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이전에 따른 해당 부지에 대한 문화재발굴조사가 모두 완료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세종시는 연서면 월하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이전 건설공사'에 따른 문화재 정밀발굴조사를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 조사는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의무사항으로 지난해 4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10개월 간 대상부지면적인 11만 171㎡에서 시행했다. 조사 결과 △주거 및 경작 등의 흔적 148건 △토기조각 등 유물288점이 발견됐다. 발견된 유적과 유물은 문화재 전문 연구기관의 분석과 연구 과정을 거쳐 2025년 국립박물관으로 이관될 예정이다. 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이전 건설공사는 비행장 활주로·정비고가 인근 마을과 근접해 있어 소음에 따른 민원이 잇따르고, 고도제한으로 주민들이 재산권에 제약을 받으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합이전 건설공사의 전체 공정률은 지난해 말 기준 약 40%이며, 최근에는 국방부의 조치원비행장 헬기전용작전기지 변경 입법예고에 따라 조치원읍, 연서면 일원 비행안전구역 축소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고성진 미래전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은 한국개발연구원(KDI)국제정책대학원과의 상생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최고 석학들이 진행하는 '수요 열린 강좌'를 올해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수요 열린 강좌는 시와 KDI국제정책대학원 간 업무협약에 따라 열리는 교양 강좌로, 퇴근 후 자기계발을 원하는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첫 강좌는 유종일 KDI국제정책대학원장이 '기후 위기와 AI 시대의 행복을 위한 경제학'이라는 주제로 오는 15일 오후 7시 개최한다. 이 강연에서는 홍수·지진 등 기후재난이 증가하고 정보화 기술 발전으로 급변하는 시대에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지 경제학을 통해 알아본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송산지구에 추진하는 (가칭)송산초등학교 신설을 '소규모학교'로 추진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8일 충북도교육청을 방문해 윤건영 교육감에게 지역 교육현안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 군수는 증평초 과밀학급과 원거리 통학 불편, 국도·하천을 건너는 통학 안전 문제 등을 고려해 교육감 권한의 소규모학교(36학급 미만) 신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학교용지 특례법 시행령) 2조의2에 따른 소규모학교(적정한 규모의 학교용지)는 초등학교 36학급, 중학교 24학급, 고등학교 24학급 미만인 학교를 이른다. 증평 송산지구는 지구 내와 인근지역에 공동주택 개발 등으로 가구수(5426가구)가 증가하면서 초등학교 신설이 시급하지만, 학령인구 감소 등의 이유로 학교 신설을 지양하는 교육부 정책기조에 중앙투자심사 통과가 쉽지 않다. (가칭)송산초는 지난해 세 차례 열린 중앙투자심사 문턱을 넘지 못했다. 군은 이번에 새로운 해법으로 교육부가 현재 입법 예고한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 개정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 규칙 개정령안은 과밀학급…
[충북일보] 충북도가 실내·외정원 조성, 스마트가든 설치 등 녹색공간 확충에 나선다. 도는 8일 실내·외 정원 등 생활밀착형 숲 조성과 스마트가든 설치, 도시숲정원관리인 운영 등에 52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으로 45억원을 투입해 충주시청, 청주 오창도서관 등 3개소에 실내정원을, 세명대학교와 명지복합행정센터 등 6개소에 실외정원을 각각 조성하기로 했다. 또 6억원을 투입해 산업단지 8개소, 공공시설 7개소 등 15개소에 스마트가든 설치사업을 실시한다. 스마트가든은 산업단지, 공공시설 등의 실내공간을 대상으로 실내에 적합한 식물소재와 식물 자동화 관리기술을 도입, 치유·휴식·관상의 효과를 극대화한 실내 소규모 정원을 말한다. 전문 정원관리인을 고용, 조성된 도시숲 및 정원을 관리하는 도시숲정원관리인 운영사업도 실시한다. 박종호 녹지조성팀장은 "도심 내 회색공간에서의 녹색정원은 스트레스 해소, 심신건강 증진 등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하고 미세먼지 저감, 탄소흡수 등 다양한 기능을 발휘한다"고 말했다. /배석한 기자 khanddang@daum.net
[충북일보] 청주시가 8일 저출산·고령사회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 △2022년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실적 보고 △2023년 청주시 저출산·고령사회정책 시행계획안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올해 저출산·고령사회 연도별 시행계획에 관한 사항과 저출산·저출산고령사회 정책 발굴·제안, 조정·평가, 인구정책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이 개개인에게 행복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가져올 것"이라며 "청주시도 저출산·고령화를 극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민 보행안전을 위해 횡단보도 LED조명등을 확대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올해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6월까지 청주지역 각 읍·면·동 횡단보도 150개소를 대상으로 LED조명등을 설치할 방침이다. 시는 교통안전공단이 제공한 청주지역 주요 교차로 사고분석현황 데이터를 토대로 사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횡단보도 LED조명등 확대 설치로 교통약자인 보행자의 보행권 제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국유림관리소는 '주요업무 실무매뉴얼'로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인사이동 등으로 인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신규 직원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매뉴얼 내용은 전반적인 실무업무 흐름을 중심으로 관련 법규 및 지침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관리소 주요 현장업무를 한눈에 파악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남해인 소장은 "신규 직원이 관리소 업무에 적응하는 데에 업무 매뉴얼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관리소 직원의 업무수행능력 향상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산림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환경문제의 시대적 과제인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시민과 기업이 머리를 맞댔다. 세종시는 지난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차 세종탄소중립전환포럼'을 열고 시민과 기업의 동참을 통한 탄소중립 정책 방안을 모색했다. 세종시 주최, 세종시탄소중립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포럼의 주요의제는 기업의 이에스지(ESG) 경영과 사회적 책임, 국내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현황과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됐다. ESG는 (Environment-환경, Society-사회, Governance-경영)의 약자로, 기업이 환경보호에 힘쓰며 사회적 약자 보호 등의 사회공헌활동, 법과 윤리를 지키는 회사 경영활동을 의미한다. 이날 1부에서는 '탄소중립과 기업의 변화'를 주제로 구체적인 정책 방향과 개선방안을 위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됐다. 이재형 SK텔레콤 ESG 담당 차장은 '기업의 ESG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주제로 국내외 기업의 탄소중립 사례와 함께 세종시 정책적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김의건 카이트엔지니어링 이사가 '국내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현황과 세종시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2부는 자유토론 시간으로 진행돼 김정인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8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사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진천군 지역사회 통합돌봄 협의체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내 다분야 전문가 등 30여 명이 모여 그간의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추진 경과를 돌아보고 보건복지부 2차 시범사업에 대한 대응 전략 등을 논의했다. 의료와 돌봄 서비스 간 연계 체계를 강화하고 방문 의료 서비스 확충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노후생활이 가능하도록 생거진천형 노인 통합지원 모델에 대한 다양한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군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통합돌봄 사업을 통해 4천863명에 대한 사례관리를 지원하고 개인별 욕구에 맞는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서 발표된 효과성 분석 결과에 따르면 통합돌봄 사업을 통해 돌봄 대상자의 의료 이용도 감소, 부양 부담 경감, 삶의 질 향상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군은 의료·돌봄·요양 등 관련 서비스 연계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를 마련해 지역사회 노인의 고비용
[충북일보] 음성군은 8일 군청 상황실에서 '1기 음성군 청렴감사관'을 위촉했다. 청렴감사관은 군민의 군정 참여 기회 확대와 부패취약 분야에 대한 감시 강화로 군민의 권익 보호 및 군정의 효율성 도모를 위한 제도다. 군은 올해 처음으로 읍·면별로 1명씩 모두 9명의 청렴감사관을 위촉했다. 청렴감사관의 주요 기능은 △군민생활 불편·불만사항 제보 △공무원의 비위, 부조리 등에 관한 사항 제보 △군에서 실시하는 감사 등 참여 △지역 현안 사업 등 추진상 문제점 및 개선 의견 제시 △청렴 시책 및 군정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 건의 등이다. 이어 열린 청렴감사관 회의에서는 지난해 감사 실적과 올해 청렴감사관 운영 계획 및 감사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음성군은 2021년에 이어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상위등급인 2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2일까지 상반기 '몸 튼튼 슈퍼키즈 승마서비스' 이용자 25명을 모집한다. '몸 튼튼 슈퍼키즈 승마서비스'는 지역 아동들의 신체적·사회적 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개발한 괴산군만의 특화서비스다. 모집 대상은 만5~9세(2014~2018년생) 아동으로, 괴산군에 주소를 둔 아동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해당 서비스를 2회 이상 받은 아동은 지원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아동은 다음 달 1일부터 6개월(주1회, 총24회)간 중원대 승마교육원(괴산읍 문무로 468)에서 전문 인력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군은 2021년 9월부터 승마 프로그램을 운영, 지난해 65명의 아동들이 서비스를 받았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16일까지 '2023년 괴산행복교육지구 민간공모사업'에 참여할 마을학교를 모집한다. 올해 괴산행복교육지구 민간공모사업은 '학교-마을연합 방과후 학교'와 '권역별 마을학교' 두 분야로 나눠 선정, 지원한다. 사업대상은 괴산행복교육지구 사업에 관심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법인·협동조합 등으로 괴산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신청은 괴산군청 미래전략담당관 평생학습팀(☏043-830-3777)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학교-마을연합 방과후 학교'는 지역 학교와 연계해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 군은 7곳을 선정해 500만~700만 원을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권역별 마을학교'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 군은 5곳 내외의 마을학교를 선정해 300만~5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공군 제19전투비행단은 오는 4월 8일 비행단 내 활주로 일대에서 '제44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2023 충북북부 예선대회'를 개최한다. 스페이스 챌린지는 대한민국 공군에서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과학 축제다. 전국 12개 공군 부대에서 지역 예선 대회를 개최하고, 공군사관학교에서 본선대회를 연다.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개최하지 못하다가 4년 만에 열린다. 이번 예선대회에서는 고무동력기, 글라이더, 폼보드 전동비행기의 세 가지 종목이 운영된다. 충북북부 지역 초·중·고교 학생들과 이와 동등한 나이의 청소년이 참가 가능하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 군악대 공연과 의장대 시범이 펼쳐진다. 또 항공기 전시와 전투기 VR시뮬레이터, G-Suit 착용 체험, 드론체험 등 방문 인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체험 이벤트를 제공해 지역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대회 참가자는 1인당 1개 종목에만 참가할 수 있다. 예선을 통해 선발된 성적 우수자는 오는 6월 17일 청주 공군사관학교 열리는 본선대회에 진출
[충북일보] 충주시 산척면 새마을협의회는 8일 토양과 수질 오염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폐비닐 수거 활동을 펼쳤다. 15명의 새마을 회원들은 각 마을에 적치돼 있는 폐비닐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상호 협의회장은 "농촌의 환경을 깨끗하게 보존하는 것은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농경지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깨끗한 농지 관리, 청정 산척 이미지 제고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윤미 산척면장은 "폐비닐 수거 활동은 우리 자식과 후대에 안전한 환경, 건강한 땅을 물려주기 위한 뜻깊은 행사"라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주신 새마을협의회의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새마을협의회는 한국환경공단 충주수거사업소에 폐비닐을 매각해 발생한 수익금을 향후 이웃돕기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가 지난 7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괴산∼감물간 도로 신설' 조기 추진을 건의했다. 송 군수는 이날 김정희 국토정책관을 만나 '괴산∼감물간 도로 신설'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올해 설계에 착수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괴산-감물간 도로 신설' 구간은 국도34호선 및 국도37호선을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연결한다. 하지만 구간이 단절돼 접근성이 떨어지면서 지역발전을 저해해왔다. 군은 단절구간이 신설되면 접근성 개선으로 지역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에 나선다. 군은 단속반을 꾸려 이달 22일까지 소나무류 불법이동 등 인위적 요인에 의한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 저지를 위해 집중 단속을 펼친다. 이번 단속에서는 군내 소나무류를 취급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기간을 설정해 특별 집중단속과 계도를 실시한다. 군은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소나무재선충병방제특별법'에 따라 벌금 및 과태료 등을 부과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소나무류를 이동할 때에는 반드시 해당 지자체 산림관련 부서에 소나무류 생산 확인표를 발급받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일 호암e좋은치과와 지역 내 저소득층의 구강건강 증진과 지역복지 실천을 위한 진료비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는 치과 검사나 치료가 필요한 중장년·노년층을 호암e좋은치과에 추천 또는 연계한다. 또 호암동지사체는 저소득층에 대한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2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유희복 원장은 "치과 치료가 필요해도 진료비가 부담돼 치료시기를 놓치는 분들이 많다"며 "이번 협약으로 우리 치과가 의료사각지대를 줄이는 사회공헌 활동에 또 한 걸음을 내딛는 것 같아 뜻깊다"고 전했다. 탁영애 위원장은 "협약으로 치과 진료가 꼭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소외이웃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했다. 맹구호 호암직동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분들을 위해 치과 진료비 지원을 위한 사업에 참여해주신 지사체와 호암e좋은치과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 사업을 지속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차별화된 교육환경을 조성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강군'으로 거듭난다. (재)괴산군민장학회는 지난해 자녀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군내 모든 고등학생에게 장학금 100만 원을 지급했다. 이어 올해부터는 지역 내 모든 중학생에게도 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지역 인재의 사기 진작을 위해 명문대, 지역 대학 진학 장학금과 농업계열대학 전공 진학 장학금 중학교 재학생 모범장학금을 운영 중이다. 괴산고등학교 입학생 정원을 32명 증원해 인접 지역으로의 유출도 방지하고 있다. 목도나루학교와 괴산고등학교 기숙사에는 학생들의 건강과 영양을 위한 아침 급식을 무상 지원하고 있다.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초등학교 입학생에게 입학축하금 2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지역에 맞는 교육정책 발굴과 차별화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월 교육강군 5개년 계획수립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오는 9월 연구용역이 나오면 교육발전 계획과 연도별 전략을 수립해 교육강군으로 거듭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방소멸을 막고 인구 유입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최적의 교육시스템을 구축, 명품 교육환경을 조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7일 제천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제35회 제천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제천시민대상은 시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우리 지역의 문예학술체육과 사회개발봉사 분야 등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현저한 공이 있는 자와 제천시의 위상을 높인 자에게 수여한다. 올해로 35회째를 맞은 제천시민대상은 지난 2월 7일부터 2월 21일까지 14일간의 접수 기간을 통해 후보자를 접수한 결과 총 4명의 후보자가 추천됐다. 이날 심사위원회의 심의 결과 △문예학술체육 부문 최춘일(제천전통예술단 고문) △사회개발봉사부문 김성진(전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 △특별상 부문 모춘상(인성당 한약방)씨를 각각 선정했다. 문예학술체육 부문 수상자 최춘일 고문은 평생을 전통과 향토문화의 현장에서 묵묵하게 제천을 대표하며 농악, 난타, 우리소리 공연, 연출 등 민속문화 보급에 앞장서왔다. 또 사회개발봉사 부문 수상자 김성진 전 센터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밥차' 운영, 코로나19 방역활동, 확진자 비대면 약배송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해왔다. 끝으로 특별상 부문 수상자 모춘상 대표는 45년여간 꾸준히 유물을 수집
[충북일보] 지난 한 해 단양군에 굵직한 배구대회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끈 유금식 배구협회장이 시상금을 단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화제다. 군에 따르면 유 회장은 지난해 소백산기 전국초등학교배구대회를 시작으로 총 11개의 배구대회를 유치, 개최했으며 이 중 시상금 1억3천27만 원을 지역 상품권으로 지급했다. 또한 이틀에서 일주일가량 열리는 배구대회에 선수와 임원 3만5천850명이 단양에 머무르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활력소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TV 중계와 언론홍보에 따른 지역 인지도 상승과 가족, 지인, 팬 등의 방문으로 실제 지역에서 느끼는 경제효과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각 대회 기간에 도담삼봉, 만천하스카이워크, 잔도 등 인기 관광지와 구경시장은 많은 관광객으로 들썩이고 지역 식당들도 손님맞이에 더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유 회장은 각종 전국단위 배구대회 유치에 큰 역할을 하며 매년 청소년팀, 실업팀, 국가대표팀 등 배구팀들이 단양으로 전지훈련을 오는 데에도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올해도 각종 전국배구대회 유치를 위해 갖은 힘을 쏟고 있다. 배구스타 등용문으로 불리는 전국 중고남녀배구대회가 오는 14일부터 8일간 열리는 데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일 연수주공2단지아파트 내 자살고위험군, 장애인 25가구에 반찬을 전달했다. 지사협 위원들은 사랑과 정성을 가득 담은 복국, 짜장, 도라지무침, 돼지고기 장조림 등을 대상 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따듯한 마음을 나눴다. 김현수 위원장은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만든 반찬이 홀몸노인, 장애인들에게 전달돼 기쁘다"며 "대상자들이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해지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반찬만들기에 힘써준 지사협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협의체가 주민 친화적인 복지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이 지난 7일 화산동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노인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 '디자인 하우스'를 진행했다. 이 사업은 실내디자인 전문가와 복지전문가로 사업단을 구축해 노인 세대의 신체기능과 행동 패턴에 맞게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것으로 올해는 직공장새마을운동 제천시협의회(회장 박경배)와 MOU를 맺고 협업했다. 화산동행정복지센터가 노후 지붕 부식과 저장 강박으로 생활환경에 제약받는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를 추천하고 복지재단과 직공장협의회가 2가구에 슬레이트지붕 수리, 도배와 장판 교체, 안전장치 설치 등 맞춤형 주거 공간을 지원했다. 유용식 이사장은 "거주환경 개선을 통해 어르신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호 동장은 "집수리 봉사활동을 해주신 제천복지재단 관계자와 직공장새마을운동 제천시협의회 회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외국인도 증평군의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응원에 동참했다. 증평군에 따르면, 모터스포츠 엔지니어링 컨설팅 회사인 Apex Circuit Design Ltd.의 창립자 클리브 보웬이 지난 7일 블랙스톤 벨포레에서 이재영 증평군수를 만나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응원했다. 클리브 보웬은 한국 방문 기간 중 느낀 증평군의 발전 가능성에 감탄하며, 고향사랑기부제로 증평군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길 기원했다. 지난달 23일에는 Apex Circuit Design Ltd.의 운영대표 에드워드 파커가 증평군에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을 응원하는 서한을 보내왔다. 에드워드 파커는 기부에 직접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도 밝혔으나, 외국인은 기부에 참여할 수 없는 상황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국내에 주소지를 두고 있지 않은 외국인은 고향사랑기부금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른 거소지 확인 절차로 기부에 참여할 수 없다. 같은 이유로 재외국민과 외국국적동포도 기부에 참여할 수 없어 이를 가능케 하는 개정 법안(이형석 의원 대표발의)이 행안위에 접수된 상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외국에
[충북일보] 3월 새 학기 시작과 함께 (재)진천군장학회에 지역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진천군장학회에 따르면 8일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오선교)와 ㈜아이미소(대표 장동희)에서 장학회를 방문해 각각 1천만 원과 2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지난 2021년 2천만 원의 장학금 기탁에 이어 올해도 1천만 원을 기탁한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오 대표는 "진천에서 문화예술회관 및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사업 건설사업관리용역 수행을 추진하면서 조금이나마 지역에 환원하고자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꿈을 향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이미소 장 대표는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관심을 두고 함께 상생하며 지역을 위한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아이미소는 사회적기업으로서 지역사회 혁신을 돕기 위한 지역 사회문제 해결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한 컨설팅, 마이스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 업체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선엔
[충북일보] 증평군 증평읍 주민자치회(회장 이승우)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2023년 상반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지난 2일 개강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은 지난해보다 1개 프로그램이 증설돼 줌바댄스, 요가, 체형교정운동(몸살림), 노래교실, 숟가락난타, 민화 6개반이 운영되고 있다. 증평읍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이 코로나로 인해 누리지 못했던 문화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원데이클래스를 새롭게 개설했다. 증평읍 주민자치 프로그램 원데이클래스는 총 8개 프로그램을 매주 금요일 2개 과정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3월 아로마테라피&천연화장품와 토탈공예 △4월 캘리그라피와 프리저브드플라워 △5월 라탄공예&바느질와 목공예 △6월 민요, 라탄공예 등이다. 3월에는 핸드드립커피가 금요일, 토요일 두 차례 별도로 진행된다. 이승우 증평읍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생활을 제공하고, 주민자치회와 주민 간 소통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원데이클래스 신청은 매달 개강 하루 전까지 상시 모집하며 증평읍사무소 총무팀 방문 혹은 전화(043-835-3265)로 신청하면 된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