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농협은 27일 고향주부모임 회원 30여 명이 청주시 장암동 남부건조장에서 농업인 모종 구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고향주부모임은 2021년부터 청주농협의 모종판매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도와, 영농철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들이 신속하게 필요한 모종을 구입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청주농협은 매년 봄 고추·토마토·가지·오이·참외·수박 등의 우량 모종을 시중가 보다 20%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한 곳에서 판매하고 있다. 박명숙 회장은 "힘든 농사일로 고생하시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마음이 훈훈하다"며 "청주농협과 더 많은 협력을 통해 농업인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고향주부모임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화준 조합장은"매년 고향주부모임에서 모종판매 지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어 농협 사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여성단체 회원들과 다양한 소통을 통해 농업인이 행복한 청주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는 27일 운천공원 양병산 둘레길에서 대청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청소에는 운천신봉동 통장협의회 회원들과 직능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쓰레기줍기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행임 통장협의회 회장은 "앞으로도 아름다운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도 주관으로 시행한 '2023년 시군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27일 도에 따르면 진천군은 국·도정 시책 종합평가 결과,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실적을 거두며 최우수에 선정됐다. 지난해 우수 기관에 뽑혔으나 올해 한 계단 상승했다. 충주시와 제천시는 정성 평가에서 양질의 사례를 다수 발굴해 우수 기관에 각각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정부합동평가 연계 정책과 도정 주요 시책 등 109개 세부지표를 통해 시·군 행정 전반을 살펴봤다. 정량지표는 89개, 정성지표는 20개다. 정량지표 평가 결과 11개 시·군의 달성률은 85.7%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0.8%p 하락했다. 도는 평가 결과에 따라 재정 인센티브 17억원을 차등 지급하고, 우수기관 시상과 유공자를 포상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시·군 평가 담당자들과 함께 시군종합평가의 개선과 발전 방향을 지속해서 논의하고 소통할 것"이라며 "도민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YWCA청주시에너지센터는 청주시의 에너지 효율화 개선과 도시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청주시민 대상 '2023 주택쿨루프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쿨루프'란 차열페인트로 여름철 과도한 복사열을 반사시켜 옥상 표면온도 과열을 막는다. 표면온도를 20도, 실내온도를 약 6도 내릴 수 있는 에너지 효율화 공법이다. 적은 비용과 과정으로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주택 에너지효율화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진행중이다. 2023 주택쿨루프보급사업은 지난 2월 20일부터 참여가구 모집을 시작했으며, 오는 5월부터 시공이 시작된다. 주택 쿨루프 보급의 지원 규모는 총 공사비의 60%, 최대 100만 원 시공비 지원이다. 센터는 "보급지원사업을 통해 주택의 에너지 효율화 개선의 비용적 효과를 알리고, 에너지효율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 신대마을에서 양계장인 중산리 농장을 운영하는 배재범 대표가 27일 수안보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내 아동·청소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수안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아동·청소년 복지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배재범 대표는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하정숙 수안보면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배재범 대표님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성금은 아동·청소년의 꿈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27일 도민홍보대사와 도정 주요 정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이날 충북자치연수원에서 열린 도민홍보대사 역량 강화 교육에 참석해 특강을 했다. 그는 중부내륙시대의 개막,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의료비 후불제, 출산육아수당 등 민선 8기 도정이 나아갈 방향을 설명했다. 또 투자유치 30조원 돌파, 청남대 완전 개발, 문화 공간 확충, 충북산업장려관 개방 등의 성과도 강조했다. 김 지사는 "도정의 모든 정책 추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도민과 소통"이라며 "공감대 형성이 사업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라고 말했다. 이어 "충북이 창조적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서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을 시도하겠다"며 "도전의 가장 중요한 동력은 도민들의 지원과 응원"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도민들이 적극적으로 도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민홍보대사들이 홍보에 앞장서 달라고 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청주시 미호강유역 연구회'는 27일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연구회는 이날 발대식을 열고 활동 미호강 유역 현장탐사, 전문가·지역별 간담회,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의 주요 활동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발대식 이후 연구회는 이경기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의 '신수도권시대 광역생태축 : 미호강을 주목한다'란 주제강의를 통해 활동 사전교육도 받았다. 정연숙 연구회 대표는 "처음 발족하는 연구단체의 대표의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동시에 부담감도 감출 수 없다"며 "미호강 유역의 생태계 보전과 시민들의 쾌적한 힐링 공간 제공 등의 활용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 개신초등학교 태권도부가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태권도 학생부 경기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개신초 태권도부는 청주시 태권도 학생부 대표선수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남초부 경기에서 류현우(6년)가 50kg 이하 체급에서 1위, 김연우(5년)가 38kg 이하 체급에서 1위에 올랐다. 6학년 손준희는 34kg 이하, 홍성준은 42kg 이하 체급에서 각각 2위를 차지했다. 개신초 태권도부는 출전한 모든 체급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김호근 개신초 교장은 "신화강 코치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선수들이 서로 응원하며 꾸준한 훈련으로 훌륭한 결과를 얻었다"면서 "특히 청주시를 대표해 좋은 성과를 낸 점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는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에 라면과 간편식 등 3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애숙 국공립분과장은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청주시 국공립어린이집 원장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탁은 국공립분과의 41개소 어린이집 원장들이 참여해 마련됐고 기탁된 물품은 지역 내 저소득 가정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채희삼 용암1동장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통장협의회는 27일 동남지구와 원룸 주택가 일원에서 대청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노미자 통장협의회장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가족이 함께 모이는 5월을 맞아 '주민들이 깨끗한 마을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환경정화 봉사를 했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군민중심의 새로운 미래증평을 만들기 위한 군정혁신 실행계획을 수립·시행한다. 실행계획에는 증평 100년 미래 비전 수립과 정책과제 발굴 등 기관 대표과제 2개와 정부혁신과 연계한 공통 자율과제 9개가 포함돼 있다. 기관 대표과제로 선정된 미래비전 수립은 올해 개청 20주년을 맞아 민선 6기 철학과 의지를 반영한 100년 미래 증평의 방향성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선정했다. 군에서는 전문가 자문, 주민 제안공모, 주민참여단 운영 등을 통해서 군민이 공감하는 미래비전을 수립하고, 2040 군기본계획과 민선6기 공약과 연계한 정책비전도 함께 발굴해 실행할 예정이다. 자율과제로는 행복 돌봄 운영,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 운영, 감염병 예방 및 대응업무 추진 등 다양한 분야별로 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세부적인 사항을 실행계획에 반영했다. 행복 돌봄 운영은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증평군이 인구대비 평균아동 비율이 10.49%로 충북 도내 평균아동 비율 9.69% 보다 높다는 특성을 반영한 아동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행복 온(ON)돌봄 정보 공유채널 운영, 돌봄나눔터 확충, 초보부모 육아코칭…
[충북일보] 증평군이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출생아에 1천만 원을 지원한다. 증평군의회는 27일 홍종숙(사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증평군 출산장려금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83회 증평군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출산 및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인구감소에 따른 저출산 문제 대응을 위해 시행하는 충북도 출산육아수당 지원에 맞춰 발의됐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생 아동에 대해 총 1천만 원을 분할 지원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과 충북의 공동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이 당초 열람안보다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공시법에 따라 지난 25일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친 2023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28일자로 공시한다고 밝혔다. 2023년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다세대주택) 공시가격의 전년대비 변동률은 소유자 등 의견청취를 거친 결과 18.63% 하락했다. 이는 지난 3월 공시가격(안) 대비 0.02%p가 추가 하락한 수치이다. 지역별로는 서울(-0.02%p), 부산(-0.04%p), 대전(-0.03%p), 세종(-0.03%p), 충북(-0.03p)의 경우 공시가격(안) 대비 공시가격 하락 변동이 더 커진 지역으로 드러났다. 세종의 경우 당초 공시가격(안) 변동률은 -30.68%였으나 최종 공시가 변동률은 -30.71%로 0,03%가 더 떨어졌다. 이에 따라 세종의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 하락 폭은 전국에서 가장 큰 지역으로 최종 확정됐다. 충북도 공시가격(안) 변동률은 -12.74% 였으나 최종 공시가 변동률은 -12.77%로 0.03%가 더 하락했다. 반면 전북은 최종 공시가 변동률이 -7.99%로 공시가격(안) -8.00
[충북일보] 진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배이정)가 정원삼겹살(대표 원동희)의 후원으로 학교밖청소년들을 위한 삼겹살 파티를 가졌다. 27일 열린 행사는 센터에서 청소년들에게 응원과 희망을 주기 위해 지난 8일 1회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밖청소년 30여명이 참석했다. 원 대표는 "학교밖청소년들이 성공적인 자립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좋은 영향력 전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습지원(검정고시 준비) △상담지원 △자기계발 프로그램 △취업·자립지원 △건강검진 등 청소년에게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43-536-3430)와 청소년전화(1388)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금빛평생학습관에 전국 자치단체들의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전북 진안군 읍·면 평생학습사와 주민자치위원 23명이 이날 음성군 평생학습관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 진안군은 금빛평생학습관의 학습상담실 운영 사례, 연간 운영계획에 따른 강의실별 구성, 스튜디오, 다목적 실습실 등 시설 현황과 연간 프로그램 운영에 큰 관심을 보였다. 금빛평생학습관에는 그동안 경기도 안성시, 전북 김제시, 부산평생교육 관계자, 충북 옥천군 등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져 왔다. 음성군 관계자는 "설계 단계부터 주민의견을 바탕으로 주관부서에서 어떤 강좌를 운영할지 명확하게 정하고, 용도에 맞춘 공간이 되도록 노력한 부분이 우수사례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2021년 금빛평생학습관을 개관하고 이듬해인 2022년 설성평생학습관을 리모델링해 문을 열었다. 올해는 이웃 진천군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공유평생학습관 개관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세종시당위원장과 강준현 세종을지역위원장은 지난 26일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을 방문해 국회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해 국회 차원에서의 지원과 협력을 당부했다. 또 국회세종의사당 추진단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홍성국 세종시당위원장은 "추진단이 국회세종의사당 설치에 가장 구체적이고,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세종시는 국회직원들이 근무하기 좋은 여건이 조성돼 있는 만큼, 이를 적극 홍보해 세종의사당 이전 작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준현 세종을지역위원장은 "국회세종의사당 조속한 설치와 아울러 체계적으로 준비되는 것 역시 중요하다"며 "추진단과 세종지역 의원실간 수시로 소통하며, 필요한 업무를 적극 협의하자"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27일 청주가정법원 설치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 의원들은 이날 7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이한국 의원이 대표발의한 '청주가정법원 설치 촉구 건의안'을 42명 시의원 전원 동의로 발의했다. 의원들은 건의문을 통해 "전국 광역시도 중 가정법원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지역은 충북, 전북, 강원, 제주 4곳뿐"이라며 "충북은 가정법원이 없어 관련 사건을 일반법원에서 담당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청주가정법원 설치 등을 내용으로 하는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이미 지난 2020년 8월 31일 국회에 발의됐지만 지금까지도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며 "신속하게 양질의 사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개정안 통과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시의회는 이 건의문을 국회와 법무부, 전국 시·군·구의회에 전달할 방침이다. 앞서 충북도의회도 지난 19일 청주가정법원 설치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가정법원은 가사소송법이 규정한 가정에 관한 사건과 소년법이 규정한 소년에 관한 사건 등을 관장하는 법원으로, 지난 19
[충북일보] 보은 출신의 한 기업인이 고향 주민의 봄철 건강을 위해 5만 장의 마스크를 내놓았다. 군에 따르면 임성빈 ㈜ 포스메카 대표가 27일 보은군청을 찾아와 최재형 군수에게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마스크 5만 장을 맡겼다. 돈으로 치면 1천만 원 상당이다. 마스크 착용 의무는 없어졌으나, 미세먼지와 황사 때문에 마스크는 여전히 주민에게 필요한 물품이다. 덕분에 주민은 다소나마 마스크 구매 부담을 덜게 됐다. 임 대표는 지난 2016년 청주시에서 클린 룸(clean room, 먼지·세균 없는 생산시설) 전문기업인 ㈜포스메카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현재 클린 룸을 비롯해 클린 부스·마스크 등을 제조, 제작하는 유망기업으로 알려졌다. 임 대표는"고향에 계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일상에서 필요한 마스크를 군에 맡겼다"며 "고향을 잊지 않고 군민의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기회 있을 때마다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을 연고로 한 장애인사격팀이 생겼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BDH파라스와 '장애인사격실업팀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인 최민호 세종시장과 배동현 BDH 재단 이사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세종시장애인체육회 및 재단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BDH 파라스 장애인사격실업팀의 연고지는 세종시가 되며,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사격실업팀에 훈련용품 제공과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이용 등을 지원한다. 또한 장애인사격실업팀의 대한장애인체육회 기금확보에도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연고지 협약을 통해 국내 장애인 전문체육이 활성화되고 대한민국의 스포츠 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동현 이사장은 "BDH 파라스 사격팀이 세종시와 연고지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우리 선수들에게 보다 나은 훈련 환경이 조성돼 매우 기쁘다"며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최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세종시와 적극적인 협업 체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영동학부모연합회가 2023년 집행부를 꾸렸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 연합회는 지난 26일 영동교육지원청에서 군내 19개 학교 초·중·고 학부모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어 2023년 집행부 임원을 선출했다. 이 자리서 손상화(51) 영동고등학교 회장이 경선을 통해 신임 회장으로 뽑혔다. 부회장은 이두희 영동초 회장과 이수림 영동중 회장이, 사무국장은 전정란 이수초 회장이, 감사는 이재은 영동 미래고 회장과 오선영 황간초 회장이 각각 맡았다. 새 집행부 임원은 영동 지역의 학교 학부모를 대표해 1년간 활동한다. 손 신임 회장은 "10여 년 전 영동학부모연합회장을 했다가 다시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영동학부모연합회가 지역사회 교육 의제 형성에 힘쓰고, 학교 학부모회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온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다음달 29일까지 가격 열람과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에 공시한 개별주택가격은 1만5천917호로 전년 대비 3.59% 하락했다. 올해 정부의 부동산가격 계획이 하향 조정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개별주택가격은 음성군청 인터넷 홈페이지와 세정과,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주택가격에 의견 있는 주택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이 기간에 이의 신청하면 된다. 이의신청은 군청 세정과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제출해야 한다. 의견이 접수된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한국부동산원이 현지 조사해 결정 가격의 적정 여부를 재조사한다. 이어 음성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이의신청인에게 서면으로 통지하고 6월 27일 조정·공시한다. 군 관계자는 "매년 공시하는 개별주택가격은 지방세와 국세 부과 기준과 기초연금, 건강보험료 등의 산정기준으로 활용된다"며 "이의신청 기간 내 열람해 달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맞춤형 인생2모작 '경비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27일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은퇴 전·후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인생2모작 사업을 55세이상 미취업 구직자를 대상으로 경비교육 수강생들이 참석했다. '보안직 전문 교육 과정'은 경비원으로 취업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과정으로 경찰청이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실시되며 경비 입법, 시설경비실무, 호송경비실무 등 10개 교과목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 25일부터 (사)한국경비협회 교육장에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호송경비 실무, 시설경비 실무, 기계경비 실무 등으로 28시간의 교육을 수료했다. 경비원으로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 25명이 참여해 중도 포기자 없이 전원 수료했다. 군은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맞춤형 상담을 하는 등 경비 분야에 취업 알선 시비스를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가 봄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주방화재 특성에 맞는 K급 소화기를 배부한다. 배부하는 소화기는 지난달 선일다이파스가 기증한 K급 소화기로 진천군 전통시장 내 음식점 등에 보급한다. K급 소화기는 음식점이나 주방화재 진화에 적합한 소화기로서, 동식물유(식용유 등)으로 인해 발생되는 화재발생 시 기름막을 형성시켜 식용유의 온도를 낮추고 산소공급을 차단해 화재를 진압하는 소화기를 말한다. K급 소화기 의무설치법은 지난 2017년 6월부터 '소화기구 및 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준'이 개정됨에 따라 계속 시행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치매안심센터가 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인 '꼬꼬무(꼬리에 꼬리를 무는 전통장과 떠나는 기억여행)'를 운영한다. '꼬꼬무'는 충북광역치매센터에서 지정한 농림 치매치유프로그램 운영기관인 금왕읍 '선돌메주농원'과 연계·추진한다. 대상자는 음성군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와 그 가족 및 보호자 등으로 5월 1일부터 19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2일부터 7월 10일까지 8주에 걸쳐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8차례 운영한다. 매주 청국장, 쌈장, 고추장 등 다양한 장 만들기와 더불어 다육이 원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매 환자와 가족 및 보호자가 모여 각종 전통장과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경험과 감정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희망자는 음성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3-871-2992~4)로 신청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 주민자치위원회가 27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아·나·바·다.(아껴 쓰고, 나누어 쓰고, 바꾸어 쓰고, 다시 쓰자)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연수동 직능단체와 개인이 기증한 물품 200여 점으로 아나바다 정신을 실천하며 환경을 보호하는 자원 순환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아·나·바·다 행사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박권희 위원장은 "자칫 버려질 수 있는 물건들이 필요한 곳에 쓰인다면 그것만으로도 환경을 보호하고 자원을 아끼는 작은 실천이 될 수 있다"며 "발생한 수익금은 좋은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오늘 행사를 마련하고 물품을 기증해주신 주민자치위원회와 시민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환경보호와 자원 순환을 실천하는 연수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충주시 연수동주민자치위원회는 반찬나눔 봉사, 효 공연, 농촌일손 돕기, 환경정화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실천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