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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10.03 15:57:55
  • 최종수정2016.12.06 16:02:11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가 제천 봉양읍 연박리 벼루박달마을의 통행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폭 6m·길이 563m의 진입도로를 신설하고 이를 개통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했다.

[충북일보=제천]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가 현재 시행하고 있는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사업의 일환으로 제천 봉양읍 연박리 벼루박달마을로 진입하는 도로를 새로이 개설하고 지난달 30일부터 사용을 개시했다.

기존에 마을로 진입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였던 철도횡단박스는 폭이 협소해 차량과 농기계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었으며 내부에는 물이 고이는 문제가 있어 동절기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강원본부는 통행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폭 6m·길이 563m의 진입도로를 신설하고 이를 개통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했다.

강원본부는 공사시행과정에서 도로의 종단기울기를 완화해달라는 지역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제천시와 업무를 분담(공단은 공사시행, 제천시는 토지 및 지장물건 보상)하는 등 '협력'의 정부3.0 실현에도 적극 앞장섰다.

노병국 본부장은 "지자체와의 협업으로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그동안 여러 불편을 감내해주신 주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제천 복선전철사업은 청량리∼원주(복선)·제천∼도담(복선) 노선 사이의 단선구간을 복선화함으로써 수송효율을 높여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균형개발 촉진 등의 효과를 얻기 위해 진행 중인 사업으로 오는 2018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현재 노반 79%, 전체 5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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