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인권센터가 18일 시본청 자치행정과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홍만희 세종시 인권위원장과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 박병수 소장, 이홍준 자치행정국장 등이 참석했다. 인권센터는 인권 교육과 시민사회와의 민관협력(거버넌스) 구축 등 역할을 맡게 되며, 세종시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에 따라 다양한 인권보장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인권센터 개소에 이어 올 하반기에는 시민 인권 보호 및 구제업무를 신설해 관내 인권 침해 사건에 대한 상담·조사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 센터 운영 경험이 축적되면 별도설치를 고려할 계획이다. 이홍준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세종시 인권센터 개소를 계기로 모든 사람이 존중받고, 시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병수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사무소장은 "세종시 인권센터 개소는 지역 인권체계 발전의 상징으로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 세종시의 인권 존중 문화가 더욱 확대되는 구심점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싱글스컬 종목에 출전한 김찬희(3학년) 선수는 인천체고와 경남체고를 가볍게 제치고 '8분35초88'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 선수는 지예진(1학년) 선수와 더블스컬(2X)종목에도 출전해 광주체고와 인천체고에 이어 동메달을 추가했다. 김민주(1학년), 장가흔(1학년), 지예진(1학년), 박서연(2학년) 선수는 쿼드러플(4X)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순영 감독교사는 "이번 대회는 1학년 선수들이 함께 참가하는 대회로 경기 결과보다 부족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남은 기간 체계적인 훈련으로 기량을 보완해 오는 10월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팀워크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남 부여군 투자유치원스톱 TF 관련 공무원 40여 명이 18일 충주를 방문해 1박 2일 동안 지역 내 우량기업을 견학하고, 충주의 기업유치 우수사례를 배워가는 시간을 가졌다. 부여군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유치를 위해 인허가 관련 부서 직원들로 구성된 투자유치원스톱 TF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부여군은 충주 제5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현대엘리베이터 '충주스마트 캠퍼스'를 방문해 첨단 제조시스템을 둘러보고, 서충주신도시에 위치한 이연제약과 동원홈푸드, 이색카페를 방문하는 등 다양한 시설을 벤치마킹했다. 또 충주시청 경제기업과 김대년 투자유치팀장을 초청해 기업유치 사례, 전략 등을 공유하며 부여군만의 차별화된 기업유치 역량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부여군 관계자는 "현대엘리베이터, 이연제약, 동원홈푸드 등 각 분야에 대표적인 기업들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어 좋았다"며 "서충주신도시를 둘러보며 기업 뿐만이 아닌 사람이 머물고 싶은 도시, 충주의 품격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경험과 배운 사례를 바탕으로 부여군에도 적용할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은 이달 18일부터 내달 4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장슬기 작가 전시회를 연다. 올해 지역작가전의 세 번째 전시인 'REBOOT RESIN' 전은 장 작가의 첫 개인전으로, 부제인 '레진과 함께 나의 인생은 다시 시작된다'와 같이 레진이라는 재료를 만나 달라진 인생을 다양한 레진 작품으로 표현했다. 레진이란 모형제작이나 캐스팅에 활용하는 합성수지로 레진을 이용한 공예를 총칭해 레진아트라고 한다. 레진아트 작품은 아름다움과 함께 소재에서 비롯된 생동감으로 최근 액세서리와 소품으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장 작가는 레진을 이용해 다양한 시간대의 바다, 파도, 햇빛·달빛에 비치는 물결, 원목에 강을 표현한 작품 등 2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는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월요일 휴관) 무료 관람으로 진행된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레진이라는 새로운 소재를 이용한 작품 전시회로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박물관에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는 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센터장 이성규)와 담배 없는 미래세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8일 체결한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금연사업에 필요한 정보공유와 연계 프로그램 지원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흡연 청소년 대상 금연클리닉 운영 프로그램 △유아흡연위해예방 교육 지원 및 청소년 흡연예방교육 △세계금연의 날 캠페인 지원 △금연 서포터즈 프로그램 운영 △비흡연자의 금연환경조성 참여 확대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담배 없는 미래세대를 위한 흡연자의 금연 동기 강화와 지역 내 금연환경조성을 위해 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와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역사회중심 금연지원사업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동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8일 지역 내 소외계층의 건강을 챙기는 데 앞장서 주변을 훈훈케 하고 있다. 동량면 지사협은 지난해 3월 오레시피와 소외계층을 위한 '건강가득찬, 행복가득찬 반찬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지금까지 매월 1회 저소득층 25가구에 반찬을 지원하고 있다. 오레시피는 협약을 통해 매월 4가구에 대한 반찬을 지원해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이날 지사협은 반찬을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봉수 위원장은 "위원들 모두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주민들과 함께 사는 동량면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은 21일 오전 6시 30부터 오후 1시까지 드라마 '하이드' 촬영으로 제천 시내 일부 구간을 한시적·부분 통제한다고 밝혔다. 화산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역전교차로 방면 일대가 통제 구간으로 실제 촬영 시간에만 시민 보행과 차량 통행이 통제되며, 촬영이 중단된 시간에는 통행이 가능하다. 이번 도로 통제는 제천문화재단의 '영화·드라마 촬영 제작 지원'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다. '하이드'는 배우 이보영, 이무생 주연의 추적 스릴러로 2023년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 문화재단은 제천경찰서와 협조해 도로 통제 및 안전 지도에 나선다.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통제 구간 인근에 안내 표지판·현수막 등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사전 협조를 구할 계획"이라며 "촬영 당일 안전요원을 배치해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18일 청풍리조트에서 수질오염총량제 목표 달성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수질오염총량제는 개발사업 시 하천의 적절한 관리를 위해 구간별로 배출할 수 있는 오염물질 총량을 할당하는 제도다. 이를 충족하지 못하면 앞으로의 개발사업 추진이 어렵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이행해야 한다고 알려졌다. 시는 2030년까지 한강수계 2단계 수질오염총량제를 성공적으로 관리하고자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 관련 사업부서 담당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행사를 열었다. ㈜지티엠컨설팅 이은록 대표가 '수질오염총량제도의 이해 및 제천시 수질오염총량제 추진 현황'을 주제로 첫 강의를 진행했고, 이후 김창규 제천시장이 '시정 및 오염총량 발전 방안'을 강의하며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김창규 시장은 "개발사업에 필수적인 수질오염총량제는 지역경제를 위해서도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환경친화적 개발 방향으로 환경보전과 지역개발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중앙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8일 다자녀 10가구에 축하지원금을 전달했다. 중앙탑면 지사협은 출산을 장려하고 부모님을 응원하고자 6회째 다자녀가구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사협은 2022년 출생아 가구 중 3자녀 이상의 자녀 10가구에 충주사랑상품권 35만 원과 장난감 세트 등 축하선물을 지원했다. 이상기 위원장은 "우리 지역에 큰 인재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면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할 것"이라며 "어린 자녀들을 정성과 사랑으로 돌보는 부모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명철 중앙탑면장은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따뜻한 사랑을 받으며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관광공사 주관 '여행가는 달' 캠페인에 제천 시티투어 50% 할인 등 풍성한 혜택이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여행가는 달'은 국내여행 활성화를 통해 내수를 진작할 목적으로 문체부, 한국관광공사, 지자체, 관광업계가 공동 추진하는 관광활성화 캠페인이다. 6월 1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 2023 '여행가는 달' 캠페인에 제천시는 △제천 시티투어(버스) 50% 할인 △제천 관광택시 할인 △청풍호반 케이블카 할인 등이다. 특히 제천 시티투어 50% 할인은 국내 유명 스마트 플랫폼 '카카오 T'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캠페인 이후에도 '카카오 T'와의 협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제천 관광택시 또한 '카카오 T'를 통해 예약 및 결제가 가능해 예약 편의성을 높이고 마케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숙박할인 5만원 쿠폰, 캠핑장 예약 시 네이버 포인트 1만 원 지급 등의 혜택도 눈여겨볼 만하다. 단, 시티투어 50% 할인, 숙박할인 5만 원 쿠폰 등은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어 빠른 참여가 요구된다. 시 관계자는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관광 마케팅에 제천시도 적극 동참했다"며 여행객, 관광업
[충북일보] 제천시 중앙동에 있는 세브란스외과 의원이 18일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권시형 원장은 "지역 시민에게 받은 사랑을 제천 지역 학생들에게 돌려 주고 싶어 지역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1998년 개원한 세브란스외과 의원은 26년간 시민 건강을 지키고 있으며 내과, 소아청소년과, 외과 등을 진료하고 있다. 지중현 이사장은 "지역에서 외과전문의로 명성이 높으신 권시형 원장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제천지역 학생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 생활체육 축구 동호인 모두가 제천으로 모인다. 제25회 충청북도협회장기 축구대회가 20~21일까지 제천 축구센터와 봉양 건강축구캠프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충북도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제천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도내 생활체육 축구대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도내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동호인 축구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20~30대부, 40대부, 50대부, 60대부, 여성부로 나눠 경기가 치러진다. 제천시 7개팀, 청주시 9개팀, 충주시 5개팀, 음성군 5개팀 등 도내 총 11개 시군 1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제천시 관계자는 "최근 전국 유수의 엘리트 축구대회를 제천에서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상황에서 순수하게 축구를 사랑하는 동호인 축구대회까지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축구 가족을 위한 순수 아마추어 대회도 앞으로 지속적으로 유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충북도지사기 축구대회도 내년 제천에서 열릴 예정으로, 제천시는 충북 축구 일번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드높일 것으로 보인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예성여자중학교 학생자치회가 최근 스승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서 학교의 모든 교직원은 학생자치회로부터 감사의 마음을 담은 상장을 받았다. 상장은 교직원이 하는 일에 담은 의미를 담았다. 행정실장은 '적극적인 머니투자상', 행정부장 '꼭 필요해상', 교무실무사 '매일매일 도움상·손이 보이지 않네상' 등이다. 행정실장은 오랜 기간 학교 근무를 했지만 이런 상은 처음 받아본다며 기쁨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18~19일 점심시간 자율동아리를 통해 다양한 재능을 펼치는 '미니 버스킹'도 열려 교사와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학교 관계자는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감성투어가 목계나루 활성화를 위해 투어 코스 일부에 목계나루와 연계한 코스를 운영했다. 최근 진행된 5월 정기투어와 목계 고 알빙 락 페스티벌 투어다. 목계나루는 과거 수운 교통은 물론 나라의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문화 요충지이자 교류의 장이었다. 현대에 이르러 이런 문화 교류의 성질을 가진 목계는 충주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강배체험관과 상설 체험공간·카페 등 다양한 문화 시설이 조성돼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실제 목계나루 일대에는 현재 민화회 등의 특별전시와 다양한 상설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때문에 이번 투어 참여자들에게 충주의 역사·문화를 소개하고, 충주의 다양한 문화적 매력을 선보이고자 목계나루와 연계해 코스를 구성했다. 또 단발성의 특별 투어가 아닌,앞으로도 목계나루의 문화적 다양성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에게 추천하기 위해 충주감성투어는 지속적으로 목계와 연계한 투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충주감성투어 담당자는 "투어 참여자들에게 과거 문화의 중심이었던 목계가 현대적으로 어떻게 변모했는지를 보여줄 수 있어 좋았다"며 "목계의 문화 공간을 활용한 연계 코스로, 목계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79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시의회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임시회를 진행해 의원발의 등 18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심의 안건으로는 △청주시의회의원 의정활동비 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주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에 관한 조례안 △청주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상정됐다. 집행부가 제출한 조례안도 이번 회기에서 처리된다. 청주시는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공익제보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는 18일 대원대학교, 성폭력상담소와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 및 마약류 이용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학 내 범죄 예방, 안심 환경 조성을 위한 것으로, 지난 5일부터 시행 중이며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점검단은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를 활용해 대학 내 화장실 등을 점검한 후 불법 촬영 경고문구 스티커를 부착하고, 대학생들에게 마약류 이용 성범죄 예방 방법을 홍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디지털 성범죄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마약류 범죄가 대두되고 있는 만큼, 유관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으로 범죄 예방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은 18일 음성 원남산업단지 입구에서 출근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일터 조성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고용노동부 충주지청,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 음성군청, 원남산업단지 입주기업체 관계자를 비롯한 충북북부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 관계자 35명이 참여했다. 추진단원들은 사업주와 근로자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현수막을 들고 지게차 사고 예방 등의 안전 메시지를 전했다. 아울러 지청과 공단의 패트롤카를 활용해 원남산업단지 일대를 순찰했다. 이점석 지청장은 "이 캠페인을 계기로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분위기가 충북북부지역의 모든 산업단지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18일 충주고등학교 회의실에서 '미래세대 중심 보훈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학생들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과 보훈정신 계승·발전을 위해 추진된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보훈정신 함양을 위한 학생 참여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일상 속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보훈문화제' 사업 추진 △보훈문화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어문용 지청장은 "충주고와 함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학교 현장에서 보훈문화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것"이라며 "다양한 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을 중심으로 보훈문화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훈지청은 충주고와 보훈과 공연, 예술을 접목한 국민 참여형 문화행사인 보훈문화제 '민주가 있는 날, 민주 HI-HIGH' 행사를 오는 31일 충주고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 단천초등학교는 18일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의 책버스 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 프로그램은 중원교육문화원에서 북부지역 학생들의 독서 및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독서의 즐거움과 상상력, 창의력을 높이고자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버스 안에서 '이상한 도서관장의 이상한 도서관'을 함께 읽고 책 속 단어 초성 게임, 깡충 뛰는 토끼 만들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했다. 활동이 끝난 후에는 책버스에 꽂혀 있는 책 중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책들을 골라 읽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버스 안에서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고 재미있었다. 앞으로 책을 많이 읽겠다"고 말했다. 김일순 교장은 "책버스에서 책을 읽어보고 책과 관련된 활동을 해 보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에서 최근 2023년 청소년 멘토링 지원사업 행사가 열렸다. 해당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가 지원해 충주열린학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충북 도내 학업중단 청소년들에게 의사, 교사 등 다양한 직군의 시민들이 멘토가 돼 준다. 또 학습 동기화를 통해 흥미를 유발해 자아 형성 기반을 제공하고 학교 밖 청소년의 지역 내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지원체계를 구축하려는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행사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또 하나의 스승이 돼 줄 멘토-멘티 간에 선서를 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장학금과 합격증 수여를 했다. 열린학교에서 공부한 문하영 학생이 초등학교 검정고시 전과목 100점을 맞는 훌륭한 성과를 보여 장학금 30만 원을 받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전략작물 직불제 논 하계(夏季) 조사료 재배면적에서 도내 1위를 달성했다. 군은 올해부터 조사료 수급 안정을 위해 시행하는 전략작물 직불제 논 하계 조사료 재배면적 73.4㏊를 확보했다. 군이 올해 확보한 조사료 재배면적은 도내에서 가장 넓은 면적이다. 참여 농가에는 ㏊당 430만 원을 지급한다. 앞서 군은 지난 2월부터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설명회, 현장방문 설득 등 조사료 재배면적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전략작물 직불제는 쌀 과잉 생산으로 벼 재배를 줄이고 수입에 의존하는 사료작물 생산을 늘리는 제도다. 미국 등 주요 생산국의 이상기후로 조사료 생산량이 급감하고 코로나19 장기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수입이 제한돼 가격이 40% 이상 급등했다. 군 관계자는 "논 하계 조사료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은 조사료 수급과 가격 안정 등에 기여할 수 있다"며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종자 공급, 기술 지원, 판로 확보 등 농가 지원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민도서관은 성장기 영유아를 위해 부모와 아기가 교감하는 내용을 담은 독서문화 프로그램 2기 수강생 160명을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4개 강좌에 2반씩 모두 8개 반으로 꾸민다. 수업 시간은 40분씩이다. 8~30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브레인 팡팡(매주 수요일), 뮤직팡팡(매주 목요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7세 유아를 대상으로 그림책 놀이터(매주 토요일), 5~7세 대상으로 키즈 영어놀이(매주 토요일)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옥천군민도서관 (043-730-3615)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정영철 영동군수가 18일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한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NO EXIT' 릴레이 캠페인은 최근 강남 학원가의 마약 음료 사건을 계기로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 지난달 26일부터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해 펼치고 있다.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고 적은 손팻말을 들고 인증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린 뒤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정 군수는 다음 주자로 이승주 영동군 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정 군수는 "마약의 무서움에 관한 경각심을 환기해 마약 투약과 중독을 방지하는 범 군민적 예방 캠페인이 중요하다"며 "영동이 구제역뿐만 아니라 마약으로부터도 청정지역이 되도록 온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은 18일 문화가 있는 병원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린 도서관'을 개관했다. 열린 도서관은 환자와 보호자들이 대기하거나 치료 중 일 때 책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에 개관하는 도서관은 충주시립도서관에서 기증받은 300여권의 도서와 의료원 임직원들이 기증한 도서로 운영된다. 열린 도서관은 충주의료원 로비 중앙 홀에 위치해 휠체어 이용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대출과 반납이 자유로운 '개방형 도서관'으로 의학 서적부터 문학 작품까지 다양한 장르의 책을 찾아볼 수 있다. 환자나 내원객들은 열린 도서관을 이용함으로써 다소 지루할 수 있는 대기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독서를 통해 치료에 대한 긍정적인 면모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립도서관은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새로운 도서 기증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윤창규 원장은 "열린 도서관을 통해 환자들이 치료 기간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다양한 교류의 장을 마련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충북일보] 괴산군이 '우울증환자 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우울증 환자의 조기 발견과 치료로 인한 경제적·정신적 부담 경감 및 자살예방을 위한 목적이다. 지원대상은 우울증 관련 진단을 받고 치료 약물을 복용 중인 우울증 환자(주민등록 기준 괴산군 거주)이다. 신청은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043-832-0330) 방문해 할 수 있다. 지원범위는 사후관리에 동의하는 사람에 한해 진료비와 약제비의 본인부담금 월 최대 2만 원(연 24만 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자는 중복지원을 받을 수 없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