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교육지원청과 진천군청은 23일 진천교육지원청 온누리홀에서 진천군교육행정협의회를 갖고 혁신도시내 시내버스 노선 추가, 수능시험 진천지구 신설, 교육경비보조금 등에 대한 협의를 하고 있다. / 진천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지난해 자퇴나 유학 등으로 고등학교를 관둔 학생이 전국적으로 2만7천 명을 넘어섰다. 충북에서도 800명이 넘는 학생이 고등학교를 떠났다. 22일 종로학원은 교육부 초·중등 교육정보 공시 서비스 '학교알리미'에 올해 5월 공시된 전국 2천379개 고등학교의 학업중단자 수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학업중단자는 질병, 부적응, 해외 출국 및 기타 여러 이유에 의해 자퇴하거나 제적, 학교폭력 등으로 퇴학 등 학업을 중단한 모든 학생 수를 합한 것이다. 지난해 전국 고등학생 127만6천890명 가운데 학업중단자는 2만5천792명으로 전체 학생의 2.0%를 차지했다. 전체 고등학생 가운데 학업중단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 2019년 1.7%, 2020년 1.1%, 2021년 1.5%, 2022년 1.9%로 조사됐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기준 3만9천580명의 고등학생 가운데 826명(2.1%)이 학교를 그만뒀다. 충북에서 학교를 떠난 고등학생은 2019년 781명(1.8%), 2020년 468명(1.1%), 2021년 732명(1.8%), 2022년 772명(2.0%)으로 전국적인 상황과 마찬가지로 2021년부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충북일보] 학부모들의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육 정책 관련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찾아가는 교육정책 서비스' 행사가 22일 충북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개최됐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충북도교육청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도내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반도체고등학교 교육공동체 학교문화 책임규약 실천 영상을 시작으로 △정책이음 △전문가 특강 △생각나눔(토크콘서트)으로 이어진 행사는 현장 참여가 어려운 학부모를 대상으로 유튜브 채널 '전국학부모지원센터'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기도 했다. 정책 이음에서는 교육부 정책으로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2028 대입제도 개편(임소희 인재선발제도과장) △학생이 중심이 되는 대학교육 전공자율선택제(김효신 지역혁신대학지원과장)가 소개됐다. 충북교육 정책으로 △충북교육, 대입진학 지원의 방향(전병철 중등교육과 장학관)이 안내됐다. 이승연 서울대 수석입학사정관은 전문가 특강에서 '고교 생활과 대학입학제도'에 대해 강연했다. 임소희 과장, 김효신 과장, 전병철 장학관, 이승연 수석입학사정관, 윤덕영 음성고 교사는 생각 나눔 패널로 참여해 대입제도와 전공자율선택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패널들은…
[충북일보] 차우규 한국교원대학교 총장은 '지자체-대학 지역혁신사업(RIS)' 일환으로 지난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차 총장은 22일 오전 키르기즈보예프 카림조노비치 니자미 타슈켄트 국립 사범대학교(TSPU) 총장과 교환학생 분야 국제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으로 TSPU 학생 3명이 다가오는 2학기 교원대 교육학과와 초등교육과에서 수학을 하게 됐다. 두 학교는 유학생 초청, 유네스코 유니트윈(UNESCO UNITWIN) 사업 참여에 대해 폭넓게 협의했다. 차 총장은 23일 타슈켄트한국교육원(원장 팽주만)과 유학생 유치, 교육봉사, 한국어교육 및 한국문화 관련 상호 협업 등 다양한 교육 분야에서의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협약(MOU)을 체결한다. 24일에는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해 유학생 비자 발급과 관련 대사관 측의 적극적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차 총장은 "교육 분야에 관심이 있는 우즈베키스탄의 우수 인재들이 교원대의 체계적인 교사 교육을 배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 교원 양성대학으로서 외국인 유학생의 특화된 교육 지원에…
[충북일보] 전국 195개 대학은 2025학년도 신입생 10명 중 8명을 수시로 선발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공개한 '2025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수시모집 주요 사항 안내'를 보면 내년도 대입 수시 모집 인원은 27만5천837명으로, 전체 모집인원(34만6천584명)의 79.5%를 차지한다. 대교협이 공개한 자료는 지난 17일 기준 대학입학전형지원시스템에 입력된 수치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수시 선발 비율은 지난 2024학년도 78.8%에 비해 0.7%p 증가하며 역대 최대 비율을 기록했다. 대학들은 전체 수시 모집 인원의 86.0%를 학생부 전형으로 선발한다. 내신 성적 위주인 학생부 교과 전형 15만6천763명(56.8%), 내신 성적과 교과 활동과 학생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하는 학생부 종합 전형은 8만342명(29.1%)을 뽑는다. 논술 위주 전형은 1만2천210명(4.4%), 실기·실적 위주 전형은 2만1천846명(8.0%), 재외국민·외국인 등 기타 전형은 4천676명(1.8%)이다. 충북 소재 11개 대학별 수시 모집 인원(가나다순)은 △가톨릭꽃동네대 114명 △건국대 글로컬 1천536명 △국립한국교통대 1천999명 △
[충북일보] 여름방학을 맞아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충북도교육청은 22~26일 '드론코더 300 프로젝트 방학프로그램'을 2회(1회당 2박 3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드론코더 300 프로젝트는 연간 300명의 드론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교육에는 도내 북부권(충주, 제천, 단양) 초등학교 5학년 학생 42명이 참가한다. 학생들은 세명대 스마트 IT학부의 교육시설을 활용해 총 20차시에 걸쳐 드론 시뮬레이터·드론 조종 연습을 통해 드론의 구조·작동 원리를 배우고 아두이노 코딩을 통해 코딩 기초교육을 배우게 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세명대학교 드론 전공 교수와 6명의 보조강사가 참여해 학생의 역량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배상호 도교육청 창의특수교육과장은 "드론코더300 프로젝트 방학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초등학생을 미래인재로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국제교육원은 22일~8월 9일 도내 초·중학생 330여 명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 '방학 집중캠프' 과정을 진행한다. 캠프는 권역별로 나눠 진행된다. 22일에는 중부운영팀이 과정을 시작하고 29일부터는 청주운영팀과 북부운영팀(제천·충주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2일, 23일 이틀간 대원대학교와 세명대학교에서 제천시가 함께 지원하는 글로벌 마을 학교 및 진로 체험 마을 학교 개강식을 가졌다. 대학 연계 마을 학교는 온마을 배움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교육자원을 발굴해 지역 교육력을 제고하고 양질의 대학 인력풀을 활용해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우선 글로벌 마을 학교(영어 진로 체험 캠프)는 2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7일간 대원대학교에서 진행하며 제천지역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의사소통 중심 수준별, 맞춤형 영어 수업으로 진행한다. 또 진로 체험 마을 학교(진로·직업 체험 캠프)는 22일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 세명대학교에서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 중심의 진로 탐구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임상병리학과와 작업치료학과·항공서비스학과·경찰학과·바이오코스메틱학과·호텔경영학과 등 희망하는 학과를 2개까지 신청해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학생 맞춤형 진로 탐색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강성권 교육장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적·물적자원을 활용해 아이들에게 다채로운 배움의 장을 열어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방학을 맞이한 군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 교육청에 따르면 22일부터 31일까지 기마순찰대 승마 교실, 농촌 휴양마을 탐방, 지역특산물 활용 베이킹 등 진로와 관련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앞서 지난 17~18일 충북농업기술원 대추 호두연구소의 농업계열 전문경영인 진로 탐색 프로그램인 대추 농가 현장 컨설팅에도 참여했다. 기마순찰대 승마 교실은 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의 지원으로 이루어지는 중학생 대상 체험 행사다. 이 행사의 내용은 승마 기술뿐만 아니라 말 사육과 관리, 국립공원 전문인력 직업탐색 등의 내용으로 짜였다. 농촌 휴양마을 탐방은 회인면 하얀 민들레 마을에서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6차 산업현장 직업 체험이 중요 내용이다. 토종민들레 자원을 약초와 먹거리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문화예술과 휴양의 기능을 겸한 한옥 문화체험관을 운영하는 마을 사례 탐방 행사다. 한편 베이킹 교육은 지역 특산품인 대추를 가공해 다양한 먹거리 산업을 펼치고 있는 ㈜ 쥬쥬베리에서 협찬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관내 학교 146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정지원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학교지원본부 행정지원부 직원 13명으로 꾸린 '찾아가는 행정지원단'은 학교 현장에서 회계업무 담당 직원이 공백일 경우, 업무 공백과 학교의 어려움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한다. 지원 대상 학교는 회계업무를 담당하는 지방공무원이 5일 이상 30일 미만 부재 하는 경우다. 업무 지원 범위는 △사례별 지출 방법 △전입금 및 수익자 징수결의 등 학교회계 세입·세출 분야이다. 지원 시간은 1일 최대 4시간, 주당 최대 20시간이다. 행정지원단은 그동안 축적한 업무 비결을 후배 공무원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희망학교와 일정을 조율해 학교회계 초급 연수를 진행한다. 이미자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장은 "학교회계업무 담당자 공백 시 신속하게 지원해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행정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로 지방공무원의 근무 여건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과 단양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설명회가 지역 학부모와 주민들의 거센 항의와 반발로 파행됐다. 군과 교육지원청은 교육부 지원으로 지역 주차대란 해소를 위해 주차장 200면을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이 사업 대상지로 단양초등학교를 선정했다. 하지만 사업 대상지 주변 주민들과 학부모들은 교육청과 군이 의사소통 없이 사업을 추진하려 한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최근 군이 사업을 추진하려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단양군청과 단양초등학교, 단양교육지원청 등에 이 사업을 반대하는 현수막이 내걸렸다. 이어 단양지역 학부모와 엄마들의 소통 창구인 '단양 이야기'에는 이 사업을 반대하는 수많은 글이 올라오는 등 반발이 거세짐에 따라 군은 지난 19일 단양 올누림센터 대강당에서 설명회를 준비했다. 하지만 이날 사업 설명회는 단양초 학부모들의 단양군을 향한 성토장이 됐다. 학부모들은 "학교는 학생을 위한 교육 공간"이라며 "관광객이나 일반 주민을 위해 대형 주차장을 만든다는 것은 주객전도"라고 비판했다. 또 "주차장이 설립되면 차량이 대거 몰리면서 아이들 신변과 안전에 문제가 생긴다"며 "지금도 좁은 공간에 초·중·고가 밀집된
[충북일보] 충주금릉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최근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실내놀이시설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유아들은 잭슨나인스 키즈카페를 방문해 다양한 실내놀이를 즐겼다. 역할놀이, 트램펄린, 볼풀장, 스케이트 타기 등 여러 가지 놀이 활동을 통해 유아들은 무더위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하늘반 전환성 유아는 "가족들이랑 왔던 곳을 친구들과 함께 와서 놀이하니 더 재밌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예빈 교사는 "이번 실내 체험학습을 통해 방학 전 유아들의 심신 안정과 긍정적인 정서 도모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릉초병설유치원은 앞으로도 유아들의 전인적 발달을 위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계획하고 실시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특수교육대상 영·유아를 위한 유치원 통합교육 거점센터 프로그램을 11월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유아와 비장애유아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교육 활동으로, 통합학급 유아들의 인식 전환과 안정적인 통합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자가 배치된 유치원뿐만 아니라 특수교육지원센터 영아학급도 포함해 장애 영아의 조기교육 및 지원을 강화하고, 특수교육대상 영·유아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내용은 영·유아의 연령을 고려한 음악·미술 통합프로그램, 놀이미술, 전래놀이, 이야기 극놀이 등이 기획됐으며, 지역사회 전문인력을 활용해 유아들의 사회적 통합을 도모하고 있다. 이정훈 교육장은 "유아기부터 모두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긍정적이고 안정적인 통합교육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손태규)은 영동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장 마인드셋 함양을 위한 글로벌 리더 특강'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영동고등학교에서 열악한 지역의 교육 여건을 극복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스토리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 주도성을 함양하는 특강을 했다. 강사로 나선 이상미 교수는 지역의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에 관한 확신을 통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람이 되길 바라는 내용의 강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손 교육장은 "미래가 불투명한 시대에 지역의 학생들이 열린 사고로 도전하는 정신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라며 "지역의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 학생들이 '제7회 청소년 여름 건축학교'에서 진로탐색 활동을 펼쳤다. 세종건축사협회가 주관한 여름 건축학교는 세종시, 시교육청 후원으로 지난 19~21일 보람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디. '세종, 건축과 만들며 놀자'를 주제로 열린 행사는 호수공원 내 놀이가 있는 건축물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참여 학생들은 건축 관련 전공 대학생 조교(튜터), 현직 건축사들과 건축모형 제작 활동을 했다. 학생들이 만든 작품은 오는 10월 열리는 '제7회 건축문화제'에 전시된다.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여름 건축학교는 건축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건축인의 꿈을 키우고 실현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여름철 물놀이 활동 증가에 따라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물놀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유치원에서는 물놀이 안전 골든벨을 통해 수상 안전 수칙을 알아보고 물놀이 안전 체조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에 학부모와 지역사회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위해 물놀이 안전 수칙 가정통신문을 배부할 뿐만 아니라 플래카드와 배너를 설치해 안전 의식 고취와 경각심을 심어주었다.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만큼 홍수 및 태풍 발생 시 대피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해 재난 상황에서도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알 수 있도록 지도했다. 조화선 원장은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교육으로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물놀이 사고에 대한 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청소년수련관이 지난 18일 단양고등학교와 함께 공동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모두가 참여하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청소년 간 소통하고 친목을 다지며 긍정적인 유대 관계를 정립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단양고 학생 125명이 참여해 골든벨, 레크리에이션 등 청소년 맞춤형 활동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학교 등과 연계·협력해 청소년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욕구 및 정책조사를 반영, 1년여간 시설 개선으로 지난 15일 재개관했으며 청소년 특성화 프로그램, 문화 교실, 청소년 자치 기구, 수련 활동 등을 운영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윤건영(사진) 충북도교육감이 18일 오후 울산에서 개최된 '98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10대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협의회는 이날 윤 교육감과 함께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을 부회장으로,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감사로 각각 선출했다. 윤 교육감은 협의회 회장인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을 비롯한 임원진과 함께 오는 2026년 6월까지 2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이 소속된 협의회는 상호 교류를 통해 지방교육자치를 확립하고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소통과 협력, 정책 입법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시·도교육청의 공통된 현안을 관련 부처에 요구해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윤 교육감은 이달 7월부터 충북·충남·대전·세종 등 충청권 교육감이 참여하는 충청권교육감정책협의회 회장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윤 교육감은 "전국 시·도교육감과 함께 지방 교육자치를 강화하고 학령인구 감소, 지역소멸·기후 위기 대응 등 교육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윤 교육감이 총회 안건으로 상정한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 촉구안'을 원안 가결하고 국회와…
[충북일보]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서울 서이초 교사 순직 1주기인 18일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교육부와 협의회는 울산 타니베이호텔에서 열린 추념식에서 고인에 대한 추모를 진행한 뒤 지난 1년간 교육활동 보호 정책 추진 성과·개선과제를 논의했다. 이어 교육활동에 대한 보호로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는 내용이 담긴 공동선언문을 발표·채택했다. 교육부와 충북 등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공동선언문에 따라 교육활동에 대한 보호로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게 된다. 공동선언문에는 △교원의 교육활동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고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교원이 존경받는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한다 △학생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찾아내 적기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모든 학생의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데 상호 협력한다 △교육활동 침해·악성민원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고 교원의 교육활동에 대한 보호와 모든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교육활동 보호 및 모든 학생의 맞춤형 교육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법과
[충북일보]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한석일)와 이연제약㈜(대표이사 정순옥·유용환)가 18일 인재 육성·취업 약정을 위한 산학 협력을 체결하고 있다. 산학 협력을 계기로 바이오마이스터고와 이연제약은 기업 맞춤반을 이수한 학생에 대해 품질관리·제조공정 분야에 채용을 약정했다. 바이오마이스터고는 학생들의 생산 현장 견학, 인턴십·현장실습, 산업체 전문 기술 강사 특강 등 현장교육과 관련해 이연제약의 지원받는다. 이연제약은 1955년 창립 이래 지속적인 혁신과 도약으로 순수 자체 기술을 통한 원료의약품에서 완제의약품까지 연구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성장한 중견기업이다. 바이오마이스터고는 이연제약을 포함해 61개의 우수한 기업체와 산학 협력을 체결했으며 채용협약 인원은 총 535명이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내달 1일부터 야간·휴일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 운영 사업을 시작한다. 야간·휴일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 운영 사업은 양육자의 여건에 따른 맞춤형 보육 제공으로 보육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야간·휴일에 양육자가 필요할 때 일시적으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서비스다. 앞서 충북도에서 야간·휴일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을 공개모집 해 3개소를 선정했으며, 증평군에서는 엔젤어린이집(원장 김양연)이 선정됐다. 엔젤어린이집은 내달 1일부터 평일 24시까지, 주말·공휴일은 9시부터 18시까지 시간단위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대상은 생후 12개월 이상 6세 이하 취학 전 아동이다. 전화(043-838-0305) 또는 방문 예약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 시간당 4천원 중 자부담 2천원(지자체 지원 2천원)을 결제하면 된다. 군은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아이의 긴급·일시 돌봄(주간)을 위해 독립반 시간제 보육(엔젤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8월부터는 통합반 시간제 보육(엔젤, 홍익어린이집)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군은 돌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행복돌봄나눔터,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1·2호점 등 다양한 기관을 활용한…
[충북일보] 제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유·초 연계 이음 학기 운영으로 지난 17일 한송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요리 놀이를 했다. 이날 유·초 어린이들은 그림책 '팥빙수의 전설'을 감상하고 함께 눈 호랑이 범벅(팥빙수)을 만들어 보았다. 여름철 대표 간식인 '팥빙수'에 대해 알아보고 팥, 블루베리, 망고 등 다양한 재료로 팥빙수를 만든 것. 함께 팥빙수를 나눠 먹은 유아들과 학생들은 "꽃처럼 꾸민 형님의 빙수가 정말 멋있었어요"라며 "다음에 또 같이 다른 요리를 만들어서 나눠 먹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담당 교사는 "이번 놀이 활동을 통해 유아들과 초등학생들이 함께 여름의 일상을 놀이로 즐겁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세종시 사회서비스원가 아이돌봄지원사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교육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아이돌봄서비스제공기관 종사자 15명이 참석했다. 강사로 나선 황미영 세종시 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의 역할에 대한 이해와 사례를 통해 다양한 현장에서의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설명했다. 박혜솔 세종시 사회서비스원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부장은 "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확대하는 등 역량 강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맞벌이 가정이나 취업 한부모 가정 등 양육 부담과 양육 공백이 있는 가정 내 만 3개월∼12세 이하 자녀에게 1대 1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서울 서이초등학교 순직 교사 1주기를 맞은 18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세종지부(이하 전교조 세종지부)는 "교육당국의 주먹구구식 대책으로 교육현장은 여전히 힘들다"며 "모두 안전하게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라"고 요구했다. 전교조 세종지부는 이날 추모 성명을 통해 "지난해 여름, 검은 점으로 모인 교사들의 요구는 교육에 전념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 이었다"며 "갈등을 부추기는 설익은 대책이 아니라 구성원 모두 소중히 여겨지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전히 교사가 짊어져야 하는 부담은 어깨를 무겁게 짓누르고, 교사는 이를 홀로 견뎌내고 있다"며 "교육당국의 주먹구구식 접근은 지난해 모인 교사들의 요구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데서 비롯됐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AI디지털교과서 도입, 정원 감축은 교사들의 요구에 역행하는 것으로 진의를 다시 생각해야 한다"면서 "AI와 디지털만 가득한 학교, 관계에 대한 고민이 없는 학교는 교육이 불가능한 학교다. 일방적으로 학교와 교사의 역할을 규정하는 정책을 내리꽂는 당국은 교육의 불가능성을 심화할 뿐"이라고 지난 1년 교육당국이 내놓은 대책을 비판했다. 전교조 세종
[충북일보] 세종지역 학교의 시설·환경 개선이 빨라질 전망이다. 세종시교육청은 교육시설환경개선사업 기간을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해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사업의 구조 변경을 통해 기간을 단축했다. 교육시설환경개선사업은 쾌적하고 안전한 배움터 조성을 위해 학교 수요를 바탕으로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안전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정책이다. 학교 수요조사, 적정성 평가, 우선순위 선정, 예산편성, 시설개선 순으로 올해 사업 대상을 선정해 차년도 사업을 추진하는 구조였다. 그러나 설계·시공 등 절대적 공기 확보와 원활한 교육활동을 위해 겨울방학 공사 등의 이유로 학교 신청 시점을 기준으로 차차년도에 개선되는 적시성 문제가 반복됐다. 이에 시교육청은 사업 착수 시점을 6개월 앞당겨 연초에 사업 대상을 선정하고, 당해 연도 하반기에 설계해 이듬해 상반기에 시공을 완료하는 과정으로 변경했다. 시교육청은 교육시설 개선 재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523억 원 규모의 시설 기금을 조성해 운용 중이다. 시설 기금은 정부가 책정해 교부하는 교육시설환경개선 보통교부금 이 부족할 경우 사용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신설된 지…
[충북일보] 교육부는 서울 서이초 교사 순직을 계기로 '교권 보호 5법'이 개정되며 교원 보호정책이 강화됐다고 17일 밝혔다. 교육부는 '교육감 의견 제출 제도' 시행으로 불기소 비율이 증가하고 악성 민원 대응을 위해 학교별 민원 대응팀이 99.8% 설치된 점을 근거로 들었으나 교육 현장에서는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 교육부는 17일 보도자료를 내 '교권 보호 5법'인 교원지위법, 교육기본법, 초·중등교육법, 유아교육법, 아동학대처벌법 개정으로 최근 1년간 달라진 교육활동 보호 제도를 발표했다. 먼저 교육감 의견 제출 제도가 시행된 9개월(지난해 9월 25일~올해 6월 30일)간 교원 대상 아동학대 신고 553건 중 387건(70%)에 대해서는 '정당한 생활지도'라는 의견이 제출됐다. '정당한 생활지도'로 의견을 제출한 387건 중 수사 결정이 완료된 것은 160건이며 이 중에서 137건(85.6%)은 '불기소' 또는 '불입건' 종결됐다. 교육부는 "교육감 의견 제출 도입 전인 2022년과 도입 이후를 비교하면 불기소 비율은 17.9%(59.2→69.8%) 증가, 아동보호사건 처리 비율은 49.2%(26.0→13.2%) 감소했다"며 "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