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오는 12월께부터는 헬스장·독서실 등 아파트 주민공동시설을 인근 단지 주민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입주자들이 동의하면 단지 간에 시설 용도 변경도 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 11월 22일까지 예정으로 13일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아파트 주민시설 공동 이용 방안은 행복도시건설청이 세종 신도시 2-2생활권(현재 건설 중)에서 처음 도입,국토교통부에 건의해 전국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이 제도는 앞으로 세종 신도시에 들어설 많은 아파트 단지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민공동시설 인근 단지에 개방 현재 경로당, 어린이놀이터, 운동시설, 도서실 등 아파트 주민공동시설은 해당 아파트 거주자에게만 이용이 허용된다. 보안, 방범, 주거환경 보전, 입주민 피해 방지 등을 위해서다. 하지만 일부 단지에서는 시설을 만들어 놓고도 이용자 수가 적어 관리 비용을 걷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시설이 고장 나더라도 돈이 없어 수리도 하지 못한 채 방치하는 등의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실비' 정도를 받는 수
[충북일보=청주]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가 투명하고 깨끗한 공동주택관리 실천을 결의했다. 이승훈 청주시장, 김진기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장과 관계자들은 12일 접견실에서 공동주택 관리 청렴실천 협약식을 했다. 참석자들은 △공동주택관리의 청렴 문화 정착 △잘못된 관행과 관습 근절및 법령 준수 △부패행위 근절과 청렴의지 확립 △모범적인 공동주택 관리 문화 정착 등 총 4개항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이승훈 시장은 입주민들을 위해 주택관리에 힘쓰고 있는 관리사무소장 등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일부 아파트에서 발생하고 있는 횡령 등 부조리에 대해서는 지난 8월 신설한 공동주택 감사 T/F팀을 상시 가동해 엄단해 나갈 것을 표명했다. 주택관리사협회에서는 최근 몇몇 아파트에서 발생하고 있는 입주자대표회장의 인격 모독성 갑질 논란과 경비 근로자 무단해고·부당 대우 등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04년 법인설립 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는 현재 250명의 회원이 있으며 공동주택 관리제도 개선을 위한 조사·연구, 주택관리사 자질 향상 및 윤리의식 고취를 위한 업무 등을 추진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우미건설이 14일 '충북혁신도시 우미 린스테이'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 공급에 들어간다. 중견건설사 첫 뉴스테이인 충북혁신도시 우미 린스테이는 지하 1층~지상 22층, 13개동, 전용면적 70~84㎡, 총 1345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세부면적은 △70㎡ 632가구 △78㎡ 326가구 △84㎡ 387가구 등이다. 남향 위주 배치에 대부분 판상형으로 설계해 채광과 맞 통풍을 극대화했다. 전용 70㎡A는 안방 드레스룸을 비롯해 침실 워크인 드레스룸, 세대 내 개별창고 등을 도입해 풍부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전용 78㎡는 4베이 판상형 구조에 안방 드레스룸, 넓은 다용도실, 현관과 주방에 대형팬트리가 제공된다. 또 전용 84㎡A는 'ㄷ'자형 주방, 4bay-4room으로 구성했고, 양면 개방형 구조인 84㎡B는 대형 드레스룸, 대형 팬트리(현관, 주방), 맞통풍 가능한 구조로 설계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우미건설은 충북혁신도시 우미 린스테이 입주자들을 위한 특화 주거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카쉐어링을 비롯해 바이크 스테이션(자전거 기증), 코인세탁소, 무인택배, 공용시설 무료 와이파이 등을 적용해 입주민들의 주거편의성을 높인다. 이밖에도
[충북일보=세종] LH(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본부가 세종 신도시 3-1생활권 M5블록에서 10년 기한 공공임대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 아파트인 '투머로우시티 S' 1천438 가구를 공급한다. 이 아파트는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2 가지(전용면적 57㎡, 59㎡), 총 9개 유형으로 구성된다. 물량은 특별공급 1천135 가구(78.9%), 일반공급은 303 가구(21.1%)다. 임대 조건은 57㎡형은 보증금 3천900만원에 월임대료 45만원, 59㎡형은 4천300만원에 47만원으로 주변 전세시세(1억 6천만원대)보다 싼 편이다. 보증금을 더 내면(최고 7천800만원, 8천500만원) 월 임대료는 25만5천~26만원으로 줄어든다. 세종 신도시의 '강남'인 3생활권에는 이미 들어선 세종시청과 교육청 외에 앞으로 법원, 검찰청,선거관리위원회, 경찰서 등 각종 공공괸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KDI(한국개발연구원) 등 15개 국책연구기관도 인근에 들어섰다. 대전,청주 등 인근 도시와 연결되는 BRT(간선급행버스)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고 시외·고속버스터미널도 인근에 있다. 17일 이전기관 종사자(정부 부처 공무원 등) 특별공급에 이어 2
[충북일보] 사상 최대 규모의 물량 공급을 예고했던 10월 청주권 아파트 분양시장이 다소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 조사, 사업계획승인 지연 등 행정적인 절차가 복합적으로 맞물리면서다. 사실상 아파트 신규 분양은 이달 중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지역주택조합 신규 착공 역시 당초 하반기 계획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먼저 아파트 신규 분양에선 이달 계획됐던 가경동 홍골지구 현대 아이파크와 북문로 주상복합아파트, 오송 EG더원, 비하동 GS자이의 일정이 모두 늦춰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홍골지구 아이파크(950가구)의 경우 도시개발사업 인허가 절차가 지연되면서 아파트를 짓기 위한 주택건설계획사업 신청이 지난달 말에서야 접수된 상태다. 아파트 분양을 하려면 사업승인과 감리자 지정 등의 행정절차가 선행돼야 하는데, 이 과정이 아무리 빨라야 30일~40일가량 소요되기 마련이어서 사실상 10월 분양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사업승인 후 시행사를 선엔지니어링에서 ㈜금강주택으로 변경한 북문로 주상복합(530가구)은 문화재 조사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만났다. 최근 문화재전문가 입회조사에서 건축 유구(遺構, 집터 등 이동 불가능한 자취)가 발견된 것. 이에 따라…
[충북일보] LH충북지역본부(본부장 조병일)는 14일 충북혁신도시 내 공공분양아파트 B-2블록 12개동, 1천315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충북혁신도시 공공분양 아파트는 74㎡형 387가구 및 84㎡ 928가구로 공급가격은 기준층 기준 74㎡형은 1억9천200만원(3.3㎡ 당 642만원), 84㎡은 2억1천380만원(3.3㎡ 당 630만원)이다. 공급일정은 특별공급이 오는 20~21일이다. 1순위 24일, 2순위 25일이다. 당첨자발표는 다음 달 10일이다. 충북혁신도시는 충북 음성군, 진천군 일원에 조성돼 있으며 총 689만㎡에 1만5천184가구, 인구 3만9천476명으로 계획돼 있다. 이 단지는 충북혁신도시내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부고속도로에 인접한 우수한 교통여건 및 각종 공공기관이 입주하는 행정여건,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양호하다고 LH측은 설명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개별 입주 기업인들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로 개설·정비와 기업에 대한 지원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시가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읍·면·동 기업인협의회 월례회 의견수렴, 기업현장방문, 조찬간담회 등을 통해 기업건의사항을 130건을 접수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도로 개설과 정비, 도색 등 도로와 관련된 건의가 전체의 29.2%인 3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업지원 32건, 도시계획 12건, 교통 12건, 건축 9건, 기타 27건 순이었다. 시는 이 가운데 62%인 80건을 현장컨설팅을 통해 해소했다. 주요 성과로는 기업의 생산제품 및 자재보관용 창고를 경량철골조 건축물로 축조해 가설건축물 신고가 가능하도록 지난 6월3일 청주시 건축조례를 전부개정했다. 건설업 등록 주기적 신고제도 폐지 등 법령 ·조례도 개정했다. 강내면 태성리 일원 도로정비공사가 길이 633m, 사업비 1억천만원 규모로 지난 4월 준공됐고 시목외천로 차선도색·곡선부 주의표지판 설치 등 도로부문 애로사항도 해소됐다. 480억원을 지원하는 경영안정자금,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 수출지원보조금, 일자리종합지원센터 등 시 전체…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공유토지를 간편하게 분할할 수 있는 공유토지분할 특례법이 내년 5월22일 종료된다며 신청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분할 신청대상은 1필지 토지를 2명 이상 공동 소유하고 있는 토지로 공유자 총수의 3분의 1이상이 그 지상에 건물을 소유하며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점유하고 있음을 증명할 수 있는 토지다. 다만 공유물 분할에 관한 판결이 있거나 이에 관한 소송이 법원에 계류 중인 토지를 비롯해 소유자 간에 분할하지 않기로 약정한 토지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이 특례법에 따라 분할한 청주지역 내 토지는 모두 50건 164필지로 토지소유자는 지적공부 정리에 따른 수수료 면제 및 등기에 따른 비용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명구 지적정보과장은 "공유토지를 분할하게 되면 은행대출이나 토지매매, 건축 등이 쉬워지고 재산권 행사에 따른 불편이 해소된다"며 "특례법 종료 전까지 신청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공유토지분할특례법 시행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시 지적정보과나 각 구청 민원지적과로 문의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낡고 협소했던 청주시 청원구 율량사천동주민센터 신축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청주시는 10일 기존 동주민센터 철거에 들어갔으며 오는 28일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율량동 991번지 일원에 준공된 후 25년간 사용해왔던 율량사천동주민센터는 오래되고 협소한 업무공간,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율량사천동주민센터는 기존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천963.34㎡, 지상주차 20대 규모로 지어지며 민원편의공간,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실, 대회의실, 업무공간 등을 갖추게 된다. 총 사업비 49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6월 준공이 목표다. 한편 현재 율량사천동주민센터는 청원구 율천북로 165번길 8-2 건물을 임시청사로 사용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2016충청북도건축문화제' 개막식이 11일 오후3시 서원대학교 목민관에서 개최된다. 충북 건축문화제는 올해 7회째다. 올해는 '자연과 느림의 건축미학-충청북도'라는 주제로 충북도에서 후원, 충북의 건축 3단체 주최로 개최된다. 건축문화제는 저소득층 가정에 집수리봉사활동, 건축문화기행, 초청강연회, 건축인 화합 한마당 등 건축인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이 날 행사에서는 건축문화 유공자에게 이시종 충북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수상자는 △심규태 ㈜팀텐건축사무소 대표 △윤승조 한국교통대학교·김승근 강동대학교 교수 등이다. 심 대표는 건축설계 및 감리업무에만 전념한 건축인으로서 건축사의 품위유지 및 작품활동을 하는 등 건축물의 질적 향상을 위하여 노력했다. 윤·김 교수는 교수로써 후학양성과 대한건축학회 충북지회장과 한국건축가협회 충북건축가회 회장으로 봉사하고 지역건축문화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어 대한건축사협회장의 감사패도 전달된다. 감사패는 충북 건축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적극 노력한 최경환 충북도 건축문화과 팀장, 김선수 서원대학교 시설안전팀장에게 전달된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상도 수상자가 가려졌다.…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오는 13일 영춘면사무소에서 충북도 토지정보과와 합동으로 '찾아가는 부동산종합정보 서비스제'를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이날 현장방문 서비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국토정보시스템 등을 활용해 군민 개개인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토지정보서비스가 제공된다. 본인, 피상속인에 대한 조상 땅 찾기 민원의 상담·접수와 토지 소유권, 측량 등의 민원 상담도 가능해 행정기관 방문에 따른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조상 땅 찾기'는 사고 등 갑작스러운 사망 등으로 후손들이 조상의 토지소유현황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국토정보시스템 등을 통해 조상의 토지 소유현황 등 알려주는 서비스다. 조상 땅을 찾아보고자 하는 군민은 본인 또는 상속자가 방문해 제적등본 또는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구비하고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현장방문 처리제 운영으로 많은 군민들이 조상 땅 찾기를 적극적으로 신청해 소중한 재산을 찾아 권리행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는 건축물대장 지번 변경, 도로명주소변경, 철거·멸실 건축물에 대한 등기촉탁 대행서비스 이용을 당부했다. 등기촉탁 대행서비스는 건물등기사항의 변경이 있는 경우 건축물의 소유자가 직접 등기소를 방문하거나, 법무사에게 위임해 등기를 했으나 등기촉탁 대행을 희망하는 경우 구청에서 직접 법원까지 등기사항 변경을 대행해주는 서비스이다. 청원구는 지난해 68건의 등기촉탁 대행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9월 말까지 총 57건을 제공했다. 등기촉탁 대행 희망자는 지번변경, 도로명주소변경의 경우 별도의 수수료는 없으며 건축물멸실 등기촉탁의 경우 건당 등록세 7천200원, 등기신청수수료 3천원을 납부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4-1생활권 3개 구역(P1~3) 중 처음 공급되는 P2구역 '세종 리슈빌수자인' 아파트가 세종시 아파트 청약 사상 최고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전날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212가구(특별공급 572가구 제외) 모집에 총 6만8천622명이 접수, 평균 경쟁률 323.7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월 분양된 '세종 신동아파밀리에 4차'에서 기록된 세종시 종전 최고 경쟁률 (평균 201.7대 1)보다 크게 높은 것이다. ◇홀수형은 세종시민에 1가구 더 배정 계룡건설과 보성(시공 한양)이 짓는 이 아파트는 당초부터 경쟁률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2-2생활권(2014년),2-1생활권(2015년)에 이어 세종시내에서 3번째,올 들어 처음 공급되는 '설계공모' 아파트라는 게 주요인이다. 게다가 지난 7월부터 우선 당첨 대상이 '세종시민'에서 '전국민'으로 확대됐고, 세종시민 거주 기간이 '2년 이상'에서 '1년 이상'으로 단축된 점도 경쟁률을 부추기는 요인이 됐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30일(금)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 뒤 10월 3일 개천절(월) 연휴까지 4일 동안에만 세
제천 천남지역주택조합에서 시행하고 신원종합건설㈜에서 시공하는 '제천 신원 아침도시 더퍼스트'가 본격적인 분양을 앞두고 5일 사업지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신원 아침도시 더 퍼스트는 제천~원주간 복선전철 개통시 원주까지 더욱 빠르게 닿을 수 있으며 제천IC와 인접해 교통의 편의성을 갖추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제천시청과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제천시 최고의 명문학교인 동명초등학교가 자리해 제천 최고의 입지를 자랑한다. 신원종합개발이 시공하는 '제천 신원아침도시 더 퍼스트'는 이달 중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제천 신원아침도시 더 퍼스트'는 제천시 천남동 9번지에 위치한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20층~25층 5개동, 전용면적 △59㎡ 81가구 △76㎡A 76가구 △76㎡B 143가구 △84㎡A 148가구 △84㎡B 44가구 총 492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중 전용면적 76㎡ 122세대, 84㎡ 124세대 총 246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는 5천700여 세대가 모여 있는 제천 최대 주거지인 하소동생활권으로 입지의 미래가치가 더욱 기대된다. ◇실수요자 눈길 사로잡는 교육생활·교통 인프라 인기주거지 '3박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복지회관을 철거하고 다목적회관을 건축한다. 남일면 다목적회관은 상당구 남일면 효촌리 33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총 37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토지를 추가 매입해 내년 8월까지 지상 3층, 연면적 997㎡ 규모의 다목적회관을 건립할 방침이다. 새로 건립되는 다목적회관은 남일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노인대학, 서예교실, 댄스교실 등 다양한 공간으로 꾸며지며 부족한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공간을 최대한 확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복지회관이 오래되고 협소해 남일면 주민들이 문화·복지 서비스를 받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더 많은 여가생활·체력증진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다목적회관을 건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충주] 현대글로비스가 4일 서충주신도시 충주메가폴리스 산단 내 중부권 신규출하사무소 건설의 첫 삽을 떴다. 현대글로비스는 90억원을 들여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 내 1만1천570㎡ 부지에 건축면적 500㎡ 규모로 중부권 신규출하사무소를 건설하고 74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이번에 건설하는 현대글로비스 중부권 탁송거점은 먼저 입주한 기아자동차 중앙거점인 기아자동차 충주출하장과 연계한 중부권 중점물류업무를 수행(전국으로 자동차 탁송업무)하기 위해 동반 건설하는 것이다. 충주시와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8월 중부권 신규출하사무소 건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국내 37개, 해외 57개의 사업 거점을 보유하고, 해상운송 사업에서는 선박 90여척의 선대를 운영하며, 국내·외 수출입 및 현지물류까지 연계된 원스톱 물류체계를 갖춘 글로벌 종합물류유통기업이다. 주요 5대 핵심영역으로는 물류사업, 해운사업, KD(Knock Down)사업, 중고차사업, 트레이딩 사업이 있으며, 21세기 물류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초일류기업으로의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김진수 기업지원과장은 "현대글로비스 중부권 탁송거점이 기아자동차 완성차…
[충북일보=제천]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가 현재 시행하고 있는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사업의 일환으로 제천 봉양읍 연박리 벼루박달마을로 진입하는 도로를 새로이 개설하고 지난달 30일부터 사용을 개시했다. 기존에 마을로 진입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였던 철도횡단박스는 폭이 협소해 차량과 농기계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었으며 내부에는 물이 고이는 문제가 있어 동절기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강원본부는 통행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폭 6m·길이 563m의 진입도로를 신설하고 이를 개통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했다. 강원본부는 공사시행과정에서 도로의 종단기울기를 완화해달라는 지역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제천시와 업무를 분담(공단은 공사시행, 제천시는 토지 및 지장물건 보상)하는 등 '협력'의 정부3.0 실현에도 적극 앞장섰다. 노병국 본부장은 "지자체와의 협업으로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그동안 여러 불편을 감내해주신 주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제천 복선전철사업은 청량리∼원주(복선)·제천∼도담(복
[충북일보] '2016충청북도건축문화제' 행사의 일환으로 제3회 청소년 창의건축경진대회가 지난 1일 서원대학교 건축학과 강의실에서 개최됐다. 중·고등학교 학생 30팀이 참여해 충청북도교육감상 등 충북건축문화제 개막식이 열리는 오는 11일 서원대학교 목민관에서 시상을 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충청북도건축사회 홈페이지 오는 5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제6회 어린이 예쁜집그리기대회가 이날 서원대학교 분수광장에서 120여명의 어린이가 참가해 개최됐다.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내년에 교현동 국원고 인근으로 신축 이전하는 성내동 충주교육지원청의 건물과 토지를 시유지와 맞교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시는 1971년 건축된 현 성내동 충주교육지원청사가 낡고 협소해 내년 10월께 교현동 681-2 일대(국원고 인근)로 신축 이전함에 따라 이곳을 활용하기로 하고, 교육지원청과 시유지를 맞교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2일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난달 28일 언론 정례 브리핑에서 "교육지원청을 매입, 이곳에 있었다고 하는 옛 충주읍성 연못을 복원하는 게 가장 좋지만, 일단 도심재생사업의 하나인 주차장으로 활용하다가 고증 등을 통해 연못임이 확인되면 복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시는 도심재생사업으로 읍성 동문지에 주차타워 건립을 추진했으나, 향토사 연구 단체들의 반대에 부딪혀 난항을 겪고 있다. 향토사학계에 따르면 현 교육지원청 자리는 연못이 있던 터고, 이 연못 중간에는 '천운정(天雲亭)'이란 정자가 있었다고 한다. 따라서 교육지원청 터를 확보하면 연못지를 발굴·복원하고 천운정도 원위치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충주시가 시유지와 교환을 추진하는 성내동 교육지원청은 5천769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4-1생활권 P2구역 '리슈빌수자인' 아파트(계룡건설·한양건설 공동 시공·총 1천146 가구) 모델하우스에 올 들어 세종시내에서는 가장 많은 방문객이 몰리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 30일 모델하우스 개관과 함께 분양에 들어갔다. 2일 오후 2시 30분쯤 '세종시 대평동 264-1' 세종시 민간아파트 모델하우스 단지. 오전부터 비가 오락가락했지만 1천100대 규모의 단지 주차장은 오전에 거의 꽉 찼다. 대전, 청주,공주,조치원 등으로 연결되는 단지 인근 주요 도로에서는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자동차들이 천천히 움직이고 있었다. 기자는 이날 단지 입구에서 50여m 떨어진 리슈빌수자인 모델하우스까지 승용차로 가는 데에만 20여분이 걸렸다. 오후 3시쯤, 방문객이 더욱 늘어나 모델하우스 입구 대기 줄은 길이가 100여m에 달했다. 준비된 대기 공간이 부족, 주차장까지 침범하며 계속 길어진 줄은 '유(U)자' 모양으로 휘어졌다. 2층으로 지어진 모델하우스 안은 인파가 붐비는 시장 바닥처럼 어수선했다. 1층에서 2층까지 올라가는 데에만 10여분이 걸렸다. 모델하우스 입구에는 '팜플렛 없음'이란 안내판까지 걸려 있었다. 오후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아파트 분양시장의 영향을 많이 받는 충북 청주와 충남 공주가 오는 17일부터 3개월 간 '미분양 관리 지역'으로 지정된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에서는 사업 시행자에 대한 규제가 강화돼 ,아파트 공급 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주택보시보증공사(KHUG)를 통해 전국 시군구 단위 미분양 관리 지역 24곳을 처음 지정, 1일자로 공고했다. 해당 지역은 수도권 8곳, 지방이 16곳이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2개 구(중·연수)와 경기 6개 시(고양·광주·남양주·시흥·안성·평택)가 포함됐다. 지방에서는 △충남·북 4곳(청주·공주·아산· 제천) △경남·북 7곳(영천·예천·칠곡·포항·김해·고성·창원) △호남 3곳(광주북·군산·나주) △울산 북구 △강원 춘천시가 해당된다. 미분양 관리 지역에서 사업 시행자(조합주택 포함)가 아파트를 지으려면 땅을 사기 전에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사업성 평가의 일종인 '분양 보증 예비 심사'를 받아야 한다. 이를 어기면 보증공사의 '분양 보증'을 받을 수 없어, 사실상 분양을 하기가 어려워진다. 정부는 미분양 물량이 500가구 이상으로 많은 전국 시군구 중 △증가율 △인허가 실
[충북일보=세종] 지난 2014년 7천여 가구가 분양된 세종 신도시 2-2생활권 민간아파트는 그 동안 세종시에서 공급된 아파트 가운데 평균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이른바 '노른자위' 단지다. 신도시에서 처음으로 설계공모 방식으로 건립돼 미술작품이 설치되는 순환산책로,통합커뮤니티 등 다른 아파트와 차별화되는 시설들이 잇달아 들어서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급하는 국민임대아파트를 통해서도 2-2생활권 주민이 될 수 있는 길이 트였다. ◇3명 가족 월소득 337만여원 이하 신청 가능 LH세종본부는 지난 9월 30일자로 세종시 2-2생활권 M8블록 국민임대주택(906 가구) 입주자 모집 공고를 했다. 2-2생활권에서 공급되는 마지막 아파트인 이 국민임대주택 크기(전용면적)는 △21㎡형 336 △36㎡형 402 △46㎡형 168 가구다. 임대 보증금(월 임대료)은 △21㎡형 850만원(12만8천원) △36㎡형 1천410만원(20만3천원) △46㎡형 3천100만원(26만6천원)이다. 보증금을 더 내면 임대료가 싸진다. 21㎡형의 경우 월 6만원대까지 낮아질 수 있다. LH측은 "임대료를 주변 아파트 전셋값의 약 60% 수준
[충북일보=음성] 논란 속에 있는 기업형 임대주택이 충북혁신도시에도 들어선다. 주변시세 보다 비싼 가격에 공급되는 기업형 임대주택이 최근 싸늘하게 가라앉은 충북혁신도시의 부동산 시장에서 선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열기를 더하던 충북혁신도시의 주택 공급이 같은 해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냉각기를 보내고 있다. 여기에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가 충북혁신도시에 공급된다는 소식에 이목을 끌고 있다. 하지만 뉴스테이가 침체된 충북혁신도시의 부동산시장 경기를 끌어 올릴 것이라고 기대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이유는 주변 시세 보다 비싸다는 의견과 실제 거주시 8년간 임대의무를 이행해야 함으로 환금성에 크게 불리한 여건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실제 8년후 분양해야만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기업에서 임대기간을 연장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부의 뉴스테이 사업이 올해 국정감사에서 야당의 집중포화를 맞았던 이유는 토지공급, 자금지원 등 공공부문의 각종 지원에도 이에 걸맞은 공공성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뉴스테이 사업이 논란이 된 배경에는 정부지원에도 그에 상응하는 공공성이 확보되지 못했다는 점이 가장 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올해 6월 1일을 기준으로 한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이의신청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개별주택가격은 올해 1월1일부터 5월 31일 사이에 신축, 증축 및 용도변경 된 주택 등을 대상으로 가격산정 및 감정평가사 검증, 열람기간을 거친 후 지난 23일 괴산군 부동산평가위원회에서 심의 의결된 주택가격으로 대상 주택은 193호이다. 개별주택가격은 괴산군 재무과, 민원과,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주택가격 열람부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www.realtyprice.kr)에서 열람 가능하고 주택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괴산군 재무과, 읍·면사무소로 직접 방문해 접수 하거나 우편(충북 괴산군 괴산읍 임꺽정로 90, 재무과)이나 FAX(043-832-0354)로 신청하면 된다. 이의신청된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주택가격 적정성 재조사를 통해 이의신청 제출인에게 결과를 개별통지하게 된다. 한편 개별주택가격 이의신청 기간 중에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공동주택 (아파트·연립·다세대) 가격에 대해서도 이의신청기간을 운영한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 204호에 대한 개별주택 가격을 결정·공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결정 공시 대상은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주택부속토지의 분할·합병 및 건물의 신·증축 용도변경,일부 멸실등의 변동 사유가 발생한 주택이다. 이번에 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 확인은 진천군 홈페이지 (http://www.jincheon.go.kr) 자주 찾는 서비스를 클릭, 또는 군청 세정과 또는 진천읍 재무팀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개별주택 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10월31일까지 이의 신청서를 작성해 군청 세정과 또는 진천읍사무소 재무팀으로 직접방문 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전화 043-537-0469번)로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개별주택은 인근 주택과의 가격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 30일 최종 조정 공시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진천군 세정과 재산세팀(전화 043-539-3293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