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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문화재단 '정책자문단' 출범 "문화로 더 큰 청주 함께 그린다"

  • 웹출고시간2022.12.27 16:51:34
  • 최종수정2022.12.27 16:51:34

청주문화재단이 27일 정책자문단을 출범하고 자문위원 위촉식과 첫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청주문화재단
[충북일보] 문화로 더 큰 청주를 향한 여정에 동행할 정책자문단이 출범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7일 오후 2시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세미나룸에서 '청주문화재단 정책자문단' 위촉식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책자문단'은 지난달 1일 취임 당시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2대 대표이사가 선언한 '아름다운 동행'과도 궤를 같이 한다.

지역문화예술계와 더욱 긴밀한 네트워크로 '문화로 더 큰 청주'를 꿈꾸는 청주문화재단의 미래비전을 공유하고 청주만의 정체성을 담은 C-콘텐츠 발굴과 도시 브랜딩에 함께 머리를 맞대기 위해 구성됐다.

2년 동안 청주문화재단과 함께 할 '정책자문단'으로는 △문화예술계 : 문길곤 청주예총 회장, 김옥희 청주민예총 회장, 강전섭 청주문화원장, 손부남 서양화가 △문화산업계 : 조용근 지벤처스코리아 대표이사 △학계 : 청주대 홍양희 산학협력단장 · 이규남 예술대학장 · 김양식 교수(전 충북학연구소장), 충북대학교 류기택 인문학연구소장, 서원대 김정진 융복합대학 융복합학부장 △문화전문 기자 : 김정애 충청매일 부국장 등 총 11명이다.

위촉장 수여와 청주문화재단의 주요 성과 및 2023년 주요사업 보고 등을 진행한 이날 첫 자문회의에서는 △지역 문화예술계가 연대한 연중 문화주간 운영 △문화도시 청주만의 콘텐츠를 통한 도시 브랜딩 방안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를 통한 공예문화도시 청주 실현 △동부창고 등 문화제조창 명소화 △청주 원도심 활성화 △시민사회와 함께 만드는 문화생태계 등 총 6개의 어젠다를 도출하고 이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정책자문단은 앞으로 분기별 회의 등을 통해 6대 어젠다를 비롯한 청주문화재단의 주요 추진사업과 문화정책 수립에 좌표를 제시하게 된다.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청주만의 C-콘텐츠를 발굴하고 전국화, 세계화 하기 위해서는 자문단의 다양한 현장 경험과 지혜가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 정책자문단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청주문화재단의 비전을 실현하고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위한 문화정책 수립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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