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충북을 찾는 귀성객과 성묘객들을 위해 설 연휴에도 '충북문화관'을 정상 개관한다. 다만 설 당일인 오는 22일과 휴관일인 23일은 문을 열지 않는다. 설 연휴기간 충북문화관 개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충북문화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숲속갤러리 1층에서는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2022 충청북도 청년예술가 신소장품展'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충북도가 2022년 코로나19로 활동이 위축된 청년예술가들의 작품을 공모를 거쳐 구입한 작품 총 14점을 선보인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도민의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해서 충북문화관이 도심 속 문화예술 공간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도민과의 소통 기회를 넓혀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강내도서관이 이용자 간, 자율도서 교환코너인 북(BOOK)나눔을 운영하고 있다. '북(BOOK)나눔'이란 집에서 읽지 않거나 버리기 아까운 책들을 도서관에 기증하고 타 이용자가 기증한 책을 자율적으로 교환하는 제도다. 참여 방법은 청주강내도서관 1층에 설치된 나눔서가에 기증할 책을 비치하고 서가에 비치된 책 중에서 기증한 책 수량만큼 가져가면 된다. 책 수량은 제한 없이 기증이 가능하나 훼손이나 오염도가 심한 도서는 기증이 불가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자율도서교환을 통해 독서문화 활성화와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청주강내도서관(☏043-201-4193)으로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은 계묘년 검은 토끼해를 맞이해 설 당일을 제외한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설맞이 문화행사 '슬기로운 설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전 예약과 현장 참여 행사 등 8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사전 예약 운영행사는 △화과자 만들기 클래스 △클레이 윷놀이 키트 △갓 만들기 키트 △복주머니 키트 프로그램이다.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는 △메타버스(AR) 사진관 △토끼 설기 나눔 △엽서 쓰기 △영화 상영 등이다. 행사 1일차인 21일에만 운영하는 '화과자 만들기 클래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메타버스(AR) 사진관을 방문하면 국립청주박물관의 유물을 든 토끼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고 인화된 사진을 받아 갈 수 있다. 또 이날 방문하는 400명 관람객에게는 토끼 모양의 백설기가 증정된다. 2일차(23일), 3일차(24일)에 운영되는 3종의 어린이 체험 키트는 문화사랑채 세미나실에 구비된 채색 도구와 만들기 도구를 이용해 현장에서 자유롭게 체험하거나 가정 내 개별 체험 가능하다. 더불어 영화 상영, 소원엽서 쓰기, SNS 댓글 이벤트 등을 통해 국립청주박물관과 함께 온·오프라인으로 설날
[충북일보] 이석제 영동 난계국악기제작촌 타악기 공방 대표가 16일 영동군청을 찾아 천고(북) 모형 기념패 10점을 기증했다. 이 대표는 심천면 국악체험촌 입구에서 타악기 공방을 운영하며 장구, 북, 징 등을 제작하고 있다. 세계에서 제일 큰 북 '천고' 제작에도 참여했다. 이 고장 출신인 난계 박연 선생의 얼을 이으며, 전통문화 계승과 국악 활성화에 앞장서는 인물이다. 이 대표가 천고 모형 기념패를 직접 제작해 군에 기증한 건 군의 2025 국악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서다. 군은 이 기념패를 홍보용으로 활용해 엑스포 유치 분위기 조성과 군민 공감대 형성에 힘쓰기로 했다. 이 대표는 "국악의 도시인 군의 새로운 도약 발판을 마련하고, 세계 각국의 대표적인 국악을 매개로 한국과 세계를 연결할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2023 충주문화예술지원사업' 공모를 이달 16일부터 내달 6일까지 진행한다. 충주문화예술지원사업은 지역 예술가와 단체의 창작 동기 부여, 문화예술의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문학, 시각, 공연예술, 청년예술가 등 10개 유형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지원사업 분야별 심의·선발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개인 창작활동비 편성, 생활예술단체 정산 간소화 등 지난 한 해 동안 지원사업에 참여한 예술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내용을 개편했다. 재단은 19일 오후 2시 충주음악창작소 뮤지트홀에서 해당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모에 지원하고자 하는 개인과 단체는 2월 6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지원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청소년문화의집(단양·매포)이 16일부터 방학 동안 쉬는 날 없이 매일 운영한다. 방학 전에는 매주 월요일 휴관해 주 6일 운영됐으나 방학 동안 청소년들의 여가 활동과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증진하기 위해서 연장 운영한다. 이에 청소년들은 법정 공휴일을 제외하고는 항상 청소년문화의집을 이용할 수 있게 돼 청소년들이 방학 동안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문화의집에는 컴퓨터실, 영화감상실, 작은 도서관, 댄스연습실 등 문화시설이 다양하게 조성돼 있다. 군 관계자는 "운영시간 확대를 통해 청소년들이 방학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이를 통해 개인의 적성과 소질을 개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참여의식 확대를 위해 청소년운영위원회 신규위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공통된 관심사를 가진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신규 청소년동아리 신청도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청소년문화의집 전화(단양 421-1389, 매포 421-138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대소청소년센터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으로 '겨울방학에 뭐하묘(卯)'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마술사 체험, 오감만족 요리, 창의 공예, 성장 줄넘기 등 모두 4개로 구성됐다.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인기 프로그램들로 짰다. 프로그램은 25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주 1회 5회 차로 운영된다. 올해 초등학교 2학년 이상의 음성군 청소년은 22일까지 네이버 폼으로 1인 1강좌, 선착순 신청하먄 된다. 대소청소년센터는 탁구, 포켓볼, 댄스실, 영화방, 노래방, 20여 종의 보드게임, PC방, 북 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전국 최초로 차량번호를 인식해 차 안에서 도서를 대여·반납할 수 있는 '북 드라이브스루 율봉스마트도서관'을 오는 16일 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 '북 드라이브스루 율봉스마트도서관'은 이용자의 차량번호를 인식해 차량에 탑승한 채로 도서 대출·반납뿐만 아니라 상호대차, 타관 도서 반납 등 다양한 도서서비스가 365일 24시간 무인 운영되는 도서관이다. 늦은 시간 퇴근길에서도 차 안에서 간편하게 도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 공공도서관이 없는 인구 밀집 지역 시민들도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자유롭게 비대면 도서대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사업은 2021년 11월 문체부 주관 'U-도서관 구축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원과 시비 1억5천만 원 등 2억5천만 원이 투입된 사업이다 연제완 청주시립도서관장은 "북 드라이브스루 스마트도서관이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돼 시민의 도서관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독서기회를 확대해 이용만족도를 높이고, 독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인근 공공도서관이 없는 테크노폴리스지역 등에도…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오는 24일까지 뮤지엄숍 설맞이 할인 프로모션에 들어갔다. 프로모션 대상은 도자, 섬유, 유기, 가죽, 한지, 금속, 옻칠 등 뮤지엄숍에 입점한 50여개 공방과 공예 작가의 1천400여 개 상품 전 품목이다. 최대 40%까지 할인된 착한 가격으로 품질 좋은 공예상품을 만날 수 있다. 지난해 공예관 문화상품 공모 선정작인 유리 초정 탄산 고블렛잔, 자개 명함 케이스 등 자체 개발 상품도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며 3만 원 이상 구매한 선착순 100명 고객에게는 다이어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설 연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뮤지엄숍은 물론 공예관도 정상 운영한다. 공예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뮤지엄숍은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설날 당일인 22일에만 오후 2시부터 운영된다. 공예관은 "작가의 창작정신과 온기어린 손길이 빚어낸 프리미엄 공예상품으로 그 어느 해보다 품격 있고 가성비 있게 마음을 전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할인행사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www.cjkcm.org)와 전화(043-219-
[충북일보] 지역 문화예술계를 위한 문화나눔의 행보가 시작됐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난 13일 노사협의회와 함께 지역 원로 예술인들의 창작 후원을 위한 문화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의 문화나눔액 200여만 원은 지난해 종무식서 진행한 옥션 형식의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이다. 청주문화재단 전 구성원은 지역 원로 예술인들을 위한 창작 후원에 사용하기로 뜻을 모았다. 수익금은 청주예총과 청주민예총의 추천을 거쳐 원로 연극인 민병인, 조각가 손영익 선생에게 전달됐다. 이근규 청주문화재단 노사협의회 근로자대표는 "비록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기쁜 마음으로 바자회에 참여했던 직원들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이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에 따뜻한 응원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청주문화재단 모든 구성원들과 지역을 더 가까이, 더 깊이 있게 들여다보며 문화나눔의 행보를 이어갈 다양한 방법들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나가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괴산문화원 17대 원장에 김춘수(67) 부원장이 당선됐다. 지난 13일 열린 괴산문화원 임원선거에서 김춘수 부원장은 김근수(전 괴산문화원 부원장) 후보를 누르고 차기 원장에 선출됐다. 김 당선자는 오는 3월1일 임기를 시작해 2027년까지 4년간 괴산문화원을 이끈다. 김 당선자는 "회원 수를 확충해 역할을 높이고 지역주민들이 풍요롭고 여유 있는 문화생활을 하도록 힘쓰겠다"며 "상대하기 편한 문화원장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역사적 인물이 많은 지역 특성과 정체성을 살려 고유의 문화제를 열고자 한다"며 괴산고추축제에서 문화제를 분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괴산문화제는 2007년 괴산청결고추축제와 통합해 괴산문화청결고추축제로 바뀌었다가 2009년부터는 지금의 괴산고추축제로 치러지고 있다. 초대 괴산예총 회장과 괴산군새마을회장 등을 지낸 김 당선자는 맥진유통 대표로 일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성민주 전 청주시무용협회장이 8대 청주시무용협회장에 당선됐다. 대한무용협회 청주지부는 지난 13일 충북문화예술인회관 '상상의 터'에서 '24차 정기총회·8대 임원개선'에 따른 총회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성민주 청주무용협회장은 "점점 줄어드는 지역 무용계의 활동 반경을 넓히는 일을 할 것"이라며 "무용의 원로·중년·청년 무용가가 모두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이끌어내며 협회와 민관 거버넌스를 만들어내겠다"고 전했다. 성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3년 2월부터 2027년 1월까지 4년간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은 오는 17일부터 예비 중학 1~2학년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코딩 수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교육부 디지털새싹 지원으로 운영되며, 스마트팜과 최신트렌드를 반영한 친환경 농업 컴퓨팅시스템을 활용한 코딩교육으로 이뤄진다. 주요 수업 내용으로는 정보기기 활용 실습, 자기주도 학습 활동, 미래사회 SW·AI 체험 활동 등이 있다. 모집은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31일 오후 4시까지 온라인 선착순 접수된다. 수업은 2월 1일부터 2일까지 진행되고 참가비와 재료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금빛도서관(☏043-201-4138)으로 문의하면 된다. 금빛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좌로 정보 영재 발굴, ICT 인재 양성, 창의 융합 체험학습,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며, 환경문제 개선을 위한 방법을 도서관을 통해 배우고 실천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작품과 하반기 목공예 강좌 수료생들의 작품을 3개월간 전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은 '숨결, 어루만지다'라는 제목으로 이 체험관 전시동인 관성관에서 3월 26일까지 열린다. 시작은 지난 3일부터 했다. 이번 전시는 국가무형문화재 작품전과 목공예 수료생 작품전으로 나눠서 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작품전은 국립무형유산원으로부터 각자장, 나전장, 두석장, 소목장, 소반장, 칠장, 화각장 7개 부문 장인들의 작품 57점을 대여해 연다. 일상과 밀접한 전통 목가구 전시를 통해 한국 전통예술의 고유성을 이해하고, 군민과 지역 방문객에게 한국 전통공예의 우수성과 예술성을 알리는 전시다. 목공예 수료생 작품전에는 지난해 하반기 목공예 전문강좌를 들은 수료생들의 다양한 작품을 모았다. 전통문화를 친근하게 즐기는 이웃의 예술 사랑을 살펴볼 수 있다. 유정미 군 관광정책팀장은 "전통 목가구의 절제와 균형미를 통해 조상들의 지혜와 멋을 공감하고 소통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3 진천의 책' 군민 추천을 시작으로 6회 책 읽는 진천 사업을 시작했다. '책 읽는 진천'은 한 해 동안 진천군민이 함께 읽을 책을 일반부문과 청소년부문·아동부문 각 1권씩 선정해 선포식과 북페스티벌, 독서릴레이, 전국 글쓰기 공모전, 독서토론회, 작가와의 만남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 활동을 펼쳐나가는 사업이다. 이번 군민 추천은 올해 진천의 책을 선정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로 함께 읽고 싶은 책을 자유롭게 추천하면 된다. 추천 방법은 진천군립도서관 3개소, 진천군청, 진천읍행정복지센터 등에 설치된 추천판에 책 제목을 직접 적거나 QR코드,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jincheon.go.kr)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참여하면 된다. 추천된 도서는 내부선정단 심의, 주민선호도 조사, 진천군립도서관 운영위원회의 최종 선정 과정을 통해 4월 중에 부문별(일반·청소년·아동) 각 1권씩 선정하고 5월에 북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군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지역 중심의 새로운 책 읽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독서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지역 구석구석에 전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
[충북일보] 진천교육도서관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겨울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지난해 새롭게 단장한 진천교육도서관은 겨울독서교실을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독서교실의 주제는 '하브루타 인문고전에 딴지걸기'로 인문고전을 함께 읽고 하브루타 방식의 독서토론을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작품을 바라보고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교육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043-533-4404)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 청년들의 취·창업과 지역 정착 해법을 로컬크리에이터에서 찾는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1일 참여기업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청주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도제 사업'의 출항을 알렸다. 총 사업비 13억 원 규모의 '청주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도제 사업'은 지역 기업과 청년 인재 간 고용매칭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 정책 사업이다. 기업에게는 인건비 부담 없이 우수한 지역 인재 채용의 기회를, 지역 청년 인재에게는 실무경험을 쌓으면서 창직·창업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 참여 기업은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사업 재상은 지역 내 문화산업기반 로컬크리에이터 기업과 청년이며, 응모기업 자격 요건은 청주내 문화사업을 기반으로 하는 로컬 중소·중견기업이다. 기업 당 1명의 신규인력 채용을 지원한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부담금 10% 포함 신규 채용 인원의 인건비와 주거교통비 합쳐 월 230만 원씩 최대 2년까지 지원된다. '청주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도제 사업'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에서 응모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제반서류 등과 함께
[충북일보] 김주은 이즈아트홀 대표와 이훈희 공연세상 대표가 '2022 한국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충북음악협회는 2022년 한 해 한국 음악계를 빛낸 '2022 한국음악상' 시상식이 오는 13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총회와 함께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가 주관하는 한국음악상은 1979년 제정돼 매년 그 해의 음악계를 정리하고 국내외 음악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지난해 동안 한국 음악계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들을 선정해 수상하는 것으로 음악상으로는 가장 권위가 있다. 이번 2022 한국음악상은 특별상, 본상, 공로상, 젊은 음악가상, 우수지회로 시상한다. 충북지역에서는 공로상 음악부문 김주은씨와 비음악부문 이훈희씨가 선정됐고, 우수지부 수상에는 한국음악협회 청주시지부가 선정됐다. 김주은 이즈아트홀 대표는 청주사범대학(현 서원대) 음악교육과와 목원대학교 음악교육과 상명대 박사를 수료. 현재는 프리마앙상블 대표로서 다양한 공연을 통한 지역의 음악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이훈희 공연세상 대표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청주지역 온라인 공연티켓 예매사이트를 운영하며, 순수예술을 중심으로 900여회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은 지난 9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서정두 학예연구사가 '2022년 박물관·미술관 발전 유공'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미술관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공헌한 자에게 수여하는 것이다. 서정두 학예연구사는 지난 2011년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해 청주시립미술관의 역량 강화와 청주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청주시립미술관 개관과 미술관 통합 운영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정체성 확보를 위한 전시 사업추진 및 국제 교류, 소장품 확보를 통한 미술관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서정두 학예연구사는 "청주시립미술관 개관과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했던 모든 동료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청주시립미술관의 발전과 지역 정체성 확립을 위해 노력하는 학예연구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지역 문화예술을 이끌어갈 제천문화재단의 새로운 임원 선임을 앞두고 지역 문화예술계는 물론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재단의 업무를 총괄할 이사장 1명, 상임이사 1명, 비상임이사 12명, 감사 1명 등을 선출하는 가운데 시는 공정한 평가 심사를 위해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지난 6일 지원서를 마감한 결과 이사장 지원은 1명, 상임이사 9명, 이사 30명. 감사 1명이 접수를 마쳤다. 이 가운데 응모자 수가 응모 예정 직위 수의 2배수에 미달한 이사장직은 재공고 절차를 밟게 된다. 임추위는 지난 10일 회의를 열고 상임이사에 지원한 9명을 비롯한 이사, 감사 지원자에 대한 서류심사를 진행했으며 12일에는 면접 심사를 한다. 면접 심사는 임추위가 각 후보자들을 심사 평가해 복수로 선정해 제천시장이나 이사장에게 추천하게 된다. 이런 가운데 연봉 3천600만 원 이상을 받는 사실상 재단 업무를 총괄하는 상근직인 상임이사의 선출에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적격자를 추려내기 위해 구성된 임추위가 제천시장 2명, 시의회 의장 3명, 재단 2명이 추천한 인사로 꾸려지며 자칫 지난해 지방선거의 보은 인사로 이어질까 우려가 제
[충북일보]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이 박물관 설립 정체성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증평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증평민속체험 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평가하는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도내 군단위 박물관 중 유일하게 인증받은데 이어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도 선정됐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한 박물관 운영의 부실화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평가인증제에서 전국 지자체 박물관 272 개관 중 139 개관만 인증되었으며, 도내 군 단위 박물관에서는 유일하게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이 통과됐다. 특히 평가인증제의 선정에 있어 그동안 박물관의 운영계획 수립, 연구, 교육, 관람객 관리 지표 등에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진로체험 인증제'는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체험처의 성격, 환경 및 안정성, 프로그램 우수성 3개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향후 3년 동안 증평 대표 교육기관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올해부터 박물관은 토지매입, 확충사업 등을 추진해 지역의 대표 문화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증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신임 예술감독 겸 지휘자로 위촉예정인 임헌정 서울대 명예교수(현 포항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10일 충북도청을 찾아 고향에서의 첫인사를 했다. 청주가 고향인 임헌정 지휘자는 '뚝심'과 '최초'라는 수식이 항상 따라다니는 우리나라 최고의 지휘자 중 한명이다. 서울대학교 졸업 후 미국 줄리어드와 매네스 음악원에서 작곡과 지휘를 공부했고, 귀국 후 신생 교향악단인 부천시립교향악단을 맡아 25년간 이끌면서 국내 최정상의 오케스트라로 성장시켰다. 재임 기간 중 국내 최초로 말러 교향곡 전곡 사이클을 통해 국내 음악계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세계 음악계가 한국 음악계를 주목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는 부천시립교향악단 이후 코리안심포니 음악감독으로 취임해 유럽투어 중 '린츠 브루크너 페스티벌' 초청과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페스티벌 초청 연주 드을 통해 한국 음악계를 전세계에 알렸다. 2017년 부르크너협회의 올해의 음반상을 수상하는 등 끊임없는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활발하게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충북도는 이번 충청북도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의 선발을 위해 음악적 역량과 함께 교향악단 운영에 경험이 있는 지휘자를 추천을…
평화와 화합을 구가했던 세계의 기류가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는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블로디미르 젤린스키 대통령의 친서방정책에 대한 러시아의 대응이 전 세계를 불안하고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과거의 전쟁이 이념분쟁이었다면, 작금의 현실은 이념보다 천연가스 등 자원의 유통과정과 식량문제의 주도권 분쟁이 결부되어서 더 복잡하고 예민하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중국의 부상을 우려하는 미국의 '신냉전주의'에 휩쓸리지 않고 유연하고 세련되게 대처해야 하는데 긴장감을 조성하는 남북관계에 불안함을 떨칠 수 없다. 국가는 국민에게 안정된 삶을 보장해야 한다. 국가의 위정자들이 슬기롭고 평화적으로 밀고 당기기를 잘해서 이 땅에서 전쟁의 아픔을 경험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저조한 출산율과 높은 자살율, 국민들이 감지하는 불평등적인 경제구조로도 삶이 극도로 피폐한데 '전쟁'이라는 단어는 상상도 해서는 안 된다. 사람들은 이렇게 지치고 피폐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 음악과 미술작품, 가슴을 울리는 따뜻한 공연을 찾는다. 특히 올겨울은 공연의 홍수처럼 많은 공연과 전시가 있었다. 펜데믹으로 고통받은 마음을 달래주는 불꽃놀이처럼 많은 음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의 1호 공약인 '함께하는 행복돌봄'이 지역 내 작은도서관들과 함께 출발한다. 돌봄 사업과 함께 출발하는 작은도서관은 △송산리 LH 천년나무 3단지 토리도서관(관장 유미란) △장동리 대성베르힐아파트 꿈빛도서관(관장 전춘선) △초중리 한라비발디 아파트 고맙습니다도담도담작은도서관(관장 손정아) △신동리 삼보사회복지관 늘푸른작은도서관(관장 정태선) 등 4개소다. 이들 작은도서관에서는 주5일 하루 2시간 동안 인성교육과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 1~3학년 중 저소득층, 한부모 및 조손가정, 다문화 가정, 장애우들에게 돌봄서비스를 우선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각종 프로그램 운영을 수시 점검하는 동시에 어린이들이 안정적이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돌봄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높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행복돌봄 대토론회와 그룹별 토론회를 개최해 지역 내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예정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행복돌봄 사업이 돌봄이 필요한 부모와 아이들에게 보다 가까이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2023년 신(身)독서운동회 사업'의 일환으로 계묘년 맞이 '신(身)묘(卯)한 도서관'행사를 1~2월에 걸쳐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신(身)독서운동회는 온몸을 사용해 책을 읽고 즐기자는 새로운 독서진흥 사업으로 고전낭송, 독서토론, 필사, 피크닉 도서관 등 가족, 친구와 함께 책을 읽고 나눌 수 있는 참여형 독서운동이다. '신(身)묘(卯)한 도서관'은 오창호수도서관 관할 6개 도서관(오창호수·상당·청원·오창·금빛·내수도서관)에서 계묘년 새해를 기념, 토끼를 주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오창도서관은 지난 7일 그림책 '슈퍼토끼'를 함께 읽고 새해 도전 해볼 것들에 대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청원도서관은 '신묘한 도서관 북큐레이션' 전시와 전시연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오창호수도서관은 9일부터 '새해 처음 읽은 책' 독후화 그리기, '토끼 연하장' 만들기를 운영한다. 상당도서관은 북큐레이션 '책 말리는 토끼들'을 전시 중이며, 드로잉 강좌 '미술스케치 묘'를 오는 2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내수도서관은 오는 15일에 그림책 '짧은 귀 토끼'를 함께 읽고 토끼 풍선 만들기를 실시한다. 금빛도서관은 오는 16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