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도 스포츠강좌이용권과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은 만5~18세 저소득층 유·청소년의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8일부터 22일까지다.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은 만19~64세 장애인의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8일부터 24일까지다. 만12~18세 저소득 장애인은 스포츠강좌이용권을 이용하면 된다. 신청은 스포츠강좌이용권(svoucher.kspo.or.kr)과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dvoucher.kspo.or.kr)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또는 신청자 주민등록상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스포츠강좌 가맹 시설 이용 시 수강료를 1인당 월 최대 9만5천 원, 연간 12개월 이내 지원받는다. 단 통합문화이용권 사업과 중복지원은 가능하지만 체육인재 장학지원사업은 중복지원 받을 수 없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체육교육과(043-201-2074)나 국민체육진흥공단 상담센터(02-410-1298~9)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2022년 의원 연구단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3일 청주시의회에 따르면 3대 청주시의회는 지난달 의원 연구단체 운영 심사위원회를 열어 총 4개 단체에 대한 심의를 진행해 승인했다. 2022년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는 △고향사랑기부제 연구회(대표 한재학 의원) △청주시 어린이 건강증진 연구회(대표 허철 의원) △청주시 양성평등 연구회(대표 이화정 의원) △도서관을 사랑하는 의원 모임(대표 남일현 의원) 등 총 4개다. 각 연구회는 발대식을 하고, 오는 7일을 시작으로 간담회와 토론회 등을 진행하며 오는 1월 말까지 연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은 "비록 짧은 기간이어도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펼치는 연구활동에 감사드린다"며"청주시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위한 공약 추진에 속도를 가하고 있다. 후보자 당시부터 관심을 모은 △신청사 건립 재검토 △KTX오송역 명칭 변경 실현이 가시화되고 있다. 다만 시민과의 갈등이나 시민들 간 찬반이 뒤따르고 있어 이 시장의 적극적인 '소통·공감 행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청사 본관 철거와 규모 변경 계획에 따른 신청사 건립을 위한 타당성재조사를 지난달 중순 행정안전부에 신청했다. 시는 행안부가 2개월 내에 타당성재조사 여부를 결정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타당성재조사 결정이 내려지만 6개월간 타당성재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추후 종전의 국제공모가 아닌 국내공모 방식으로 재공모 절차를 이어간다. 이에 준공 시기는 2025년 10월에서 2028년 11월로 3년 미뤄지게 됐다. 신청사 건립 전면 재수정은 이 시장의 의지가 '100% 반영'됐다고 볼 수 있는 사안이다. 이 시장은 원안대로 신청사가 건립될 경우 공간 활용률이 떨어지는 등 효율성이 낮고, 본관 존치로 인한 추가예산 소요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재검토·재공모의 이유로 들었다. 이 시장의 신청사 건립 관련 공약
[충북일보] 청주시는 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4회 대한민국 솔라리그'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지자체와 공공·민간단체의 태양광 보급과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겨루는 태양광 발전 경쟁리그다. 시는 지난해 약 850여 세대에 태양광 보급을 실시해 에너지 자립마을을 조성했다. 또 시민햇빛발전소 1호기 설치를 통해 기후변화 위기 대응과 에너지전환에 시민참여를 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는 이번 대회에 처음 참가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우리 시의 에너지전환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와 태양광 보급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태양광 보급과 재생에너지 정책에 대해 더욱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지방정부협의회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1일까지 '청주시 자랑스러운 건설인상'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건설인을 발굴해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촉진기 위해 자랑스러운 건설인상을 선정·표창하고 있다. 공모 대상은 지역건설산업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다. 공모분야는 △건설경영부문 △건설공로부문 △건설학술부문 △건설기술부문 △건설시공부문 등 5개 부문이다. 수상자는 총 9명이 선정된다. 선정방법은 관련협회와 유관기관, 관련부서에서 추천을 받아 지역건설산업활성화협의회의 심사를 거친다. 수상자 선정이 완료된 후 대상자에겐 개별 통보된다. 수상자 발표와 시상은 오는 12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사람은 추천서와 공적조서, 공적 증빙서류 등을 시 공동주택과(043-201-2517)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민의 여가 활동과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사천 반다비 체육센터가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사천 반다비 체육센터는 기존 장애인스포츠센터 내 유휴부지에 국비 10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25억 원이 투입돼 부지 2만㎡에 연면적 995㎡,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체력인증센터, 프로그램실, 다목적실을 갖췄다. 지난 2019년 생활체육시설 설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0년 설계공모를 통해 실시설계를 거쳐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오는 12월 준공 후 내부 정비를 완료한 후 내년 3월 개관 예정이다. 시는 사천 반다비 체육센터가 준공되면 기존 장애인스포츠센터의 부족한 프로그램실과 다목적실이 확충돼 장애인 생활체육활동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빈틈없는 마무리 공사로 차질 없이 준공해 시민들에게 질 높은 체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추운 겨울을 앞두고 이웃에 사랑을 전하는 올해 첫 대규모 김장나눔 행사가 1일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열렸다. 청주시는 이날 육거리종합시장 광장에서 기관단체장과 육거리종합시장 부녀회, 청년상인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웃사랑 축제 김장나눔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청주시가 후원하고 육거리종합시장 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충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통시장 특화발굴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은 나눔의 정을 실천하고자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해 직접 김치를 버무리고 코로나19 사태로 힘겨운 육거리종합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담근 배추 1천200포기 분량의 김장김치 400여 상자는 성안동과 탑대성동 지역의 홀몸노인과 취약계층 등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오찬 간담회에서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으며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 동참해 매우 보람됐다"며 "예전에는 김장이 이웃과 함께하는 마을의 조그마한 잔치 같았는데 요즘은 그런 모습을 볼 수 없어 아쉬웠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세동 부시장이 1일 흥덕구 복대 국민체육센터 신축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와 사업 진행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오 부시장은 국민체육센터 진행 상황 등 사업부지 내 전반적인 사항을 확인하고, 현장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그러면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관리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복대 국민체육센터는 총사업비 130억 원이 투입돼 복대동 288-23 일원에 부지 9천275㎡, 연면적 3천227㎡,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실내수영장(25m 6레인)과 다목적체육관, 프로그램실을 갖춘 시설로 현재 공정률은 21.6%다. 내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오 부시장은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방세 고액체납자의 체납세금 징수를 위해 체납자 2명이 이용 중인 은행 2곳을 방문해 대여금고를 압류(봉인)했다고 1일 밝혔다. 체납자 2명이 체납하고 있는 세금은 1억3천만 원이다. 대여금고는 화폐, 유가증권, 귀중품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은행으로부터 빌려 쓰는 고객 전용의 소형금고다. 이번 대여금고 압류로 체납자는 대여금고 개봉하거나 대여금고 내의 임치물을 반환할 수 없게 된다. 시는 압류된 체납자에게 납부독려와 자발적 개봉을 유도할 예정이다. 납세자가 거부하는 경우 은행의 협조를 받아 대여금고를 강제 개봉하고 체납세금을 징수한다. 앞서 시는 지난달 20일 가택수색을 통해 현장에서 한 체납자에게서 400만 원을 징수했다. 전 물품 등이 압류된 또다른 체납자는 시청을 방문해 400만 원을 납부하고 분납을 약속하기도 했다. 시는 11월 중으로 고액체납자 3~4명에 대해 2차 가택수색을 한다는 계획이다. 연주흠 세정과장은 "납부 여력이 있음에도 납부하지 않는 고질체납자의 체납세금을 징수해 조세정의를 실천할 것"이라며 "다양한 징수기법을 도입해 선진세정 구현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강내근린공원 조성사업을 위한 토지와 지장물 보상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56억 원을 투입해 강내면 월곡리에 1만8천529㎡ 면적의 강내근린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한 후 35억 원을 투입, 5개 필지(1만5천111㎡)에 이르는 토지와 41개의 분묘보상을 완료했다. 시는 2023년까지 공원조성 예산을 확보해 2024년에 공원조성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강내면은 교통과 교육, 행정의 요충지로 주민들이 공원조성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명품 도시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조성사업으로 2023년 복대공원 등 5개 공원에 대해 공원조성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선천성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아의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선천성 갑상선기능저하를 진단받은 신청일 기준 만 19세 미만자다. 대상자는 급여·비급여 항목에 관계없이 진료비와 약제비,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선천성 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항목은 제외된다. 지원한도는 환아 등록일 기준 연 25만 원이다. 환아 등록한 이후 발생한 의료비만 지원가능하다. 지원 신청은 진료비·약제비 영수증 및 세부내역서, 지원금 입금계좌통장, 신분증을 지참해 환아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최초 신청 시 진단서 1부가 추가로 필요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당보건소(043-201-3165), 서원보건소(043-201-3271), 흥덕보건소(043-201-3365), 청원보건소(043-201-3465)로 문의하면 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사업용 자동차 차고지 외 불법 밤샘주차를 집중단속한다고 1일 밝혔다. 주택가 주변에 주차된 사업용 자동차는 동절기 밤샘 후 예열을 위한 장시간 공회전으로 인한 소음·악취를 유발한다. 또 운전자 시야를 가려 안전사고 위험이 뒤따르고 있다. 시는 계도 위주의 지도 단속을 정기적으로 실시했으나, 주택가 주변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집중 단속에 나섰다. 단속대상은 0시부터 오전 4시까지 지정된 차고지 외 지역에 1시간 이상 밤샘주차한 사업용 화물자동차와 전세버스다. 사업용 자동차가 불법 밤샘주차로 적발된 경우 운행정지 5~10일 또는 과징금 10~30만 원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용 자동차는 지정된 차고지에 주차해 시민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동절기를 대비해 1일부터 25일까지 노후 공동주택과 급경사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입주민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이번 안전점검은 민간전문가와 함께 진행된다. 점검대상은 제3종시설물로 지정된 13단지 공동주택과 사용승인 후 15년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서원구 소재지) 89단지, 급경사지 15개소 등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구조부재의 변경사항·균열 발생상태·부재의 손상상태 △시설물의 기능적 상태 및 현재의 사용요건 충족여부 △비탈면 상태(균열·침하·세굴·배부름·지하수 유출 등) 이상 유무 등이다. 시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 지시하고, 중대결함과 위험요인 발견 시 관리주체에 보수·보강 안전조치 명령을 할 계획이다. 또 국토교통부 시설물통합정보관리시스템(FMS)에 점검결과를 입력해 지속적으로 시설물에 대해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점검에 중점을 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KTX오송역을 '청주오송역'으로 개명하기 위한 여론조사에 착수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전문업체의 '명칭 변경 찬반 여론조사'가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조사 대상은 무작위로 선정된 시민 1천 명과 철도이용객 1천 명으로 총 2천 명이다. 시는 여론조하 '찬성' 비율이 높으면 행정 절차를 이행하고, '반대' 비율이 높으면 더 이상 추진하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찬성 비율이 높으면 12월 청주시 지명위원회 심의에 상정된다. 내년 1월엔 국가철도공단에 역명 변경을 요청할 계획이다. 국가철도공단은 국토부에 명칭 변경을 요청하고, 국토부 역명심의위원회는 내년 5월께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된다. 시는 명칭 변경의 필요성으로 △86만 통합 청주시민의 자긍심 제고와 지역공동체 의식 강화 △청주오송의 도시브랜드 인지도와 지역경쟁력 강화 △철도친화도시로서의 청주 이미지 향상 △전국 철도이용객 혼선 예방 대책 필요 등을 제시한 바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옥산중학교 학생들이 지난달 30일 충남 공주시 아트센터 고마에서 열린 63회 한국민속예술제에 출전해 옥산 두레농요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옥산중에 따르면 이 학교 사물놀이부 학생들은 이번 경연대회에서 옥산 두레농요 공연을 펼쳐 청소년 단체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학년 이준기 학생은 개인 연기부 문체부장관상을 받았다. 옥산 두레농요는 1980년대 초까지 계승돼 왔으나 현대 사회의 기계 문명에 밀려 사라졌다. 옥산중은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옥산 두레농요를 발굴, 그 명맥을 잇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의정비(월정수당)가 내년부터 5.0% 인상된다. 당초 제시된 '5.7% 인상안'보다 0.7%p 낮은 인상폭이다. 청주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31일 임시청사에서 3차 회의를 열어 2023년 3대 시의회 의정비 인상폭을 5.0%로 결정했다. 심의위원회는 지난 4일 2차 회의에서 월정수당을 5.7% 인상하는 안을 제시한 바 있다. 시의원들의 '급여'인 의정비는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으로 이뤄진다. 의정활동비는 대통령령으로 정해진 '기초의원 월 110만 원'을 초과할 수 없다. 월정수당은 심의위원회가 재량으로 정할 수 있다. 다만 공무원 보수 인상률을 초과하면 공청회나 여론조사를 거쳐야 한다. 2022년 공무원 보수 인상률은 1.4%다. 이에 심의위원회가 당초 제시한 5.7%는 여론조사를 거치게 됐다. 시는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과정을 거쳤다. 정확한 조사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인상폭이 과도하다'고 답한 비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적당하다+적다'보다 많게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심의위원회는 시민의 의견을 존중해 당초 5.7%보다 낮은 5% 인상으로 결정했다. 올해 청주시의원들은 매달 의정활동
[충북일보] 청주시가 안전한 지역 먹거리를 활용한 식생활 확산과 농업·농촌의 가치 홍보를 위해 '식생활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시는 31일 유기농마케팅센터에서 일반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식생활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식생활교육'은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한다. 균형 잡힌 식생활, 로컬푸드와 푸드마일리지, 지속가능한 식생활교육의 필요성 등 이론과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제철음식 만들기 실습 교육으로 운영된다. 실습을 통해 우리지역 농산물을 직접 맛보면서 음식을 대하는 자세와 먹거리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고 배우게 된다. 시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제철음식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며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시민들이 식생활의 중요성에 대해 알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다음 교육은 11월 2일 미평여자학교에서 2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민수 농식품유통과장은 "시민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도모하고 농업과 환경의 가치를 이해하는 지속가능한 식생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SK하이닉스 신규공장M15 공업용수 공급 2단계 사업'을 준공하고 하루 15만9천t의 공업용수를 단독라인으로 직접공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청주시는 지난 2017년 1월부터 SK하이닉스 신규공장 공업용수 공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SK하이닉스가 855억 원을 부담해 진행된다. 청주광역정수장(한국수자원공사 청주권지사)에서 청주테크노폴리스에 위치한 SK하이닉스 M15공장까지 공업용수관로 13.7㎞, 배수지 4만t, 가압장 1식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시는 단계별 용수 수요량을 고려해 2017년부터 1~3단계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이번 2단계 사업까지 총 8.3㎞(1단계 1.95㎞ 포함)의 공업용수관로 신설이 마무리됐다. 이를 통해 SK하이닉스 M15공장에 필요한 일일 최대 공업용수 수량 15만9천t에 대한 직접 공급이 가능해졌다. 관로 파손과 누수 등 비상시엔 청주산업단지에 위치한 SK하이닉스 1~3공장에 공급되는 공업용수 배수관로(관경 1200㎜)로 임시 전환 공급이 가능하다. 시는 2025년까지 3단계 사업을 완료해 배수지(V=4만㎥)를 거쳐 안정적인 간접배수를 공급한다는 목표다. 강호경 상수도사업본부
[충북일보] 청주시는 11월 1일부터 12월 17일까지 한시적으로 김장철을 맞아 다량으로 발생하는 김장쓰레기를 무상수거한다고 밝혔다. 시는 김장철 1일 평균 약 28t의 김장쓰레기를 수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장쓰레기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8개 대행업체별 긴급 수거 기동반 1개반을 편성했다. 김장쓰레기 배출은 이물질(흙과 먼지, 채소 뿌리 등)과 물기·염분을 제거하고 5~10㎝로 잘게 썰 내용물이 확인 가능한 투명 비닐봉투에 담아 집 앞이나 공동주택 분리수거장 등 지정된 장소에 배출하면 된다. 견과류 껍데기와 과실류 씨, 고추씨, 양파 및 마늘 껍질, 조개 등 껍데기는 일반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김장쓰레기 무상수거 안내문 2만 부를 제작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배부하고, '버릴시간' 애플리케이션에 공지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온·오프라인 안내문을 참고해 배출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지역 현안과 관련된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한 소통 행보에 나섰다. 청주시는 이 시장이 31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방서지구 알코올 전문병원 설립 반대 대책위원들과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대책위원들은 알코올병원 허가 취소와 월운천 인도교 설치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문제에 대해 적극 공감했다. 건의 사항에 대해선 지역 주민과 함께 풀어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 시장은 "오늘 간담회에 참석해 소중한 의견 주신 대책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소통행정을 구현하고, 주민과 소통하고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간담회 등의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의견을 직접 듣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사업의 방향성을 함께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민들이 수도요금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보이는 ARS 납부시스템'을 구축하고 11월 1일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보이는 ARS 납부시스템'은 기존 ARS(자동응답서비스)에 '스마트폰 화면에 요금내역 띄우기'등을 추가한 서비스다. 이는 기존 ARS 이용 시 입력 내용을 볼 수 없어 자칫 입력 실수할 경우 '다시 듣기'와 같이 이용시간이 지연되는 문제를 보완한 시스템이다. 시는 요금납부 편의시책으로 스마트고지서(문자알림)와 자동납부, 홈페이지 납부 등을 시행해 왔다. 사회적 약자인 청각장애인이나 노인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사항이 발견돼 보다 편하고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이는 서비스'를 구축하게 됐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ARS 전화번호(043-201-4488)로 전화를 걸어 기존의 듣는 ARS 시스템과 병행해 사용할 수 있다. 상하수도 요금 조회 및 납부, 각종상담 등의 메뉴를 사용할 수 있다. 강호경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시민에게 좀 더 편리한 수도요금 납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이는 ARS 납부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도행정을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31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간업무보고에서 국가 애도기간에 불요불급한 행사를 취소나 연기·축소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지난 주말 참으로 비통하고 안타까운 일이 서울 이태원에서 있었다"며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자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국가 애도기간인 11월 5일까지 불요불급한 행사는 취소나 연기, 축소를 검토하고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공직기강을 확립하라"고 지시했다. 또 "지난주 발생한 괴산군 지진 발생과 농수산물시장 화재사건 등 재난재해는 사전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각 부서는 관리하고 있는 사업장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시민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해 신속하게 조치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날씨가 쌀쌀해짐에 따라 한파, 화재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해 동절기 종합대책을 철저히 준비하고, 시기에 따라 추진 사항을 꼼꼼히 챙겨 종합대책이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시는 전통시장 상인 한마음대회, 청주행복교육 한마당축제 행복거리N 등 4개 행사를 연기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청 양궁부 김우진이 체육분야 최고상인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훈했다. 청주시는 이범석 시장이 31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체육분야 최고의 상인 체육훈장 청룡장을 청주시청 양궁부 김우진 선수에게 전수했다고 밝혔다. 체육훈장 청룡상은 체육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된다. 김우진은 2009년부터 양궁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와 2020 도쿄올림픽에서 남자단체전 금메달을 연속으로 획득하며 국위를 선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는 세계 최강이 겨루는 2022 현대양궁월드컵 4차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특히 대회 기간 중 득남하는 겹경사를 맞기도 했다. 지난 15일~16일 멕시코 틀락스칼라에서 열린 현대양궁월드컵 파이널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해 총 6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범석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자기 자신과 싸우며 묵묵히 훈련해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국위를 선양하고 청주시의 명예를 드높여 준 것에 감사하다"며 "마지막 대회까지 최선을 다해 준 선수단 여러분께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이날 남자양궁부 전체 선수단은 체육훈장의
[충북일보] 청주시는 신규 청년 자산형성지원사업인 '청년내일저축계좌' 모집과 심사를 거쳐 970명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중위 100% 이하 가구의 저소득 근로 청년을 대상으로 본인적립금(10~50만 원)에 정부지원금(10~30만 원)을 매칭해 교육 이수 등 요건 충족 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시가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15일까지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를 모집한 결과 총 2천464명이 신청했다. 가입연령과 소득기준, 가구기준, 가구재산 등 4가지 선정기준에 따른 심사를 거쳐 970명이 선정돼 지원받을 예정이다. 차상위 이하 가입대상자(기준중위소득 50% 이하, 만 15세~39세)는 본인적립액 10만 원(최대 50만 원)을 납부하면 정부지원금 30만 원과 정책대상별 추가지원금 지원으로 3년 만기 최대 1천440만 원과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차상위 초과 가입대상자(기준중위소득 50% 초과~100% 이하, 만 19세~34세)는 본인적립액 10만 원(최대 50만 원)을 납부하면 정부지원금 10만 원과 정책대상별 추가지원금을 지원으로 3년 만기 최대 720만 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자세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1월 14일~18일 영구임대아파트 550세대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 세대는 △산남2-1단지 150세대 △산남2-2단지 200세대 △용암2단지 200세대 등 3개 단지 550세대다. 전용면적은 19㎡~26㎡다. 모집대상은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요건 충족 국가유공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저소득 장애인 등이다. 모집공고일(2022년 10월 31일) 현재 청주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고 세대구성원 모두 무주택이어야 한다. 입주희망자는 모집 기간 내에 주소등록지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신청서 접수, 소득·재산조회를 통해 예비입주자를 확정한다. 최종 예비입주대상자는 오는 2023년 2월 2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예비입주자는 공가 발생 시 예비입주자 순번에 따라 계약이 체결되므로 실제 아파트 입주까지 다소 시일이 소요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거나 청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