서 이길재 병원장, 조성순 간호국장이 참석했고, 극동대는 이수정, 김아림 교수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교육 및 실습시설 활용, 간호인재 양성 교육과 취업 연계, 상호 인적·정보 자원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극동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수한 의료 시설과 체계적인 간호 교육을 바탕으로 의료 인재 양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SRGH 사랑의병원 관계자는 "임상 실무 능력 향상과 상호 공동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상당구 문의면 남계1리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마을주치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마을주치의 프로그램은 교통이 불편하고 노령인구가 많은 의료취약 지역주민에게 직접 공중보건의사와 간호사가 찾아가서 한방진료, 복약지도, 구강 상담 등을 진행하는 서비스다. 주 1회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한의과, 치과 공중보건의사의 진료와 건강 상담 등을 진행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주영 보건정책과장은 "의료취약지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여름철 폭염기를 대비해 만성질환자, 독거노인 등 온열 질환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를 강화하겠다고 24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평균 폭염 일수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시 보건소는 폭염 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될 경우 만성질환자와 독거노인 대상 건강관리 방문 횟수를 관리그룹별로 약 10%씩 늘릴 방침이다. 가정방문 외에도 전화상담, 문자발송을 통해 대상자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건강관리 및 행동요령을 교육해 사전 예방으로 폭염기 건강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폭염대응 행동요령으로는 △낮 12~17시 외출 자제 △기상 상황 수시 확인 △뜨거운 음식과 과식 피하기 △소화하기 쉬운 음식 섭취 △알코올 및 카페인 음료 자제하고 충분한 물 섭취 △헐렁하고 밝은 색 옷 착용 △자외선 차단제로 피부보호하기 등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건강 실태를 살피는 것과 동시에 평소 건강관리 교육을 병행하여 폭염기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2024년도 수련환경평가' 현지 조사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수련환경평가는 전문의가 되기 위한 인턴, 레지던트 교육을 담당하는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전공의 수련 프로그램, 수련 규칙 주요 8개 항목 이행 여부, 교육·근무 환경의 적정성 등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 수련환경평가본부가 주관한다. 이번 현지 조사단은 평가단장과 학회위원, 행정위원 등 5명으로 구성됐으며 서류 평가와 현장 실사, 리더십 면담 등으로 진행됐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2023년에 인턴 수련병원, 2024년에 인턴·레지던트 수련병원으로 지정받었다. 전공의가 수준 높은 진료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전문의 지도로 적절한 평가와 피드백을 갖춘 교육 수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양한 학술활동, 임상 연구도 지원한다. 권계철 세종충남대학교병원장은 "수준 높은 전공의 수련 교육 환경 조성은 물론 근무 환경의 적정성 확보를 통해 환자 안전, 우수한 의료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가 노인,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및 온열질환 예방관리 대책반 운영을 실시한다. 폭염은 만성질환자나 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의 전반적인 건강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심한 경우 급성 온열질환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위험요인이다. 대표적인 온열질환으로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이 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시원한 곳에서 물을 자주 마시고 바깥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이에 군 보건소는 폭염대비 및 온열질환 예방관리 대책반을 편성해 지역 내 경로당 및 무더위쉼터 관리자의 비상연락망을 확보하고, 폭염대비 물품(부채, 물통, 무더위 교육자료 등)을 배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온열질환은 작은 실천으로 예방할 수 있다"며 "대책반 운영을 통해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여러 방안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2019년부터 운영해온 '심뇌혈관 건강지킴이 미용실'을 전면 재정비하고, '혈압·혈당 셀프체험존'으로 확대 운영한다. 기존에는 14개 미용실에서만 운영되던 체험존이 이번 재정비를 통해 관내 행정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전통시장 카페 등으로 확대된다. 이로써 시민들은 더 많은 장소에서 무료로 혈압과 혈당을 측정할 수 있게 된다. 새로운 '혈압·혈당 셀프체험존'은 혈압계와 혈당기가 든 건강꾸러미함, 측정방법 게시판, 리플릿 게시대, 건강정보 송출용 전자액자로 구성된다. 시는 '모바일 혈압·혈당 인증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참여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수치를 입력하면 매달 30명을 추첨해 기념품을 증정하며, 검사 이상자에게는 당뇨교육센터에서 전화 상담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재정비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고혈압과 당뇨병 등을 조기에 발견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혈압·혈당 셀프체험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충주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운영 중인 옥화자연휴양림은 오는 26일부터 8월 25일까지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옥화자연휴양림 야외물놀이장은 면적 500㎡ 규모로 수심은 50~100㎝다. 수심 30㎝의 유아물놀이장도 운영 예정이어서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즐겁게 이용 가능하다. 물놀이장은 객실과 캠핑장 입실객 대상으로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보다 쾌적한 이용 환경을 위해 일상복은 금지되며 수영모, 수영복, 아쿠아 슈즈 등을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영·유아의 경우 보호자와 동반해야 하며, 우천 시에는 안전상의 이유로 이용이 불가할 수 있다. 유운기 청주시설공단 이사장은 "무더위가 예상되는 이번 여름 옥화자연휴양림에 방문해 시원한 숲의 공기를 마시며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물놀이장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괴산군이 괴산읍 제월리 일원에 건립한 '괴강토종어류체험관'을 23일 개관했다. 이날 문을 연 체험관은 디지털 영상으로 물고기를 관람하는 시설이다. 이른바 '물 없는' 스마트 아쿠아리움이다. 2020년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내륙어촌재생사업 수생기관으로 선정된 군은 사업비 56억원을 들여 이 체험관을 세우고 생태탐방로와 올갱이서식처 등을 주변에 만들었다. 민물고기체험관에서는 디지털 영상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토종 민물고기를 볼 수 있다. 어린이에게 초점을 맞춘 물고기 도서관과 놀이터도 갖췄다. 괴강토종어류체험관은 주 1회 휴관(월요일)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군 관계자는 "괴강토종어류체험관이 충북아쿠아리움을 비롯한 수산파크와 연계돼 괴산 내수면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시원한 자리가 어디에요?" 한여름 고깃집의 문을 열고 들어서는 이들이 으레 하는 질문에 대답을 고민하는 가게가 있는가 하면 답이 정해져 있는 가게도 있다. 청주 오창읍 양청리에서 7년째 영업 중인 육고집은 후자다. 8대의 에어컨이 가동되고 있는 실내는 어느 곳에 앉아서도 더위와 상관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몇몇 중요한 요소가 쾌적한 고깃집을 결정한다. 넓은 테이블 간격과 높은 천장은 개방감을 느끼게 할 뿐 아니라 연기를 빨아들이는 시설의 효과에도 영향을 준다. 여러 테이블에서 고기를 먹고 있음에도 별다른 고기 냄새를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가게 밖으로 고깃집 특유의 긴 여운을 가져갈 일도 없다. 화장실조차 하루 두 번씩 청소를 할 만큼 청결에 진심이다. 눈길이 닿는 곳마다 깔끔한 것은 당연하다. 살균 소독기에 들어있는 수저나 손님들을 배려한 머리끈 등도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센스있는 한 끗이다. 식당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다 먹고 나설 때까지 사소한 불편도 느끼지 않도록 고민한 결과다. 육즙 가득한 고기를 내세우는 육고집은 고기에 대한 자부심 그 자체다. 매장 곳곳에 보이는 숙성고에서 두툼한 고기가 더 맛있
[충북일보] 영동군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건전한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주민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중앙 광장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물놀이 체험장을 다음 달 15일까지 운영한다. 지난 2022년 처음 문을 열었던 이 물놀이장은 여름 휴가철에 멀리 갈 필요 없이,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도 유쾌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힐링 쉼터로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물놀이장은 조립식 메인 풀장 1개(15m×10m×0.9m)와 큰 에어 풀(10m×10m×0.6m) 2개와 작은 에어 풀(6m×6m×0.5m) 2개, 워터슬라이드 등을 갖췄다. 군민과 관광객 누구나 별도 이용요금을 내지 않고 휴무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점심시간 휴장) 이용할 수 있다 주말은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관광객은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군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아야 입장할 수 있다. 군은 물놀이장에 그늘막, 쉼터(몽골 텐트 5×5m짜리 40개), 샤워실, 탈의실, 테이블, 의자 등을 비치해 놓았다. 안전사고
[충북일보] 아토피 피부염을 앓는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충북도교육청과 ㈜스톨존바이오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윤건영 교육감과 이용광 ㈜스톨존바이오 대표는 22일 도교육청 집무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들을 위해 피부에 안전하고 순한 제품 지원, 아토피 관련 프로그램 운영 등에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하기로 했다. 청주에 본사를 둔 스톨존바이오는 지난 2015년 설립됐으며 철갑상어 수용성 오일 원료를 기반으로 △건강식품 △화장품 △동물의약외품 △제약 제품들을 생산·유통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협약을 계기로 스톨존바이오와 △피부 친화적인 제품 지원 △아토피 예방·관리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충북교육청과 협력해 아토피 학생들을 지원할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며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교육감은 "스톨존바이오에서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의 완화·치유에 동참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아토피 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을 지원해 아토피 학생들이 겪는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줄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가 2024년 하반기를 맞아 국가 암 검진을 독려하고 나섰다.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짝수연도 출생자다. 암 종류별 대상자 기준은 △위암 40세 이상 남녀(2년 주기) △간암 40세 이상 간암 발생 고위험군(연 2회) △유방암 40세 이상 여성(2년 주기) △자궁경부암 20세 이상 여성(2년 주기) △폐암 54~74세 중 고위험군(2년 주기) △대장암 50세 이상 남녀(매년)다. 암 검진 대상자들은 가까운 검진기관에 전화 예약 후 검진을 받으면 된다.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에서 지역별 검진기관을 찾을 수 있다. 김현숙 청주시 상당보건소장은 "암 검진뿐 아니라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일반 건강검진도 실시하고 있으니 미루지 말고 연말까지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는 질병군이다. 2021년 암등록 통계에 따르면 전국 암 발생자 수는 약 28만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세계보건기구는 의학적인 관점에서 암 발생인구의 약 1/3은 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경우 완치가 가능한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발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에 오프라인 확장현실(XR) 체험 공간이 설치됐다. 보건의료원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2023년도 국민 건강 스마트 관리 연구 개발사업에 선정돼 강북삼성병원과 단양군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단양형 맞춤 고혈압 당뇨 관리 사업'의 하나로 XR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체험을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시설을 방문해 당뇨나 고혈압 합병증으로 나타나는 질환의 신체 증상을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특히 당뇨와 고혈압 합병증으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안구 질환의 증상을 VR과 XR 기반의 콘텐츠로 실감 나게 구현했다. 합병증에 취약한 만성질환의 특성을 고려해 단양군 주민들이 신체의 이상징후를 빠르게 포착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실은 월요일부터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려있으며 목요일과 금요일은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방문 관련 문의는 단양군 스마트건강관리센터(420-6743)로 하면 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의료시설과 의료진이 부족한 지역일수록 질병의 사전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단양군 주민들이 이번에 설치한 XR 체험 공간
[충북일보] 옥천군 '15회 향수 옥천 포도 복숭아 축제'를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지역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포도 주산지로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 덕분에 양질의 포도를 생산하는 곳이다. 또 대청호와 금강을 배경으로 한 청정 자연 속에서 재배한 옥천 복숭아는 맛이 달고 향이 그윽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군은 이런 지역 특산품을 홍보하고, 농업인들의 판로 확보를 위해 매년 수확 철에 이 축제를 개최해 왔다. 올해 축제는 축제장에 야외 물놀이장과 워터 이벤트를 준비해 남녀노소 누구나 무더위를 잊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꾸민다. 재배 농장을 방문해 직접 수확할 수 있는 포도·복숭아 따기와 과일 케이크 만들기, 다육식물 심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한다. 특히 지역의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향수 테마 열차와 금강 비경 시티 투어를 운영해 옥천의 아름다움을 홍보할 계획이다. 포도·복숭아를 소재로 한 시음 시식 행사뿐만 아니라 옥천에서 키운 한우 육회 시식, 향토음식점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업인들의 포도·복숭아 재배 상담을 통해 수출에 관한 관심을…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는 22일 유행처럼 번져가는 '백일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대응에 나섰다. 군 보건소는 청소년을 중심으로 백일해가 확산하면서 지역 초·중·고교 및 학원과 유치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에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2급 법정 감염병인 백일해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2주 이상 발작적 기침과 호흡 시 '웁(whoop)'소리, 구토가 동반된 기침이 지속된다. 전파는 주로 기침할 때 나오는 비말(침방울)로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백일해에 걸리면 학교, 어린이집 등 전파 차단을 위해 전염 기간 등교, 등원을 중지하고 항생제 치료 시작 후 5일 동안 격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항생제 치료를 하지 않으면 기침을 시작한 후 3주간 격리해야 한다. 백일해 환자와 접촉해 감염이 의심된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상담 후 예방적 항생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예방법은 백신 접종과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기침예절 실천, 실내 환기 등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백일해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은 마스크 착용 후 의료기관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조미정)가 운영하는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사업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는 기초생활수급자 대상으로 실시하던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사업을 올해 3월부터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짝수년도 출생자, 내년은 홀수년도 출생자가 대상이고 2026년부터 65세 이상 전 군민으로 단계적 확대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7월 현재까지 700여 명이 접종을 완료했고, 12월 말까지 2천명 완료가 목표다. 대상자는 신분증 지참 후 평일(월, 수,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3시까지 증평군보건소나 도안보건지소에 방문 접종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코아루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최근 첨단2호 근린공원에서 제1회 첨단 꾸러기 물장구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아키즈 어린이집, 당저1마을 대동계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워터슬라이드를 비롯한 물놀이 기구와 다양한 부대행사를 제공했다. 서충주청년회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으로 근무하며 어린이들의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나기를 도왔다. 물장구 축제는 무료로 운영됐으며, 아이들 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로 축제에 참여한 주민들은 풍선아트, 버블쇼,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이번 축제로 지역 주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됐길 바란다"며 "무더운 여름, 건강과 안전에 유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 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떨쳐내기 위해 시원한 여름 피서를 떠나곤 한다. 바다가 없는 충북의 피서지는 어디일까. 곳곳에 숨은 시원한 계곡이 바다 못지않은 피서지로 인기다. 시원한 물놀이도 즐기고 숲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는 것도 만족할만한 여름휴가 계획이 될 것 이다. 오늘은 단양의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나무그늘 아래서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여러 관광지, 그중에서도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피서지로 단양 계곡 4곳을 추천한다. 바다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여름 단양 계곡으로 여름 피서 계획을 세워보면 어떨까. 여름을 맞아 소개하는 단양 계곡 모음집이다. △다리안계곡 충북 단양군 단양읍 다리안로 528-10 첫 번째로 소개할 여름 피서지 추천 계곡은 다리안 계곡이다. 이곳 다리안 계곡은 계곡물에 잠시만 몸을 담가도 금세 더위를 잊게 만들어준다. 소백산의 차가운 청정수를 만날 수 있는 이곳은 울창한 나무와 맑게 흐르는 물이 조화를 이룬 풍경이 아름답다. 다리안관광지 안에 위치하고 있는 계곡이라 연계해서 놀거리도 있다. 무더위에서 벗어나 피서를 떠나기 좋은 다리안 계곡은 가족단위로 방문해 시원한 물놀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9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청주 관광에 대한 홍보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도시와 해외도시 그리고 여행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관광 분야의 경쟁력 확대를 위해 개최됐다. 시는 청주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는 '청주시 종합 관광홍보관'과 직지의 우수성과 제작 방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직지전시 및 금속활자본 체험관'을 운영했다. 또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에어로케이(Aero-K) 홍보관', 지역 민간 관광업체들로 구성한 '청주시 관광두레 홍보관', 청주의 우수한 전통주를 맛볼 수 있는 '청주시 전통주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마케팅을 선보였다. 체험프로그램 등 각종 참여 이벤트를 진행해 박람회를 찾는 이들에게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김명영 관광과장은 "이번 박람회가 꿀잼 청주의 다양한 매력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더욱 다양한 방면으로 꿀잼 도시 청주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
[충북일보] 청주시는 8월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청석굴 수상레저 체험장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점심시간 낮 12시~오후 1시 제외) 30분 간격으로 카약 15대와 패들보드 30대를 운영한다. 13세 미만은 보호자와 함께 카약을 탈 수 있으며, 패들보드는 10세 이상 이용 가능하다. 체험료는 1회 30분 기준으로 카약 1만원, 패들보드 3천원이다. 체험 예약은 26일부터 '청주여기' 앱 '스마트체험' 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1인당 하루 카약 3대, 패들보드 5대까지 신청할 수 있다. 체험 당일 예약 취소나 환불은 불가하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첫선을 보인 청석굴 수상레저 체험을 확대 운영한다"며 "카약은 3대, 패들보드는 15대를 각각 늘렸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증평군,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 사업 공모 선정 증평군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천64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노인인구 급증에 따른 치매환자 증가, 가족구조 변화로 인한 돌봄 공백 부담을 감소시키고,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단위의 치매 돌봄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군은 치매 안심마을인 죽리, 원평리, 화성3리 3개 마을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프로그램, 자조모임 지원, 치매환자 가정의 안심주거 환경개선 사업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자신이 살던 마을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치매 친화적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지난 4월부터 65세 이상 진천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대상포진은 발생 시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신경통과 같은 합병증이나 후유증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고가의 접종비로 경제적 부담이 따르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군은 무료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접종 대상자는 접종일 기준 진천군에 주민등록을 둔 65세(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이상 진천군민이다. 다만, 과거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1회라도 진행했거나 대상포진 예방접종 금기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종을 희망하는 군민은 주소지 보건소, 보건지소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접종 가능하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는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건강관리와 질환 예방을 위한 연중 무료 건강검진을 추진한다.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검진은 연령에 따라 생후 14~ 71개월의 '영유아 건강검진'과 20~64세의 '일반건강검진' 및 66세 이상의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으로 구분된다. 올해 건강검진 대상자는 짝수연도 출생자로 일반건강검진(20~ 64세)은 신체 계측,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 11개 항목을 검진한다. 생애전환기검진(66세 이상)은 신체 계측, 골밀도검사, 인지기능장애 등 6개 항목을 검진한다. 영유아건강검진은 8단계의 월령별 시기에 맞춰 5개 분야 24개 항목에 대해 문진, 진찰, 신체 계측, 발달평가 및 상담, 건강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검진 비용은 무료다. 일반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이면 전국 어디서나 검진이 가능하다. 군 보건소는 수검을 완료한 주민이 신분증과 검진 결과지를 가지고 방문하면 선착순(150명)으로 수검상품을 지급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심천면 옥계리 옥계폭포가 절정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21일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은 울창한 숲을 배경으로 30여m의 높이에서 떨어지는 거대한 물줄기를 사진에 담느라 분주했다. 이 폭포는 최근 장맛비로 늘어난 수량 덕분에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옥계폭포는 조선 시대 음악가이자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불리는 난계 박연(朴堧·1378~1458)이 낙향해 피리를 자주 부르던 곳으로 알려져 일명 '박연폭포'로 불린다.사계절 다른 산세와 풍광을 뽐내 박연의 고향인 영동군의 명소 가운데 명소로 꼽힌다.충청지역에서 가장 높은 물 길이를 자랑하고,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예부터 시인 묵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폭포다. 지난 2001년 충북의 자연환경 명소로 지정받았다.인근에 박연과 국악기를 소재로 조성한 난계국악박물관·난계국악기제작촌·난계사·국악기체험전수관 등을 관람할만한 곳이 많다.영동~옥천 국도 중간쯤에서 천모산 계곡으로 1㎞ 더 들어가면 이 폭포를 만날 수 있다. 이곳에 근무하는 문화해설사는 "일 년에 서너 번 이런 장관을 연출한다"라며 "이번 주말까지는 장대한 옥계폭포의 모습을 구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했다.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이 하반기에 신규 전공의 59명을 충원한다. 충북대병원은 하반기 전공의 모집 대상 인원 59명(인턴 35명, 레지던트 24명)을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지난 17일 제출했다. 정부는 수련환경평가위원회를 통해 결원 규모를 최종 확인한 후 오는 22일부터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일정을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병원 측은 미복귀 전공의 108명 사직서 처리에 대해선 수리를 보류 중이며, 계약이 만료된 전공의 4명만 사직 처리된 상태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전공의 사직서 수리에 대해선 내부 검토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