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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수안보면 신원마을 노인회, 홀몸노인에 뜨개질 모자 기부

  • 웹출고시간2023.03.09 14:01:51
  • 최종수정2023.03.09 14:01:51

충주시 수안보면 신원마을 노인회 회원들이 9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수안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뜨개질로 직접 만든 모자 20개를 기부하고, 신원 마을회관에서 기탁식을 갖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 신원마을 노인회는 9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수안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뜨개질로 직접 만든 모자 20개를 기부하고, 신원 마을회관에서 기탁식을 가졌다.

신원마을 주민인 정경희 씨는 농한기에 노인들이 무료하게 보내지 않도록 매일 신원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재능기부로 뜨개질 강습을 진행했다.

또 뜨개질 실도 직접 구입해 제공하는 나눔을 펼쳤다.

신원마을 노인들은 자발적으로 만든 모자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기부된 모자는 수안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저소득 홀몸노인 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창규 신원마을 노인회장은 "작지만 모두가 함께 만든 의미 있는 물품을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사체에서 꼭 필요한 분들께 전달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하정숙 수안보면장은 "어르신들이 직접 제작한 모자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속에 희망과 온기가 고스란히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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