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꽃임(제천1)·김호경(제천2) 도의원이 충청북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 등 의정활동을 통해 2023년 충청북도교육청의 제천지역 본예산 286억 원, 제1차 추가경정예산 125억 원을 편성했다. 본예산의 주요 사업으로는 제천 의림초 체육관 바닥과 인조 잔디 교체 14억5천, 내토초 화장실 보수 8억, 백운초 교실 내벽 보수 4억8천, 내토중 이중창 교체 15억5천, 제천여고 화장실 보수와 스프링클러 등 22억, 제일고 승강기 4억3천만 원 등이다. 주목할 만한 사업은 그린 스마트스쿨 사전 기획 용역비로 제천여중, 제천여고, 제천고, 제천산업고 등 4개 학교에 각 4천만 원씩 편성해 향후 용역이 끝나는 대로 추가로 예산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2023년 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444억 원 중 125억 원을 편성했고 나머지 319억 원은 2회 추가경정예산과 2024년 본예산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백운초 특별교실 증축 1억7천만(총예산 9억9천만), 홍광초 비막이 통로설치 1억, 제천여중 다목적 교실 보수 6천500만(총예산 14억4천만), 제천상고 화장실 보수와 바닥 교체 2천400만(총예산 5억9천만), 제천여고 담장 교체 1억
[충북일보] 농협단양군지부가 최근 의풍1리 자매결연마을을 찾아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공간을 조성하고 산불 예방과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을 위한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펼쳤다. 단양지역 내 농축협 직원들로 구성된 단양군 농협발전상생협의회 위원 20여 명과 함께 한 캠페인에서는 ESG경영 실천의 하나로 농경지에 방치된 폐농약 용기, 폐비닐, 기타 폐 영농 자재를 수거하고 주변을 청소하는 등 환경 정화 활동으로 이뤄졌다. 박시원 지부장은 "앞으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을 만들기 위한 환경 정화 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옥천 마을 순환 버스 연구회'(대표의원 박정옥)와 '옥천군 지방보조금 효율적 관리 및 투명성 제고 방안 연구회'(대표의원 추복성)가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한다. 의원 연구단체는 군의회 의원들이 소속 상임위원회와 관계없이 군정 발전을 위해 관심 있는 분야를 연구하기 위해 구성한 모임이다. '옥천 마을 순환 버스 연구회'에 박정옥·박한범·김외식·송윤섭 의원이 가입해 면 지역 교통 해결 방안을 연구한다. 또 지방보조금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옥천군 지방보조금 효율적 관리 및 투명성 제고 방안 연구회'에 추복성·이병우·조규룡·김경숙 의원이 속해 있다. 옥천 마을 순환 버스 연구회는 교통 소외 문제 등으로 지역소멸을 가속화 하는 상황 속에서 군 특성에 맞는 교통정책을 연구하기 위해 발족했다. 9개 읍·면 찾아가 간담회를 하고, 선진지 견학과 주민 토론회 등을 통해 마을 순환 버스 도입방안을 찾는다. '옥천군 지방보조금 효율적 관리 및 투명성 제고 방안 연구회'는 지방보조금 규모 증가에 따른 부정수급과 예산 낭비 등에 관한 개선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단체다. 지방보조금 실태 분석, 지방보조금 특강 등을 통해 지방
[충북일보] 청주시는 종합·지방소득세 전자신고가 어려운 고령자·장애인 등의 편의를 돕기 위해 오프라인 신고창고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상당구청 3층에 상설감사장을 마련하고 이곳에서 소규모사업자와 종교인, 주택임대소득 분리과세 대상자 등의 종합·지방소득세 신고를 도울 예정이다. 이번 종합·지방소득세 신고 기한은 오는 31일까지다. 신고에 필요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위택스 홈페이지(www.wetax.go.kr)를 참고하거나 각 구청 세무과 지방소득세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담당자는 "가산세를 부담하는 일이 없도록 기한 내 납부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이 5월 주제를 '사랑'으로 정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마련했다. 재단에 따르면 '사랑'은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가정의 달 5월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달 한 달간 산책에서는 △6일 오후 2시 하소네 문화문방구'꽃을 선물하는 5월, 청년들의 한국무용'을 시작으로 △13일 오후 2시 오늘, 삶-책 '제1장, 뮤지컬배우 조현우' △20일 오후 2시 그림책콘서트, 김슬기작가의 인형극 공연 '모모와 토토 하트하트' 등이 열린다. 가정의 달 5월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산책 누리집과 SNS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휴관 일은 법정공휴일, 매주 월요일 등으로 법정공휴일인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5월 27일) 등은 휴관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회적 기업(주) 인포 박재원 대표가 어린이날을 맞아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을 위해 150만 원 상당 휴대용 선풍기 100개를 전달했다. 지역 사회적 기업으로 취약계층을 위해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며 공헌해온 ㈜인포는 무더워지는 여름, 취약계층 아이들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선물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선물들을 어린이날 전후 주간에 각 가정에 널리 배부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날 전달된 맞춤형 선물이 아동은 물론 양육자에게도 큰 힘이 된다"며 "후원 기관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도안면 이장협의회(회장 손현성)가 어버이날을 맞아 도안광장에서 5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지난 4일 열린 행사는 도안면에 거주하는 어르신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형석중 장도현 학생의 트롯공연과 도안면 주민자치프로그램을 통해 악기, 스포츠댄스 등을 배운 주민들과 도안초 4~6학년으로 구성된 풍물패의 재능기부로 노인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했다. 또한, 평소 효를 근본으로 화목한 가정을 이뤄 국가와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 효행자와 헌신적인 사랑으로 자녀를 양육한 '장한 어버이상' 표창은 도지사표창 연옥석(55), 군수표창 문혜정(여·33), 연오순(여·86)씨가 수상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도안면 내 장수한 어르신 신복동(여·98), 연규옥(94))에게 '장수상'으로 이장협의회장 표창을 수여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단군봉찬회(회장 연태희)는 단기 4356년 어천절을 맞아 증평군 단군전에서 어천대제를 봉행했다. 지난 4일 열린 대제는 초헌관에 이재영 증평군수, 아헌관에 김장응 증평문화원장, 종헌관에 김재룡 봉찬회 감사가 각각 맡아 봉행했다. 증평단군전은 일제강점기 일본 신사(神社)가 있던 자리를 지역 주민들이 이를 헐어 버리고 단기 4281년(1948년) 5월 27일 국조 단군의 영정과 위패를 봉안해 건립했다. 이후로 봉찬회 주관으로 해마다 어천제(음력 3월 15일)와 개천대제(10월 3일)를 거행하고 있으며, 군은 단군전을 2004년 4월 증평군 향토유적 1호로 지정했다. 연태희 증평단군봉찬회장은 "단군성조가 원하셨던 널리 인간세계를 이롭게 한다는 자애로운 홍익인간의 정신을 본받고, 군민들에게 이를 홍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대한체육회에서 주관한 '하계종목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지원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따라 진천군은 대한체육회로부터 국비 1억 1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공모는 지방체육회,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일반기업 등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는 팀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지방체육회를 우선 공모로 선정하고 이외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일반기업은 일반 공모로 진행해 분야별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했다. 심사는 △직장운동경기부 운영계획 △인권친화문화 조성 노력 △선수단 실적 △사회공헌 노력 등 4개분야 13개 지표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지원금은 각 팀별 선수 숫자에 따라 신청 상한액을 두고 평가 우선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방식을 적용해 진천군은 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신청액 전액을 모두 받게 됐다. 이번 지원금은 국내외 전지훈련, 대회참가비, 훈련용품, 훈련기구, 의료용품 구입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진천군은 현재 육상·태권도 2개 팀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적극 청취하며 합숙소 이전, 물품 구입 등 선수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진천
[충북일보] 진천군은 2024년에 추진할 주민참여예산 대상사업을 신청·접수한다. 6월말까지 사업 신청 대상은 △일자리창출 △지역환경 개선 △주민안전 강화 △지역발전과 관광자원화 △저소득·취약계층 배려 △환경문제 해결 등 주민 삶의 질 향상 등의 효과를 유발할 수 있는 사업이다. 다만 △공공성·효과성이 낮은 단순 민원성 사업 △특정 단체의 축제·행사성 사업 △법령이나 조례상 위반되는 사업 △특정인, 특정단체, 특정시설에 대한 지원 △인건비, 운영비 등 법적경비 등에 해당되는 사업은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편성이 불가하다. 제안사업은 군청 예산팀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받는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군청 사업부서에서 관계법령, 조례에 따른 제반사항과 사업내용의 타당성, 실현가능성에 대한 1차 검토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현장실사·예산액 검토와 최종심의를 거쳐 내년도 대상 사업으로 확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사업제안으로 다양한 목소리가 담길 수 있도록 사업신청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은 계통 사료 연간 7만 톤 판매 달성 탑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축협에 따르면 계통 사료 판매 달성 탑은 분기별 계통 사료 판매실적을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다. 축협의 경제사업 활성화와 사료 부문 종사자의 사기를 북돋우려고 농협중앙회에서 개최한다. 이 축협은 지난 2020년 계통 사료 6만 톤 판매 달성 탑 수상에 이어 3년 만에 7만 톤 판매 달성 탑을 받았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은 계통 사료로써 농협사료와 부천축협 미래 부사료를 이용한다. 군내 1천616 농가가 이 사료를 쓴다. 지난 3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시상식에 이성희 농협 중앙회장,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이사,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 염기동 농협경제지주 본부장 등이 참석해 이 축협의 수상을 축하했다. 구 조합장은"이번 수상은 농협사료를 전적으로 이용해준 조합원의 조합 사랑과 사업 신뢰성으로 만든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농가소득 향상과 축산업 발전에 더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아베끄가 최근 학생들의 두뇌회전 발달과 미적 감수성 향상을 위해 교육용 물품을 금가초등학교에 기증했다. 기증된 물품은 150만 원 상당의 교육용 퍼즐과 샌드아트 키트, 수채화 키트, 인형 만들기 키트 등이다. 아베끄는 이론적인 창의력 발달이 아닌 감각을 발달시키고 각각의 개성을 표현하는 예술성을 일깨워 주는 페이퍼, 스티커, 퍼즐 아틀리에 등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 자료를 판매하고 있고 있다. 아베끄 선성복 대표는 "이웃에 있는 금가초교에 기증을 해서 그런지 더 뜻깊고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보내준 퍼즐, 다양한 키트에 흥미를 느꼈으면 좋겠고,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접하지 못한 미술 활동을 해서 정말 재밌었다"며 "혼자가 아닌 친구들과 함께 재밌게 활동해서 좋았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8일부터 12일까지 농업 가치 기반 바른 식문화 교육생을 모집한다.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바른 식문화 보급을 위한 이번 교육은 6월 7일부터 7월 7일까지 모두 15회 열린다. 프로그램은 지속가능한 건강한 식문화 갖기 이론교육과 쌀을 활용한 떡, 케이크 만들기(9회), 지역 어린이집 실습(원남면 2회, 삼성면 2회, 맹동면 2회)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생은 지난해 음성군농업기술센터 농업가치 기반 바른 식문화 교육 미 수강생과 모집 공고일(5월 3일)기준 주민등록상 음성군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 28명(교육생 24명, 예비인원 4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농업기술센터 공지사항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정부예산 확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4일 실시한 교육은 부처별 예산편성이 마무리돼 가는 시점에 정부예산 확보에 필요한 전략적 대응 방안과 정부예산의 편성에 대한 이해, 관련 노하우 전수 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기획재정부 소속으로 충북도에 파견된 홍현문 재정협력관이 맡았으며 정부예산 편성과정의 이해와 전략적인 국비확보 대응방안, 중앙부처 공무원을 대하는 팁을 가감없이 전달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2023 청주시 도시농업페스티벌이 궂은 날씨에도 성황을 이뤘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에는 3만여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페스티벌 기간 내내 비가 내려 관람객 수가 저조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많은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방문해주셨다"고 말했다. '생명문화도시 청주, 농업을 만나다!' 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은 전시행사와 체험행사, 직거래 장터 등으로 마련됐다. 그 중에서도 힐링 치유농업 콘셉트로 조성된 도시농업 텃밭정원과 유채꽃밭, 한평텃밭, 파브르 곤충전시관, 명품쌀 전시관, 꿀벌 홍보 전시관 등 특색 있는 전시행사들이 인기를 끌었다. 여기에 오감만족 생활원예 체험, 힐링 치유농업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푸드트럭과 농산·가공품들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농업페스티벌을 통해 시민들이 도시농업에 대해 조금 더 친근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다양한 볼거리들을 즐기고 정서적으로도 치유돼 좋은 추억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은 2023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상반기 기획전 '물의 공간'전시를 오는 7월 16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3 대청호 환경미술제와 연계해 '물'이라는 공통의 주제로 진행된다.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은 환경의 중요성과 생태계 보존 문제를 인식하고, '자연', '환경', '물'이라는 주제로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해석과 표현의 방식들을 연구해 왔다. 기획전 '물의 공간'은 이러한 고민의 연장선에서 출발한 전시로, 대청호에 근접한 미술관의 지리적 특성과 자연 생태계를 이용해 온전히 '물'이라는 요소에 집중하는 전시를 선보인다. 2창수, 김원정, 김이박, 이연숙, 정혜정, 홍수연 등 6명의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의 삶과 자연 깊숙이 들어와 있는 물의 존재를 인식하고 물의 쓰임과 순환, 우리가 알지 못했던 물의 문명과 미지의 세계까지 경험할 수 있는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이상봉 청주시립미술관 관장은 "그동안 우리가 망각하고 있었던 물과 자연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물과 인간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삶의 방법들을 교감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산불 예방과 농촌 미세먼지 저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제도 개선 등 농산분야 대책 마련에 나섰다. 7일 도에 따르면 지난 10년 간 도내 산불 원인 중 논·밭 소각에 의한 발화가 입산자 실화, 쓰레기 소각에 이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도는 농업인 의식 개선과 경각심 고취를 위해 강도 높은 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하기로 했다. 과제는 농산분야 도비 보조사업 추진 지침에 반영한다. 우선 농산사업 지침을 개정해 영농 폐비닐 수거 사업의 참여 농가는 2024년 도비 보조사업 신청 시 선정에 우대 혜택을 줄 계획이다. 산림 인접지역 등에서 농업 부산물 소각행위 적발자와 산불 유발자는 2025년부터 농산분야 도비 보조사업 참여를 일정 기간 제한하는 규정을 두기로 했다. 농업 부산물 등의 소각에 의한 미세먼지 발생, 환경오염 등의 예방을 위해 적정 처리를 유도할 수 있는 신규 지원사업 예산도 확보할 방침이다. 도는 이달까지 농산사업 지침 개정에 대한 시·군 의견을 듣고, 올해 말까지 추가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한다. 내년 당초예산 편성 시 농업 부산물의 적정 처리를 위한 신규 사업도 반영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농산지원 부
[충북일보] 청주시는 학대피해아동쉼터의 위탁 운영법인을 공개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학대피해아동쉼터는 학대피해아동에게 안정적 주거환경을 제공해 심리치료와 양육 등 보호서비스를 제공하는 비공개 시설로, 현재 시는 4곳의 학대피해아동쉼터(남아전용 2, 여아전용 2)를 운영 중이다. 위탁 운영법인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충북에 주소를 두고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운영할 재정 능력과 인력을 갖춘 사회복지법인이나 비영리법인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법인은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시 아동보육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추후 수탁기관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수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법인은 위·수탁 계약일로부터 향후 5년간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위탁 운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와 지원을 위해 쉼터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학대피해아동쉼터의 전문적인 운영을 통해 피해아동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8일부터 12일까지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 분야에 대한 단속과 계도 활동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획 단속은 도 사회재난과 민생사법경찰팀이 맡는다. 청주와 충주, 제천, 진천, 음성 등 5개 권역에서 진행한다. 특별사법경찰 5명은 청소년 대상 유해약물(주류·담배 등) 판매와 대리구매 행위, 불법 유해 광고 선전물 배포, 노래방·PC방 등 청소년 출입 불가시간 위반, 청소년 고용금지 위반 등의 행위를 단속한다. 도는 단속 결과 위법 행위가 적발되면 형사 입건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 의뢰 등도 조치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적극 보호하기 위해 단속을 지속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4일 N돌핀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자매결연 마을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월용리 주민들에게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2003년 월용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농촌일손돕기, 생활용품지원, 마을행사참석 등 20년째 우애를 다져오고 있다. 이날 NH농협은행 임직원과 N돌핀 대학생 봉사단원 등 30여 명은 브로콜리 재배 시설하우스를 정비하고 농촌마을 환경정화 활동을 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 도시와 농촌의 균형발전이라는 농협금융 ESG경영을 몸소 실천했다. 황종연 본부장은 "자매결연 마을에서 농사일을 도우며 농업의 어려움을 체험한 보람 있는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농촌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안병진 ㈜우송 사장이 저소득 가정을 위한 후원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안 사장은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우리 주변의 주민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어 기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최근 경기악화로 고통받고 있는 경제위기가구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전용운 청원구청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는 ㈜우송의 사회공헌 활동에 진심어린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복지 발전에 기여하는 민·관 협력 후원의 좋은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초정행궁을 찾는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한 창작 애니메이션을 상시 상영한다고 7일 밝혔다. 초정행궁의 역사적 의미를 재미있는 스토리로 구성해낸 2D애니메이션 '초정행궁을 지켜라!'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창작됐으며, 행궁 내 집현전(한글관)영상실에서 상시 상영된다. 이번 창작 애니메이션은 초정행궁 관광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초정행궁 2단계 사업'의 일환이다. 시는 총사업비 1억5천만 원을 투입, 2022년 6월 제작에 들어가 2023년 3월 말 13분 분량의 영상을 제작 완료했다. 세종대왕이 1444년 초정지역에 121일간 머무르며 초정약수로 안질환을 치료하고, 한글 창제를 마무리 했던 역사적 사실을 어린이의 흥미를 이끌 수 있는 스토리로 재구성했다. 시간여행 액션 어드벤쳐 장르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은 초정행궁을 방문한 주인공 한누리, 한슬이에게 초정약수를 지키는 요정 '영천'이 나타나 조선시대로 돌아가 신비의 물인 초정약수를 없애려는 괴물을 물리치고 세종대왕이 초정약수로 안질환을 치료하고 무사히 한글 창제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는 '세종창의마을 과학교육 투어', '수라간…
[충북일보] 청주시 도서관이 2022년(2021년 실적) 충북도 시·군종합평가 도서관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북도가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시·군종합평가는 6대 국·도정목표 109개 분야에 대한 행정역량과 효율적 운영에 대한 전반적 평가다. 청주시 도서관은 '독서문화진흥 및 도서관 특성화 우수사례' 정성평가 항목에서 최우수 성적을 달성했다. 청주시 도서관은 '일상을 책으로 채우다! 책이 문화가 되는 도시 청주'라는 슬로건으로, 15개 도서관 특화사업 추진과 충북 최초 '지역서점 책값반환제'시행, '청주독서대전 시민공모전', '책읽는청주 시민운동', 전국 최초 차량번호 인식을 통한 '드라이브 스루 스마트도서관 구축' 등 깊이 있는 독서문화 서비스 제공을 위한 도서관 정책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서관 관계자는"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에 맞는 특화도서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양질의 독서문화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과 함께하는 독서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곳곳에서 어버이날을 맞은 노인공경 경로 행사가 줄을 이었다. 봉방동 봉방마을협동조합은 최근 봉방동 어울림센터에서 경로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인근 미림경로당 어르신과 어울림센터 노래교실 수강생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협동조합이 준비한 떡과 노래교실 수강생이 준비한 다과 등을 나눴다. 2011년 1월 11일 도시재생 예비사업으로 처음 문을 연 봉방동 어울림센터는 기타교실, 노래교실, 장구교실 등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여가와 소통의 공간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대소원면새마을협의회도 대소원면 경로행사를 대소원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진행했다. 지역 내 어르신 1천여 명이 참석한 행사는 어르신들의 흥을 돋울 오케스트라 및 풍물연주를 시작으로 색소폰 공연, 라인댄스, 어린이집 아동들의 율동 등 다채로운 공연과 만찬 등으로 열렸다. 특히 장수 노인 3명, 잉꼬부부 2쌍, 효행자 2명에게 선물과 꽃다발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오랫동안 코로나19로 힘들고 움츠렸던 어르신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직능단체들이 홀몸노인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수안보면 새마을부녀회는 4일 수안보면 지역 내 홀몸노인 30세대에 화장지와 떡을 전했다. 이날 새마을부녀회 회원 20여 명은 홀몸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화장지와 떡을 전달하고 건강을 살폈다. 신니면향기누리봉사회도 지역 내 홀몸노인을 위한 밑반찬 배달 봉사를 실시했다. 향기누리봉사회 회원들은 밑반찬을 정성껏 마련해 지역 내 홀몸노인 20가구에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뜻깊은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시 관계자는 "홀몸노인들을 위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준 수안보면 새마을부녀회와 신니면 향기누리봉사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