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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노른자위' 2-2생활권에서 마지막 아파트 나왔다

LH, M8블록 국민임대주택 906 가구 10월 7~11일 공급
'미술작품 순환산책로' 등 세종 첫 설계공모 혜택 고루 누려
21㎡형 보증금 850만원에 월 12만8천원,주변 시세의 60%

  • 웹출고시간2016.10.01 12:57:47
  • 최종수정2016.10.02 16:51:02

세종시의 대표적 '노른자위 단지'인 2-2생활권 중 M8블록에서 LH세종본부가 장기(최장 30년) 국민임대아파트 906 가구를 10월 7~11일 공급한다. 이미지는 아파트 조감도.

ⓒ LH세종본부
[충북일보=세종] 지난 2014년 7천여 가구가 분양된 세종 신도시 2-2생활권 민간아파트는 그 동안 세종시에서 공급된 아파트 가운데 평균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이른바 '노른자위' 단지다.

신도시에서 처음으로 설계공모 방식으로 건립돼 미술작품이 설치되는 순환산책로,통합커뮤니티 등 다른 아파트와 차별화되는 시설들이 잇달아 들어서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급하는 국민임대아파트를 통해서도 2-2생활권 주민이 될 수 있는 길이 트였다.

◇3명 가족 월소득 337만여원 이하 신청 가능

LH세종본부는 지난 9월 30일자로 세종시 2-2생활권 M8블록 국민임대주택(906 가구) 입주자 모집 공고를 했다.

세종시의 대표적 '노른자위 단지'인 2-2생활권 중 M8블록에서 LH세종본부가 장기(최장 30년) 국민임대아파트 906 가구를 10월 7~11일 공급한다. 이미지는 아파트 단지 및 주변 지역 조감도.

ⓒ LH세종본부
2-2생활권에서 공급되는 마지막 아파트인 이 국민임대주택 크기(전용면적)는 △21㎡형 336 △36㎡형 402 △46㎡형 168 가구다. 임대 보증금(월 임대료)은 △21㎡형 850만원(12만8천원) △36㎡형 1천410만원(20만3천원) △46㎡형 3천100만원(26만6천원)이다.

보증금을 더 내면 임대료가 싸진다. 21㎡형의 경우 월 6만원대까지 낮아질 수 있다. LH측은 "임대료를 주변 아파트 전셋값의 약 60% 수준으로 싸게 책정했다"고 말했다.

세종시의 대표적 '노른자위 단지'인 2-2생활권 중 M8블록에서 LH세종본부가 장기(최장 30년) 국민임대아파트 906 가구를 10월 7~11일 공급한다. 그림은 아파트 단지 위치도.

ⓒ LH세종본부

세종시의 대표적 '노른자위 단지'인 2-2생활권 중 M8블록에서 LH세종본부가 장기(최장 30년) 국민임대아파트 906 가구를 10월 7~11일 공급한다. 그림은 3가지 유형 중 면적이 가장 넓은 전용면적 46㎡형(168 가구) 내부 평면도.

ⓒ LH세종본부
일반 공급을 받으려면 우선 '가구 구성원 전체'가 집이 없어야 한다. 이와 함께 △월평균 소득 337만1천660원(가구원 3명 이하)~383만2천780원(가구원 5명 이상) 이하△부동산 보유액 1억2천600만원 이하△자동차 가격 2천465만원 이하 등 3가지 조건에 모두 해당돼야 한다.

전체 공급 물량 중 30 가구는 이른바 '주거약자'에게 별도 공급된다. 일반 공급 대상자 중 △고령자(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보훈 대상자 등이 해당된다.

공급 신청은 10월 7~11일 LH 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순위 별로 받는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사람은 현장(행복도시 세종홍보관· 세종시 어울로 247)에서 직접 접수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은 11월 18일, 계약은 11월 23~25일로 예정돼 있다.

같은 자격일 경우 거주 지역 별 당첨 우선 순위는 △세종시가 1순위 △공주, 대전 유성구, 청주시, 천안시가 2순위 △기타 지역은 3순위다.

LH가 지난해 공급한 1-3생활권 M5블록 국민임대아파트에 당첨된 사람도 신청이 가능하다. 만약 이번에 당첨되면 한 쪽을 포기하면 된다.

◇목돈 부담 없이 2-2생활권 혜택

LH가 10월 7~11일 공급할 국민임대아파트 단지 906 가구를 포함한 세종시 2-2생활권 전체에 통합적으로 조성될 순환산책로 위치도(왼쪽) 및 산책로에 설치될 미술작품 견본 이미지.

ⓒ 행복도시건설청
한양이 시공하는 이 아파트의 최대 장점은 입지 조건이다.

일반 분양 아파트와 같은 목돈 부담이 없이, 세종 신도시에서 최고 인기 생활권 중 하나에 속하는 2-2생활권의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다.

LH 관계자는 "인근에 신도시 최대 중심상업지역이 있고, BRT(간선급행버스)정류장까지 걸어서 5분 이내에 갈 수 있으며, 학교와 근린공원이 단지 바로 옆에 있는 게 대표적 매력"이라고 밝혔다.

입주는 2018년 2월로 예정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LH청약센터(임대주택→분양정보 181번)에 올라 있는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전화(1600-1004, 044-868-9990)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국민임대주택: 국가,지방자치단체,LH 등 공공기관이 공공 재정이나 국민주택기금 지원을 받아 짓거나 임대하는 소규모 주택이다. 일정 소득수준 이하의 무주택 가구주에게 최장 30년 임대하는 게 원칙이다. 10년 간 임대한 뒤 분양으로 전환되는 공공임대주택과 달리, 2년 주기로 계속 임대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LH가 세종시 2-2생활권 M8블록에서 국민임대주택 906 가구를 10월 7~11일 공급한다. 지도는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현장 접수처(행복도시 세종홍보관 별관· 세종시 어울로 247) 위치.

ⓒ LH세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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