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속보=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이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용절차에서 징계전력 등이 담긴 자기검증기술서가 임원추천위원들에게 전달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은 26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용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이 의장은 "유감스럽게도 최민호 세종시장이 오늘(26일)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명을 강행할 예정"이라며 "의원과 의회는 안중에도 없고, 시민의 민의를 져버리는 독주, 독단, 독선적 처신으로 보지 않을 수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결국 임명강행이라는 오만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앞으로 시민의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오늘부터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가 1인 시위에 나설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행정적인 책임으로 인사조치를 받은 부적격 인사의 임명을 강행하려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시민과 의회의 목소리를 듣지 않는 협치 파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특히 "시의회 의장으로서 심사과정과 절차, 자기검증기술서 등을 파악한 결과 자기검증기술서가 서류·면접심사 과정에서 단 한 번도 임원추천위원에게 심사
[충북일보] 음성군은 소이면 충도저수지 일대에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족캠핑장과 유아 숲 체험원 등을 조성한다. 군은 26일 이 같은 내용으로 하는 '소이면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군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128억 원을 들여 소이면 충도저수지 주변 19만9천899여㎡의 군유지를 개발한다. 이 곳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숲으로 떠나는 여행을 주요 콘셉트로 하는 '애니포레 캠핑장'을 중심으로 유아 숲 체험장과 가로수길, 충도저수지의 지리적 자원을 활용한 생태탐방로를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한다. 세부적으로는 진입도로(760m)를 개설하고 반려동물 놀이터(3만2천㎡), 수영장 등이 딸린 캠핑장을 갖춘다. 이와 함께 유아 숲 체험원, 가로수길을 조성하고 연계 관광사업으로 올해 정부 공모사업을 신청해 충도저수지와 주변 임야에 4.9㎞에 달하는 생태탐방로를 만든다. 앞서 음성군 지역혁신협의회는 지난 19일 1회 심의를 열어 '가족캠핑장 조성사업'을 소이면 지역균형 발전사업으로 선정해 원안 가결했다. 군은 이 사업을 균형개발과, 건설교통과, 산림녹지과, 환경과 등 4개 부서가 협업해 신속하게…
[충북일보] 새로운미래 정은택(56) 예비후보가 제천시의회 마 선거구 보궐선거 공식 출마를 선언하며 주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정 예비후보는 26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배움을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를 돕는 시의원의 본분을 다하겠다"며 "사회복지 전문가로서 제천시 예산에 낭비는 없는지, 시민이 원하는 곳에 잘 쓰이고 있는지, 새는 돈은 없는지 철저히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불필요한 사업에 매달려 정작 시민이 필요로 하는 복지는 외면하는 행정, 이제는 바꿔야 한다"고 강조하며 "남은 2년의 의정활동이지만 20년보다 나은 의정활동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22대 제천·단양 지역구 총선에 출마한 새로운미래 이근규 예비후보가 핵심 공약사항과 경청 투어 현장에서 만난 지역 주민의 정책 제안으로 채택한 10가지 민생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26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여야가 어디 있으며 정당이 무슨 문제이겠냐"며 "흑묘백묘론처럼 검은 고양이든 하얀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며 공약을 소개했다. 그는 우선 "예전에 비해 확장된 도시 현실과 산업단지 조성 및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변화에 따라 고압 송전탑의 전면 재조정이 필요하다"며 "제천시, 단양군 일대의 고압선 철탑을 지중화와 이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업인에게 씨앗, 종묘, 비료, 영양제, 농약 등 농사에 직접 투여되는 농자재값의 50%를 지원하는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할 것"이라고 강종했다. 여기에 △제천시 복합농업인회관 건립 △지방자치법에 주민자치위원회 포함 개정 추진 △시멘트 기금 운용 합리성과 투명성 확보 등도 약속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민생 공약을 제시한 이 예비후보는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함께 하는 사람, 중앙에 올라가 설득과 토론을 통해 해결해 낼 수 있는 사람
[충북일보] 증평군이 행정안전부에서 공표한 2023년 지역안전지수에서 2022년도에 이어 도내 1위를 차지했다. 행정안전부 발표에 따르면 군은 6개 분야 중 화재 분야 1등급, 교통사고 분야 2등급, 생활안전 분야 2등급, 감염병 분야 2등급 등을 받았다. 이는 △생활방범카메라 설치 확대 △화재 대비 합동점검 및 훈련 △어린이보호구역 및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 추진 △생애주기별 안전교육 및 프로그램 확대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추진 등 다양한 안전 시책을 추진한 결과로 보인다. 화재 분야는 3년 연속 1등급을 받으며 화재로부터 안전한 도시임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로 군은 '지역안전지수'에서 4년 연속 도내 1위를 차지해 도내 가장 높은 안전수준과 안전 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취약지표를 개선하고 안전대책을 강화해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경찰서, 소방서, 민간단체와 협력해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재난 제로, 안전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4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4일부터 4월 5일까지로, 노후경유차 696여 대(5등급 513대, 4등급 171대, 지게차·굴착기 12대)를 지원한다. 신청 가능 차량은 음성군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하고 정상 운행이 가능한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자동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 및 올해 이전 제작된 지게차·굴착기다. 올해부터는 출고 당시 매연저감장치가 부착된 4등급 차량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차종, 연식에 따라 총중량이 3.5t미만일 경우 5등급 차량은 최대 300만 원, 4등급 차량은 최대 8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소유주가 소상공인·저소득층 확인서를 제출할 경우, 상한액 내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추가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26일 현안업무보고회에서 공문서 상 행정기관명 표기방식을 변경하기로 했다. 기존 시가 생산 중인 공문서 상 행정기관명은 읍면동 단위의 행정구역만 표기하고 있어, 타 지자체의 동일 행정구역과 오인 가능성이 높았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이날부터 공문서 상단에 표기되는 행정기관명을 '용산동'에서 '충주시 용산동'과 같이 변경한다. 이외에도 시는 이날 원룸형 다가구 주택 등의 폐기물 보관시설 정비 기준 마련, 주거급여 대상자 집수리 이력의 체계적 관리 시스템 구축 등 읍면동에서 제시한 개선 요구사항 반영 계획을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일각에서 지속되는 쓰레기 수거 지연 문제에 대해 "수거가 지연되는 주된 시간대와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처방안을 신속히 마련해달라"며 "쓰레기뿐 아니라 폐지 수거 문제에 있어 민간은 보조의 영역일 뿐, 공공시스템이 우선적으로 원활히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역 내 관광객이 머물만한 숙소가 현저히 부족함을 지적하며 "소상공인 점포 환경개선 사업도 중요하지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숙박업소 환경개선도 절실한 상황"이라며 "타 지자체의 사례를…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주선거구 김경욱 예비후보는 26일 아동·청소년의 혁신 교육지원 및 전반적인 교육인프라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여전히 교육시스템의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있는 지방과 도시지역 간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지방에 부족한 교육 인프라를 확충해 균형 잡힌 교육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전반적인 교육시스템의 공정성과 신뢰 또한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초등학교 디지털 VR체험실 설치 △학교급식 단가 상향평준화 △대입 컨설팅 확대 및 지역 의대 확충 등이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국내 지역 간 교육격차는 지속적으로 커져가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런 불균형적인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지방에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혁신 교육 지원, 교육인프라 강화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따라서 현재 일부에서만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초등학교 디지털 VR체험실'을 보편화해 많은 아동·청소년에게 다양한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성 및 자기 개발 중심의 혁신 교육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해 충북권 초등학교 급식 평균 단가를 살펴보면 전국 평균(3천664원
[충북일보] 충주시는 충청북도와 협력해 국토교통부의 '2024년 스마트 도시안전망 서비스 확산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국비 2억 원, 시비 2억 원을 매칭한 총 4억 원의 사업비로, 도시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스마트 도시안전망은 지난해 4월 국가 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으로 마련돼 지자체 통합관제센터의 CCTV 영상정보를 경찰, 소방 등이 실시간으로 공동 활용해 재난상황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시는 국토부와의 업무협약과 관련기관 협의를 거쳐 올해 말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112·119 긴급출동과 현장영상 지원, 재난상황 시 재난 현장영상 지원 등이다. 시는 향후 GIS기반의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충북도와 협의해 통합플랫폼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석미경 안전행정국장은 "스마트 도시안전망 구축으로 사건·사고 현장과 관련한 실시간 CCTV 영상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해 도시안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경찰서, 소방서 등과 삼각편대를 이뤄 시민의 안전을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4월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거대 정당이 충북 지역구 후보를 속속 확정하며 총선 대진표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국민의힘은 청주 흥덕과 청원을 제외한 6곳의 후보를 사실상 확정했다. 3곳의 후보를 선출한 더불어민주당은 나머지 3곳은 경선을 치르지만 2곳은 공천 방식을 아직 정하지 못했다. 2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 청주 상당과 충주, 제천·단양, 보은·옥천·영동·괴산(동남4군), 증평·진천·음성(중부3군) 등 5개 지역구의 경선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충북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은 6선에 도전하는 정우택(71) 국회 부의장이 윤갑근(59) 전 대구고등검찰청 검사장을 누르고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정 부의장은 지난 2022년 국회의원 재선거에 이어 윤 전 검사장과 대결한 두 번의 경선에서 모두 승리했다. 현역 의원과 대통령실 출신 후보의 맞대결로 관심이 집중된 충주와 제천·단양은 현역이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충주는 3선 중진의 이종배(67) 의원이 이동석(38)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제천·단양은 초선인 엄태영(66) 의원
[충북일보] 대통령실은 25일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 입장을 재확인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원래 필요했던 것은 지난번에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3천 명 내외지만, 여러 여건을 고려해서 2천 명 정도로 정부에서는 생각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성 실장은 "교육부가 3월4일까지 각 대학의 증원 가능 여력을 답변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면서 "이미 수요조사가 있었고, 당시 최소 2천 명 좀 넘는 숫자에서 최대 3천500명 정도까지 가능하다고 (답변이) 왔었지만 최종적으로 다시한번 교육 가능 인원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는 공문을 보낸 거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어 "17개 정도 의대가 50명 미만의 소규모 의과대학으로 돼 있고, 따라서 이런 의과대학의 경우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도 어느 정도의 인원이 충원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성 실장은 전공의 파업에 이어 인턴, 전임의, 교수 등 의료계 집단행동 확산 분위기에 대해 "환자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간곡히 부탁드리고 환자 곁에 있어달라는 말씀을 드린다"며 "현재 여러 상황에 대해 부처에서 대비하고 계신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수민(37) 전 국회의원은 오는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낸 충북 예비후보 중 유일한 여성 정치인이다. 청주 청원에서 도내 첫 지역구 의원에 도전하는 그는 4명의 당내 경쟁자 중에서 당당히 2인 경선 대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김 전 의원은 서승우(55) 전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과 공천장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벌인다. 경선 일정은 확정됐다. 선거운동은 26일부터 29일까지다. 당원 20%, 일반국민 80%를 반영하는 여론조사는 28일부터 이틀간 전화면접과 자동응답시스템 조사로 진행된다. 결과는 다음 달 1일 발표될 예정이다. 김 전 의원은 청년과 여성 비신인에 모두 해당되지만 중복 가산하지 않고 높은 점수를 적용한다는 기준에 따라 청년 비신인 가점 10%를 받고 경선 무대에 오른다. 그가 당원과 유권자의 높은 지지를 얻어 경선을 통과하면 21대 총선에 이어 두 번째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청주가 고향인 김 전 의원은 국민의당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에 입성했다. 21대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에 합류했다. 당시 총선에선 단수 추천을 받아 선거에 나섰지만 5선에 성공한 더불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도종환(68) 국회의원과 이연희(58)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이 청주 흥덕 선거구 본선행 티켓을 두고 한 판 대결을 펼치게 됐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5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런 내용의 7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의 맞대결은 친문(친문재인)계 인사로 분류되는 도 의원과 친명(친이재명)계인 이 부원장의 공천 싸움이다. 공관위 발표 후 이 부원장은 이날 보도자료 통해 경선에 임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 부원장은 "청주와 충북 정치가 무기력하다. 리더가 없고 지역 정치를 책임질 세력도 없는 정치 불모지로 전락할 위기다"라며 "비전과 목표도 없이 그저 자리만 지키는 기득권 정치, 고인물 정치의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낡고 고장 난 것을 고치거나 새로운 것으로 교체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정치도 마찬가지다. 낡은 정치와 고장 난 정치를 새롭고 역동적인 정치로 바꾸는 것이 오늘의 시대정신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청주의 새로운 대도약을 위해 파격적인 발상의 전환과 강력한 추진력을 가진 새로운 인물이 나설 차례"라며 "민주당의 전략가, 정책통인 이연희가 청주 흥덕에서 변화의 거센 바람을 일으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 신장식(53) 변호사가 25일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이끄는 '조국신당'(가칭)에 총선 인재1호로 영입됐다. 조국신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에서 인재영입식을 갖고 신 변호사를 총선 인재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신 변호사는 "정치를 하기로 했다. 조국과 함께 걷기로 했다. 누구보다 빠르게, 누구보다 날카롭게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비판하고 실질상, 사실상 윤석열 정권을 조기 종식시키는 선봉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신 변호사는 청주 중앙초, 동중학교, 청주고, 서울대 사회과학대학(정치학), 충북대로스쿨을 나와 법무법인 민본변호사와 최근까지 MBC라디오 '신장개업' 라디오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정의당 사무총장, 진보신당 대변인 등도 지낸 그는 21대 총선에서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경선에 올랐지만 과거 음주운전 경력이 알려지면서 스스로 물러났다. 신 변호사는 과거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 전과에 대해선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오래전 일이다, 대인, 대물 사고는 없었다, 형사적 책임을 다했다, 4년 전 비례 국회의원 후보 사퇴라는 벌을 섰다는 변명으로는 이분들의 저린 마음은 달래지지 않을 것이다. 마음 아프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오전 수원시 원천침례교회에서 열린 3·1운동 105주년 기념 예배에 참석해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삶에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김수경 대변인은 "현직 대통령의 3·1운동 기념 예배 참석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날 예배는 중앙기독초등학교 선교팀의 '독립군 애국가' 공연을 시작으로 찬양, 대표기도, 성경 봉독 및 김장환 원로목사의 설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예배를 마친 후 윤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105년 전 우리 선열들이 자유를 향한 신념과 의지를 모아 3.1운동을 일으키셨다"며 "자유와 번영의 미래를 향한 그 위대한 여정에 우리 한국 교회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 중추국가로 세계 평화와 공동번영에 책임있게 기여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한국 교회와 성도 여러분께서 고통받는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하며 마음을 모아주고 계심을 잘 알고 있다"며 "저와 정부는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삶 가까이 다가가, 한 분 한 분의 손을 잡아 드리는 따뜻한 국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예배당을 나오면서 오늘 멋진…
[충북일보] 국민의힘 서승우(55) 청주 청원 예비후보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서포터즈가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서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선거 캠프에서 청원구민과 소통 메신저 역할을 하는 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서포터즈 7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앞으로 총선 기간에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서 예비후보의 공약과 정책 등을 온라인으로 생생하게 전달한다. 서 예비후보는 "본선 경쟁력이 확실한 저를 위해 자발적으로 서포터즈에 참여해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라며 "청원구민을 위해 인물 교체를 넘어 간판 교체로 새로운 청원시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한명숙 의원이 지난 23일 제33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천시 지역 경기지표 개발을 제안했다. 제천의 발전적 미래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수립과 집행을 위한 기본 토대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 한 의원은 "최근 제천시에 다양한 행사와 경기 유치 등 경제 활성화 정책이 추진되고 있지만 시민들의 체감 경기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제천시의 전반적인 경제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Data) 구축을 통해 시민이 직접 느끼는 경제적 변화와 정책 효과 측정이 필요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표 개발을 통해 제천시의 경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효과적인 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통해 시민의 불만을 해소하고 행정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 의원은 "제천시 행정은 정량적 데이터에 기반한 똑똑한 생산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며 "제천시 경기지표 개발에 대한 발 빠른 행동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지난 23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32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안건 처리결과를 살펴보면 이경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천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및 일반안 8건을 원안 가결, '제천시 스포츠마케팅 지원 및 활성화 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 또한 시의회는 임시회 기간 각 상임위원회에서 소관 부서별 '2024년도 제천시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제시된 의견과 대안을 반영해 내실 있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한편, 한명숙 의원은 5분 자유발언 시간에 제천시의 다양한 맞춤형 정책과 시책의 성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제천시 지역 경기지표' 개발을 제안했다. 이정임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해빙기를 맞아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과 새봄맞이 환경정비에 특별히 신경 써 주시길 바란다"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시의회의 다음 회기는 내달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개회하는 제333회 임시회로 '2023년도 행정사무 감사 조치 결과 보고의 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앞둔 세종시의회의와 세종시 사이에 전운(戰雲)이 감돌고 있다. 세종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명절차를 둘러싼 최민호 시장과 이순열 의장의 자존심 싸움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추경예산 심사로 이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의장은 지난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협치는 대화와 협의가 전제돼야 한다"며 "최 시장은 지금 그럴 의지가 없어 보인다"고 협치거부 입장을 거두지 않았다. 이 자료는 22대 총선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준배 예비후보와 같은 당 소속 시의원들이 이 의장의 세종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명관련 논평을 비판한데 대한 답변으로 받아들여진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인사청문회 없이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를 임명한 최민호 시장을 향해 이 의장이 "앞으로 절대 협치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자 "곧 심의가 있을 추경예산 통과를 막아 시장의 손발을 꽁꽁 묶어 놓겠다는 것이냐"며 저격했다.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도 지난 21일 "이 의장이 인사청문회를 정쟁의 수단으로 사용한다"며 "세종시와 시민을 위해 집행부와 적극 소통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인사 참극, 궤변 등 거친 언어사용에 대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22일 지역 내 측량 용역 업체와 '2024년도 단양군 소규모사업 설계 적용 기준' 설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건설 품셈 개정과 충청북도 소규모 관급공사 설계단가 기준 배포로 군에 맞는 새로운 설계 적용 기준을 세우며 관련 업체에 기준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관계 기관과 측량 용역 및 개발행위허가 관련 업무에 대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올해 90건의 소규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단양군은 공사비 현실화와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이번 기준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단양군의 특성과 사업 규모 등을 고려해 이번 기준을 마련했다"며 "지속해서 보완하고 개선해 소규모사업의 건실한 토대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정부의 보건의료 위기경보단계 격상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대응에 나섰다. 정부는 의대정원 확대 등에 반발하는 전공의 대규모 병원이탈 등으로 의료공백이 우려되자 지난 23일 보건의료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 세종시는 이에 따라 시장을 본부장, 행정부시장을 차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키로 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상황총괄반, 의료서비스지원반, 구급지원반 등 5개 실무반으로 구성된다. 세종시에 따르면 23일 기준 세종충남대병원 등 지역 의료기관에서 의사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모든 의료기관이 정상진료에 나서고 있는 중이지만 앞으로도 전국적인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5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고 있다. 김문근 군수의 주재 아래 지난 19일부터 21까지 3일간 2025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보고회는 군청의 모든 팀에서 제출한 125건의 사업계획서로 이뤄졌다. 국·도비 보조사업, 공모사업 등 정부예산 확보 관련 86건,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 14건, 북벽 지구 활성화 25건 등 단양군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샘솟았다. 특히 △스마트 경로당 △고령자 복지주택 조성 △보통교부세 재원확충 방안 △북벽지구 활성화 등 경제, 관광, 복지, 의료, 농업 모든 분야를 총망라하는 방안들이 논의됐다. 초고령화 사회에서 고령 인구의 생활개선을 위한 '스마트 경로당 사업'은 단순 여가생활 시설이었던 경로당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노인의 건강관리와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구축한다. 또 '고령자 복지주택 조성 사업'은 신규주택 부족으로 인한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불안 해소를 위해 고령자 복지주택과 국민임대주택을 건설해 주거 안정을 도모한다. 군이 역점 추진하는 시루섬 주변 종합관광 개발사업 중 시루섬 생태탐방교 건립 사업에 경관조명을 입혀 낮과 더불어 밤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한 달 보름 가량 앞둔 가운데 세종시선거구의 공천 잡음이 여야 가릴 것 없이 증폭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공정경선 촉구를 위한 '세종당원 비상행동' 100여명은 지난 23일 서울 중앙당사 앞에서 이강진 예비후보 전략공천설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세종시 당원들은 이 자리서 "불공정한 공천을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해찬 전 당대표의 밀실사천을 당장 중단하고 공정하게 경선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15~16일 이틀간 이강진 예비후보만 포함시킨 중앙당 주체 여론조사가 실시됐다"며 "이는 이강진 예비후보를 전략공천하기 위한 명분 쌓기"라고 주장했다. 또한 "공천위에서 논의하기도 전에 이 예비후보가 전략공천설을 유포하고 다녔다는 사실은 밀실사천에 대한 증거"라며 "세종시 당원들은 이해찬 전 당대표의 비서관 출신인 이강진 예비후보에 대한 밀실사천이 이뤄지고 있다는 합리적 추론에 다다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주인인 당원들은 내리꽂힌 후보에 군말 없이 투표하는 거수기가 아니다"며 "민주당은 시민들이 경선을 통해 직접 당 후보를 뽑을 수 있도록 세종갑 지역을 일
[충북일보] 충주시가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수송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실천제도인 '2024년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분야'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2월 26일부터 3월 8일까지로, 651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대상차량은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자동차로, 친환경 자동차(전기, 수소, 하이브리드 등) 및 법인·단체 차량, 서울시 등록 차량은 제외된다. 참여희망자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분야 홈페이지에 가입해 모집기간에 촬영한 차종 및 번호판 확인이 가능한 전면사진, 누적 주행거리 계기판 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참여자는 제도 참여 전 일평균 주행거리와 제도 참여기간의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오는 12월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는 주행거리를 감축한 91명에게 644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주행거리를 감축한 만큼 현금으로 돌려받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청년들의 전세사기 방지를 위해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올해에는 대상 범위를 청년 저소득층에서 전 연령 저소득층으로 확대하고, 소득요건을 완화했다. 전세사기를 당하는 청년만을 돕던 사업의 혜택 범위를 전 연령 저소득층으로 넓힌 것이다. 군은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할 때 납부한 보증료(보험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해준다. 지원대상은 효력 유지 중인 전세보증금반환보증(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SGI서울보증)에 가입한 군민이어야 한다. 또 거주하는 주택의 전세보증금이 3억 원 이하면서 연소득이 6천만 원(청년 5천만 원, 신혼부부 7천500만 원) 이하인 무주택 임차인이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군민은 음성군청 건축과(043-871-5844)에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조용만 건축과장은 "지원 심사를 거쳐 신청인 본인의 계좌로 해당 보증료(보험료)를 이체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