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시작을 알리는 성화가 10일 영동군 심천면 난계사에서 채화됐다. 난계사는 우리나라 3대 악성인 난계 박연의 혼을 기리는 곳이다. 대한민국 유일의 국악 축제로 반세기 넘게 열린 '난계국악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숭모제도 이곳에서 열린다. 군은 이번 대회 성공개최와 165만 충북도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한편 도민 화합을 토대로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유치하겠다는 취지에서 이곳을 채화 장소로 정했다. 성화 채화 행사는 이번 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천제봉행, 칠선녀 성무 순으로 열렸다. 성화는 주자로 뛰는 167명의 주민에 의해 심천면, 용산면, 황간면, 추풍령면 등 11개 읍·면의 26개 구간 138.82㎞를 달린다. 이 성화는 군청 광장에서 하룻밤을 머문 뒤 개막일인 11일 오후 4시 출정식에 이어 주 경기장인 영동군민운동장의 성화대로 옮겨진다. 첫 주자는 국내 여자 씨름 매화급 최강자로 군을 빛내고 있는 군청 소속 양윤서가 맡는다. 최종주자는 한국 여자 씨름 간판인 군청 소속 임수정과 정원용 전 영동문화원장, 다둥이 가족 이광호·이소영 씨 부부, 육상 꿈나무 김효주로 알려졌다. 이번…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1회 초·중·고 검정고시 시험에서 22명이 합격했다고 10일 밝혔다. 초졸 4명, 중졸 11명, 고졸 7명이다. 군은 지난 8일 치러진 검정고시에 설성평생학습관과 금빛평생학습관 검정고시 프로그램에 참여한 36명이 응시, 61.1%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금빛평생학습관 고졸 검정고시 야간 프로그램에 참여한 금왕읍 박춘희(75) 할머니는 충북도내 최고령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박 할머니는 "늦은 나이지만 지난해 중졸검정고시에 합격하며 대학 진학의 꿈을 키우며 열심히 공부했다. 내년에 대학생이 되련다"고 말했다. 이번에 고졸검정고시 합격자들은 낮에 직장에서 일하거나 농사를 지으며 주경야독으로 꿈을 키웠다. 군은 설성평생학습관과 금빛평생학습관에서 성인검정고시반을 운영한다.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가 '금연의날·구강보건의날' 포스터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금연과 구강건강을 주제로 한 손그림 포스터로 우수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대상은 지역 초·중·고 학생과 해당 연령대 청소년으로 오는 26일까지 우편 또는 군 보건소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다음달 9일 학교별로 통지하고 괴산군청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입상작은 흡연 예방, 구강보건 현수막 제작, 포스터 전시 등 금연·구강보건 사업 홍보와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들이 흡연의 폐해와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르게 실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충북도의 2023년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분석·진단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군은 기관표창 수상과 함께 포상금 100만 원을 확보했다. 충북도는 지방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지방세외수입의 징수율을 높이고자 2017년부터 매년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을 분석진단해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이번 분석진단은 도내 11개 시·군에서 세외수입 징수율, 징수액 증감률 등 6개 분야, 11개 평가지표 등으로 심사해 우수 시·군 5곳을 선정했다. 군은 지난해 상·하반기 체납액 일제정리로 체납징수 업무를 통합관리해 업무효율을 극대화했다. 재무 부서를 통한 부과 담당자 직무역량 강화 교육과 지도점검, 체납처분 지도 등으로 부서간 유기적 협조관계를 유지해 지방세외수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노력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평과세 구현과 강력한 징수활동으로 건실한 재정 운영에 앞장서는 괴산군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9일 2023년 유치원 교사 기록물 관리와 K-에듀파인 직무연수를 가졌다. 신규교사는 물론 경력 교사의 행정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유치원에서 생산되는 기록물에 대한 자료와 이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방법, 올바른 공문서 작성법, K-에듀파인의 기초적인 기능과 업무 편리성을 가진 다양한 기능 활용 방법을 안내했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기록물에 대한 이해와 관리법을 알게 됐고 k-에듀파인 사용법을 알게 돼 교육 행정업무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명철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관내 유치원 신규교사와 저 경력 교사의 행정업무에 도움이 돼 행정 능력과 교무능력을 겸비한 교사의 역량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이 주민들의 배움의 열기로 가득 찼다. 수안보면 주민 10여 명은 충주시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랑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천아트' 과정 수업을 10일 시작했다. 천아트 수업은 오는 7월까지 총 10회에 걸쳐서 진행된다. 수업에 참여한 김태순 뇌곡마을 이장은 "농촌지역이다 보니 배움의 기회가 적어 늘 아쉬웠다"며 "이번 천아트 수업으로 그림을 그리고 싶어하는 주민들이 함께 배우면서, 삶의 활력을 느낄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하정숙 수안보면장은 "행정복지센터가 배움의 사랑방으로 주민 가까이 다가갈 수 있어 기쁘다"며 "아름다운 수안보 경관만큼 아름다운 천아트 작품들이 주민들의 손에서 그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은 '소통 하GO! 건강 챙기GO! 청렴도 올리GO! '라는 구호를 내걸고 펼친 '3회 청렴 실천 걷기대회' 폐막식을 10일 개최했다. 영동교육지원청은 지난달 9일부터 29일까지 직원 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 대회를 펼쳤다. 이날 폐막식은 갑질, 괴롭힘, 성 비위, 청탁 등 부정부패 척결 의지를 담은 풍선 터트리기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청렴 퀴즈 풀기, 시상식 순으로 열렸다. 이 자리서 대회 기간 매일 7천 보 이상 걸은 직원에게 주는 청렴 상은 권단아 행정과 주무관 외 27명이 받았다. 또 박기남 교육과 주무관은 게시판에 청렴 관련 글을 가장 많이 쓴 직원에게 주는 소통상 수상자로 뽑혔다. 정민교 교육장은 "청렴 실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청렴한 영동교육 실현을 위해 앞으로 더 다양한 시책을 펼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유유히 흐르는 금강 변과 대청호반의 명소 11곳을 발굴해'대청호 물길 따라 금강 비경 11선'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청호 물길 따라 금강 비경 11선'은 금강을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옥천의 명소를 잇는 여행길을 말한다. 군은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시대에 발맞춰 '대청호 물길 따라 금강 비경 11선'을 옥천의 대표적인 여행코스로 홍보하는 등 지역관광 마케팅 자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 2021년 계획을 수립한 뒤 군 소식지와 공식 블로그 등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의 관심을 유도했다. 또 금강 비경 자체 발굴과 추가 발굴을 위해 대국민 후보 대상지를 추천받아 전체 11곳을 목록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단체인 문화관광해설사협회, 향토사연구회, 사진작가협회와 함께 후보 대상지에 관한 적합성, 명칭과 소개 글을 정비했다. 금강 비경 후보 대상지에 관한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11곳을 선정했다. '대청호 물길 따라 금강 비경 11선'에 들어간 군의 명소는 옥천 유채꽃 단지, 어깨산 봉우리, 금강유원지∼안남 독락정, 둔주봉에서 본 한반도 지형, 향수 호수길, 장계관광지, 군북 청풍정, 방아실 수생식
[충북일보] 충주시는 10일 정선군 삼탄아트마인과 마을호텔18번가 등 선진 평생학습 마을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평생학습 마을 브랜드 기획단, 학습동아리 회원, 마을 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한 이날 벤치마킹은 차별화된 평생학습 동아리와 주민 협업 마을 브랜드 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했다. 삼탄아트마인과 마을호텔18번가는 석탄산업 쇠락으로 침체된 지역사회를 문화관광체험 시설 및 마을호텔 사업으로 활성화한 우수사례로 알려져 있다. 시는 올해 평생학습 마을 브랜드 개발에 참여한 대소원면 팔봉마을 등 7개 마을에 선진 사례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31일 부여군 송정리 그림책 마을을 추가로 벤치마킹해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마을 소멸, 관광객과의 공존하는 선진 사례를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은옥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은 브랜드 개발 마을 주민들이 대거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며 "마을 주민들의 생각이 최대한 반영된 평생학습 마을 브랜드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9일부터 10일까지 수안보에서 대형 수소트럭 기반 특장차용 요소부품·시스템 기술개발 및 실증 총괄 워크숍을 진행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기술개발에 참여한 12개 기업(특장차 업체, 현대모비스, 자동차융합기술원 등)과 충주시, 실증지자체 실무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수소특장차에 대한 기술 교류 및 수소청소차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 노면수소청소차 운영과 유지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충주시 클린센터, 국내 유일 상업용 그린수소 생산시설인 충주바이오그린수소충전소 견학을 통해 수소경제사회를 선도하는 충주시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워크숍 개최를 통해 타 지자체, 수소 관련 기업들과의 탄탄한 협력관계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를 통한 국내 최저가 그린수소 생산, 수소모빌리티의 선도적 보급을 통해 충주시의 수소산업 육성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형근 부시장은 "특장차 수소산업 관련 기술 및 네트워크 교류의 장이 충주시에서 열려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청정수소 중심도시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탄금대풋살경기장에서 '제1회 충주교육지원청 여학생 동아리 풋살대회'를 개최했다. 충주교육청은 학교체육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모든 학생들이 신체활동 회복 지원을 위해 학교스포츠클럽 운영을 지원해 왔다. 특히 이번 여학생 풋살대회는 여학생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체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 함양과 여학생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충주시와 충주시체육회의 도움으로 마련됐다. 대회는 1부 리그에서 대소원중학교가, 2부 리그에서 중앙탑중학교가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2부(중학교 3학급 이상) 우승팀은 9월 15일에 있을 충청북도학생체육 한마당 잔치에 충주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심선보 교육장은 "학생 모두가 신체발달은 물론 정서함양과 공동체의식, 사회성을 함양할 수 있는 학교체육 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는 이 대학 소방행정과 2학년 길용남 씨가 위험물 분야 최고 자격증인 '위험물기능장'을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위험물기능장'은 국가 기술 자격증으로 위험물 관리와 점검에 관한 최고급 수준의 숙련기능을 가진 사람에게 주어진다. 산업현장에서 작업, 소속 기능 인력 지도 감독 등 현장관리 일을 맡는다. 길 씨는 충북도립대학교에 재학하면서 컴퓨터 활용 능력 2급을 비롯해 사무자동화산업기사, 화재감식평가산업기사, 화재감시 평가 기사, 위험물산업기사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립대학교 소방행정과는 현장실무역량 강화와 재학생 자격증 취득률 향상을 위한 소방설비산업기사(기계 분야) 과정 평가형 운영기관 인증과 지역 소방 안전 전문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소방학사 과정을 운영한다. 길 씨는 "충북도립대학교 소방행정과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차근차근 시험을 준비했다"며 "최고의 권위를 가진 위험물기능장 취득이라는 성과로 이어져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오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내부 공사를 할 예정인 옥천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을 임시 휴관한다. 샤워실을 이용하지 않는 헬스장과 다목적실(다이어트 댄스, 요가, 챠밍댄스)은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군은 유관 기간 수영장 내부 매직 작업, 샤워실 샤워부스 추가설치, 수영장 용수 교체, 기계실 정비 등을 한다. 전태곤 군 체육사업소장은 "시설개선을 통해 더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시설로 거듭나겠다"며 "수영장을 이용하지 못해 주민의 불편함이 있겠으나, 쾌적한 시설 조성을 위해 이용자들의 넓은 이해를 부탁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2023년 사회조사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사회조사는 군민의 사회적 관심사를 파악하고, 각종 계획과 정책 수립에 필요한 지역 특화형 통계자료를 제공하기 위해서 한다. 이번 조사 대상은 2023년 5월 12일 현재 군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가구주나 가구원 가운데 표본으로 선정한 960가구다. 군에서 채용한 조사원이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하는 면접조사와 자기기입식 조사로 한다. 내용은 삶에 대한 만족도, 노동, 교육 등 45개의 충북도 공통항목과 주거, 교통, 인구, 관광, 사회참여, 복지 등 16개 군 특성 항목이다. 조사한 내용은 지역 맞춤형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통계법에 따라 엄격하게 비밀을 보장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10일 핵심 관광거점 조성을 위해 '옥순봉·구담봉 전망 잔도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옥순봉·구담봉 전망 잔도 조성사업은 제천시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동시에 충북도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핵심 사업이다. 2026년까지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해 옥순대교~성골선착장 2㎞에 이르는 잔도와 체험시설 등을 설치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퇴계 이황, 단원 김홍도 등 문인들이 사랑한 청풍호-옥순봉의 역사성, 청풍호-옥순봉-벼락바위를 잇는 절경이라는 경관성 등 다양한 매력을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출렁다리와 잔도, 전망대를 엮는 한편 이색 발길 체험을 위한 콘텐츠 도입 의지 등 계획도 구상했다. 시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노선, 공법 등을 세부적으로 검토하고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한국수자원공사, 문화재청 등 관계기관과 본격적으로 협의에 나선다. 자연환경보전지역이자 한강수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지 등에 모두 속하기에 풀어야 할 숙제가 많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자연 친화적으로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방문객이 즐겁고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며 "기본계획단계부터 주
[충북일보] 제천 신백초등학교 학부모회 고랑고랑 동아리가 지난 9일 학교 양지마루 앞 작은 텃밭을 활용해 '따뜻한 마음 나눔 양지뜰 고구마 심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총 30여 명의 학부모가 바쁜 일정에도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고구마를 심었다. 올가을에 수확하게 될 고구마는 소포장해 학교에서 개최할 '온마을 축제'에서 판매해 어려운 학생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 나눔' 후원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신백초 학부모회 고랑고랑 동아리는 앞으로 학교 안 작은 텃밭을 활용해 고구마는 물론 시기별 제철 작물을 키우는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 숲 가꾸기 활동에도 열심히 참여해 지난 4월부터 다양한 종류의 씨앗을 발아시켜 모종으로 키우고 있으며 이달 말 학생들에게 1인 1식물 키우기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농협은 전영업점에서 보이스피싱 예방과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최근 한 달간 실시했다.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사회적 이슈인 전세사기에 더해 보이스피싱 등 서민층을 울리는 사기행각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오픈뱅킹 등 금융 편의성을 이용한 신종사기와 지능화된 수법으로 다양하게 발생돼 고령층의 피해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충주농협은 주요고객인 고령층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해 고객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각 영업점에 보이스피싱 관련 안내문을 게시하고 영업점, 하나로마트 내방 고객을 대상으로 관련 홍보물 배부, 대처방법 등을 안내했다. 또 주의를 촉구하는 대고객 SMS 발송을 실시하는 등 적극 노력을 기울였다. 최한교 조합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화금융사기에 대한 조합원, 고객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내 취업자 4명 중 1명은 외지에서 출·퇴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군에 따르면 천연가스발전소 건설, 인곡산업단지와 용산산업단지 등 대형 사업이 잇달아 착공하면서 고용 인력이 대거 유입되고 있다. 하지만 지역에서 집 구하기가 어렵다는 말이 끊이지 않는다. 실제 지난 2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서 음성군의 근무지 기준 취업자는 8만8천900명이다. 거주지 기준 취업자는 6만5천명이고, 나머지 2만3천900명(26.9%)은 외지에서 출·퇴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군 단위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군은 이 같은 주거 부족을 해소하고자 우선 공동주택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1만4천117가구 건설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8천447가구를 추가로 추진해 2026년까지 2만2천564가구의 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우량기업 투자유치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문화·체육 관련 기반시설 강화, 4+1 신성장산업 육성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증가 선순환 구조 정착에 더욱더 힘쓰기로 했다. 조성을 완료한 산단 17곳(765만2천㎡) 외에도 승인된 용산, 음성테크노폴리스, 인곡, 금왕테
[충북일보] 음성군청 육상팀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경북 예천에서 열린 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해머던지기 남자부 이윤철은 우승, 여자부 김휘수는 3위, 원반던지기 여자부 정채윤은 3위를 각각 차지하며 금 1개, 동 2개를 획득했다. 해머던지기 한국 신기록(73.77m) 보유자인 이윤철은 이번 대회에서 2등보다 10.38m 더 던져 70.70m의 월등한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윤철은 이번 대회에서 국내 해머던지기 최정상의 위치를 굳히는 70m이상을 던져 아시안게임 출전도 가능하게 됐다. 김휘수는 54.99m를 기록하며 2위와 1.31m 차이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원반던지기 정채윤도 49.28m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김상경 감독은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윤철 선수가 메달을 딸 수 있도록 기록과 컨디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 두학초등학교 1, 2학년과 병설 유치원 원아들이 그네 놀이터와 삼한의 초록길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두학초는 유·초 이음 시범학교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만들기, 놀이, 공연 관람 등 많은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이번 체험학습에서 초등 형님들은 유치원 동생들의 자전거를 끌어주고 그네를 밀어주며 비눗방울 날리기 등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올해 새로 장만한 자전거를 이용해 교내에서 연습을 여러 번 했었기 때문에 안전한 체험활동이 될 수 있었다. 두학초 유지혁(2) 어린이는 "학교 운동장에서만 타다가 예쁜 꽃이 핀 길에서 친구들과 줄 맞춰 자전거를 쌩쌩 타서 시원한 마음이 들었어요. 다음에 또 왔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두학초는 유·초 이음 활동으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 관람을 계획하고 있어 병설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화합된 모습을 자주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무대 위 리듬체조 여왕을 가릴 제36회 회장배 전국리듬체조대회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제천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체조협회가 주최하고 충북체조협회, 제천시체조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에서 대학부까지 리듬체조 전 종별 선수들이 모두 출전해 종별 개인경기, 팀 경기, 단체경기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11일 사전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대회 첫날인 12일에는 중등부 예선과 초·중·고·대학부 단체경기가 진행된다. 13일에는 초등부 각 종목 예선을 시작으로 중·고·대학부 각 종목 예선과 결선이, 마지막 날인 14일은 초등부 각 종목 결선이 각각 치러진다. 리듬체조 유망주가 대거 참가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들은 무대 위 리듬 요정들의 수준 높고 아름다운 연기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시 체조협회 관계자는 "체조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는 제천시에서 이번 대회와 같은 훌륭한 리듬체조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체육관을 찾아 리듬체조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오는 20일 개최 예정이었던 '대학실업연맹 하키대회'는 항저우 아시안
[충북일보] 이경노 보은군 의회 의원이 10일 제381회 보은군 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린이 보호 구역에 가변형 속도제한 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어린이 보호 구역에서 인명사고를 낸 운전자를 가중 처벌하는 일명 '민식이 법'을 시행하면서 단속카메라 설치 의무화, 주정차 금지, 속도제한 등 어린이 통학로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지만, 시속 30km/h 이하 운전을 일률적으로 적용해 많은 국민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국가행정 법제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입법 영향분석에 따른 제도 개선의 과제를 논의한 결과 어린이가 다니지 않는 시간이나 요일과 무관하게 상시 적용하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제한속도 일괄 적용 등 현행제도를 합리적이지 않다고 지적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위원회에서 시간대별 요일별로 속도 규제를 완화하도록 권고해 다수의 지자체는 어린이 보호 구역 내 가변형 속도제한 시스템을 도입해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등하교 시간대는 제한속도를 30km로 그대로 유지하고, 그 외 시간대와 토·일요일은 제한속도를 50km로 상향 조정해 탄력적으로 운영하자는 게…
[충북일보]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는 10일 제9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음성군 성본산업단지와 제천 일반산업단지에서 패트롤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11개조로 구성된 점검반은 산업단지 내 공장 신·증축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3대 위험 공종(철골·거푸집동바리·건설기계)'의 안전수칙 준수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심미경 지사장은 "관내 산업단지 공장 신·증축 건설현장의 집중점검을 통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고취되길 기대한다"며 "주기적으로 현장의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개선을 유도해 사고사망 감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증평군농업인대학 가공·유통과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현장체험을 가졌다. 이들은 생산부터 가공·유통을 원스톱으로 운영하고 있는 시나브로 와이너리(영동군 심천면)에서 농산물 가공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교육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농산물 가공 및 유통의 방향성 등에 대해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현장견학에서는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포도를 활용한 '뱅쇼 만들기와 소금빵 만들기 체험'을 가졌다. 한편, 증평군농업인대학은 오는 9월까지 총18회차에 걸쳐 운영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 용원초등학교는 마을교육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최근 교내 운동장에서 마을과 함께하는 '세대공감 한마음 운동회'를 개최했다. 한마음 운동회는 '지구를 옮겨라', '에어 사다리 달리기', '에너지를 채워라' 등 12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운동회에 학부모와 마을 노인 등 100여명이 함께 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