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중앙탑면 창동리 시유지에 추진하는 시립시민골프장 조성을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충주시의회에서 제기됐다. 충주시의회 곽명환 의원은 16일 열린 제274회 임시회에서 조길형 시장을 상대로 시정질의에 나서 수익성 부족과 농약 사용 등의 문제를 제기했다. 곽 의원은 "연 12억 원 정도 혜택이 돌아온다는데 막대한 시유지를 제공하고 월 1억 원 정도라면 수익성이 나오지 않는다고 본다"며 "민간이 이윤을 내려면 시에 이용객 할당을 줄 것이고 10% 정도라면 연 8천 명 이용하는 셈인데, 하지 않는 게 낫지 않냐"고 질의했다. 그는 "창동리 시유지에서 교통대까지 직선거리 710m에 불과한데 농약을 다량 사용하는 업체가 들어오면 안 된다"며 "18홀 기준으로 하루 800~900t의 물을 사용해 수자원 고갈도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안보 골프장은 동의하지만 창동리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이 부지는 생태자연도 2~3등급으로 40~60년 된 나무들이 우거진 산림이다. 계획에는 훼손을 최소화한다지만 방법은 없다"며 "일본처럼 골프인구가 급감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곽 의원은 "시설 지속을 위해 자연과 시민이 피해를 입으면 안…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는 16일 회의를 열고 2023 청원생명축제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0월 15일까지 10일간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축제 슬로건은 '청주에 재미를, 청원생명에 건강을 담다'로 정해졌다. 농업문화축제로써 청원생명축제의 정체성을 찾아가기 위해 따로 '청원생명축제로 산다'라는 축제 콘셉트를 정하고 축제를 통해 청주의 먹거리를 사고(buy), 그 안에 생명문화가 살아나고(rise), 또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사는(live) 축제를 구성할 계획이다. 시는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축제를 찾았던 10대에서 60대까지의 목소리부터 축제에 참여했던 농가와 인근 거주민의 목소리까지 귀 기울여 교통과 주차 문제, 소음 문제 등을 개선하고,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사고 가볍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구성하기로 했다. 축제장 곳곳에 경관조성을 진행해 낮에는 코스모스, 백일홍, 해바라기 등 20가지가 넘는 형형색색의 다양한 꽃밭 연출로 힐링의 공간을, 밤에는 화려한 조명 연출로 별이 빛나는 밤을 선보여 낮과 밤 색다른 매력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우겠
[충북일보] 박원식 청주시 흥덕구청장과 김응오 서원구청장, 전용운 청원구청장이 16일 여름철 수해대비와 구제역 방역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박 구청장은 이날 지역 내 하천 등을 둘러보며 재난 담당 직원들에게 "수목제거와 수로 정비 등 하천 정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장점검에 나선 김 구청장도 수곡지구 우수저류시설을 살피고 "여름철 저지대 침수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전 구청장은 청원구 북이면 거점소독소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구제역이 더 이상 번지지 않도록 방역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봉명1동 자원봉사대는 16일 지역 내 만수경로당에서 홀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숙자 대장은 "이미용 봉사 외에도 영정사진 촬영, 반찬 지원 등 취약독거노인 등을 위해 보탬이 되는 일을 지속적으로 진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오익 봉명1동장은 "이른 아침부터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맞춤형서비스 지원 등 적극적이고 따뜻한 복지행정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청원구 직원 200여명은 이날 오후 2시부터 20여분간 경보발령, 공습경보, 경계경보, 해제 순으로 대피훈련을 진행했다. 대피훈련 이후에는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등의 교육도 진행됐다. 청원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공습상황에 대비해 비상시 행동요령 숙달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향후 미비점을 보완하여 올 하반기 전 국민이 참여하는 훈련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6일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충주시 읍·면 환경업무 담당자 25명을 대상으로 환경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환경수자원본부에 속한 5개과 10개 사업에 대한 처리 방법 등 올바른 정보 제공을 통해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직무교육은 △생태계 교란종 가시박 제거 △읍·면 대형폐기물 배출 △올바른 음식 쓰레기 등 분리배출 방법 △생활하수 배출 방법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한인수 환경수자원본부장은 "환경 관련 업무는 시민들과 가장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며 "앞으로 교육을 정례화해 시민 환경 불편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는 16일 입장문을 통해 "현재 시행 중인 기계설비법 시행규칙 중 기계설비유지관리자의 자격기준 및 근무형태 규정 등을 규정한 일부 조항이 학교 현실에 맞지 않는다"며 개정을 촉구했다. 시도교육감협의회는 "학교 건축물은 규모 대비 기계 설비 기능이 단순하고, 타 법령에 따라 위탁 전문업체를 통해 수시 관리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건축물 실정에 맞게 기계설비법 적용 기준 및 대상을 세분해 적용할 수 있도록 현행 단위면적만을 기준으로 해 규정돼 있는 기계설비법의 적용 기준 및 대상을 좀 더 세분화해 규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현재 각급 학교의 전기안전관리, 소방안전관리, 어린이놀이시설안전관리, 승강기안전관리 등은 유지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중복선임','비상주 근무'를 허용하고 있음에도 비교적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학교기계설비 분야 관리자의 근무 형태를 '중복선임 불가'와 '상주근무'로만 제한하는 것은 불합리한 면이 있다"며 "기계설비유지관리자의 자격기준 및 근무형태를 다양화해달라"고 주문했다. 시도교육감협의회는 "그동안 각 시도교육청은 다방면으로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인력 확보에 노력을 기울
[충북일보] 충주시는 16일 충주호암체육관에서 충주시 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어린이집 문화·체육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공립어린이집을 포함한 민간·가정, 직장 등 전 유형의 어린이집 0~5세 영유아, 보육 교직원 1천 500여 명이 참여해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문화·체육 행사는 총 5종류의 놀이기구인 원목 레일기차, 키즈 범퍼카, 슬라이스 존, 챌린지 바운스, 에어바운스 등 아이들 연령별로 구성하고 각 구간 별 행사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한 행사 진행을 추구했다. 한미경 회장은 "이번 행사가 아이들에게 좀더 유익한 프로그램이 되도록 심혈을 기울인 만큼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에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어린이집 간 화합된 모습으로 아이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우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충주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16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5월 제2차 정례의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노학 부군수와 집행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밀집 주거지역의 행정리 분리 세대수 기준을 마련했다. 이어 행정리·반 적정규모로 주민생활의 편의 도모를 위한 △음성군 행정리·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장기미집행 군계획시설 해제 결정(변경안) 의견청취의 건 △감곡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음성군-충북개발공사 공동시행 협약 변경 보고 등 4건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 현안을 공유했다. 한편, 356회 임시회는 오는 23일 본회의장에서 열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소상공인과 기업체들을 위해 정부에 각종 규제를 완화해 줄 것을 건의한다. 군은 16일 올해 발굴된 규제개선에 대해 행정안전부에 건의하기 위해 각 부서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열린 지방규제혁신TF는 부서 간에 소통과 협력을 제도화하고 규제 주요 중점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3월에 부군수를 단장으로 각 실·국장으로 구성된 규제총괄기구이다. 군은 소상공인 생업여건 개선, 기업의 경영활동 제약 해소 등을 위해 3개의 과제를 발굴해 이번 규제혁신 TF 안건으로 상정했다. 상정된 안건으로는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요건 완화 △공개공지에서 소규모의 영리행위 허용 △소규모 농공단지 입주기업협의회 설립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소상공인이 경영난으로 인해 자금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신청을 위한 부담 경감을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 시 현재 제출해야하는 국세, 지방세 납세증명서를 소액의 체납자의 경우 제출의무를 면제하는 것을 건의한다. 또 소상공인에게 지급되는 안정자금에서 체납된 조세를 먼저 상계하는 방식의 탄력적 제도 운영을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규제혁신의 크기가 곧 군민의 행복
[충북일보] 충북도는 다음 달 9일까지 2023년 대물림 음식업소 지정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대물림 음식업소는 2대 25년 이상 운영한 업소다. 아들, 며느리, 딸, 사위, 손자, 손녀 등으로 대물림된 업소를 말한다. 도는 지난 2003년부터 대물임 음식업소를 격년으로 지정해왔다. 대를 이어오는 지역 고유의 전통음식을 계승 발전하고, 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현재까지 46곳이 지정됐고 올해 10곳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대물림 음식업소로 뽑히면 지정증과 현판이 수여되며 위생용품 구입비를 200만원씩 지원한다. 시설개선 융자금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은 도내 각 시·군 위생부서로 하면 된다. 1차 심사는 시·군, 2차 심사는 도에서 진행하며 최종 심사위원회 현장심사를 거쳐 지정한다. 도 관계자는 "대를 이어 내려오는 충북의 숨은 맛집을 발굴 육성하겠다"며 "충북도의 정체성과 브랜드를 바로 세우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1조975억 원으로 정하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군은 16일 송인헌 괴산군수 주재로 '2024년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중앙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예산안이 넘어가는 이달 말까지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을 검토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추진사업 92건(신규사업 58건, 계속사업 34건), 총사업비 1조975억 원의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이에 송 군수를 비롯한 각 부서장들은 직접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 국회 등을 방문해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정부예산 확보를 통한 발전 동력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전 직원들의 행정역량을 결집해 정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의회 의원들이 16일 제306회 옥천군의회 임시회에서 잇달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을 꼬집었다. 먼저 이병우 의원이 옥천형 MICE 산업 활성화 방안에 관한 의견을 내놓았다. 이 의원은 "100만 대전시와 제2의 행정 중심, 세종특별자치시라는 큰 마당이 펼쳐져 있고, 전국 사통팔달의 좋은 교통망을 활용한다면 MICE 산업은 옥천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떠오를 것"이라며 "MICE 산업 유치와 활성화를 위해 군의 다양한 노력과 준비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관련 기관과 MICE 산업을 위한 기반 시설 확충과 민간영역을 수용하는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어 추복성 의원이 산불 예방과 대응에 관해 논리를 폈다. 그는 "묘목 축제 기간 낚시꾼의 부주의로 발생한 산불로 축구장 119개 면적(85.37ha)의 산림 피해를 보았다"며 "화마가 휩쓸고 간 뒤 새로운 나무를 심는 것 보다, 현재의 소중한 산림과 자연생태계의 산불 예방이 더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집행부와 의회는 물론 전 군민이 더는 산불 피해가 없도록 산불 진화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산불 진화용 대형헬기 확보와 피해 주민 지원
[충북일보] 음성고 자전거부 김도경(3학년) 선수가 '제25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 선수는 여자19세 이하부 200M스프린트 종목에 출전해 '11.332초'의 대회신기록을 세웠다. 500M 독주경기와 경륜 종목에서도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다. 박한근 운동부 지도자는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다음 대회에서 최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식품 연구성과를 특허 출원해 관련 산업에 활용도 확대가 기대된다. 군 농기센터는 농식품 연구 성과의 산업 활용도 증대를 위한 특허출원을 진행해 2건의 특허출원과 1건의 논문을 게재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농식품 관련 기술보급 및 연구사업과 특화작물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먼저, 지역 대표 특화작물인 대학찰옥수수의 냉동 포장 판매와 관련, 기존 농가의 제품 향상과 신규 창업 농업인들이 활용할 수 있는 '대학찰옥수수 냉동 레토르트 표준레시피'를 개발했다. 첨가물 농도와 용수 사용량을 표준화하고 균일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특허출원한 이 연구 성과는 지역 농업인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보급할 예정이다. 소규모 장류업체 경쟁력 향상과 대학찰옥수수 활용도 증대를 목적으로 한 별미장 개발 연구는 시작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1년 간 연구한 끝에 높은 감칠맛과 낮은 짠맛을 장점으로 하는'대학찰옥수수를 첨가한 별미장'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군 농기센터는 이 연구성과를 특허출원과 함께 논문(한국식품영양학회지)에 게재하고 후속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충북일보] 옥천군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2022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 수준 진단'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이 진단은 매년 중앙행정기관과 산하 공공기관, 기초자치단체, 지방공기업 등 799개 기관의 61개 법적 의무사항과 5개 혁신·정책업무 등을 대상으로 한다. 90점 이상은 S, 80~90점은 A, 70~80점은 B, 60~70점은 C, 60점 미만은 D 등급을 받는다. 군은 개인정보 내부 관리계획 수립, 내부 직원과 위탁업체 개인정보보호 교육, 개인정보 접속기록과 접근 권한 관리 점검 등을 통해 개인정보 역량 강화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올해에도 개인정보의 중요성 인식 제고를 위해 '개인정보 자가 학습 시스템'으로 전 직원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4월부터는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개인정보보호에 지속해서 노력했다. 음미경 군 정보운영팀장은 "이번 S등급 판정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개인정보 보호에 관심과 노력을 더 기울여 군민의 정보를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불법주정차로 인한 주민 불편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6일까지'불법주정차 특별 단속'을 한다. 단속 구간은 보은읍 중앙사거리~동다리, 평화약국 사거리~보은시외버스터미널 2곳이다. 이곳은 평소 불법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교통체증 현상을 빚었다. 군은 불법주정차 단속용 이동 차량을 이용해 차량 흐름 방해·보행자 안전 위협 주차행위 등을 단속한다. 길모퉁이·건널목·인도·대각선·2열 주차 등이 대상이다. 군은 불법 차량에 4만~12만 원의 과태료를 물린다. 윤상문 군 교통팀장은 "불법주정차로 인한 교통사고와 차량흐름 방해 등이 많아졌다"며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군민께서 협조해 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상업고등학교와 ㈜스마트스코어-제천킹즈락은 16일 우수인력 양성과 양질의 일자리 연계를 위해 제천 킹즈락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제천상고는 우수인력을 양성해 기업에서 요청하는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을 연계한다. 특히 이를 통해 우수 인재가 지역에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제천킹즈락은 학생들의 방과후 수업 및 공동교육과정과 연계, 골프 및 골프 관련 직종을 직접 체험하고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제천킹즈락은 27홀의 골프장으로 전문직, 서비스직, 일반 사무직등 다양한 직종에 200여 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으며, 기업의 지속적인 시설투자와 사업 확장으로 사업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채용을 늘릴 예정이다. 손진원 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와 지역 기업체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소통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향후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형성함으로써 우수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 맞춤형 균형발전 전략으로 2030년 시 승격 기반을 다진다 군은 수도권에 인접한 읍·면 지역 도시개발에 2천305억 원을 들여 공동주택을 건설한다. 대소 삼정지구에 1천918가구(608억 원)를 비롯해 삼성 덕정지구에 1천592가구(454억 원), 감곡 역세권 도시개발에 2천627가구(1천243억원) 등이다.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조성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소면 삼정리 일대 19만560㎡에 공동주택, 준주거시설·단독주택용지, 주차장, 공원 등을 조성해 대소면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를 구축한다. 삼성 덕정지구는 오는 9월 충북도에 실시계획 인가를, 감곡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상반기에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들 3개 지구의 도시개발 사업지는 중부·중부내륙·평택제천고속도로, KTX 중부내륙선 등 교통망을 이용해 수도권뿐만 아니라 서울까지 1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다. 저성장지역(원남·소이·생극)에는 지역 균형 발전 전략으로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를 제정해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원남면 농촌형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은 지난 2월 농림축산식품부의 청년농촌보금자리 조
[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은 '책과 함께하는 sand book 이야기'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공연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교육청은 군내 소규모학교를 대상으로 공연 신청서를 접수해 군서초, 안남초, 이원중, 청산중을 대상 학교로 선정했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이 공연 전 관련 도서를 읽고 이야기 나누어보기, 공연 관람, 사막 모래를 만져보는 체험활동 등으로 펼쳤다. 도서는 학교급별 인문 고전을 중심으로 초등학교는'어린 왕자' '한밤중 달빛식당', 중학교는'갈매기의 꿈' '청소년을 위한 300 프로젝트'로 선정했다. 이숙경 교육장은 "소규모학교 학생들이 인문 고전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는 물론 인문 예술 문화 체험을 통한 힐링의 기회가 됐다"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3년 괴산행복교육지구 사업의 하나로 지역특화시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처음 시범 운영하는 이 사업은 감물초와 청천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제는 △내가 만난 우리 마을-감물초 마을일기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청천 마을학교 등이다. 마을과 아이들, 학교가 함께 참여해 지역의 고유한 환경, 생태, 문화 등을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다. 자라나는 아이들의 성장기를 마을 일기·그림책에 기록, 소개하고 서로 소통 협력하면서 교육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교육문화를 조성해 교육강군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고순영 제19대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병원장이 16일 취임했다. 고 신임 원장은 2003년 건국대 의대를 졸업하고, 충북대 대학원 의학박사를 취득했다. 건국대병원 인턴, 내과 전공의 과정을 거쳐 현재 소화기 내과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급·만성 바이러스성 간염(B형, C형), 지방간, 간경변, 간암 등을 전문으로 보고 있다. 미국 예일대 의과대학 간질환 센터 연수와 2016년부터 건국대 충주병원 QI 실장, 교육수련부장, 의학전문대학원 학생상담실장과 교육부원장(충주), 건국대 충주병원 기획실장, 진료부원장을 맡아 경영과 진료 서비스 업무 효율성 향상에 기여했다. 고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어려운 환경이지만 의료진 확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 응급 심혈관, 뇌혈관 질환자에게 신속한 최상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 발전계획 발표 시 보여드렸던 것들이 실현 가능한 병원이 되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병원으로 직원 모두가 열과 성을 다한다면 가능하리라 본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추진하는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지원 우수행정기관에 선정돼 국방부 장관 감사장과 감사패를 받는다.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사업은 호국 용사들의 유해를 찾아 국립현충원에 안장하는 숭고한 호국보훈사업이다. 시는 그동안 주민등록과 제적 정보 시스템 행정자료를 통해 생존하고 있는 유가족을 찾고자 다양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64명의 전사자를 가족의 품으로 인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해성 민원봉사과장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들께 존경을 바친다"며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협력을 강화해 더 많은 국군 전사자가 유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업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는 16일 농작물 냉해 대책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이날 열린 32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송영순(국민의힘·비례대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건의문을 통해 "괴산군의 냉해 피해 면적은 73㏊ 이상이다. 피해가 계속 늘고 있어 과수를 포함한 기타 작물의 냉해가 심각한 수준이다"고 밝혔다. 이어 △냉해 농가의 조속한 지원을 위한 시스템 구축 △농작물재해보험 제도 개선과 관련 예산 대폭 확대 지원 △지역에 특화한 실질적인 기후변화 대응 대책 강구를 건의했다. 군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문을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등의 정부 관련 부처와 국회 등에 보낼 계획이다. 군의회는 오는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및 기타 안건과 2023년도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 의결한다. 의원 발의한 '괴산군 야영장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괴산군수가 발의한 '새마을운동조직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모두 22건의 조례안과 기타 의안을 처리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미덕중학교 학생회가 15일 스승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 학교 학생회 임원 28명을 비롯한 학생들은 아침 등교 시간에 선생님들의 노고와 열정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했다. 김현민(3년) 학생회장은 "좋은 말씀과 도움을 주시며 우리들의 인생에 큰 버팀목이 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에 항상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미석 교장은 "선생님을 사랑하는 마음과 교직원들이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서로 확인하는 매우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