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14일 야생화연구회 과제교육을 실시했다. 칠성면 두천리 회원 집 정원에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철 야생화 전지·전정 및 재배관리 요령, 나만의 정원 가꾸기 등으로 진행됐다. 괴산군야생화연구회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연구회로 2008년 괴산군자생화발전연구회로 시작했다. 이후 2012년 괴산군야생화연구회로 명칭을 변경해 활동하고 있다. 야생화와 식물을 사랑하는 회원 40여 명이 모여 전문교육과 정보공유 및 전시회, 봉사활동으로 지역의 화훼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올해는 활동을 넓혀 과제 교육뿐만 아니라 현지교육 및 봉사활동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전영자 야생화연구회장은 "오랜만에 야외에서 봄 향기 가득한 야생화 재배 관리 교육을 받아서 너무 뜻깊었다"며 "야생화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농기계임대사업장 임대 농기계의 사용량이 지난해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지역 총 613농가에서 961대의 농기계를 임대했다. 본격적인 파종 시기를 맞아 농기계 임대사업장 휴일 운영, 임대 농기계 확충, 농기계 임대사용료 50% 감면 연장 등이 이 같은 결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 활성화를 통해 지역 농가의 경영비 절감, 일손 부족 해소,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영동군보건소는 코로나19로 잠시 중단했던 '우리 동네 산부인과'진료를 다시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9일 군 가족센터에서 결혼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우리 동네 산부인과'를 운영했다. 군 보건소는 산부인과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 여성들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민간 의료기관인 영동병원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우리 동네 산부인과'를 운영해왔다. 이 산부인과는 전문의 1명 등 6명으로 구성한 의료팀과 이동식 초음파기 등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임산부와 신생아 건강관리 등을 담당하면서 일반여성까지 무료로 검진해 호평받았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을 중단했었다. 군 보건소는 앞으로 월 1회 이상 읍·면 보건지소를 방문해 '우리 동네 산부인'과를 운영할 계획이다. 다음 검진예정일은 4월 12일이다. 보건지소에 신청하면 진료 시간 예약을 통해 대기 없이 바로 검진받을 수 있다. 한편 군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분위기 조성과 지역 산모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신혼부부 임신 전 검사비 지원, 임산부 산전 검사, 임산부 엽산·철분제 지원, 모자 보건 교실 운영, 유축기 대여,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충북일보] 음성군이 '충북에서 살아보기' 농촌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 3가구를 모집한다. 충북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음성에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주민과의 교류 제공으로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농촌 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6가구가 참여해 삼성면 대실 농촌체험 휴양마을에서 4월부터 11월까지 2기수로 나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도 삼성면 대실마을에서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체험할 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신청은 이달 22일까지 '귀농귀촌종합센터'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참가자는 운영마을 협의체에서 최종 선정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 탐지장비 무상대여 서비스'를 지원한다. 불법촬영카메라 탐지장비는 군내 기업체, 음식점, 숙박업소, 학교 등의 시설 소유자 또는 시설관리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군은 3일간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로 구성된 탐지장비를 대여한다. 대여를 원하는 군민은 읍·면사무소나 군청 가족행복과로 전화(043-830-3413) 예약 신청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군은 불법촬영이 의심되는 민간화장실 이용자나 불법촬영 피해자가 점검을 신청할 경우, 사전 동의를 받아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괴산군은 군내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 설치 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안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일 장애인 가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교현안림동지사체는 한국장애인부모회 충주시지부,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장애인 가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해당 기관은 장애인과 가족에 대한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서비스 연계 영역을 확대해 관련 서비스와 가족 삶의 질을 향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홍석주 지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장애인가족 지원뿐만 아니라 장애인 권리, 권익보호를 위한 지역연계 네트워크 강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승민 센터장는 "협약이 장애인 가족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덕진 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장애인 가족 지원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 같다"며 "단순 서비스 제공이 아닌 개인과 가족의 능력을 지지하는 계기로 삼아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14일 단양읍 단양중학교에서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 등굣길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경찰서장, 단양교육지원청 교육장, 단양중학교 교직원과 학생자치위원회 학생, 단양군청 여성청소년팀, 단양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한국청소년 육성회, 단양지구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학교폭력예방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볼펜 등 홍보물을 전달하며 학교폭력 근절 메시지와 117 신고 방법을 알렸다. 단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경찰 본연의 역할인 범죄예방을 중심으로 아동·청소년 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조기 감지와 대응체계 내실화 등 아동 안전과 청소년 비행 예방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경태 서장은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선제적·적극적인 아동 청소년 안전 확보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온 힘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어상천면 어곡천 재해복구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 이 지역은 2020년 8월 집중호우로 주거지와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한 곳으로 군은 종합적인 개선복구 계획을 수립해 올해 중순 준공을 목표로 복구 사업을 진행 중이다. 김 군수는 공사를 진행하는 현장 근무자를 격려하고 작업자들의 안전을 살폈으며 임시가도 철거, 수방 자재 확보, 비상 연락체계 가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 김 군수는 "군민들이 수해로 인해 소중한 집과 농토를 잃었던 아픔을 다시금 반복하게 해서는 안 된다"며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복구 사업에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2020년 여름 대규모 수해 피해가 발생하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총복구액 1천560억 원을 투입해 복구공사를 진행 중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여성 농업인의 농부증 예방을 위해 농작업 장비 40대를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농부증이란 중년 이후의 농민에게 빈번히 나타나는 증후군을 말한다. 주요 증상으로 어깨 결림, 요통, 고혈압, 심근 장애, 손발 저림 등이 나타난다. 군 농기센터는 이 같은 농부증 예방을 위해 한국 생활개선 보은군연합회 회원 40명에게 손수레 운반차를 보급했다. 이번에 보급한 손수레 운반차는 안정적이고 방향 전환이 쉬워 여성 농업인의 농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농부증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군 농기센터는 기대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지역 여성 농업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시설보급과 환경 개선 더 신경을 쓰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가 14일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유치를 기원하는 챌린지를 펼쳤다. 이 챌린지는 우리나라 3대 악성 가운데 한 분인 난계 박연의 탄생지이자 이웃 영동군에 국악을 주제로 한 최초의 국악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최 군수는 이날 김혜숙 보은소방서장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했다. 그는 "세계 각국의 대표적인 전통 음악을 매개로 국악의 대중화와 세계화의 장이 될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유치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이재영 증평군수, 최부림 보은군 의회 의장, 구왕회 보은문화원장을 지목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14일 옥천고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1차 대학 입시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서 이 학교 9회 졸업생인 박건영 이투스에듀 입시센터장이 자기소개서·학생부 주요 변경 내용, 생활기록부 관리요령, 수능 변화에 따른 성적 관리법 등을 강의했다. 군은 다음 달에 학부모를 대상으로 2차 설명회를 열어 대입제도 변화에 따른 입시전략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대입 전문가 초빙 설명회를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고민과 불안감을 덜어주고, 고교학점제 적용 등 급변하는 대학입시에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국가 검역 병해충인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사과, 배 재배 농가와 묘목 생산 농가에 3회분(개화 전 1회, 개화기 2회) 방제 약품을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장미과 식물에 가장 치명적인 세균 병으로 잎, 꽃, 가지, 줄기, 과실 등이 불에 탄 듯 변하다가 식물 전체를 고사하게 한다. 마땅한 치료제도 없고 전염력이 강해 예방이 최선이다. 배에는 꽃눈이 튼 직후 구리 성분이 들어있는 동제 화합물(동제)을 뿌리고, 사과에는 꽃눈이 트고 녹색 잎이 펴지기 직전 석회보르도액을 뿌려 방제해야 한다. 꽃 피기 전 약제 뿌리는 시기는 과수의 생육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현재 기상을 기준으로 3월 말부터 4월 초를 적기로 본다. 방제 약품 배부와 관련한 문의는 군 농기센터 작물환경팀(043-730-4943)으로 하면 된다. 한정우 기술지원과장은 "꽃 피기 전 방제 약제로 주로 사용하는 동제를 석회유황합제 등 다른 약제와 섞어 쓰면 안 되며, 동제를 뿌린 뒤 바로 이어서 다른 성분의 약제를 주면 작물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김혜숙 보은소방서장은 지난 13일 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가능성이 큰 군내 산림 인접 지역을 점검했다. 김 서장은 이날 주요 등산로·산림 인접 지역 산불 예방 순찰 상태, 산림 인접 지역 보호수와 문화재 소방 용수, 산림 인근 소방 차량 통행 가능 여부 등을 살펴봤다. 보은소방서는 산불 발생 위험이 큰 봄철을 맞이해 산림 인접 피난 취약 시설 안전시설 점검 등 산불 발생 최소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 서장은 "한 번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은 막대한 재산·인명피해를 낸다"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산불 예방에 나서 아름다운 자연을 잃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 시·군 보건소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들의 무더기 전역에 따른 농촌 의료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시·군에서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 225명(의과 105명, 치과 40명, 한의과 80명) 가운데 절반을 넘는 126명(의과 69명, 치과 21명, 한의과 36명)이 이달 26일과 다음 달 초 복무기간 만료로 전역한다. 특히 옥천군은 오는 26일 공중보건의사 17명(의과 10명, 한의과 4명, 치과 3명) 가운데 14명이 무더기 전역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신규 공중보건의사 배치 일인 다음 달 14일까지 3주 정도 의료공백이 불가피하다.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의 어려움은 더 클 것으로 예상한다. 옥천군 보건소의 경우 남은 공중보건의사 3명 가운데 1명을 방문객이 많은 군 보건소에 지정 배치하고, 2명은 8개 면 보건지소에 날짜를 정해 근무하도록 했다. 이처럼 시·군 공중보건의사들이 지역 실정에 맞춰 근무한다고 하더라도 당일 해당 지역이 아닌 주민의 의료공백을 채우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충북도 관계자는 "공중보건의 전역 시기에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 보건소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집중 홍보하고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주택화재가 전체 화재 사망자 발생 건 중 큰 비중을 차지하며 이는 적절한 소방시설 설치가 미흡하고 진입이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화재 피해를 사전에 보완하는 방법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라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로 단독이나 연립·다가구 주택 등은 법적 의무 설치 대상이다. 소화기는 세대·층별 1대,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방과 거실 등 구획된 실마다 1개씩 설치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특히 주거 특성상 대피가 어렵고 화재 인지에 취약한 반지하 주거시설에는'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158억 원을 들여 군도와 농어촌도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산막이옛길 진입도로 조성 등 군도 4개 노선 정비에 44억 원, 제월 농어촌도로101호선 확장·포장 등 농어촌도로 5개 노선 보수에 40억 원을 투입한다. 또 사리 방축사거리와 괴산 대덕사거리 회전교차 설치에도 17억 원을 투자한다. 군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 위험 교량 5곳에 15억 원을 들여 재가설·보수사업도 진행한다. 42억 원을 들여 도로표지판 정비, 차선도색, 도로 재포장, 배수로 정비, 시설물 안전점검, 교량 내진성능평가 등 도로 유지 보수사업도 추진한다. 군은 전국을 2시간 이내 도착할 수 있는 사통팔달의 교통망 구축과 정주여건 개선, 국도 및 지방도와의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발전을 촉진시킨다는 전략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과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도로망 정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지회장 연훈흠)는 14일 증평군노인지회 회의실에서 20기 장수노인대학(대학장 이창숙) 입학식을 가졌다. 올해로 20기를 맞는 장수노인대학은 지역 내 어르신들의 여가 선용과 사회 활동 참여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건전한 취미 생활, 건강 유지, 교양, 기타 일상생활과 관련한 학습프로그램 제공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2002년 시작된 장수노인대학은 그동안 8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지역 내 어르신들의 배움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노인대학은 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건강, 취미, 체험활동, 생활의 지혜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강사를 초청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재영 군수는 "올해는 증평군 개청 20주년, 충북선 철도 증평역 개통 100주년이 되는 매우 의미 있는 해로 증평의 100년 미래를 향한 발전에 아낌없는 성원과 따뜻한 동행을 부탁 드린다"며 "노인대학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충북 도내 최초로 음식점 위생 등급 지정 업소에 상수도 요금을 감경해 준다. 군에 따르면 '단양군 위생업소 등의 지원에 관한 조례'와 '단양군 수도 급수 규칙'을 제·개정해 음식점 위생 등급 지정업소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 등급제는 음식점 위생 상태를 기본·일반·공통 분야 등 64개 항목에 대해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에 한 해 등급을 지정해 공개하는 제도다. 등급은 80점 이상부터 좋음, 우수, 매우 우수를 지정받게 되며 2년간 유효하다. 다수의 음식점은 소비자 홍보에 따른 매출 상승효과와 식중독 발생 예방, 위생 수준 향상 등 다수의 장점에도 까다로운 평가로 인해 위생등급제 지정을 기피하고 있다. 이에 군은 위생 등급제 활성화를 위해 모범음식점과 같은 지원 혜택인 상수도 요금 감면을 받을 수 있도록 조례와 규칙을 제·개정했다. 음식점 위생 등급 지정을 받은 업소는 지정받은 달 말까지 신청서를 보건소에 제출하면 다음 달 고지서 분부터 상수도 요금을 매월 30% 감경받을 수 있게 된다. 위생용품 꾸러미와 쓰레기봉투도 지원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는 위생 등급 지정을 위한 평가에 어려움을 겪는…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행정복지센터는 14일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직능단체 회원과 공무원 8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청결활동은 면소재지 일원 및 각 마을에서 진행됐다. 직능단체 회원들은 물탕공원을 비롯한 면소재지 일원 환경정화활동과 쓰레기줄이기 홍보 캠페인 전개를 통해 깨끗한 수안보면 만들기에 앞장섰다. 각 마을에서도 마을별 쓰레기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청결활동을 벌였다. 하정숙 면장은 "정화 활동을 통해 겨우내 쌓인 생활쓰레기를 청소해 깨끗하고 청결한 수안보면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환경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깨끗한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최근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대한 효율성 평가에서 지속유지라는 결과가 나왔다. 제천시가 14일 제천시청 박달재실에서 '2022년 행사·축제성 사업 경제적 효율성 평가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창규 제천시장 주재로 평가대상 관계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평가 결과 보고, 의견수렴 등으로 이뤄졌다. 이 용역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행했다. 평가대상은 지난해 추진한 행사·축제성 사업 26건이며 사업비 1천만 원 미만의 소규모행사와 읍·면·동 주민의 화합을 위한 행사 등은 제외됐다. 산학협력단은 축제 개최 일수와 투입예산 대비 방문객 수는 물론 방문객의 만족도에 따라 경제적 효율성을 수치화해 결과를 도출했다. 이에 따라 26개 축제는 △유지강화군 △지속 유지군 △점진 개선군 △중점 개선군으로 4가지로 분류됐다. 대표적으로는 △유지강화군에 박달가요제 △지속유지군에 국제음악영화제 △점진개선군에 제천의병제 △중점개선군에 청풍호 벚꽃축제 등이 속했다. 시는 이번 효율성 평가 결과를 토대로 축제 개최 시 강점은 살리고 약점은 보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김창규 제
[충북일보] 스포츠 용품 업체 닥터런 정민교 대표가 지난 13일 제천시 백운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600만 원 상당의 리커버리 크림을 기탁했다. 이 리커버리 크림은 근육·관절통 완화와 혈액순환에 효과가 있는 바르는 파스로 면에서는 백운면 경로당 25개소에 고루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정 대표는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마음을 담아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원정연 백운면장은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정민교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 어르신들께 잘 전달해드리도록 하겠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새마을회가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쾌적한 환경,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쾌적한 환경,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는 환경 보전과 자원순환사회를 만들기 위해 쓰레기를 줄이고 버리는 물건을 재사용하고 적극적으로 재활용하는 3R운동을 추진한다. 단양군새마을지도자는 지난해 8개 읍·면에서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영농지의 폐비닐, 농약봉지, 빈농약병 등을 수거하고 버려지는 옷을 수집해 경진대회를 개최했고 매각 대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했다. 오수원 회장은 "단양군 새마을 가족은 앞으로도 단양군의 깨끗한 환경을 위해 국토 대청결 운동과 재활용품을 모으고 환경 오염원을 줄이는 실천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생명의 문인 비상구를 폐쇄하고 물건을 쌓아두는 불법행위와 관련해 신고 포상제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는 비상구 등 소방시설의 폐쇄·잠금 행위를 신고하는 시민에게 적절한 포상으로, 건물 관계인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소방시설 등 훼손 행위를 근절하는데 목적이 있다. 신고 포상 대상은 다중이용업소,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복합건축물, 숙박시설, 위락시설에 설치된 비상구 폐쇄(잠금 포함) 차단 행위 등이다. 또 복도, 계단, 출입구 폐쇄·훼손, 비상구 및 피난통로 물건 적치 등 피난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도 포함된다. 불법행위로 확인될 경우 신고포상금 지급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예산 지급 범위 내에서 포상금이 지급된다. 신고 방법은 소방서를 직접 방문, 증빙자료를 첨부해 제출하거나 우편, 팩스, 정보통신망 등을 통해 가능하다. 이종권 예방총괄팀장은 "비상구 확보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군민들을 위해 '일상이 되는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군은 오는 18일 '쇳밥일지'의 저자 천현우 작가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2023년 '일상이 되는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일상이 되는 인문학' 강좌는 군민의 인문학적 지혜와 감성을 함양하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강좌는 저명한 인문학 저자를 초청해 만남 형식으로 매월 1회 진행한다. 올해는 '2023 인문학으로 행복을 만끽하다'라는 부제로 인간의 본성과 삶에 대한 성찰을 통해 진정한 행복의 가치를 찾기 위해 10회 강연이 운영된다. 상반기에는 3월 천 작가를 시작으로 4월 '우리는 이태석입니다' 구수환 작가, 5월 '거의 모든 물질의 화학' 김병민 작가, 6월 '섬진강 일기' 김탁환 작가와의 만남이 계획돼 있다. 7월에는 농업인과 함께 떠나는 여름밤의 인문학 여행으로 '인문학은 밥이다' 김경집 작가와의 만남이 있다. '일상이 되는 인문학' 강좌는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jincheon.go.kr)에서 신청·접수 중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평생학습센터 도서관정책팀(043-539-7732)으로 문의하면
[충북일보] 증평 벨포레 리조트가 관람객들을 위해 사랑앵무, 회색앵무, 뉴기니아, 청금강 등을 직접 볼 수 있는 조류관(네스트)를 3월 오픈했다. 조류관(네스트)은 기존 벨포레목장 내에 있으며 새들과 교감하는 먹이주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주말에는 기존 양몰이공연에 동물 퍼레이드가 추가돼 어질리티(장애물), 프리스비(원반던지기) 등 새로운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3월 말에는 목장 내 야외 가금류장(공작, 금계, 은계), 야외앵무장도 운영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벨포레 홈페이지(https://www.blackstonebelleforet.com/)를 참조하면 된다. 또 올해 국내 최대 규모의 우주 테마 디지털 미디어 전시관인 '미디어아트센터'와 국제카트경기를 개최할 수 있는 '모토아레나' 오픈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9년 4월에 개장한 벨포레 리조트는 규모만 303만5천203㎡에 달하며 △골프(퍼블릭 18H) △액티비티(익스트림루지, 사계절썰매, 미니골프, 마리나클럽, UFO회전그네, 놀이동산, 전동킥보드) △ 휴양/체험(벨포레목장, 디노시네마, 한국몬테소리 웰컴키즈, 벨포레가든, 수변 산책로, 펫포레 플레이그라운드, 펫포레 힐링코스)등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