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중산고등학교 봉사동아리 쥬토피아, 청년봉사 소모임 따숨과 함께 10일 반려견 펫티켓 캠페인을 진행했다. 호암지에서 진행된 이날 캠페인은 반려견 배변, 목줄 미착용 등에서 발생하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호암지에서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는 반려인에게 물티슈, 배변 봉투를 나눠주며 배변 즉시 수거 등 펫티켓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시는 탄금공원, 탄금대, 호암종합운동장 등 반려동물을 동반한 야외활동이 많은 곳을 위주로 한 달에 2회 캠페인을 확대해 추진할 예정이다. 김성룡 축수산과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성숙한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문화를 조성해 충주시가 문화도시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수련관(관장 김병노) 증평군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증프로그램인 '증평의 애국지사 연병호 선생을 만나다'를 운영했다. 11일 실시한 '증평의 애국지사 연병호 선생을 만나다'프로그램은 국가가 인증한 인증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청소년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한 기준에 따라 심사하여 인증받은 프로그램이다. 지역 내 청소년 2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 독립운동의 역사교육 및 탐방을 통해 3.1절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며 일제 강점기 독립을 위해 힘썼던 지역 독립운동가 연병호 선생에 대해 알아보고 헌화·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증평군청소년수련관 김병노 관장은 "3.1운동을 기억하고 지역 출신 애국지사의 숭고한 독립정신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증평군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이 행복한 증평을 만들기 위해 독립로드 프로그램 외에도 창의·스포츠 프로그램, 진로직업탐색프로그램, 가족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박준규 진천부군수가 지난 10일 진천읍 중앙시장 일원에서 안전총괄과 직원, 안전보안관, 진천경찰서와 함께 3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 및 실천적 안전 문화를 만들기 위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으로 마련됐다. 군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지난해 5월부터 관내 주요 지역에서 안전 점검의 날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정의 안전 항목을 자가 점검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배부하고 타포린 쇼핑백을 홍보물품으로 배포했다. 박 부군수는 "앞으로 전 군민의 안전문화의식 확산 분위기를 정착시키기 위해 캠페인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군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으뜸도시 생거진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이철희(68) 전 진천군 생거진천특수미작목회장이 '8회 흙의 날' 기념행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군은 지난 10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제8회 흙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 전 회장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흙의 소중함과 보전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3월 11일 '흙의 날'에 기념식, 학술 심포지엄, 전시회, 유공자 시상을 통해 흙 가꾸기 운동을 확산해 나가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간 흙 살리기를 위해 노력한 농업인, 전문가, 유관기관 종사자 중에서 우수 유공자 20여 명을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다. 수상자인 이 전 회장은 지난 2017년부터 5년간 생거진천특수미 작목회 회장으로 재직하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와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해 왔다.일또한 친환경농업 활성화 및 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했으며 생거진천 친환경쌀과 특수미가 지역 특산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전 회장은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난 10일 병역이행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병역이행 감사 캠페인'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지난 2월부터 제천시장, 충주시장 및 옥천군수, 증평군수, 음성군수가 참여했고 다음 주자로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명되며 이어지고 있다. 캠페인은 국민의 안전과 국가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현역 군인, 사회복무요원 등 병역이행자에게 먼저 인사하고 감사를 표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릴레이 챌린지의 문구는 '당신의 자랑스러운 병역이행, 고맙고 사랑합니다'이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김 군수는 "군민중심·감동행정이 있는 단양에서 펼쳐지는 병역이행 감사 캠페인이 모두에게 고루고루 퍼져나가 병역이행자에게 먼저 감사와 존중의 인사를 건네는 사회 분위기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며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송인헌 괴산군수를 지명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14일부터 지역 어린이집·유치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도서관 견학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견학 신청을 받아 진행하며 이를 통해 시는 지역 내 어린이들이 책, 도서관 등을 친밀하게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견학은 매주 3회(화~목)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1시간 동안 회당 30명 정도로 운영한다. 참여 어린이들은 도서관 시설 이용법, 이용 예절 등 도서관 담당자의 안내를 듣고 '동화 읽는 어른 모임'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그림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을 체험할 예정이다. 견학 신청은 네이버 예약폼(네이버 플레이스-제천시립의병도서관 검색-예약)에서 선착순 접수하면 되고 이 밖에 도서관 견학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어린이열람실로(641-3725)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 견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한편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해 도서관 재방문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단법인 제천시 관광협의회와 계획공모 관광사업단이 최근 '2023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는 관광협의회 김태권 회장과 박준범 계획공모사업단장을 비롯해 협의회원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협약에서 양 기관은 의림지 마케팅 사업을 위해 홍보차량 운영, 팸투어 등 관련 업무를 함께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홍보차량은 의림지 등 제천 유명 관광지 및 먹거리를 전국에 돌아다니며 알릴 예정이다. 또한 팸투어는 국내 여행 전문 유튜버, 인플루언서, 인바운드 관광가이드, 관광해설사 등을 초청해 제천관광을 알리고 이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박준범 단장은 "제천관광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는 협의회와 손을 맞잡고 관광 분야 상호 간 협력을 긴밀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권 회장은 "제천의 대표적인 명승지를 주축으로 다른 관광지 홍보에도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내다 본다"며 "앞으로도 계획공모 관광사업단과 협업해 제천 관광산업을 활성화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K-와인의 선두주자인 영동 와인이 미국 시장 개척에 나선다. 군은 9일 미국 현지 유통업체인 대손 아메리카(Dae Son America, Inc)와 영동 와인 수출진흥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서에는 영동와인 국외 진출에 관한 정보공유와 경험 공유, 수출을 위한 연구와 교육 등 수출 전반 협력, 수출 행정적 지원 협력 등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이날 협약에 따라 영동에서 생산한 와인 3종을 미국 내 주류취급점에서 전시·판매도 한다. 올해 수출계약을 추진하는 와인은 컨츄리농원의 산머루드라이와 금용농산의 샤인머스캣 스파클링, 로제스파클링 등 3 종류다.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주기적인 품질관리에 나서 와인 1번지의 위상을 높이고, 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가 3달여만에 정상화됐다. 시의회는 9일 운영위 회의에 소속 의원 11명이 전원 참석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해 12월 청주시청 옛 본관동 철거 관련 예산과 관련한 여·야 갈등으로 3달여 동안 파행됐지만 최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의회 복귀를 선언하며 정상화됐다. 이날 운영위는 '77회 시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안 협의의 건'을 가결했다. 이한국 부위원장은 "앞으로 업무연찬과 심도있는 토론 등을 통해 민주적이고 능률적인 원활한 의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77회 임시회는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고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보고 등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세종시당은 9일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 1주년을 맞아 행정수도 이전 정책을 조속히 마무리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민주당세종시당은 이날 "세종시는 정파적 산물이 아니라 수도권의 과도한 집중에 따른 부작용을 시정하고, 지역개발 및 국가 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책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따라서 세종시 정상건설은 단순한 지역현안이 아니라 대한민국 모두가 골고루 잘 사는 나라로 성장하려는 도시모델로 대표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세종시당은 "당선 1주년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이 1977년 시작돼 4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논란이 되고 있는 '행정수도 이전' 정책을 조속히 매듭 짓기를 요청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정책의지 천명으로 세종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인정하는 자랑스러운 도시, 지속가능한 모범도시로 거듭 태어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9일 환경공단 인재개발원에서 '자원봉사로 역동하는 제천, 살맛 나는 제천, 뜨겁게'라는 주제로 '2023년 제천시자원봉사센터 연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장, 자원봉사단체 관계자 150명이 참석해 2023년 자원봉사의 추진 방향과 4개 분야 26개 단위 사업을 전파하며 공유했다. 센터는 이를 통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과 자원봉사 활성화 기회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세명대학교 환경에너지학과 윤석표 교수가 환경 특강을 진행해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 위기 극복 등을 강연해 호응을 얻었다. 박종철 센터장은 "4만2천 명에 달하는 제천시 자원봉사자들과 올해도 다양한 나눔 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며 "나눔과 배려로 우리 지역에 따뜻한 온기를 채워 자원봉사 문화가 더욱더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가 자살예방을 위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센터는 자살사망자가 급증하는 3월부터 5월까지를 자살 예방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1년 사망원인통계(통계청)에 따르면 진천군 자살률(자살률=10만명 당 자살자 수)은 39.2명으로 충북도 자살률(31.8명)과 전국 자살률(26명)보다 높은 수치이고 2018년부터 3년째 자살사망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센터는 오는 5월까지 자살 고위험군 집중 홍보를 위해 △자살예방 캠페인 △진천군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자살 빈발지역 현수막 게시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정신건강상담전화(1577-0199) 안내 등을 실시한다. 김 센터장은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관리를 통해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진천군의 자살사망률을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가 이륜자동차 소음 등으로 인한 시민의 피로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충북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실시해 위법 사항에 따라 과태료 처분과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소음기 불법 튜닝, 미사용 신고 운행, 불법 등화장치 등 불법으로 운행하는 이륜자동차다. 시 관계자는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올해부터는 야간 단속 외에 주간 및 수시 단속으로 시민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상당구를 시작으로 주민과의 소통행보에 나섰다. 이 시장은 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서 "민선 8기 청주시정의 초심인 소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시민 곁으로 가까이 가고자 주민과의 대화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공감해 청주가 더 좋게 변화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상당구 주민 130여명이 참석했고 이들은 주민 불편사항을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10일 서원구, 13일 흥덕구, 14일 청원구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봄철 대형산불 대비를 위해 8~9일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산불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예년에 비해 적은 강수량과 계속되는 건조주의보로 대형산불 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른 선제적 조치로 마련됐다. 교육은 산불진화 장비의 사용과 차량 급수 및 가동 훈련을 통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고 대형산불로의 확산을 사전 차단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은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과 산불대응센터에서 산불의 신고 따른 행동 요령, 등짐펌프, 휴대용무전기 등 산불진화 장비의 작동법을 실습했다. 군 관계자는 "산불은 예측이 어렵고 대형화되고 있어 초동 진화가 중요하므로 이번 교육을 신속한 초기 대응에 초점을 맞췄다"며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주로 발생하므로 산불 피해 방지를 위해서 산림 인접지에서 농업부산물과 쓰레기를 태우는 행위를 삼가는 등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9일 세종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세종시의 당면한 문제중 지역상권활성화를 위해 정의당 차원에서 해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신도시 개발 이후 상가공실률이 절반에 달하면서 세종시 지역상권 활성화방안이 구체적으로 마련돼야 한다는 요구가 매우 높다"며 "상인 자영업자들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수 있는 만큼 정의당이 그 해법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 봉산리 폐기물매립장과 관련, "불법쓰레기 매립이 지역환경오염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지역의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과 암으로 사망한 주민들에 대한 인과관계를 밝힐 수 있는 대책이 누락된 채 진행되고 있는 세종시 정비계획에 대해 제대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어 "세종시가 공론화를 통해 추진중인 시내버스 무료이용은 이미 정의당에서 대중교통 3만원 프리패스 정책으로 무상교통의 첫 발을 떼자고 제안한 바 있다"며 "세종시의 실험적인 제안이 정의당의 대중교통 3만원 프리패스 제안과 결합돼 시민의 이동권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발상전환이 현실화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폐업이나 이전 등으로 주인 없이 방치돼 도시미관을 해치는 무연고 간판과 노후 간판에 대해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무연고 간판과 노후 간판에 대해 신청을 받아 철거를 도울 예정이다. 주요 정비대상은 △사업장 폐업·이전 등으로 무단 방치된 광고물 △노후가 심해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발생 우려가 높은 간판 △도로변에 주인없이 방치된 지주이용간판 등이다. 철거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 건축디자인과나 각 구청 건축과 등을 방문하거나 유선 전화(☏043-201-2542)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오는 6월까지 접수된 신청 내역을 분석한 뒤 사고 위험도가 높은 간판을 우선적으로 철거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간판은 자진정비가 원칙이지만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금전적 부담 등으로 주인 없는 간판이 늘어 도시미관을 해치고 안전을 위협한다"면서 "무료철거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이 올해 첫 번째 전시, 2023 소장품전 '방향감각'을 오는 4월 16일까지 진행한다. 미술관은 소장품 수집에 대한 세심한 감각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방향감각'소장품전은 오는 4월 16일까지 운영된다. 전시회는 미술관이 2016년 개관 이래 수집한 소장품 399점 중 2022년 수집한 미공개 신 소장품을 포함해 청주미술의 흐름과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108명 작가의 작품 175점으로 구성됐다. 1층 전시의 시작은 안승각을 기점으로 광복 전후 1940년대 이후 청주미술의 초기 형성단계를 조명한다. 특히 2022년 기증을 통해 수집된 안승각의 작품과 그의 아들 안영일의 '물' 연작이 함께 소개된다. 이와 함께 정진국, 정창섭, 윤형근, 임직순, 하동철, 이완호, 김재관 등 충북을 아우르는 대표 작가의 작품도 전시한다. 2층 전시실에서는 1970년대 지역 미술대학이 생긴 이후부터 1980~90년대 다양한 현대미술 장르로 발전한 청주지역 중견작가들의 대표 작품들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김운기 작가의 1970년대 사진 연작과 김준권, 이유중, 소영란 작가의 작품 등 2022년 미술관 신…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2차분 1천250억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중소기업이 도의 융자지원 결정을 받아 농협, 신한은행 등 도와 협약한 10개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을 받으면 도, 시·군에서 이자의 일부를 보전해주는 사업이다. 지원범위는 건축비, 생산시설비 등 시설구축을 위한 시설자금 300억 원과 경영안정 지원을 위한 운전자금 950억 원이다. 30인 미만 소기업에는 영세기업일자리안정특별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도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며, 대상업종은 제조업, 지식서비스산업 등이다.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충북도기업진흥원으로 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는 통합정신건강 증진사업의 일환으로 결혼이민자 및 기타 외국인 등이 이용하는 진천군가족센터(센터장 손광영)와 9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대한민국 다문화가족 수는 38만 5천 가구이며 결혼이민 여성 비율은 82.5%로 남성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지난해 결혼 이민 여성이 겪은 어려움으로는 △언어문제(24.7%) △외로움(21.4) △경제적 어려움(20.8%) △자녀양육 및 교육(18.7%) △문화차이(16.5%) 등으로 조사됐으며 가정폭력 노출 사례도 적지 않았다. 이에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업무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결혼이민 여성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적절한 치료 지원 체계를 마련해 여성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는 기후위기에 따른 재해 발생에 대비해 군내 양·배수장 등 수리시설물 안전실태를 일제 점검한다. 음성군은 농업용 시설하우스가 많고, 공장과 주택, 아파트 등이 늘면서 집중호우 등 재난이 발생한 때 신속한 대처능력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음성지사는 농업인의 안정 영농과 농촌지역 안전 확보를 위해 이달 말까지 양·배수장 등 수리시설물에 대한 안전실태를 일제 점검한다. 지난 9일까지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피해 방지 시설물인 단평배수장 등 5개 배수장을 집중 점검했다. 올해 가동 예정인 맹동면 소재 마산, 용촌2 배수장 운영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방안도 논의했다. 김준기 지사상은 "현장에 부합하는 시설물이 설치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준공 후 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인구감소에 대응해 관련 조례 제정을 잇달아 추진한다. 군은 지속가능한 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으로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고자 '괴산군 인구감소 대응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조례안은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 설치·운영,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시책, 문화·관광·체육시설 설치 등 지원, 노후·유휴시설 활용 범위와 절차 등을 담았다. 인구감소대응위원회는 인구 유입 촉진과 인구 유출 방지에 관한 시책을 연구·자문하고 생활인구 확대 지원,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이행 등을 심의한다. 건전한 출산과 양육을 도모하기 위한 '괴산군 임신·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안'도 입법 예고했다. 이들 조례안은 이달 27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고 조례·규칙심의회와 군의회를 거쳐 공포하는 대로 시행한다. 군은 앞서 '인구증가시책 지원에 관한 조례', '미혼자 국제결혼 지원 등에 관한 조례', '행복보금자리주택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등 인구 유입을 위한 각종 조례를 제정했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해 11월 29일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창립준비위원회를 주도한 데 이어 지난달 28일 2차 준비위원회를 열어 인구감소지역 지방자치단체들과…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일상의 만족을 더할 도시환경 정비의 원칙을 제시했다. 조 시장은 9일 현안점검회의에서 "도시 곳곳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도로변 시설물, 안내표지판, 간판 등이 시민에게 혼란을 초래하고 도시의 격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시간이 지나 노후했거나 정보가 중첩되고 불필요해진 것들은 정리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어 그는 도시환경 정비의 대원칙으로 "불필요한 것들은 과감하게 철거하는 것이 첫 번째"라며 "둘째로는 가능한 하나의 시설·설치물에 필요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통폐합할 것"을 주문했다. 또 "정보의 내용뿐 아니라 전달 방식에 있어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춰 문구, 색깔, 디자인 등을 최대한 단순하면서도 명료하게 다듬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QR코드 안내 등 많은 사람들이 활용하는 방법과 연계해 한 번의 정비로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해빙기에 다수 도로, 인도 등에서 골재가 드러나 있는 등 미관·안전에 큰 위협이 되는 장애사항이 보이고 있다"며 "새로운 공법·예산 절감 등보다도 내구성을 최우선으로 공사가 진행되도록 하라"고 했다. 아울러 "현수막 수거 시 결속밧줄
[충북일보] 괴산군 칠성면 미선나무 꽃 축제가 오는 25일 개막해 26일까지 2일 간의 일정으로 칠성면 미선나무마을에서 열린다. 미선나무마을 영농조합 법인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2021~2022년 축제를 축소, 실외 전시회로 대체했던 미선나무 축제가 올해부터는 전면 개방해 열린다. 축제는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꾸며진다. 공연을 보고 경품도 가져가는 시간과 함께 다음달 5일까지 전시회가 이어진다. 이 기간 하얗게 핀 미선나무 꽃을 보고 묘목도 구입할 수 있다. 우종태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축제 대신 전시회로 대체했지만 올해부터는 개방된 공간에서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축제는 '미선나무 박사'로 불리는 우종태 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시작했다. 16년 전 미선나무를 전국에 알린다는 취지로 자신의 집 마당에서 축제를 연 것이 계기가 됐다. 당시에는 군의 재정 지원 없어 이름만 축제일 뿐 동네잔치 수준에 불과했다. 하지만 해를 거듭하면서 미선나무 심어가기 체험, 미선 꽃 차 시음회, 미선나무 책갈피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짜임새 있는 축제로 치러지고 있다. 미선나무 축제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 신원마을 노인회는 9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수안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뜨개질로 직접 만든 모자 20개를 기부하고, 신원 마을회관에서 기탁식을 가졌다. 신원마을 주민인 정경희 씨는 농한기에 노인들이 무료하게 보내지 않도록 매일 신원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재능기부로 뜨개질 강습을 진행했다. 또 뜨개질 실도 직접 구입해 제공하는 나눔을 펼쳤다. 신원마을 노인들은 자발적으로 만든 모자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기부된 모자는 수안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저소득 홀몸노인 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창규 신원마을 노인회장은 "작지만 모두가 함께 만든 의미 있는 물품을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사체에서 꼭 필요한 분들께 전달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하정숙 수안보면장은 "어르신들이 직접 제작한 모자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속에 희망과 온기가 고스란히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