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전국의 광역 및 기초지자체 243개(광역 17, 시 75, 군 82, 구 69)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군 단위 82개 기관 중 6위를 차지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지난해 대비 11위에서 6위로 대폭 상승한 수치다. 군은 2023년 혁신평가 10개 항목 중 △기관장의 혁신리더십 △기관의 자율혁신 추진성과 △민관협력 활성화 △데이터기반 업무 효율화 △국민체감도에서 우수등급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민선6기 철학과 의지를 반영한 군민 중심의 미래 비전 수립과 확산 노력 △함께하는 행복 온(ON) 돌봄사업 추진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시범사업 추진 △지역정체성 확립을 위한 초등학교 사회교과서 제작 △증평군-소방서-배달대행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지역안전문제 해결 등 군정운영 전반에 펼친 지역혁신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재영 군수는 "지역혁신을 통해 지방소멸현상에 대응할 것"이라며 "군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상향식 정책으로 군민과 지역이 상생하는 혁신 가치를 확산해나가겠다"고
[충북일보] 진천군이 혁신농업 주요 시책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군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을 안내해 지역 농업인들이 혜택을 누리고 체감할 수 있는 농정 운영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친다. 군의 올해 농업예산은 지난 2019년 대비 50.7% 증가한 743억 원으로 군 전체 예산의 11.3%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율을 농업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이는 상하수도분야와 사회복지 분야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농업예산 중 순 군비는 32%인 223억 원 규모다. 은 농촌 정주여건 개선, 농업인 복지향상, 스마트팜 보급 확산, 농산물 안정생산 지원, 농가소득 증대 등 다양한 농정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기업유치 세수 농업 환원 사업(90억 원), 농작업 대행 서비스센터 지원사업(5억2천만 원), 생거진천 우수농특산물 브랜드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23일 광혜원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40여 명의 이장들을 대상으로 달라지는 농정시책을 직접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작지만 강한 자생력을 갖춘 농업농촌 기반을 다지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과의 소통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28일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8천800만 원 포함 총 1억 7천6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 건강복지 증진을 위한 추진 됐으며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등 5개 영역 10개 항목에 관해 2년 주기로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51~70세 여성농업인 중 짝수년도 출생자 8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22만 원의 검진비를 전액 지원한다. 신청은 지역내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경영주, 공동경영주, 경영주 외 농업인)이 된 경우 가능하며 내달 4일까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은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하면 납부한 보증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대상 범위를 청년 저소득층에서 전 연령 저소득층으로 확대하고, 소득요건을 완화해 대상자를 대폭 확대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서울보증(SGI)에 가입한 충주시민이다. 가입한 주택임차보증금이 3억 원 이하, 청년 연소득 5천만 원, 청년 외 6천만 원, 신혼부부 7천500만 원 이하 무주택 임차인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신청인 본인(또는 배우자)은 충주시 건축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지원 심사를 거쳐 대상자 통보 후 15일 이내 신청인 본인 계좌로 지원금을 이체할 예정이다. 이상조 건축과장은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사전 조치 방법으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을 확대해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추진하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1인당 24만원(보조 80%, 자부담 20%)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면서 신청일 현재 임신 중이거나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임산부는 오는 3월 1일부터 4월 5일까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통합쇼핑몰(www.ecoemall.com)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첨부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단 보건복지부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 지원을 받고 있는 임산부는 본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2천470명을 지원하며, 대상자는 추후 추첨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품목은 유기농·무농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유기축산물, 유기수산물, 무농약가공식품, 무항생제축산물, 동물복지인증품으로, 임산부가 쇼핑몰에 접속해 필요한 농산물을 주문하면 된다. 지원금은 오는 12월 15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임산부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농민들에게는 새로운 판
[충북일보] 청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역대 최대 규모인 국비 98억 987만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에너지효율이 저하된 기존 건축물의 단열, 창호, 설비 등을 개선해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낮춰 노후 건축물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된 어린이집, 보건소, 도서관, 경로당 등 공공건축물이 대상이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연속으로 해당 사업에 선정됐다. 2020년와 2021년에 선정된 28개소는 사업을 완료했고, 2022년에 선정된 11개소는 사업비 69억 6천639만원을 확보해 오는 3월경 착공할 예정이다. 2023년에는 도서관 3개소, 보건소 2개소, 어린이집 5개소, 경로당 25개소 등 35개소가 선정됐다. 시는 국비 포함 총사업비 140억 1천437만원을 투입해 올해 상반기 중 실시설계를 마치고, 하반기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2024년에만 2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충북일보] 국제연합(UN)이 권고하는 인구 격자(1㎞×1㎞)를 활용한 통계적 지역분류체계로 분석한 결과 충북 14개 시·군·구 가운데 도시지역은 청주시 상당구·서원구·흥덕구, 충주시 등 4곳이었다. 10년 사이 청주 청원구는 도시에서 준도시 지역으로, 진천군은 농촌에서 준도시 지역으로 변했다. 통계청 통계개발원은 최근 도시권 확대, 지역인구 감소를 파악하기 위해 인구 격자를 활용, 통계적 지역분류체계 연구를 수행한 결과 발표했다. 통계적 지역분류체계는 인구 격자 통계와 지리적 인접성을 활용해 지역을 '도시-준도시-농촌'으로 분류하고 이를 통해 도시화 규모 변화 등 국토의 공간적 특성을 적절하게 반영하기 위해 도입됐다. 27일 통계개발원에 따르면 연구는 '통계적 지역 분류체계 활용 방안 연구'와 '인구 격자로 본 국내 도시화 현상 분석(2000~2021년)'로 나눠 진행됐다. 통계적 지역 분류체계 활용 방안 연구 결과 충북은 2020년 현재 도시(고밀도)는 76.2%, 준도시(중밀도)는 14.3%, 농촌(저밀도)은 9.5%로 분류됐다. 14개 시·군·구 가운데 도시화 정도가 변한 곳은 2곳으로, 청주시 청원구는 행정구역 개편(2014년 7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40여 일 앞두고 국민의힘 정우택(71) 국회 부의장과 더불어민주당 노영민(66) 청주 상당구 예비후보가 신경전을 벌였다. 노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정 부의장을 향해 "한 일이 없다"고 날선 비판을 하자 정 부의장은 "여론 왜곡 망언"이라고 즉각 반박했다. 충북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 선거구는 4월 총선에서 이들이 맞대결을 펼치는 '빅매치'가 성사될지 관심이 쏠린다. 노 예비후보는 27일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정우택의 상당 3선과 노영민의 흥덕 3선을 비교하면 정 부의장은 한 게 없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저는 흥덕에서 오송 바이오클러스터, 하이닉스 청주 공장 증설, 청주 3차 우회도로, 충청권 메가시티 광역교통망 구축 등을 이뤄냈다"며 "정 부의장은 상당구에서 진행한 종합적 플랜이나 문제점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뒷골목이나 포장하는 것이 국회의원이 하는 일이 아니다"라며 "본인이 이번에 당선돼서 국회 의장을 하겠다고 하는데 제가 의장이 될 가능성이 100배는 더 높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비판에 정 부의장 측은 즉각…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이범석 청주시장의 핵심공약인 청주시활성화재단 추진을 보류시켰다.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26일 열린 84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안건심사에서 청주시가 제출한 '청주시활성화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보류키로 했다. 의원들은 집행부에 '사전설명이 부족하다'는 이유와 '예산 부분의 타당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을 들어 이같이 결정했다. 신민수 도시건설위원회 의원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활성화재단이 기존 시의 3개과의 업무를 통합해 담당하는 조직이다보니 도시건설위원회뿐 아니라 다른 위원회에도 사전 설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또 직원채용이나 예산운용 등의 부분에 내실화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어 보류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시는 다음달까지 의원들에게 활성화재단 설립 필요성에 대한 당위성을 피력하고 조례안을 재상정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청주시활성화재단은 이 시장의 민선 8기 핵심공약 중 하나로, 당초 청주시도농상권활성화재단에서 청주시활성화재단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재단 설립이 추진되는 이유는 그동안 각 부서별로 분산됐었던 도시재생, 농촌지원, 상권활성화 등의 업무를 통합하기 위해서다. 그동안엔 도시재생사업은 재생성장
[충북일보] 4월 총선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청주권 공천이 지연되면서 '친명(친이재명)'과 '친문(친문재인)' 간 계파 갈등이 심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도종환(68) 청주 흥덕구 예비후보 캠프는 27일 이연희(58) 예비후보 선거사무관계자 A씨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도 예비후보 캠프는 A씨가 최근 언론보도 내용을 확인 절차 없이 악의적으로 왜곡 발췌해 현역인 도 예비후보가 민주당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에 들었다는 허위사실을 단체 대화방 등에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도 캠프 관계자는 "민주당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 20%는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해당 의원들에게 개별 통보했다"며 "도 의원은 이와 관련한 아무런 통보도 받은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향후 이 같은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는 엄정하게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이 예비후보 측 관계자는 "지지자들만 있는 곳에서 기사를 공유했을 뿐 유포는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처럼 청주권 4개 선거구 중 3곳에서 친문과 친명 간 대결이 본격화하면서 당내 갈등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부터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이행하는 유공납세자에게 의료비를 10% 할인해주기로 했다. 군은 27일 8개 지역 의료기관과 유공납세자 의료비 지원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서에는 유공납세자로 선정된 군민에게 건강검진비 10% 할인, 입원·외래 진료비 중 본인부담금 10% 할인 혜택을 주는 내용을 담았다. 협약서에 서명한 의료기관은 금왕연합정형외과(금왕읍), 베스트내과의원(맹동면), 서울연합의원(대소면), 서울혁신내과의원(맹동면), 조은내과의원(대소면), 중앙외과의원(삼성면), 제일연합의원(음성읍), 제일조은병원(금왕읍)이다. 군은 '음성군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유공납세자 인증패(법인 현판) 수여, 법인 세무조사 3년간 유예, 농협은행 음성군지부 금융우대 혜택, 음성군 자연휴양림 입장료·시설사용료 면제, 음성문화예술회관 공연 관람료 50% 현장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처음으로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으로 의료비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성실한 납세문화 조성 및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협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의료기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사진설명-음성군청…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도종환(68) 청주 흥덕 예비후보가 27일 총선 공약 제1호로 'NEW 청주키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도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이 프로젝트는 청주 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을 통해 야외 종합체육 시설과 휴양 공원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옥산면에 위치한 청주 하수처리장은 시설 노후화와 내구연한(30년)이 도래해 처리 효율이 떨어진다"며 "시설의 지상 노출에 따른 악취 발생으로 주민 민원도 지속돼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총사업비 4천200억 원 규모의 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해 최신 공법 도입으로 하수처리 기능을 회복하고, 처리 시설을 지하화해 악취 민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며 "총면적 6만평(약 19만8천㎡) 규모의 기존 부지와 현대화사업 예정 부지 지상 공간에 축구장·야구장·농구장 등 야외 종합체육 시설을 건립하고 산책로·잔디광장 등을 갖춘 휴양공원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도 예비후보는 "청주 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을 통해 안정적 하수처리는 물론 체육활동 공간과 가족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휴식 공간을 마련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는 더 건강하고 행복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충북일보] 국민의힘 정우택(71·국회 부의장) 청주 상당구 예비후보는 27일 충북학사 청주관 신축을 통해 동남·방서지구 지역 주민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충북학사 학생들의 편의 증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1999년 설립된 충북학사 청주관은 3천여 명의 인재를 배출함으로써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로 입주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정 예비후보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 시설 등을 갖춘 청주관을 신축하겠다고 약속했다. 7층 이상으로 건립해 저층부는 동남·방서지구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 체육관, 생활 시설로 꾸민다. 고층부는 학생들이 입주해 생활할 수 있는 기숙사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청주관 신축이 본격화하면 학생들의 임시 거주 시설은 현재 이전이 추진 중인 충북자치연수원 건물을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정 예비후보는 "청주뿐 아니라 충북의 인재 양성을 위해 충북도와 적극 협의해 청주관 신축에 나서겠다"며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할 중추적인 인재 양성을 위한 충북학사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오후 영빈관에서 제6차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의료개혁과 늘봄학교의 원활한 정착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중앙지방협력회의 개최 후 전국 17개 시·도지사와 시·도 교육감이 한자리에 모인 첫 자리로, '의료 개혁'과 '2024년 늘봄학교 준비' 2가지 안건을 논의했다. 첫 번째 안건인 의료개혁과 관련해 윤 대통령은 "고령화와 첨단 바이오산업 발전 등 의료수요 증가에 대비해 국민과 지역을 살릴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함으로 의료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은 부족한 의사 수를 채우기 위한 최소한의 규모"라면서 "과학적 근거 없이 직역의 이해관계만을 앞세워 증원을 반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의료개혁의 일환으로 의사 수 확충과 함께 사법 리스크 완화, 필수의료 보상 강화 등 의료계의 요구를 전폭 수용한 바 있다"면서 "그럼에도 의사들이 집단행동을 벌이는 것에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을 볼모로 집단행동을 벌이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지금 의대 정원을 증원해도 10년 뒤에야 의사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오후 영빈관에서 제6차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의료개혁과 늘봄학교의 원활한 정착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중앙지방협력회의 개최 후 전국 17개 시·도지사와 시·도 교육감이 한자리에 모인 첫 자리로, '의료 개혁'과 '2024년 늘봄학교 준비' 2가지 안건을 논의했다. 첫 번째 안건인 의료개혁과 관련해 윤 대통령은 "고령화와 첨단 바이오산업 발전 등 의료수요 증가에 대비해 국민과 지역을 살릴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함으로 의료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은 부족한 의사 수를 채우기 위한 최소한의 규모"라면서 "과학적 근거 없이 직역의 이해관계만을 앞세워 증원을 반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의료개혁의 일환으로 의사 수 확충과 함께 사법 리스크 완화, 필수의료 보상 강화 등 의료계의 요구를 전폭 수용한 바 있다"면서 "그럼에도 의사들이 집단행동을 벌이는 것에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을 볼모로 집단행동을 벌이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지금 의대 정원을 증원해도 10년 뒤
[충북일보] 제22대 총선 제천·단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예비후보가 민생 공약을 발표했다. 자주재원 확보와 산업 분야에 이은 세 번째 공약 발표로 민생경제의 주축인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을 대상으로 각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중소기업, 소상공인과 자영업은 지역경제과 민생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직접적이지만 고금리, 고물가, 소비둔화 이 삼중고에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중점으로 이번 민생대책을 발표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역의 고용율이 충북의 최하위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현재 기업의 99%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의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고금리, 고물가, 경기둔화 이 삼중고에 대응할 수 있는 종합적인 지원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우선 해결 과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영 자금 문제라 진단하며 △저금리 대환 대출 예산 확대 △안심상가 확대로 고정비용 부담 완화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재원 상향을 통한 금융 접근성 강화 방안을 내놨다. 또한 △지역사랑상품권의 예산 확대 및 국가 지원 의무화 △온누리상품권의 사
[충북일보] 음성군은 27일 중부3군 공동장사시설 추진위원회 음성군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관련공무원, 의회추천인, 전문가 및 법률 전문가, 지역 사회단체 대표 12명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구성된 위원회는 3년 간 중부3군 공동장사시설 건립과 관련해 부지 공모, 주민지원사업, 건립 비용 등을 심의하고 공동장사시설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 지역의 오랜 숙원인 공동장사시설 건립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중부 3군 공동장사시설 추진위원회 1차 회의는 다음 달 음성군청에서 열린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박덕흠 동남 4군 예비후보가 경선 과정에서 갈라진 민심 수습에 나섰다. 박 예비후보는 27일 영동군청 홍보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지난 12년간 의정활동을 하는 동안 가족과 여행 한 번 못하고 지역을 찾아다니며 일했다"며 "이번 경선에서 이런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선 상대였던 박세복 전 영동군수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기회가 되면 박 전 군수를 만나 허심탄회하게 지역발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겠다"고 했다. 또 "박 군수가 그동안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했지만, 짧은 선거 운동 기간과 현역 의원을 상대해야 하는 어려움 때문에 경선의 벽을 넘지 못한 것 같다"며 "이제 경선 과정의 모든 상처를 봉합하고, 주민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묵묵히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역을 위한 예산확보와 현안 해결에 여당의 중진의원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여당 중진의원이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건 주민의 몫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능력, 경력, 노하우를 갖춘 국회의원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앞으로 중앙 정치권에 존재감을 나타내면서 동남 4군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는 27일 청주시 강내면에 소재한 신영정밀㈜을 찾아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의원들은 이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생산시설 등을 견학했다. 정태훈 재경위원장은 "시의회에서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찾아나가겠다"며 "현장 의정활동을 통해 청주시 환경개선을 도모하고 정책에 반영되도록 끊임없이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영정밀(주)는 지난 1999년에 설립되어 수출유망중소기업 및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됐으며 금속압형제품, 기타기계 및 장비를 제조하는 업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세정과 최윤서 주무관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12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다. 민원·옴부즈만 부문에서 세정과 최윤서 주무관은 대통령 표창을, 같은 과 신은희 팀장은 국민권익위원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최 주무관은 날로 다양해지는 민원 수요에 맞춰 군민 편의 위주의 서비스 시책 개발에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민원창구 안전유리 설치와 휴대용 보호장비 도입 등 국민과 민원 공무원 모두가 폭언·폭행 등으로부터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했다. 신 팀장은 기획감사실 감사팀에 근무하면서 민원인 관점에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끝까지 경청하는 태도로 신중하게 고충 민원을 처리했다. 주기적인 고충 민원처리 실태를 점검하고 직원들에게 적극적이고 민원 중심의 처리를 독려해 고충 민원 해결률을 높였다. 수상자들은 "주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인 입장에서 생각하는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국민권익의 날'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정부의 반부패·청렴 및 국민권익 보호 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하고자 지정한 날(2월 27일)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주선거구 맹정섭 예비후보가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치러지는 민주당 충주 경선에서 지면 정치를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맹 예비후보는 27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며 "경선과 본선에서 승리하면 정치를 계속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정치를 떠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총선을 준비하면서 많은 시민과 당원들의 진심을 읽고자 부단히 노력했다"며 "오랜 시간 밤새워 홀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오늘 결단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바닥 민심은 '못살겠다 바꾸자 충주'"라고 강조한 뒤 "추락하고 있는 경제와 인권으로 나라를 걱정하는 시민들께서는 충주 민주당 후보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는 "누가 과연 윤석열 무능독재정권에 맞서 싸울 수 있는가. 누가 과연 국힘 이종배 후보와 맞서 승리할 수가 있는가"라며 "저는 그런 조건에 가장 적합하다고 다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지지여론의 배경에는 제가 국민의 힘 이종배 후보 등 관료 출신들과는 살아온 길이 180도 다른 사람이라는 사실과, 지난 22년간 오직 충주에서 보여준 정치적 의지와 정무, 정책, 토론 능력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동남 4군 지역위원회는 국민의힘 후보 공천 결과에 유권자들과 분노를 같이 한다고 27일 밝혔다. 민주당 지역위는 지난 24일 발표한 국민의힘 경선 결과와 관련해 "국민의힘 공천은 시스템 공천이 아니라 현역에 대한 시스템 패스 공천"이라며 "이는 민심을 역행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시민단체의 의정활동 및 도덕성 평가에서 하위 10%에 들었고, 총선시민네트워크의 공천 반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린 박덕흠 현 의원이 승리한 것에 유권자들이 납득하기 어렵다"며 "이는 특검 재표결 등을 우려한 현역의원에 관한 특혜로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12년간 지역소멸과 추락의 장본인을 주민의 뜻과 정면으로 충돌하고 또다시 공천하는 게 국민의힘의 본모습인지 엄중히 묻는다"고 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해빙기를 대비해 급경사지 사면, 건설 현장, 노후주택, 저수지, 산사태 취약지 옹벽 등 지반 약화와 사고 위험성이 높은 시설에 대해 특별 안전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 내용은 △안전관리계획 작성 여부 △구조물의 균열 발생과 변형 여부 △절토부 침하 및 낙석 발생 여부 △노후·불량건축물의 균열·침하 상태 등 해빙기 안전 저해 요인이다. 주요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등 안전대책을 마련해 불안전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추적 관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해빙기는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면서 지반이 얼었다가 녹기 시작하는 시기로 이로 인한 낙석 및 붕괴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취약시설의 특별 안전 점검을 빈틈없이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민들께서는 생활 주변 등이 안전한지 다시 한번 살펴보고 위험 요인 발견 시에는 모바일 '안전신문고 앱' 등을 통해 즉시 119 또는 제천시청에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내년까지 출산·양육을 위한 주택 구매 시 취득세를 감면해 준다. 이번 정책은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에 따라 신설된 조항을 적용한 것으로 감면신청 기간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감면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하는 경우로서 △부모가 출산일로부터 5년 이내 주택을 취득하거나 출산일 전 1년 이내 주택을 취득해야 하며 △취득 당시 가액이 12억 원 이하인 1주택이 대상이다. 주택 취득일로부터 3개월 이내 1가구 1주택이 되는 경우 감면받을 수 있으나 이 경우 세대별 주민등록표상 가족 등으로 구성된 '1가구'가 국내에 주택 '1개'를 소유한 때로 한정된다. 다만, 출산 지원의 정책 목적을 고려해 다주택자는 감면이 배제되고 해당 주택에 출산 자녀와 3년 이상을 상시 거주해야 감면 대상이 되며 주택 구매 후 발생하는 취득 세액이 500만 원 이하일 경우에는 100%, 초과하면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취득세를 감면한다. 시는 이번 감면 조치로 출산 가구 주택취득 비용을 줄이고 더 나은 양육 환경을 제공해 올해 출산 예정이거나 자녀를 계획 중인 시민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
[충북일보] 옥천군은 '2024년도 금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이 금강수계 관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금강수계 관리기금 67억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62억 8천만 원보다 6.7% 증가한 금액이다. 군은 해당 기금을 상수원관리지역 지정에 따른 환경규제와 각종 행위 제한으로 불이익을 받는 주민의 소득증대, 복지증진, 오염정화 등의 주민지원사업에 쓸 계획이다. 애초 금강유역환경청은 대단위 사업에 관해 일부 불승인 입장이었으나, 지난 1월 군 이장 협의회에서 금강유역환경청을 방문해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피력한 결과 전부 반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접지원 사업비는 12억 원이다. 대상자 1천46명은 다음 달 15일까지 지급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천기석 군 환경과장은 "기금확보를 위해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