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성내충인동은 17일 전통시장 환경정비를 위한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대청소는 성내충인동 직능단체와 시장상인회 회원, 공무원, 법무부 충주준법지원센터 소장과 직원, 봉사자 등 6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전통시장 내 방치 쓰레기를 수거했다. 성내충인동은 대청소를 통해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쇼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점포들의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창숙 성내충인동장은 "봄맞이 대청소를 통해 전통시장이 더욱 활기찬 모습으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며 "더욱 많은 고객이 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나선다. 지난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 우회노선 직선화, 시내순환노선 확대는 물론 장기적으로 시내버스 공영차고지로 이전하는 방안도 계획돼 대중교통 체계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 시는 올해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과 운영효율화 방안 용역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용역업체 선정 절차를 진행 중으로, 업체 선정이 이뤄지는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용역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2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용역은 올해 연말께 마무리될 예정이며,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시내버스 노선이 전면 개편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내년 1~3월 시범운행을 거쳐 3월부터 개편 노선 운행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현재 운행되고 있는 시내버스 노선의 문제점 분석 등을 통해 노선체계 개편 방안을 찾는다. 시는 시외버스터미널, 충주역, 전통시장, 병원 등을 경유하는 직결노선을 도입한다. 우회 노선 직선화도 추진한다. 기존 노선은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있었다고 보고, 개편을 통해 시민들이 직관적으로 노선을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통학·통근버스, 마을버스, 통학택시 등 분야별 운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2023 충주문화버스킹 비긴 어게인 in 충주(Begin Again in Chung-Ju)'에 참여할 예술인 버스커를 모집한다. 이번 충주문화버스킹은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확대와 지역 예술인들에게 공연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오는 4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 충주시의 다양한 야외 공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음악·전통, 연극·무용·다원, 시각 등 야외에서 공연이 가능한 모든 예술 장르가 해당된다. 모집인원은 △충주를 대표하는 '충주 버스커' △충주의 문화예술을 활성화하는 '문화 버스커' △충주시에 거주하는 만 19~만 34세 이하 청년들의 '청춘 버스커' 등으로 나눠 각각 10팀씩 총 30팀을 선발한다. 접수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이메일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충주시에 거주하고 길거리 공연이 가능한 예술인 또는 단체(팀)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충주문화버스킹은 충주에서 전문적인 예술활동을 하는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라며 "다양한 장소에서 문화예술향유와 일상에 행복을 더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제43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2023년 장애인식개선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의 주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는 세상'이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 해소, 올바른 장애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분야는 영상과 글/그림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접수기한은 4월 6일까지다. 결과는 4월 11일 수상자에게 개별연락 후 센터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시상식은 같은 달 20일, 전시회는 온라인/오프라인(3회)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은 총 12명에게 최우수상·우수상·특별상 등 시장상, 국회의원상, 교육장상이 수여된다. 수상자를 제외한 모든 참가자 중 4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이 지급된다. 응모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심현지 센터장은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차별없이 동등하게 살아가는 사회에 대한 메시지를 던질 수 있는 훌륭한 작품들이 많이 들어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건설소방환경소방위원회는 17일 충주소방서 충주수난구조대를 방문해 소방장비 운영실태와 신규 소방정 건조사업 진행사항을 확인했다. 특히 소방위 소속 위원들은 △신규 소방정 건조사업 점검 △수난구조대 청사 및 계류장 확인 △수난구조장비 확인 및 시연을 통해 각종 재난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상황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위해 불철주야 근무하는 소방대원들의 노고에 도민을 대신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소방의 발전을 위해 더욱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단양장학회로 답지 되는 장학금 기탁이 줄을 이어 감동을 주고 있다. 단양군 카페 산 장대한·신연희 대표와 배우 이승기가 지역 명문학교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단양장학회에 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배우 이승기는 연예계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제작을 위해 단양 산 카페를 지난 17일 방문했다. 카페 산에 낸 대관료 300만 원이 단양장학회에 전해진다는 말을 들은 이승기는 본인도 장학금을 기탁하겠다며 선뜻 200만 원을 장 대표에게 전달했다. 같은 날 단양마늘연구회 조장희 회장도 개인적으로 지역 명문학교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단양장학회에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일본에 거주하는 노영길씨도 지난 13일 고향인 단양을 찾아 매포읍에 거주하는 노모와 동생을 만나고 군에 들러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신분을 밝히지 않은 A씨도 군 단양장학회를 찾아 500만 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가족센터는 오는 21일부터 다문화 자녀의 취학 준비 학습지원 사업인 '다배움 사업'을 운영한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다배움 사업은 다문화가족 미취학 자녀 또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기초한글, 기초수학, 읽기 및 쓰기 등의 기초 학습을 지도한다. 가족센터 3층 프로그램실에서 10개월 간 주 3회, 회당 1시간씩 교육한다. 희망자는 괴산군 가족센터(070-8855-9322)에 신청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200여명을 도입해 일손 부족 농가에 배치했다. 군은 지역 농가 70곳에 외국인 근로자들을 배치해 8월 초까지 5개월간 담배, 옥수수, 복숭아 재배에 일손을 보탤 예정이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지난 16일 캄보디아 깜뽕참주와 칸달주에 이어 17일 필리핀 아마데오시에서 200여명이 추가로 입국했다. 군은 2015년부터 9년째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도입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있다. 지난해에는 180명이 입국해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군 관계자는 "4월부터 단기고용 형태의 외국인 근로자를 공급하는 '공공형 계절근로까지 시행되면 농가 일손 부족 해소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는 구급활동 현장에서 폭언·폭행으로 위협받는 구급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폭행 근절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12월 기준) 충북에서 발생한 구급대원 폭행 피해는 총 22건이다. 119구급대원 폭행 피해 22건 중 폭행 가해자 95%(21건)가 음주 상태에서 대원을 폭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구급차 내 자동 경고 및 신고장치를 설치해 만약의 상황을 대비하고 있으며, 방검 성능이 포함된 다기능 조끼, 웨어러블 캠 등을 보급해 폭행 예방에 나서고 있다. 또한, 구급대원 출동복과 구급차 실내·외에 영상이 촬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적극 홍보해 폭행으로부터 안전한 구급대원의 현장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소방기본법 50조와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28조에 따르면 화재진압, 인명구조, 구급활동을 하는 소방공무원을 폭행하거나 협박해 소방활동을 방해하는 경우 최고 징역 5년 또는 5천만 원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는 지난 17일 이 대학 미래관 합동 강의실에서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SW·AI 교육캠프 성과를 발표했다. SW·AI 교육캠프는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에 관한 생활 속 체험 실습, 프로젝트 기반 체험 교육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해 열렸다. 충북도립대학교는 지난해 12월부터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조율래)으로부터 7억6천만 원을 받아 ㈜테크팜(대표 김상섭)·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김상규)과 협력해 이 캠프를 운영했다. 보은·옥천·영동 지역 초·중·고 학생 1천83명이 수료했다. 충북도립대학교는 지역 격차 해결과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디지털 전문 100만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보은·옥천·영동 지역 초·중·고 학생 1천30명을 대상으로 '나만의 링비트카 만들기', '앱 만들기','딥러닝 개발' 등 다양한 디지털 체험 교육도 이달까지 한다. 발달 장애 아이들을 대상으로 특별캠프를 운영해 초등학생 10명에게 체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김태원 SW·AI 사업단장은 "충북 남부 3군 초·중·고 학생들의 디지털 교육 기회 격차를 해결하기 위해 캠프를 운
[충북일보] 박인현 옥천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이 지난 17일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의용소방대원 권익 증진과 지역 안전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박 회장은 지난 1999년부터 현재까지 25년째 의용소방대에 몸담아 각종 재난 현장에서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왔다. 그는 그동안 옥천군 남성의용소방대장, 옥천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충북도 의용소방대 연합회 사무국장 등을 맡아 일했다. 지역사회의 안전뿐만 아니라 장학금 기부, 소외계층 연탄 배달, 코로나19 방역 활동 등 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은 "큰 상을 받아 영광이다"며 "옥천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고, 의용소방대의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은 토요 청소년 아트 스쿨에서 '미술' '실용댄스' '실용음악'을 수강할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운영한 토요 청소년 아트 스쿨의 '미술 도전 100시간'과 추가 개설한 '실용댄스, 실용음악'이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올해도 다음 달 1일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2시간씩 '미술''실용댄스' '실용음악'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28일까지 군내 초·중·고 학생들을 QR코드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영동교육지원청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민규 교육장은 "토요 청소년 아트 스쿨의 '미술' '실용댄스','실용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군내 학생들의 잠재력과 재능을 키우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역 특화 레저 스포츠 일자리 창출에 시동을 건다. 군은 2023년 충청북도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6천56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수상 레저 관광 활성화와 지역 특화 스포츠 도시 육성사업과 연계한 레저스포츠 분야 전문가 양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4월부터 단양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청년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3개 분야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훈련을 진행해 전문 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다. 자격증 종류는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정면허 1급, 스킨스쿠버 오픈 워터, 패러글라이딩 연습 조종사 등 3개며 최소 30시간에서 최대 244시간의 현장실습 시간을 갖게 된다. 앞서 군은 한여름 수상 썸머페스티벌, 레이크파크 수상스포츠 대회, 전국 패러글라이딩 대회 등 관광 레저 스포츠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큰 호응을 얻었다. 관광 레저 산업은 부가가치가 높고 보편화된 스포츠 관광이 일반인들 사이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관련 시설도 크게 느는 추세다. 이러한 유행에 힘입어 군은 지속적인 레저스포츠 관광 활성화와 인프라를 확충해 고용 창출 동력을 확보하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돼 3년간 국비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받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평생학습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해 모두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연차에 따라 국비 금액이 변경되나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올해 3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모두가 누리는 행복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제천'을 비전으로 장애인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공동체를 조성해 특색있는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찾아가는 장애인평생학습 Together동행'사업의 하나로 '숟가락 우드 난타(반려악기)', '보치아(boccia, 패럴림픽 종목 중 하나로 컬링과 유사)' 등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어디서든 누구든 행복한 평생학습"을 위한 장애인권(성교육) 강사를 양성하고 장애인 평생학습 강사의 활동 전문 역량 강화를 병행해 안정적으로 고품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추후 기존 운영하던 평생학습의 날과 평생학습실무협의회 등 전문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업을 더 보완해나갈 예정이다. 김창규 시
[충북일보] 제천시 신백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8일 오전 10시 신백동 일원에서 '사랑의 텃밭 가꾸기' 분양행사를 열었다. 매년 신백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키운 깨끗한 농산물을 수확하는 한편 농사 노하우 공유 등을 통해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주민에게 지역 내 유휴농지를 텃밭으로 분양한다. 이를 위해 동에서는 지난 5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텃밭 분양자 100세대를 모집했으며 접수 2시간 전부터 많은 주민이 대기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아 접수 시작 40분 만에 조기 마감됐다. 이 가운데 신백동 주민자치위원들이 3월 초부터 경지 정리, 비료 작업, 비닐 씌우기 작업 등을 실시해 분양을 위한 사전작업도 완료했다. 문정옥 위원장은 "텃밭 가꾸기 행사가 꾸준히 주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후에도 더 많은 주민이 도시농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텃밭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봄맞이 관광객들을 위해 도로, 광고물 환경정비부터 비산먼지 특별지도까지 대대적인 지역 환경정비에 나섰다. 이번 정비로 시는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동시에 관광객 방문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쾌적한 도로 환경을 위해 고압 살수차를 활용해 시내 지역 도로에 쌓인 먼지를 청소하고 도롯가 시설유도봉, 무단횡단 방지시설 등 부대시설이 노후, 파손됐을 경우 이를 교체, 보수할 계획이다. 또한 3월 한 달간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지도를 통해 억제 조치 이행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 점검한다. 비산먼지는 일정한 배출구 없이 바람에 흩날리기 때문에 호흡기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불법 광고물도 대대적으로 단속해 노후, 불법 간판은 광고주에게 교체, 철거를 계도하고 안전에 영향을 미치거나 흉물스러운 현수막, 입간판 등은 철거한다. 시 관계자는 "시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조선 3대 약령시를 바탕으로 '자연치유' 도시라는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고, 놀기 좋고, 밥맛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여행과 관련해 더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문화관광 누리집(https://
[충북일보] 충주시는 교육 장소를 구하기 힘들었던 소규모 시민들을 위해 접근이 쉬운 교육 장소를 발굴해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을 확대 운영한다. 시는 원거리 지역 노인들을 위해 15명 이상의 주민들이 복지센터나 마을회관 등의 장소를 선정해 신청하면 직접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 교육을 제공해왔다. 올해 확보된 교육 장소는 충주종합사회복지관, 시립도서관, 서충주도서관, 평생학습관, 노인복지관 남부 분관 등 총 5곳이다. 교육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장소별 매월 1회 실시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사용법, 키오스크 주문 방법, 일상생활 속 필요한 정보, 스마트폰 사진 및 영상편집 등을 알려주는 실용 교육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교육 전월 10일부터 25일까지 충주시 '통합예약시스템-소규모회원 정보활용 교육'을 통해 12명 이상의 회원대표가 신청하면 된다. 현재 3월부터 4월 중 교육 신청을 받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은 최근 병원 행정동 회의실에서 충북스마트 응급의료서비스사업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고덕환 충주병원장과 김상철 단장, 변인우 응급의료센터 과장 등이 참석했다. '스마트 응급의료서비스'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추진의 일환이다. 응급환자 발생 시 긴급 출동과 함께 환자의 진료기록 등의 의료 빅데이터를 환자가 병원에 도착해 지체 없이 진료가 시작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한다. 때문에 응급환자의 재이송률을 방지하고 이송 시간도 단축하는 등 응급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선제적 시스템으로 불리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건국대 충주병원과 사업단은 국가 응급진료 정보망 자료 제공, 병원 전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필요한 모든 사항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전국에서 충북은 응급의료 부족으로 인한 사망률이 전체 시·도중 인구 10만 명당 58.5명으로 가장 높은 상태여서 응급의료서비스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덕환 병원장은 "이러한 스마트 의료 환경이 조성되면 환자 이송 시간을 단축되고, 응급환자 재이송률을 줄여 중증 응급환자 사망률 경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충북…
[충북일보]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국공립 꾸미자란어린이집과 '영·유아 정신건강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영·유아 종사자의 정신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종사자 대상 정신건강교육, 부모 대상 양육 스트레스 관리 교육, 정신건강 고위험군 영·유아 연계의뢰체계 구축 등의 내용으로 이뤄진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해에도 학부모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문석우 센터장은 "센터는 충주시 영·유아 보육, 양육자의 정신건강 심리서비스를 지원함으로서 안전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건국대 충주병원이 위탁운영 중이다. 정신건강 전문가 상담과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시민이면 누구든지 24시간 정신건강 상담, 무료 마음건강 검사, 맥파(스트레스) 측정이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청 소속 한 공무원이 인사 불이익과 상사의 갑질을 이유로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시에 따르면 시 소속 7급 직원인 A씨는 지난 9일 이 시장을 상대로 정신적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청구 금액은 '100원'. A씨는 소장을 통해 "이 시장이 취임한 후 '일과 성과 중심'을 외치면서 열정적인 저의 업무능력이 겉으로 표출되기 시작했다"며 "그러나 조직문화 개선이 뒷받침되지 않았기에 상사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동료들에게 조롱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상사의 지속된 괴롭힘은 무사안일주의적인 인사부서장의 제대로 된 인사관리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시장부터 실적 중심이 아닌 내 사람 중심, 학연 위주의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업무량이 수 배로 늘어났음에도 근무평정은 1점도 올라가지 않았다"며 "뛰어난 업무 성적에도 직장 내 괴롭힘의 원인을 제공한 이 시장에게 단돈 100원 만큼의 정신적 피해보상을 청구한다"고 덧붙였다. A씨는 최근 국가인권위원회에도 부서장에 대한 갑질 신고를 했으나 각하 결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부서장 B씨가 부당한 업무지시를 했고 결재마다 트집을
[충북일보] K-water 충주권사업단은 16일 충주시 동량면 조동천 일대에서 하천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진행됐다. 충주권사업단 30여명의 직원들은 충주댐 하류 조동천 일원에서 하천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활동은 기후위기 시대에 물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물 복지 향상과 수자원 보존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안제식 충주권사업단장은 "앞으로도 환경정화활동을 지속해 수질 보호와 물환경 보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물의 날'은 인간의 존엄성을 보장하는 기본권인 물의 소중함과 물 부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1992년 UN이 매년 3월 22일로 지정한 기념일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77회 임시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의원발의 안건 4건, 청주시장 제출 조례안 6건, 동의안 2건, 관리계획안 1건 등 13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 결과 보고도 이뤄진다. 의원발의 안건으로는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주시의회 업무추진비 공개 및 지출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청주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주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이 상정될 예정이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여·야 의원들이 옛 청주시청 철거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으며 파행을 이어오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의회 복귀를 선언하며 정상화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6일 출근길 주요 교차로 중 한 곳인 상당공원 앞 사거리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충북교통연수원, 한국교통안전공단, 흥덕경찰서, 상당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행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차량 우회전시 일시정지, 안전띠착용, 방향지시등 켜기, 개인형이동장치(PM) 안전수칙 등을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행복한 교통안전 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78회 식목일 기념행사로 나무 나누어주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무심천 체육공원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유실수(매실나무, 대추나무, 감나무), 꽃나무(산철쭉), 야생화(돌단풍, 작약, 레몬밤) 등 총 3만6천본을 선착순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1명당 최대 유실수 3본, 꽃나무 3본, 야생화 3본 등 총 9본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나무를 심고 가꾸는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행사를 준비 중"이라며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이 우려되니 차례를 지키고 안전에 유의해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수돗물 사업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시킨다. 시는 올해 수돗물 관련 사업에 79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사업을 통해 시는 수돗물 공급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실시간 수질·수량관리가 가능토록 통합운영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상수도 관로상 주요 지점에 자동수질 계측장치가 설치되고 유량감시 시스템, 재염소설비와 자동드레인, 관세척 등이 구축돼 실시간 수질 이상 모니터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스마트미터 설치로 원격검침도 가능해져 수돗물 사용이 급감한 세대에 대한 점검으로 고독사를 미연에 방지하는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는 정밀여과장치와 자동트레인 설치 공사가 진행 중이며 이 사업은 오는 6월 중에 완료될 예정이다.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과 함께 시는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가덕·미원·남이면 일원 등에 매설된 20년 이상 노후 상수관을 정비하고 청주시 전역의 상수도 관망을 27개로 구역화하는 상수도 현대화 사업도 진행한다. 올해는 137억 원을 투입해 상반기에는 낭성, 미원, 일신, 성산, 남이, 가덕, 문동 등 7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