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방역의 전문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위생과 해충 방제를 위해 28일 시 보건소 다목적회의실에서 각 읍·면·동 방역담당자와 자율방제단 50여 명을 대상으로 '해충방제 교육'을 갖는다. 이날 교육은 △감염병 매개체 방제 방법 △방역 소독약품 사용 방법 및 안전 수칙 등으로 이뤄진다. 앞서 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병해충의 발생 증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방역 취약지 911곳(하수구, 쓰레기집하장, 늪지 공중화장실 정화조 등)을 대상으로 분무소독과 유충구제 사업 등 친환경 방역소독을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방역소독의 전문성을 높이고, 친환경 방역소독 실시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건사업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시동을 걸었다. 군은 다음 달부터 황규철 군수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옥천 형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충북 도내 최초로 돌봄 서비스를 받는 가정에 소득 기준에 따라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의 50%를 지원한다. 아이돌봄서비스란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생긴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돌봄 서비스를 하는 사업을 말한다. 군은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사업에 관해 협의를 마쳤다. 이어 1회 추경에 8천1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이 사업을 펼친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는 한편 저출산 해결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이돌보미서비스 본인부담금은 월 단위로 산정해 보호자가 선결제(아이돌봄서비스 이용)하면 다음 달 군에서 보호자 계좌로 50%를 환급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사업 신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에 하면 된다. 황규철 군수는 "양육 부담 등으로 아이 키우기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조금이나마…
[충북일보] 옥천군은 군민의 독서문화 향상과 군민 맞춤형 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서를 대량 구매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옥천군민도서관은 4월 현재 이용자 희망 도서와 다양한 분야의 신간 도서, 공립 작은 도서관 도서 등 3천600여 권의 장서를 확충했다. 모든 책을 지역 서점을 통해 구매함으로써 도서관과 지역 서점의 상생을 꾀했다. 군은 군내 사립 작은 도서관 6곳에 도서 구매비용 1천500만 원을 지원해 지역의 사랑방 겸 지식정보제공 거점으로 입지를 다져 놓았다. 또 지난 2월 13일부터 부커스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시행을 통해 매월 1천여 권의 신간 도서를 서비스하고 있다. 장서 다양화를 위해 부커스로 서비스하는 신간 도서 외에도 소장의 가치가 있거나 군민이 요구하는 전자책도 138종 신규 확충했다. 이 외에도 옥천군민도서관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70여 종의 방송프로그램과 영화 2만4천여 편을 관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권미란 군 행복교육과장은 "책 읽는 도시 옥천 조성을 위해 군민이 요구하는 다양한 형태의 자료를 비치하고자 한다"며 "지역의 서점이나 사립 작은 도서관과 상생하며 지식정보의 소외계층이 없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윤치국 의원이 26일 제323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체육 인프라 확충과 스포츠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제안했다. 이날 윤 의원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은 각종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로 지역경제 효과를 얻기 위해 스포츠마케팅 경쟁을 치열하게 펼치고 있다"며 "제천시도 대회 유치를 위한 노력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2022년 53건의 체육대회를 개최하는데 40억 원을 집행하고 14.5배에 달하는 586억 원의 직·간접 경제효과를 얻었"다 "2023년은 70개 대회 유치로 약 50만 명이 제천시를 찾고 857억여 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제안 배경을 밝혔다. 이어 윤 의원은 "현 체육시설의 노후화와 부족으로 인해 인프라 확충이 어렵다"고 지적하며"국제 대회 규격을 갖춘 시설과 스마트 에어돔 건립을 위해 정부의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신청하는 등 재원 마련을 위한 방안을 다방면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윤 의원은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체류형 스포츠 도시를 실현해 전 시민의 건강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자"며…
[충북일보] 속리산국립공원에 서식하는 다양한 동물과 역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25일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 311에 건축면적 508㎡(지상 2층)의 속리산 체험학습관을 개관했다. 이 체험관은 법주사지구 초입에 있어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 체험관 내부는 자연 체험실, 역사 문화 체험실, 어린이 놀이공간, 휴식 공간 등으로 꾸몄다. 이날 개관식에 정도 법주사 주지와 김영일 국립공원공단 탐방안전 이사, 임철진 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최대한 간소하게 진행했다. 공휴일 이튿날에만 휴관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황의수 이 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속리산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문화자원을 간접 체험하고 교육할 수 있는 시설"이라며 "다양한 체험 시설과 휴식 공간을 갖추고 있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김정희 충북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과 류지노 제천소방서장이 26일 제천시 왕암동 인팩이피엠 공장을 방문해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컨설팅을 했다. 이번 방문은 봄철 화재예방 안전대책의 하나로 지역 내 주요 시설 방문을 통해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김 과장과 류 서장 등은 공장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 곳곳을 돌아보며 화재 예방 안전관리 규정 준수 여부와 화재 발생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등 전반적인 공장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난 4월 8일부터 10일까지 발생한 한파로 인해 농작물 저온 피해 본 농가를 접수한다. 군에 따르면 농작물 저온 피해를 본 농가는 다음 달 2일까지 농업 경영체 증명서와 피해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 등을 준비해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고하면 된다. 군은 신고서를 낸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통해 피해 면적을 산출한 뒤 농어업 재해대책 규정에 따라 농작물 피해 복구지원금, 생계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정책자금 상환 연기, 이자 감면, 재해대책 경영자금 융자 등도 한다. 군에서 지난 25일까지 접수한 피해 농가는 152곳(129ha)이다. 군은 이상기후 등 자연재해로부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매년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했고, 올해도 20억1천700만 원을 들여 재해보험비의 90%(자부담 10%)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세종 군 친환경농산팀장은 "최근 봄철 저온 피해를 포함해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만큼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은 '영동 행복 교육지구 사업'의 하나로 운영하는 '감꽃 천사 환경기자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감꽃 천사 환경기자단'은 학부모 위주로 운영하는 마을 교육 공동체다. 군내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교육활동을 한다. 이번 '감꽃 천사 환경기자단'은 군내 초등학생 25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앞으로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 식물원 체험학습 등을 통해 지역에 관한 소속감을 키우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영동교육지원청과 학부모들은 이를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지역사회의 지속성을 모색하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김동림 감꽃 천사 마을 교육 공동체 대표는 "지역소멸 시대에 지자체와 교육청, 군의회가 한마음으로 아이들을 위한 사업을 해야한다"며 "아이들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동교육에 활력이 넘치길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경찰서는 이 경찰서 소속 윤명순 경사가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선 공로로 충북도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영동경찰서에 따르면 윤 경사는 여성청소년계에 근무하면서 불안한 가정환경이나 아동학대·가정폭력·정신질환·자살 등 복합적 위기에 놓인 청소년을 보호해 왔다. 특히 동계방학 기간 청소년의 자해 행동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사회 협업으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해 성과를 냈다. 지역사회 관련 기관과 거버넌스 협의를 통해 위기에 놓인 청소년들을 '청소년 쉼터'에 인계해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도록 힘썼다. 표창장 전달은 지난 25일 이훈 충북도경찰청 자치경찰부장이 영동경찰서를 방문해 전달했다. 이 부장은 "자신의 자리에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묵묵히 노력하는 현장 경찰관을 꾸준히 찾아 표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충주시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6일 연원시장 주차장에서 연수주공아파트 단지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짜장면 500그릇을 제공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행사는 외부 식사가 어려운 주민들에게 한 끼 음식을 대접해 이웃들과 교류할 기회를 제공하며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사회적 고립감을 완화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협의체 위원들의 풍선아트 재능기부로 행사장을 예쁘게 꾸미고 중식 기술이 있는 협의체 위원의 중식당과 연계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로 치러졌다. 김현수 위원장은 "작은 정성에도 주민들이 맛있게 드시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미소가 절로 났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군북면 환평마을회(이장 임봉엽)는 오는 30일 이 마을에서 '제11회 환평약초체험마을 산나물 축제'를 연다. 이 축제는 지난 2010년 지역 주민의 화합을 위해 처음 열렸다. 외지인에게 인기를 끌며 대외적인 축제로 성장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열리지 못했다가 올해 열한 번째로 다시 열린다. 축제 당일 오전 10시 주민의 풍물놀이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방문객들이 서로 돌아가며 떡메치기 하는 전통 인절미 만들기 체험행사도 연다. 만들어진 인절미는 축제 방문객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산나물 비빔밥은 5천 원을 받고 제공한다. 축제장에선 이 마을 주민이 주변 들녘에서 채취한 두릅, 가죽(참죽) 순, 옻 순, 엄나무 순, 오가피, 취나물 등과 청국장, 장아찌도 살 수 있다. 이준설 축제추진위원장은 "마을 주민이 직접 채취한 산나물과 약초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이 축제장을 찾아 산나물 체험을 즐겨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마을의 모습을 영상으로 제작해 기록한다. 군은 올해 초부터 행정리 232개 마을의 전경, 문화재, 유래, 생활 모습 등 고향마을의 발자취와 정취를 되돌아볼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마을에 관한 기록을 글과 사진만으로 남기는 데 한계가 있어 후손에게 영상으로 마을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군은 적극 행정의 하나로 예산을 한 푼도 들이지 않고 마을 영상을 만들고 있다. 군청 홍보팀 직원들이 마을 자료 수집부터 영상 촬영·편집까지 모든 과정을 자체 제작하는 덕분이다. 홍보팀은 지역 곳곳을 돌며 그 마을만의 특징과 현재 모습을 하나의 영상에 담고 있다. 매년 80여 개 마을의 모습을 영상 제작해 오는 2025년 말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은 마을 영상을 단순히 영동의 변천사 기록을 넘어 출향인 행사와 귀농 귀촌 박람회 등에서 홍보물로 활용할 생각이다. 군 공식 유튜브 채널 '영동 테레비U'에 업로드하고 읍·면 인터넷 홈페이지 '마을 정보 코너'에 등재해 출향인과 주민의 애향심도 고취한다. 김덕영 군 홍보팀장은 "충북 도내 최초로 행정리 모든 마을에 관한 영상 제작을 순조롭게…
[충북일보] 보은군은 보은전통문화보존회(회장 김영조) 주관으로 2023 문화재청 생생 문화재 체험 프로그램인 '정이품송으로 마실가자-오감 만족'을 다음 달 6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모두 8차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속리산면 상판리에 있는 천연기념물 정이품송과 인근 정이품송공원에서 열린다. 정이품송에 얽힌 이야기와 생태, 특징 등을 퀴즈와 재미있는 해설을 통해 학습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장을 찾은 학생과 학부모는 국가 지정 무형문화재 제136호 낙화장(기능보유자 김영조), 충북도 무형문화재 제3호 보은 송로주(기능보유자 임경순), 제21호 목불조각장(기능보유자 하명석), 제28호 보은 각자장(기능보유자 박영덕) 등 무형문화재 장인의 시연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현장에서 솔방울 농구 게임, 정이품송 퍼즐 찾기, 소나무공예 체험, 솔향 가득 국악 공연 등 소나무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행사도 열린다. 참가 신청은 사전 예약제로 인터넷 홈페이지(www.gojeongipumsong.co.kr)를 통해서 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추진해 왔으며, 2015년과 2017년 문화재청 우수 사업으로
[충북일보] 증평군이 보강천 반탄교 일원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 군은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반탄교 일원 9천126㎡ 부지에 파크골프장 1코스 9홀(파3 4홀, 파4 4홀, 파5 1홀)을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지난 3월에 실시설계용역이 완료돼 내달 공사 착공으로 7월 준공 예정이다. 파크골프장은 골프의 기초기술을 배울 수 있는 초보자들에게 매우 적합한 장소이며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이동성과 저렴한 비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파크골프장은 주변의 경치를 감상하며 건강하게 운동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증평군은 골프 인구수가 점점 증가함에 따라 파크골프 인프라 확충 요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려고 함이다. 현재, 국내 파크골프 인구수는 노령화에 따라 점점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파크골프의 인기는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고, 더불어 이용자들의 건강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 파크골프장 공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문화예술회관과 복합커뮤니센터, 도시재생어울림센터 건립을 위한 합동 기공식을 가졌다. 군은 26일 진천읍 읍내리 120-4번지 일원에서 문화예술회관과 복합커뮤니티센터, 도시재생어울림센터의 합동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을 가진 문화예술회관은 총사업비 414억5천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7천824㎡(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오는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연장(중공연장 499석, 소공연장 150석)과 전시실, 연습실, 지하주차장 등으로 꾸며진다. 복합커뮤니티센터와 도시재생 어울림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통해 시작됐다. 총 236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2024년까지 연면적 8천438㎡ 규모(지하1층 지상4층)로 세워진다. 이 시설은 여성회관, 장난감도서관, 통합돌봄 거점센터, 평생학습센터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임호선 국회의원과 송기섭 진천군수와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 충북도의원, 진천군의원, 이승정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회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사업은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가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창업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오는 6월 7일까지 2023년 농산물 가공·창업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 가공에 관심 있는 농업인들에게 가공에 관한 전문 지식을 함양하고, 농산가공분야의 창업에 대한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농산가공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대상은 사전에 모집한 28명의 교육생으로 이뤄지며, 교육내용은 식품가공 기초, 농·식품산업과 농산물 가공산업의 시장전망, 식품위생 관련 법규 등을 포함한 이론 교육(6회)과 농산물 습식과 건식 가공 실습 교육(2회)으로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군은 이번 이론과 실습 교육이 모두 대면으로 이뤄져 더 활기차고 집중력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정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한 핵심 인재 육성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창업을 활성화해 부가가치 향상에 따른 농외소득 증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여성취업지원센터가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맞춤형 직업교육훈련인 '사무회계 마스터 과정'을 개강했다. 26일 개강한 이번 과정은 충북도와 진천군 지원으로 실시되는 지역맞춤형 직업교육훈련으로 재취업을 희망하는 지역내 경력단절여성과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취업역량 향상 및 여성 경제 활동 참여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전산회계 1·2급, ITQ(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자격증 과정이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진행되며, 교육 수료 후에는 회계사무원과 경리 사무원 등으로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실무 능력 중심의 훈련을 지원한다. 교육은 진천군립도서관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되며, 자격증 교육 140시간, 직무소양 교육 12시간, 멘토-멘티 프로그램 3시간으로 총 155시간 운영된다. 군은 지난해 '사무회계 마스터 과정'을 통해 수료인원 18명과 취업인원 13명 성과를 올렸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직업교육훈련이 관내 경력단절 여성과 미취업 여성들에게 취업역량을 강화해 재취업으로 가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6월부터 충북혁신도시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실시되는 '경력이음플러스 - SW코딩강사 양성과정'에도 경력단절 여성들의 많
[충북일보] 증평군이 공무원과 의회의원들을 대상으로 입법역량 강화를 위한 법제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김도현 법제처 사무관을 초빙해 온라인으로 법제교육을 실시했다. 법제교육은 지방자치 정착과 추진을 위해 자치법규가 뒷받침되어야 해 자치단체의 자치입법 역량 강화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증평군은 군 공무원 400여 명 및 증평군의회의원(의장 이동령 외 6명) 등을 대상으로 자치법규 입안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동령 의장은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 권한이 한층 강화된 만큼 앞으로도 의원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문화예술체험촌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평면작가의 회화작품 70여점을 '행복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전시한다. 전시는 29일 오전 11시 오프닝을 시작으로 다음달 28일까지 문화예술체험촌(생극면 오신로 342번길 27) 전관(1, 2전시실, 복도갤러리 등)에서 진행한다. 문화예술체험촌은 최근 '음성군 예술창작지원 작가공모전'을 열어 음성미술협회 서양화분과 소속 작가로 구성된 '프로젝트 팀'을 선정해 전시한다. 참여작가와 작품은 전인섭 대표를 비롯해 정욱자, 원민재, 방영선, 김경희, 민경애, 장영분, 박연숙, 황연화, 목진유, 조경선, 반병옥, 최정희, 조예진, 전명숙, 김정수, 주수경, 성재헌 작가 등 18인이 출품한 작품 70여 개다. 이들 18인의 생동감 넘치는 작품 전시는 평면작가의 창작에 대한 열망과 작품 철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안명수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장은 "18인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표출과 기법을 오픈 부스형태로 연출해 작가마다의 특성을 집중해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음성군 문화예술체험촌은 오는 29일 오전 11시부터 4시까지 예술촌 광장에서 문화가 있는 날 '주말 문화장터 맴맴'을 개장한
[충북일보] 음성군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생활체육 기반시설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금까지 공공체육시설로 종합운동장 1곳을 비롯해 체육관 5곳, 생활체육공원 4곳, 소규모체육공원 2곳, 게이트볼장 11곳, 그라운드골프장 3곳, 파크골프장 2곳, 마을 체육시설 11곳, 궁도장, 물놀이장 등을 조성했다. 지난 1월에는 길이 25m 규모의 7레인 수영장과 유아풀을 갖춘 맹동혁신국민체육센터를 준공했다. 군 단위에서는 드물게 공립 수영장 3곳을 보유했다. 군은 올해 음성읍 신천리 일대에 반다비국민체육센터와 음성생활체육공원(전용축구장)을 함께 조성한다. 금왕읍 오선리 금빛체육센터에는 금왕파크골프장을 준공한다. 13만4천296㎡의 터에 조성하는 음성생활체육공원에는 축구장 3면과 그라운드 골프장, 게이트볼장 등이 들어선다. 축구장은 축구 동호인 전용구장이다. 음성생활체육공원에는 반다비국민체육센터도 들어선다.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5천190㎡ 규모다. 7레인 규격의 수영장과 관람석을 갖춘 핸드볼장 규격의 체육관, 다목적실, 체력단련실 등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이다. '반다비(Bandabi)'는 2
[충북일보] 음성군이 '상상대로 음성' 실현을 위한 군정발전 제안을 27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공모에는 군정 발전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주제는 △민선8기 군정목표 실현 방안 △정부정책과 연계한 지역발전 시책 △2030음성시 기틀 마련을 위한 인구증가 및 정주여건 개선방안 △기타 행정서비스 향상 및 군정불편 개선방안 등이다. 다만, 단순 건의나 불만 등의 민원과 이미 채택했거나 시행 중인 사항, 비현실적인 내용, 사회통념상 불가능하다고 판단되거나 군의 행정사무가 아닌 사항 등은 공모에서 제외된다.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군 누리집 주민참여 코너와 국민신문고(공모제안)로 신청하거나 이메일, 우편, 팩스 또는 직접 방문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우수제안은 △금상 300만 원 △은상 200만 원 △동상 100만 원 △장려상 50만 원 △노력상 30만 원 상당의 부상금을 지급한다. 선정되지 않은 불채택 건에 대해서도 예산범위 내에서 1만 원 이하의 기념품이 증정된다. 군 관계자는 "군정발전 제안 공모로 주민들의 군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책에 적극 반영하
[충북일보] 음성청소년문화의집 봉사동아리 '심청'이 어버이날을 맞아 효·도·루(효도하는 하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달 6일까지 10~13세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카네이션 편지와 감사 팔찌를 만드는 활동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홍보 포스터 속 QR 코드를 스캔해 네이버 폼으로 5월 1일까지 작성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청소년문화의집(043-871-409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가 교도소 동기를 속여 몸에 좋은 물이라며 마약이 든 물병을 건네 투약하게 하고 자신도 투약한 50대 남자를 검거해 구속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일용직으로 일하고 있는 50대 A씨는 이달 초순께 충주시 연수동 주점 내에서 교도소 동기인 40대 B씨를 주점으로 불러 내 "몸에 좋은 약이니 마셔라"라며 속이고 마약(메트암페타민, 일명 '필로폰')이 든 병을 건네 피해자가 투약하게 하고 자신은 차 안에서 투약한 혐의다. 경찰은 피해자로부터 '마약을 마신 것 같다'라는 제보를 입수 후 수사에 착수해 피해자에 대한 마약 시약 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타났다. 이후 피의자에 대한 추적 수사를 벌여 의정부 집에 머물고 있던 피의자를 검거하고 화장실 천장에 있던 주사기를 압수했다. 경찰은 여죄를 밝히기 위해 수사 중이며 피의자를 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코로나로 제대로 열리지 못했던 어린이날 행사가 올해는 대규모 옥외행사로 성대하게 펼쳐진다. 세종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일 5일 세종호수공원과 이응다리에서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행사'(사진)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너희가 꿈꾸는 오늘, 세종과 함께하는 미래'를 주제로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 먹거리(푸드)트럭 등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가 어느해 보다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하지 못하거나 실내 행사로 축소 개최해온 점을 감안해, 올해는 어린이날행사추진위원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행사는 1부 행사로 어린이집 유아댄스 공연과 청소년 케이팝 댄스공연으로 시작을 알리고 이어 본행사인 2부에서는 모범어린이 표창장 수여, 아동권리헌장 낭독 등 기념식이 열린다. 3부에서는 행사장 곳곳에서 △캐리와 친구들 인형극 및 팬미팅 △어린이 댄스 △아기돼지 삼형제 연극 △밸라주니어 밸리댄스 등이 펼쳐진다. 또 장애물 에어바운스, 물총놀이존, 유아풀장, 날아라!꿈풍선!, 나만의 머그컵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지구안의 곤충마을, 커피박키링 등 체험부스와 한국전통놀이 체험,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소담유치원 원아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체험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내 설치된 수직형스마트팜과 도넛팜(팜카페)을 활용해 원아들이 다양한 농업 체험활동을 했다. 지능형농장에서는 농업의 기초적인 과정을 체험하고, 수직형스마트팜에서는 샐러드 채소를 수확하는 체험을 했다. 이어 팜카페에서 수확한 샐러드 채소를 활용해 샌드위치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스마트팜 체험교육을 통해 농업과 먹거리에 대한 이해를 높여갈 방침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