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13일 첨단문화산업단지 직지룸에서 '청주시 문화정책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이 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이완복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청주예총, 청주민예총, 청주문화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등 지역문화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용역 수행기관의 착수보고에 이어 용역 추진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것으로 진행됐다. 시는 청주시 내·외의 여건 변화와 시민들의 문화 수요, 트렌드를 반영한 문화정책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올 연말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문화 관련 종사자와 전문가, 청주시민의 목소리를 폭넓게 듣고 시의 정체성과 역사성이 반영된 세부 실행방안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용역 수행기관은 지난 1월 개원한 청주시정연구원이다.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른 발전계획 수립뿐만 아니라 올해로 종료되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향후 추진 방향 또한 검토해 발전계획에 추가할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13일 감사위원회 4기 위원 6명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감사위원은 강희동 전 세종시의회 사무처장, 김한아 변호사, 서범석 전 충남도 감사관, 정완택 전 전북소방안전본부장, 홍성구 전 소담고 교장, 홍용표 전 세종시교육청 총무과장 등 6명이다. 이들은 최근 임명된 김광남 4대 감사위원장과 함께 공공기관의 전반적인 감사결과를 심의·의결하게 된다. 위원 임기는 2024년 2월 11일부터 2027년 2월 10일까지다. 정무직인 감사위원장을 제외한 감사위원은 비상임이다. 김광남 감사위원장은 "공정하고 깨끗한 공직사회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감사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육성 사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도는 반도체 관련 혁신기관, 대학 등과 힘을 합쳐 '2024년 충북 반도체산업 육성 3대 전략'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3대 전략으로 먼저 기업 수요형 성장촉진 지원 기반을 강화한다. 탄소저감을 위한 반도체 융합부품 기술 지원과 지능형 반도체·소부장지원센터 구축으로 반도체 후공정 저감 지원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시스템 반도체 융합연구센터와 반도체가스 성능·안전 평가지원센터 구축으로 미래선도 기술개발 거점 기반을 구축한다. 도는 글로벌 혁신성장 신기술 고도화도 추진한다. 시스템 반도체 기술개발과 저전력·고성능 첨단반도체 기술개발 지원이 주요 사업이다. 반도체 시장·기술 컨설팅 지원과 반도체 글로벌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한 글로벌 시장·기술과 판로 개척에 나선다. 인재양성과 네트워크 다각화 전략을 진행한다. 시스템 반도체 융합·반도체 설계 인재를 양성하고, 반도체 특성화 대학을 지원한다. 반도체 산·학·연 협의체 운영과 반도체 전문가 포럼 등을 통해 연계 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한다. 도가 이 같은 전략을 추진하는 것은…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내 중소기업 수출기업지원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1단계 수출역량강화 지원사업 △2단계 해외시장개척 지원사업 △3단계 해외판로다변화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먼저 수출역량강화 지원사업은 수출초보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기업의 개별 수요를 분석한 후 수출기업으로의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교육과 인증, 시장조사, 홍보, 사후관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어 글로벌시장에 적한한 수출기업들을 대상으로 타겟마케팅 전략수립과 바이어 추천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2단계 해외시장개척 지원사업은 수출 유망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들에게 해외 24개국 30개도시의 해외주재원을 연결시켜줘 시장동향을 파악하고 현지 바이어를 직접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여기에 수출상담회와 해외전시회, 국제 컨벤션행사 등에도 참여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3단계 해외판로다변화 지원사업을 통해 시는 주요수출국의 신규 시장 진출을 돕는다는 복안이다. 시는 이달부터 참가기업 모집 신청을 접수받을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 기업투자지원과나 충북테크노파크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은 13일 초등 늘봄학교 전국시행을 앞두고 청주시 상당구 용아초등학교 돌봄교실을 방문해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초등학교 정규수업 이후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늘봄학교'는 윤석열 정부의 약속대로 올해 1학기 전국 2천개이상 초등학교 1학년생을 시작으로 2학기 모든 초등학교(약 6천300개교) 1학년에서 운영되고, 2026년까지 초등학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충북에서는 2024년 1학기에 49%에 해당하는 100개 초등학교에서 시범실시되고, 2학기에는 253개 모든 초등학교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기존의 초등학교 방과후와 돌봄대신에 늘봄학교 하나의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에는 초등학교 1학년이 희망하면 누구나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늘봄학교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그러나 늘봄공간 확충, 기존 교원과 분리된 전담인력 배치 및 처우문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양질의 돌봄서비스 체제 마련, 관련 예산 확보 등 지역별, 학교별 여건이 모두 달라 교육현장에서 혼란을 겪고 있다. 정 부의장은 "그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최초로 부산광역시청에서 '부산이 활짝 여는 지방시대'를 주제로 열한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9월 14일 부산에서 지방시대를 선포하고, 11월 대전에서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이번 첫 지방 민생토론회를 기점으로 지역의 균형발전 방안과 지역 활력 제고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경제(SOC, 일자리, 투자)-복지(문화체육, 의료, 생활편의)-교육(인재양성, 특화교육)을 연계한 지방시대 민생패키지 정책의 부산 모델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수도권 집중과 과도한 경쟁이 심각한 저출산의 원인이 되고 있다"면서 "지역 균형발전으로 합계출산율 1.0을 회복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다"고 강조한 뒤 "국민이 진정한 지방시대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일자리-인재-생활 환경을 연계한 '지방시대 3대 민생패키지'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을 제정해 부산을 남부권의 중심축이
[충북일보] 충북도는 인구감소 대응 등을 위해 지역에 정착한 청년 근로자에게 근속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도내 인구감소 지역인 제천과 보은, 옥천, 영동, 괴산, 단양 내 중소기업에 1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청년(19~39세)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다. 방법은 충북기업진흥원 홈페이지 사업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매월 30만 원씩 2년간 최대 720만 원을 지급한다. 도는 올해 도비 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청년 160명에게 근속 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지난 2017년부터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위해 근속 장려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기업 141곳, 청년 526명을 지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주민과의 대화 건의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13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지난 1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다양한 건의사항이 제기되고 있다"며 "주민 건의사항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해결이 어려운 사안은 대안을 찾는 등 주민 불편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함께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민원 중 가장 많은 것 중 하나가 주차 문제"라며 "양방향 통행 구간을 일방으로 변경하면서 주차공간을 확보한다거나, 기존 공공·민간기관의 주차장을 시민 분들이 야간, 주말 등에 이용할 수 있도록 협약을 맺는 것처럼 보다 과감한 방안을 마련해 적극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또 "최근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재정의 신속집행이 특히 중요하다"며 "우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 지방재정 60% 이상을 집행한다는 생각을 갖고 모든 부서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해빙기 안전점검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지시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이재신·권오규 의원이 공동 발의한 '제천시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천시의회 및 제천시 홈페이지에 입법 예고했다. 이 조례안은 이상 기후와 밀원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천 양봉 농가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위해 발의됐다. 이 조례안이 통과되면 △토종벌과 꿀벌 신품종 육성·보급 사업 △양봉산업의 품질 개선·향상을 위한 연구·개발사업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한 밀원식물 식재 사업 △꿀벌 병·해충 방제 사업 △양봉산업 단체 육성 및 교육을 지원한다. 권오규 의원은 "이 조례는 제천시 양봉산업 육성을 위해 필요한 지원 제도를 마련해 양봉산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이재신 의원은 "수많은 작물이 수분을 통해 열매를 맺는데 이때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꿀벌"이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꿀벌을 보호하는 것이 우리 제천농업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지난 8일부터 오는 28까지 20일간 입법예고를 거쳐 3월 중에 상정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는 13일 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공무원들의 정치적 중립을 강조했다. 송 군수는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총선이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공무원들이 정치적 중립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단 한 건의 선거법 위반 사례도 적발되지 않도록 선거법을 숙지하고 오해받을 수 있는 일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 군수는 "우리 군은 산림이 76%를 차지하는 만큼 산불이 발생하면 큰 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산불 방지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 했다. 그러면서 "올해 진행하는 각종 사업들이 동절기 공사 중지가 해제되면 조기 발주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속보=세종시의회가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세종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를 임명하려는 세종시의 결정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순열 시의장 등 의원들은 13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성명서를 통해 "최민호 세종시장은 임원추천위원회가 만장일치로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후보자를 추천했기 때문에 인사청문회는 필요없다는 논리로 박영국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사실상 무산시켰다"며 "협치실종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문화관광재단 대표는 인사청문회제도 도입이후 최초의 기관장 임명이었지만 최민호 시장의 독단적인 임명강행으로 협치의 첫 단추가 잘 끼워질 것이라는 기대는 완전히 무너졌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특히 "최 시장은 아직도 임원추천위원회만으로도 충분히 자질검증이 가능하다"며 "인사권자를 믿어달라는 말만 반복하고 있지만 이는 '눈가리고 아웅'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번 문화관광재단 대표 임명강행은 법과 조례에 따른 인사청문회를 통해 시 산하기관장의 자질과 능력을 검증하고 알권리를 보장받을 것이라는 시민들의 기대와 신뢰를 저버린 처사"라며 "최민호 시장은 법과 제도, 시민과 약속, 의회와 협치를 무시하는 궤변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새해 시작부터 정부청사가 있는 서울 대전 세종을 잇달아 방문해 미래전략수도 완성을 위한 지원을 요청하고 나서 주목된다. 최 시장은 지난 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남성현 산림청장을 만나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와 세종시 정원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최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 국립 '세종 치유의 숲' 조성 등 세종시 전략사업인 정원산업 육성을 위한 세부정책과제를 설명했다. 특히 세종시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한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개최 지원과 국립 치유의 숲 조성을 건의했다. 국립 치유의 숲은 인체의 면역력 향상과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산림의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산림청이 조성하는 산림이다. 최 시장은 "녹지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큰 세종시에 정원 속의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2026년 4월부터 5월까지 세종시 호수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 시장은 지난 7일에는 세종정부청사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목표를 2억 원으로 정하고, 찾아가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제도 활성화에 나섰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해 모금된 고향사랑기부금은 모두 1억4천500만 원이다. 전체 기부자 1천587명 가운데 30대가 54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321명, 20대 257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충남·충북 등 충청권 901명, 서울·경기 등 수도권 539명이었다. 기부금액 기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 원 기부자가 1천83명으로 전체 68.2%를 차지했다. 100만 원 이상 고액 기부자는 12명(2천700만 원)이다. 기부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답례품으로 지역화폐 여민전(360건)이 꼽혔다. 복숭아실속팩·선물세트(114건), 쌀(95건), 도라지배즙·청(85건)이 뒤를 이었다. 세종시는 올해 모금 목표액을 지난해 모금액 1억4천500원 보다 5천500만 원(37.9%) 증액한 2억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강화해 세종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각종 행사와 축제, 농산물판촉전 개최 때 찾아가는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시 누리집에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3년 일반회계 여유자금 운용 결과 33억5천738만 원의 이자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21억(168%) 원, 최근 3년 평균 대비 22억(190%) 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지자체는 수시로 세입과 세출이 발생하고 있어 안정적인 세출을 위해 자금 일부를 여유자금으로 보유하고 있다. 일정 기간 세출보다 세입이 크면 발생하는 추가 여유자금을 연 1%대 공금 계좌에서 환입해 연 3%대의 정기예금상품에 가입해 이자 수입을 얻을 수 있다. 군의 월별 세입 예산 계획과 사업별 월별 집행계획을 꼼꼼히 분석해 추가 여유자금이 생기는 기간과 금액을 예측하고 정기예금 운용에 활용했다. 특히 2023년 상반기에는 연중 금리가 인상될 것을 예상해 단기 정기예금상품에 가입하고 연말에는 향후 금리동결 및 인하를 예상해 고금리 장기상품에 가입하는 등 전략적인 자금 운용에 힘을 기울였다. 한편 단양군이 금고와 협약한 정기예금 상품은 현재 예치 기간에 따라 1개월 2.65%에서 3년 3.15%까지 차별적으로 금리가 적용되고 있어 군의 자금 운용 방법에 따라 최종 이자수익이 크게 차이가 날 수 있다. 김준상 경리팀장은 "자금 운용을…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주선거구 박지우 예비후보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방 분야 장병복지 여건과 국방정책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역대 민주당 정부에서 국방역량의 획기적 강화를 통해 강하고 평화로운 대한민국 안보환경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지키는 평화를 넘어 평화를 만드는 유능한 군대, 미래 안보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처하는 강한 군대 건설"을 역설했다. 그는 "무엇보다 군 복무에 전념할 수 있는 장병복지를 구현하고, 군 복무를 존중하는 사회분위기 형성이 필요하다"면서 "중기적으로 군을 선호하는 직업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2023년 국방예산 중 당직근무비를 증액했음에도 현행 현역 군인 및 군무원의 당직근무비는 공무원 수준 대비 열악한 상황"이라며 "평일 3만 원, 휴일 6만 원인 일반공무원 수준으로 인상하겠다"고 주장했다. 또 "장기근속자(하사 이상 및 군무원 포함) 종합검진비 지원장기근속 군 간부에 대한 처우개선 및 건강 증진을 위해 20년 이상 근무자에 대한 종합건강검진비를 1인당 30만 원을 격년제로 지원할 것"이라며 "군무원도 국방부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정부조직법…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주선거구 이태성 예비후보가 13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행복세' 등 3건의 추가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가 제시한 공약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수도권에 거주하는 시민이 누리는 것을 지역에서도 누릴 수 있게 하는 지역 균형 세금(행복세) △신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정책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기본소득 100만 원 등이다. 이 예비후보는 "동일한 세금을 내지만 수도권과 비교해 충주에는 문화 인프라가 부족하다"며 "이로 인해 충주시민은 문화 활동 참여 기회에서 제한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지역 문화·예술·스포츠 인력이 유출되는 악순환을 낳는다"며 "문화 부문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문화 활동 참여 기회가 많은 수도권으로부터 인구 비율이나 문화 인프라 수준에 따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세금을 받겠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비교적 정책에서 소외된 중장년을 위한 공약도 제시했다. '신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이다. 이 예비후보는 "한국에서 3명 중 1명은 40·50세대"라며 "평생 현역시대인 현 사회에서 중장년도 지속해서 일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사회 안전망 강화
[충북일보] 괴산군은 내년 정부예산 3천억 원 확보를 목표로 신규사업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군은 13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5년도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2차)'를 열었다. 군은 이날 현재 내년도 정부예산 신규사업으로 31건을 발굴했다. 확보 대상액은 총사업비 3천733억 원(도·군비 포함)이다. 주요 신규사업은 △괴산 터미널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1천200억 원) △괴산 축구 전지훈련장 조성사업(194억 원) △괴강관광지 관광특화사업(120억 원) △조령4관문 하늘숲정원 조성사업(113억 원) △백두개간 모래재 생태축 복원사업(신도로, 116억 원)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 지원주택 건립사업(200억 원) △식량작물공동경영체 육성사업(110억 원) △충북 괴산 빅데이터 센터 구축(100억 원) △괴산~감물 도로건설사업(국도19호선, 302억 원) △국도19호선 문광단구간 도로개선(호국원 진입도로)(138억 원) △달천 하천환경정비사업(375억 원) 등이다. 군은 신규사업을 꾸준히 발굴하는 한편 충북도, 중앙부처, 기획재정부, 국회 등을 직접 방문해 신규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송인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4년 달라진 지방세 제도 홍보에 나섰다. 13일 군에 따르면, 올해 초 지방세관련법이 개정되면서 달라진 지방세 제도 중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부분을 알기 쉽게 정리해 홍보하고 있다. 중요내용으로는 출산·양육 가정의 주택 구입 시 취득세 감면이다. 올해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자녀를 출산한 부모가 자녀를 출산한 날부터 5년 이내에 12억원 이하의 1주택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세 500만 원 한도 내에서 100% 면제한다. 또한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주택공시가격 9억 원 이하 1주택자에 대한 재산세 세율 특례 적용 기간이 3년간 연장되며, 납부세액이 250만 원을 초과하는 재산세의 분할 납부 기한이 현행 2개월에서 3개월로 확대된다. 법인지방소득세 납부세액이 1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납부기한이 지난 후 1개월 이내에 분할 납부가 가능한 법인지방소득세 분할납부 제도도 신설됐다. 이외에도 보훈보상·지원대상자의 자동차 취득세 및 자동차세 50% 감면 신설과, 소액 체납자의 부담 완화를 위한 납부지연가산세 면제 기준액 상향(30만 원→45만 원)조정 및 이자율 인하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달라진 지방세 정보에 대해…
[충북일보] 제3지대 4개 정치세력이 극적으로 '빅텐트' 구성에 성공하면서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4월 총선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여야를 아우른 빅텐트가 충북 선거 판세에 끼칠 영향과 함께 거대 양당의 공천 과정에서 이탈하는 현역 의원 등의 합류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12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은 지난 9일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신당 합당 방안에 합의했다. 당명은 개혁신당으로 정했고 당 대표는 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 체제다. 지도부 명칭은 최고위원회이며 최고위원은 4개 세력이 1명씩 추천한다. 총선을 지휘할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낙연 공동대표가 맡았다. 통합신당 합당대회는 설 연휴 직후 조속한 시일 내 열기로 했다. 제3지대 신당은 다가오는 총선에서 지역구보다 정당 득표율을 끌어올려 비례대표 의석을 최대한 확보하는 전략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4개 세력이 최근 통합 논의에 속도를 냈고 합당에 합의한 것이 이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여야 위성정당이 창당되면 제3지대가 확보할 비례대표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 합당을 조기에 완료하고 정당 득표율을 높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충북일보] 올해 설 명절의 밥상머리 민심의 최대 화두는 4·10 총선이었다. 여야 정치권을 바라보는 시각은 여전히 싸늘하고 냉랭했으나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선거에는 관심을 보였다. 기존 정치인에 매우 실망한 도민들은 이번에는 제대로 일할 사람을 뽑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21대 국회가 여야 간 정쟁으로 얼룩지다보니 민생은 뒷전으로 밀려나고 서민경제는 끝 모를 바닥으로 치닫고 있어서다. 4월 총선에서 정당 인기투표가 아니라 '참 일꾼'을 밀어주자는데 힘이 실리는 이유다. 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무당층이 상당한 수준으로 집계되는 것과 무관치 않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정당 지지도에서 거대 양당인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세 번째로 비중이 높다. 청주에 사는 서모(49)씨는 "진보 성향이어서 그동안 민주당을 지지했으나 지금은 무당층"이라며 "총선이 다가오면서 회식이나 모임 등에서 얘기가 나오는데 이제는 여야나 정당을 떠나 제대로 된 일꾼을 뽑자는 의견이 많다"고 말했다. 민심이 이런데도 거대 양당은 계속해서 실망스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도민들의 분노는 더욱 커지는 분위기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내세워 총선에서 반드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역 관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인 '들락(樂)날락(樂) 충북'을 통해 특색 있는 홍보 활동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기존 관광지 중심의 단편적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을 지양하고, 개별 여행이나 맛집 여행 등 관광 트렌드에 맞춘 구체적인 여행코스를 추천해 관심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에 개인별 성향에 따른 맞춤형 감성 여행코스를 추천하는 '충북 트래블컬러',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구독자가 직접 추천한 충북의 특별한 맛과 멋을 소개하는 '나만의 충북 PICK!', 음식 주제별 다양한 맛집을 지도형식으로 홍보하는 '충북 맛지도'를 선보인다. 또 계절별 인생 사진명소, 지역축제·행사, 월별 관광퀴즈 이벤트 등으로 충북 관광을 홍보한다. 도 관계자는 "관광 트렌드에 맞춘 신규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하겠다"며 "충북의 숨은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찾아보는 재미가 있는 채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들락날락 충북'은 2019년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도내 지역의 알찬 여행 정보를 알려주는 소통채널이다. 현재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4개 채널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충북일보]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확대, 건강기능 식품 산업 유치 지원, 기화발전특구지정, 고속터미널 이전, 도시가스 조기 공급 및 민간 LPG 공급망 사업 시행 등 사진 제22대 총선 제천·단양 지역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최지우 예비후보가 1차 공약을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는 "제천·단양은 1인당 지역 내 총생산이 도내 최하위일 뿐만 아니라 근로자 평균 연봉도 꼴지 수준"이라며 "근로자들의 소득수준이 낮으니 소비수준이 낮고 자영업자들도 소득수준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고 제천·단양의 현실을 진단했다. 공공기관과 기업 유치 및 기업 유치 등 청년 등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공급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최 예비후보는 "수도권 122개 공공기관 이전이 예정돼 있으나 혁신도시 특별법상 공공기관은 혁신도시로 이전이 원칙"이라면서도 "지역의 특성과 이전의 특수성을 고려해 혁신도시 이외의 도시로 이전이 가능하다며 대상 기관 설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선이 되면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네트웍스, 코레일 로직스, 코레일 유통 중 최소한 1개 이상의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중부권 정비센터와 연계해 철도 관련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총선을 앞두고 제2의 수도완성을 위한 개헌 등 26개 지역공약화 과제를 여야 세종시당에 건의했다. 세종시는 그동안 모든 실국장이 참여하는 워크숍 등을 통해 미래발전을 위한 26개 지역공약화 혁신 발전과제를 선정했다. 과제는 총선 이후 대한민국 대개조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세종시가 국가정책의 테스트베드이자 제2의 수도로서 명실상부한 지위를 확보하는데 꼭 필요한 핵심 사항이다. 분야별로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3건, '행정수도 세종에 걸맞은 인프라 구축' 분야 6건, '문화·관광, 신산업 육성을 통한 자족기능 확충' 분야 12건, '사통발달 대한민국 교통의 중심도시 도약' 5건이다.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분야에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개헌 △세종시법 전부개정 △단층제 특수성을 반영한 보통교부세 제도개선이 포함됐다. '행정수도 세종에 걸맞은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는 △국회세종의사당 및 대통령 제2집무실 조속건립 △세종지방법원 설치 △지방시대 종합타운 건립 △세종 디지털미디어센터 조속건립 등 모두 6개 사업을 제안했다. '문화·관광,…
[충북일보] 청주시는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공공근로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고용과 생계를 안정시키고 나아가 민간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한시적·경과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요 모집사업은 환경정비, 불법광고물 정비, 행정사무 보조 등이다. 모집인원은 총 300명(사무직 30명, 노무직 270명)이며, 근무기간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70세 이상 근무자는 주간 총 15시간을 근무하고, 70세 미만 근무자는 주간 총 28시간을 근무하게 된다. 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2024 최저시급)이며, 주·연차 수당과 교통(간식)비 5천원이 별도 지급된다. 신청 대상은 18세 이상 청주시민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이하, 주민등록 세대기준 재산(토지, 건물, 주택, 자동차 등)이 4억원 이하인 자이다. 단 현재 실업급여수급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수급자, 재정지원일자리사업(지역공동체, 노인일자리 등) 2회 연속 참여자 및 중복참여자, 1세대 2인 신청자 등은 참여할 수 없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동지역 거주자는 주소지 관할 구청 산업교통과로, 읍‧면 거주자는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12일 설 연휴 지역 민심청취 후 민생파탄에 정부재정이 적극적 역할을 하는 국정기조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변 의원은 지난 8일 북부시장, 오창·내수 농협 하나로마트 등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청원구지역위원회 설날 장보기 행사를 시작으로 연휴간 민심청취에 매진했다고 덧붙였다. 변 의원은 "만나는 분들 모두 코로나 때보다 더 힘든 경제가 가장 큰 화두였다"며 "고물가, 고금리, 경기침체로 중산층과 서민경제가 한계에 직면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차례상에 올릴 과일이 너무 비싸 파는 상인조차 고객들에게 미안하다고 할 정도였다"고 현장 상황을 설명했다. 변 의원은 "정치 이야기는 사치로 느껴질 정도로 4월 총선은 국민 삶에서 저 멀리 있었다"며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국정기조를 전환하고, 정부재정이 적극적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