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 이영희 상임이사가 이달 말 퇴임한다. 이 상임이사는 제천지역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2020년 2월 제천문화재단 초대 상임이사로 선임됐으며 재단의 사무를 총괄 집행하는 역할로써 제천시 지역 문화예술진흥과 시민 문화예술 향유권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취임 후 전문성을 갖춘 조직으로의 빠른 안정화를 위해 임직원 역량강화 교육에 힘을 쏟았고 코로나19의 악조건 속에도 불구하고 내부적 안정을 통해 대외적 성과를 이어갔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국·도비 공모사업의 전략적 확보로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 △생활문화센터 운영활성화 프로그램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지원사업 △영상미디어센터 활성화 지원사업 △유람유랑 문화유산 활용사업 등과 총 27건 약14억7천100만 원의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재원 다양화에 따른 문화재단 자생력 강화를 도모했다. 특히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노력한 끝에 2020년에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상을 수상했고 2021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의 쾌거도 이어갔다. 또한 3월 25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의 안정적 수탁운영을 통해 제천시 생활문화시설의 전문적인 관리와 운영을 담당했고 시설적 측
[충북일보] 국내 유일의 고구려 문화축제인 제24회 단양온달문화축제가 가을 명품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평가 용역을 맡은 ㈜티앤엘에서 낸 보고서에 따르면 축제 기간 현장 입장객은 2만343 명으로 집계됐고 직접 경제효과는 15억4천766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 경제효과는 현장 방문객 총지출액을 산정한 것으로 지역민과 외지 관광객의 총지출액을 합한 값으로 결정됐다. 1인당 소비 지출액은 7만7천169 원이고 숙박비와, 식음료비, 교통비, 쇼핑비, 유흥비 등의 순으로 지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축제 방문자의 거주지는 충북(단양 제외) 13%, 충북 외 57%로 외래 관광객이 70%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응답자의 75%가 축제를 주목적으로 방문했다. 동반 형태 질문에는 가족·친지 70.1%, 친구‧연인 18.4%, 동호회 8.7%, 혼자 2.8% 순으로 답했다. 또 처음 방문한 방문객은 63.2%로 2019년 대비 44%가 증가했다. 축제 기간 3일 중 토요일에는 51.5%로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참석하고 일요일은 34.8%, 금요일에는 13.7%가 참석했다. 축제 종합 만족도를 측정한 6개 종합 항목 만족도 평가엔 7
[충북일보] 음성군이 '음성박물관 건립을 위한 유물기증운동'을 펼친다. 군은 유물기증운동으로 음성과 관련된 정체성 있는 유물을 확보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박물관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기증 유물 대상은 음성의 고고, 역사, 미술, 민속, 근현대사와 문화자료 등 음성박물관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료면 모두 기증할 수 있다. 다만, 소유나 출처가 불분명하고 도난이나 도굴 등 불법적인 행위와 관련된 유물과 문화재적 가치가 없다고 판단되는 유물은 기증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자격은 지역에 제한 없이 개인과 단체 모두 가능하다. 유물은 무상기증이 원칙이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2일부터 31일까지다. 자료기증 신청서는 음성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내려받아 작성 후 문화체육과(043-871-3412)를 방문·제출하면 된다. 유물 기증은 자료기증신청서 접수 후, 유물의 상태와 감정을 통해 기증 여부를 결정한다. 기증자에게는 기증증서 발급, 음성박물관 개관 후 본인과 가족의 특별전시 무료 입장, 도록 증정 등 기증자에 대해 예우한다. 군은 동산문화재 조사사업, 박물관 전시프로그램 구체화 연구, 학술대회 등 사업추진 로드맵에 따라 꼼꼼하게 박
[충북일보] 충북도가 계묘년 새해 도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충북천년대종이 전면 개방된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2023년 새해 1월 1일 0시부터 02시까지 천년대종을 개방,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도민들이 별도의 신청없이 타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지사·도의회의장의 신년메시지에 이어 코로나 등 역경을 극복한 도민과 자원봉사 등 새해 희망을 상징하는 도민을 분야별로 나눠 우선 타종한 후 도민에게 개방된다. 도 관계자는 "당초 한파와 안전사고 등을 우려해 타종행사를 추진하지 않기로 했으나, 천년대종 개방과 타종을 희망하는 도민들의 요구가 많아 개방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추진해오던 새해맞이 희망축제는 2023년 1월 19일 청남대에서 도와 시군이 함께 참여하는 화합 행사로 추진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문화로 더 큰 청주를 향한 여정에 동행할 정책자문단이 출범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7일 오후 2시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세미나룸에서 '청주문화재단 정책자문단' 위촉식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책자문단'은 지난달 1일 취임 당시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2대 대표이사가 선언한 '아름다운 동행'과도 궤를 같이 한다. 지역문화예술계와 더욱 긴밀한 네트워크로 '문화로 더 큰 청주'를 꿈꾸는 청주문화재단의 미래비전을 공유하고 청주만의 정체성을 담은 C-콘텐츠 발굴과 도시 브랜딩에 함께 머리를 맞대기 위해 구성됐다. 2년 동안 청주문화재단과 함께 할 '정책자문단'으로는 △문화예술계 : 문길곤 청주예총 회장, 김옥희 청주민예총 회장, 강전섭 청주문화원장, 손부남 서양화가 △문화산업계 : 조용근 지벤처스코리아 대표이사 △학계 : 청주대 홍양희 산학협력단장 · 이규남 예술대학장 · 김양식 교수(전 충북학연구소장), 충북대학교 류기택 인문학연구소장, 서원대 김정진 융복합대학 융복합학부장 △문화전문 기자 : 김정애 충청매일 부국장 등 총 11명이다. 위촉장 수여와 청주문화재단의 주요 성과 및 2023년 주요사업 보고 등을 진행한 이날 첫 자문
[충북일보]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진행한 '2021년 스마트 공립박물관·미술관 구축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대청호 환경미술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청호 환경미술 플랫폼'은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에서 개최된 전시자료를 온라인에서 살펴볼 수 있는 웹사이트(https://bigblueart.site/)다. 미술관은 1996년 대청호 일대에서 열린 '대청호 국제환경 미술제'에 담긴 수몰의 아픔, 생명의 소중함, 환경에 대한 의미를 계승해 2020년부터 '대청호 환경미술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또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대청호미술관 전시지원 공모 선정전'을 소개하는 등 환경미술을 소재로 한 전시를 통해 다양한 예술가들의 작품을 소개해 왔다. '대청호 환경미술 플랫폼'은 과거 전시에서 생산된 사진, 영상 등 기록물을 수집, 정리하고, 시간과 장소의 물리적인 제약 없이 감상이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대청호 환경미술 플랫폼'과 연계한 참여형 AR(증강현실) 프로그램 '여울풍경'은 미술관 3층에서 내년 1월 24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여울풍경'은 대청호에 담겨있는 이야기를 수집하고, 호숫가의 식물을 심으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기록원 개관으로 기록의 터전이라는 큰 성과를 창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청주기록원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의 영구기록물관리기관이다. 청주에서 생산한 기록을 직접 관리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가 활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기록 관련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등 기록의 터전을 마련하는 데 앞장선 결과다. 시는 지난 1월 청주기록원을 개원함으로써 그동안 국가기록원이 소장했던 옛 청주·청원 기록자료를 자체 보관하고 시의 영구기록물도 충북도에 이관하지 않게 됐다. 행정간행물 업무 또한 국가기록원으로부터 권한을 넘겨받아 간행물 발간등록번호를 자체 관리할 수 있게 되면서 시와 관할 공공기관 간행물을 더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할 수 있게 됐다. 청주시는 이 같은 선진적인 기록물 관리 시스템은 전국의 벤치마킹도 잇따라 17개 기관·단체 280여 명이 선진 행정 체험을 다녀갔다고 설명한다. 또한 기록물관리제도의 확립과 조기 정착을 위해 미래전략 용역도 진행돼 영구기록물관리기관으로써 역할과 위상 제고를 위한 법률적·행정적 기반을 마련했다. 중요 기록물 전산화 구축 사업을 진행과 홍보매체 신설을 통한 카드뉴스·동영상 제작 등 다각적인…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사)세계직지문화협회는 지난 9월부터 초등학교 5학년 4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직지 사랑 방구석체험'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직지사랑 방구석체험'은 직지와 우리 인쇄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직지 북아트 활동 꾸러미를 사용해 직지 책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전국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60여개 학교의 신청을 받아 추진했다. 직지 북아트 활동 꾸러미는 '직지의 탄생', '금속활자의 특징', '직지가 프랑스국립도서관에 있는 이유·', '알쏭달쏭 낱말 퍼즐' 등 직지 교육 동영상과 북아트 만들기 재료로 구성된다. 초등학교 5학년 사회교과 과정에 나오는 우리 옛 인쇄문화를 직지 책 만들기 수업을 통해 쉽게 배울 수 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알쏭달송 직지 퀴즈를 통해 사회 수업시간이 재미있었다", "직지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돼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사)세계직지문화협회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청주의 자랑스러운 기록유산인 직지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직지사랑 방구석체험'을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이 26일 충북문화재단 누리집(www.cbfc.or.kr)에 '2023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 공모'를 공고했다. 올해와 비교해 2023년도 주요 달라진 점은 △유사 지원사업 통합 △지원신청자 책임신청제 운영 △장애예술인(단체) 지원 시 가산점 부여 △시각 분야 시상금 형태 지원방식 도입 △국제교류 지원 확대 개편 △예술활동 범위 확대 △일부 지원사업 조건 및 자격 완화 등이다. 2022년도 지역예술계와 현장 예술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개선됐다. 공모는 지원 신청자의 편의성 제고와 체계화된 각 지원사업별 구분을 통해 총 3차로 나누어 지원신청 접수 기간을 설정했다. 각 회차 공모별 지원사업을 살펴보면 1차 공모는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충북특화공연작품개발지원 △창작거점공간지원 △공동창작공연작품지원이다. 2차 공모는 △청년예술지원 (청년예술가창작활동지원 ·청년예술단체지원) △예술창작활동지원 (A유형(육성), B유형(우수))이다. 3차 공모는 △국제교류지원 △충북형기획지원 △온라인미디어예술콘텐츠지원이 해당한다. 충북문화재단은 2023년도 문화예술지원사업 지원신청 시 지역의 예술인들에게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원활한 지원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 20여년의 역사를 간직한 6만 건의 자료가 국가데이터망에 올랐다.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6일 오전 10시 문화제조창 본관 4층 한국공예관 회의실에서 '2022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 공모사업'완료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지자체와 기업이 협업해 품질 높은 공공데이터를 구축하고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데이터망에 개방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청주시와 비엔날레는 지난 5월 공모에 선정돼 '청주공예비엔날레 출품작 기반 공예 작가·작품 아카이브 DB구축'에 국비 3억3천900만 원을 지원받았다. 충북의 1세대 정보 서비스 기업인 ㈜인포빌(대표 김동호)과 11명의 청년인턴이 참여해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사업 완료 보고회에서는 비엔날레가 보유한 작가·작품 정보 및 사진자료 등 총 6만 건을 체계화해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국가데이터망(www.data.go.kr)에 개방한 자료들이 처음 공개됐다. 공예 작가와 공예 연구자, 대학 등 공예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모든 이들이 편리하
[충북일보] 이종수 시인이 청주민예총 '8회 올해의 예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청주민예총은 26일 청주민족예술인대회를 열고 '8회 청주민예총 올해의 예술상'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예술상은 예술의 진보와 실천을 통해 지역문화예술의 발전에 헌신함은 물로, 민족예술의 길에서 창조적 열정으로 모든 예술가의 모범이 된 예술인을 선정한다. 이종수 시인은 199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후 시집 '자작나무 눈처럼'(2022), '달함지'(2012), '안녕, 나의 별'(2017), '빗소리 듣기 모임'(2022)을 출간했다. 이 시인은 '충북작가' 편집장, 상생충북 도서 선정위원, 충북학생문학상 멘토, 시창작교실 운영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 문학 발전에 헌신하고 있다. 30여년간 작은 도서관을 운영해오며 지역 도서 보급과 책읽기 운동의 중심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인이기도 하다. 청주민예총은 "이종수 시인의 작가 정신과 지역 사회에 대한 기여도를 고려해 올해의 예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연극협회는 '60회 K-Theater Awards'에서 극단 청예의 김진영 대표가 '젊은 연극인상'을, 극단 청년극장의 이윤혁 대표가 '자랑스러운 연극인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연극협회가 해마다 연말에 개최하는 'K-Theater Awards'는 연극인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자 한 해 동안 가장 빛나는 활동을 한 단체와 개인에게 상을 주는 행사다. 청예는 이번 'K-Theater Awards'에서 한 해 동안 진행된 공연 중 각 지회별로 가장 훌륭한 작품 하나씩 총 16개를 뽑는 '베스트 작품상'에 '에라, 모르겠다'가 뽑히는 겹경사를 맞았다. 한국연극협회는 산하 16개 지회의 추천을 받아 개인 부문의 '젊은 연극인상'과 '자랑스러운 연극인상' 수상자를 선정해오고 있다. '젊은 연극인상'은 앞으로 대한민국 각지에서 연극계를 이끌어 갈 역량 있는 연극인에게, '자랑스러운 연극인상'은 그 해에 한국 연극 발전을 위해 공헌한 연극인에게 주어진다. '베스트 작품상'은 각 지역에서 무대에 올려진 창작 작품 중 관객들의 호응이 높았던 연극이 대상이다. / 성지연기자 수상장면2 - 60회 K-Theater Awards
[충북일보] 충주아동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27일부터 29일까지 충주 롯데마트 문화센터에서 시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 조합은 충주시 그린지역아동센터, 늘푸른지역아동센터, 풍성한지역아동센터가 지역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사업을 제공하고자 구성한 비영리법인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이 1년 동안 동시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창작한 시화 90여 점이 전시된다. 김규래 대표는 "아이들 각각의 개성을 존중하는 것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다양성을 펼칠 수 있는 활동들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아동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이날 전시회를 시작으로 합창 프로그램, 봉사활동 등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 봉양도서관이 2023년 겨울방학을 맞이해 겨울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선착순 모집으로 신청은 제천시교육포털 누리집(https://www.jecheon.go.kr/edu/index.do) 에서 하면 되고 궁금한 사항은 봉양도서관(646-2018)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은 내년 1월 10일부터 2월 18일까지 7주간 진행하며 총 4강좌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 책 속 인상 깊었던 글귀나 좋아하는 구절을 캘리그래피로 표현해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는 △책 속의 감성 글과 만나는 아트 캘리그래피(성인), 예비초등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두근두근 설레는 1학년(2023년 입학 예정자), 책을 읽고 창의적인 생각과 나만의 아이디어를 레고로 표현해보는 △Play 레고로 만나는 세상(초등 전학년), 그림책을 읽고 책 속의 전통 놀이를 직접 만들고 즐겨보는 △그림책과 함께 신나는 전래놀이(초등 전 학년) 등이다. 박상천 관장은 "추운 겨울 도서관 겨울 특별프로그램이 지역 주민들과 어린이들에게 일상의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며 "2023년에도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으로 봉양도서관이 지역 주민들과 소통
[충북일보] 제천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주말 제천 문화회관에서 '당신은 선물이에요'를 슬로건으로 2022년 제천시청소년어울림마당 폐막식과 청소년 문화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식전 행사로 마술공연을 했으며 제천시 청소년국악관현악단 '가락나래'의 축하공연과 지역 제중밴드 외 10개 팀의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4개 관계기관 청소년의 '활동사진 전시회'가 열렸고 제천시 청소년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의 소속 동아리 문화재 지킴이의 '섬유향수 만들기', P.B.C 동아리의 '양말목 키링 만들기'등 체험 부스와 크리스마스 콘셉트 포토존 등이 다양하게 운영됐다. 정영순 관장은 "청소년어울림마당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적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청소년들의 문화감수성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이 청주문화도시 조성 사업으로 진행한 '2022 청주 시민기록활동가 양성 심화과정'이 마무리됐다. 청주시는 지난 23일 청주기록원 1층 청주시민기록관 아카이브休(휴)에서 2022 청주 시민기록활동가 양성 심화과정 수료식과 성과 공유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2022 청주 시민기록활동가 양성 심화과정 수료자와 2021 과정 수료자, 기록화 대상 지역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2022 청주 시민기록활동가 양성 심화과정 수료자는 모두 10명으로, 지난해 이론 중심의 기초과정을 마치고 올해 5개월간의 실습 중심의 심화과정을 마쳤다. 이들은 실습을 통해 이정골과 낭성면 호정리, 율량동에 대한 지역 기록화를 펼치고 영상물과 책자로 기록물을 남기는 성과를 거뒀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각종 개발과 고령화로 소멸 위기에 놓인 청주지역 곳곳을 기록화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2021 청주 시민기록활동가 양성 심화과정 수료자들의 '도시기억 아카이빙' 작업 성과물 공유회도 열렸다. 이들은 올해 2개 조로 나눠 오창읍 농소리, 신평1·2리, 중신리와 옥산면 신촌리를 대상으로 기록화하는 작업을…
[충북일보] 충북 대표 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 연극동아리가 '26회 대한민국 청소년연극제'에서 교육부장관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충북연극협회는 지난 22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 '26회 대한민국 청소년연극제'가 폐막식을 끝으로 22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 대표본선 경연은 매년 지역의 예선경연대회를 치루어 대표팀으로 16개 시·도 대표의 19개 고등학교가 참가해 가족, 친구, 꿈, 역사 등 청소년들의 다양한 생각과 고민이 담긴 우수한 작품들이 경연을 펼친다. 이번 연극제에서 충북을 대표로 출전한 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 연극동아리 '당찬아해'는 '흠집난 별도 빛나는 것처럼'이라는 작품으로 단체상 교육부장관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청주중앙여고 김하린 학생은 개인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상인 '최우수연기상'을, 김민서 학생은 개인상 (사)한국연출가협회장상인 '스태프상'을 수상했다. 1997년 처음으로 시작된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는 대한민국 대표 청소년 문화예술축제이다. 학생 스스로가 창작활동의 주체가 되는 기회를 제공하며, 청소년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줌과 동시에 연극을 통한 교육에 중점을 두고있다.…
[충북일보] 음성군립도서관(맹동혁신, 삼성)은 겨울방학을 맞아 '2023년 겨울특강 문화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겨울특강 문화교실은 다음 달 11일부터 2월 24일까지 군민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맹동혁신도서관은 △5~7세 대상 '책이랑 꼼지락 꼼지락' △초등학생 대상 '색채마술사', '삼국시대탐험대', '다이아보드로 배우는 AI', '조물조물 책놀이','새로 태어나는 헌책이야기', '꿈틀꿈틀 살아있는 글쓰기 교실', '사회과학인문학' 등 8개 강좌를 운영한다. 삼성도서관은 △초등학생 대상 '책이랑 감성글쓰기', '디자인싱킹과 미술활동' △성인 대상 '속담과 고전명구' 등 3개 강좌를 운영한다.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인원 마감 시까지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맹동혁신 043-871-3995/삼성 043-871-4972)로 하면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전국에서 처음으로 장애인들만으로 구성된 세종시교육청 장애인예술단 '어울림'이 지난 23일 종촌중학교 공연을 마지막으로 올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어울림 예술단은 지난 9월부터 세종시 22개 학교를 찾아가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을 했다. 또한 전국 장애영유아교육 워크숍, 한국특수교육학회 동계학술대회 등에서 식전 공연을 선보였다. 올해 활동을 끝마친 어울림 예술단은 실력을 연마해 좀 더 성장한 모습으로 내년 공연에 나설 예정이다. 김영기 유초등교육과장은 "어울림 예술단 공연은 단원들이 공연을 통해 자신의 장애와 경험을 설명하고 장애예술인의 전문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내년에 더 좋은 공연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주 활옥동굴이 24~25일까지 양일간 충주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개최했다. 활옥동굴이 문은 연 이래 처음 기획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충주 관광발전과 소외계층을 후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동굴 관람과 각종 이벤트 행사, 공연, 선물 증정, 참석자들의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초청 기관과 단체는 충주시 드림스타트와 아동보호기관인 진여원, 사라의집, 충주 다문화가족 등이다. 활옥동굴 측은 올해 누적 관람객 40만 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이날 40만 번 째 주인공 이벤트도 열었다. 이영덕 대표이사는 "어려운 환경으로 성탄절을 즐기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지역 관광발전과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김갑수 서원대학교 교수가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재)충북문화재단은 22일 민선8기 충북도와 문화예술정책을 이끌어갈 새로운 임원진을 이사회 임명을 통해 구성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를 통해 앞으로 2년간 충북문화재단을 이끌어갈 대표이사와 이사, 감사가 선임됐다. 선임된 김갑수 교수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종무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충북문화재단은 선임직 이사에는 문화예술계, 학계, 경제계, 법조계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역도 고려해 선임됐다고 전했다. 선임직 이사는 △김경식 충북예총 회장 △이동원 충북민예총 이사장 △김장응 충북도문화원연합회장 △강영애 충청대학교 실용댄스과 학과장 △고미현 한국교원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 △신현주 중원대학교 연극영화학과 부교수 △육경애 ESIN전무이사 △이은희 ㈜대원 전무이사 △강대식 법률사무소 진 사무국장이며, 감사는 이훈영(태성회계법인 청주지점)씨다. 새로운 임원진의 임기는 2023년 1월 4일부터 2025년 1월 3일까지 2년이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공개모집을 통해 자질과 능력을 갖춘 대표이사와 이사·감사를 선임했다"며 "충북문화재단의 앞으로의
[충북일보] 제천시가 22일 금성면 구룡리 82-2 일원에 금성복지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관계자가 참석해 사업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인사말과 축사, 테이프커팅과 시설 견학 순으로 이뤄졌다. 금성복지문화센터는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선정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핵심 콘텐츠로 37억 원을 투입해 (구)금성복지회관과 인근 주택을 철거하고 지상 2층 연면적 998㎡ 규모로 지어졌다. 건물 내부는 북카페, 체력단련실, 댄스교실, 요리교습실, 노래교실 등이 마련돼 주민의 복합복지문화와 커뮤니티 공간으로 나아가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은 "센터가 언제든지 주민께서 찾을 수 있는 화합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을 적극 지원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선진농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금성면 일원에 농촌공간정비사업,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충북형농시조성사업 등 농촌개발사업을 추가 추진할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학생독립운동일기념 제6회 제천청소년문화제가 지난 21일 제천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제천행복교육지구 청소년자치마을학교 '가온 6기'가 주관하고 가온지원단 '운트', 충청북도제천교육지원청, 제천시청이 후원해 지역 내 3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제6회 제천청소년문화제에는 △가온6기 활동 소개 △제천역사연구동아리 '제천의 의병' 강의 △밴드(죠스깽·스키틀즈), 보컬(오윤지), 랩(랩짱짱맨), 댄스(리듬네이션크루, D.U.S.T) 6팀의 문화공연 △기관장(교육장, 제천시장, 시의회 부위원장)과 함께하는 행운권추첨 △이벤트 코너와 포토존 등이 다양하게 운영됐다. 김명철 제천교육장은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은 11월 3일이지만 학생들의 학사일정으로 추진이 어려워 12월의 좋은 날을 정해 3년 만에 다수가 참여하는 문화제가 열렸다"며 "의병의 고장인 제천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앞으로는 의병 정신을 이어받아 민주시민교육과 환경교육에 학생들이 관심을 두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 시민의 기억을 기록으로 영구 저장할 시민기록관이 22일 청주기록원 1층에 문을 열었다. 시민기록관은 청주 시민이 기증한 다양한 기증물을 보관·전시함으로써 청주의 어제와 오늘을 내일로 잇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돼 기록활동가 양성, 기록화 사업, 시민 기록물 수집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기록문화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오후 2시 청주기록원 광장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차재근 지역문화진흥원장, 민간기록물 기증자, 기록활동가 등 100여 명이 함께해 개관을 축하했다. 청주의 메가 댄스 크루 '브랜뉴차일드'의 식전 주제 공연을 시작으로 이경란 청주기록원장·김미라 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장의 공동 사회로 진행됐다. '기록의 길을 열다, 문을 열다, 함께 열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공식 행사는 시민기록관 건립 과정을 담은 공간변화 타임랩스 상영, 시민기록관 건립 경과보고, 기록활동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주제 퍼포먼스, 현판 제막식, 시민기록관 관람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다수의 기록물을 기증한 남요섭·안명준·김현문
[충북일보] (사)충북지체장애인협회 제천시지회가 지난 21일 명성유유웨딩컨벤션에서 '제18회 장애인종합예술제'를 개최했다. 이 장애인종합예술제는 지체장애인의 자주적이고 적극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대회로 올해는 노래 경연 부문에 8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쌓은 실력을 겨뤘다. 이날 예술제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장애인과 가족, 관련기관 관계자 등 250명이 참여해 1부 개회식에서 주인점 지회장 인사말과 김창규 제천시장 축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2부 경연에서는 8개 팀의 노래 경연이 펼쳐진 끝에 △1등 이봉구 '천년을 빌려 준다면' △2등 장가지어벤져스 '안동역에서' △3등 최미숙 외 1명 '거짓말' 등이 수상했으며 부상으로 각 50만 원, 30만 원, 20만 원이 수여됐다. 또한 해오름예술단과 늘푸른산악회, 가수 이느낌, 홍비, 김성진 외 1명의 초청공연이 이어지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김창규 시장은 "제18회 장애인종합예술제 참가자 모두 올 한 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서로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2023년에도 다양한 제천형 장애인복지 시책을 추진해 장애인, 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