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칠금금릉동 통장협의회는 22일 저소득 홀몸노인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후원금은 칠금금릉동 8개 직능단체가 참여하는 '행복나눔 릴레이 운동' 일환으로 통장협의회가 새마을협의회로부터 5월의 깃발을 이어받아 마련됐다. 후원금은 기초생활수급 홀몸노인 가구의 연탄보일러를 도시가스 보일러로 교체하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후원금을 받은 대상자는 "보일러가 오래돼 고장이 잦았지만 수리비용이 커 교체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며 "도움을 주신 덕분에 한시름을 놓았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황광복 회장은 "통장협의회에서 준비한 정성이 어르신께 자그마한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발굴·지원하는 통장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행복나눔릴레이 주자로 자유총연맹 칠금금릉동 분회가 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성내충인동 성서중심상인회는 22일 성서동 일원에서 깨끗한 거리만들기 캠페인과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상인회원 20여 명은 성서동 주변의 무단 투기지역과 하천변 쓰레기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청소 참여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를 위해 '내상가 앞 청소하기', '재활용품 분리배출요령' 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안진영 상인회장은 "살기좋은 성내충인동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겠다"며 "시민들이 기분좋게 성서동을 찾을 수 있도록 아름다운 거리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안창숙 성내충인동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해 친환경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동에 위치한 호암e좋은치과는 22일 지현동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지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돼 복지 사각지대 발굴,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증진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유희복 원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또 한 걸음을 내딛는 것 같아 뜻깊다"고 전했다. 김주상 지현동장은 "지현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장서 나눔을 실천해 기부문화 확산에 참여하는 호암e좋은치과에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사업을 지속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암e좋은치과는 성금 기탁 외에도 지현동 이웃돕기에 매월 일정액 이상을 기부하는 키다리 아저씨 사업 참여로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착한 가게' 사업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신형근 충주시 부시장은 22일 현안업무회의에서 최근 도내에서 발생한 구제역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신 부시장은 청주와 증평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위기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것을 언급하며 "구제역이 발생하면 발생 농가뿐만 아니라 주변 농가들의 피해도 극심하다"며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확산 방지를 위한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읍면동과 협조해 구제역 일일 상황관리 추진을 통해 구제역 백신 접종을 통한 항체형성 모니터링 강화에 힘써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충북도 사전감사가 오는 6월 1일까지 진행된다"며 "감사를 통해 평소 법 규정이 미흡했던 부분의 경우 적극행정 차원에서 제도를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신 부시장은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5월 말에 기재부에 제출된다"며 "모든 부서에서 정부예산 반영에 관심을 가지고 시 현안 사업이 정부예산에 편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정부가 연간 매출액 30억 원이 넘는 사업장을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제외하라는 지침을 내리면서 충주지역상품권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읍면지역은 농협에서 운영하는 마트와 농자재 판매장이 주민 소비처의 대부분을 차지해 주민들의 큰 불편이 예상된다. 충주시는 최근 지역화폐인 충주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기준을 소상공인 중심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따라 충주사랑상품권 가맹점 216곳의 등록이 취소될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에 악영향이 우려된다. 때문에 시는 연매출액 30억 원을 초과하는 업체에 대해 지역화폐 사용 제한에 나설 계획이지만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충주에서 가맹점 등록이 취소될 위기에 놓인 사업장은 하나로마트, 식자재마트, 주유소, 대형병원 등 216곳에 달한다. 이들 업소는 충주사랑상품권 매출액의 약 30%를 차지한다. 소식을 접한 주민들은 불만을 제기하고 있으며, 농촌지역 주민의 경우 반감이 더 크다. 주민 김모(50·충주시 금가면) 씨는 "시골에서 살아봐야 불편을 안다. 대형 마트도 없고, 농협 하나로마트를 이
[충북일보] 음성군이 '산림보호단속 드론감시단'을 운영해 연중 산불 예방과 불법 임산물 채취를 단속한다. 산림보호단속 드론감시단은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을 보유한 산림녹지과 직원 5명과 산불감시원 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산불 대응용 열화상 드론 1대와 예찰용 드론 2대를 활용해 산림병해충 예찰, 불법 임산물 채취 및 산림 인접지에서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를 계도·단속한다. 산불이 발생한 때에는 드론을 투입해 산불 진행 방향 예측, 산불진화대 투입 위치 결정 등 전략적인 분석과 초기 진화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임산물 채취로 인한 산림피해 및 산불발생이 우려된다"며 "임산물 채취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에서 과수화상병 발생 때 신속한 대응을 위해 공적 방제 관련 매몰전문업체를 미리 선정하기로 했다. 과수화상병은 치료제가 없고, 발생하면 방제 명령에 따라 폐기 대상 과원의 나무와 기주식물을 매몰, 소각, 폐기 등 조치해야 한다. 군내에서는 2019년 7건(2.3㏊), 2020년 16건 (8.5㏊), 2021년 36건 (14.1㏊), 지난해 15건(4.9㏊) 등 지금까지 74건(29.8㏊)의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공적 방제를 했다. 올해는 동시 다발생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사전에 공적 방제 추진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적 방제 추진업체는 지역 업체로 굴착기·덤프트럭 등 중장비를 보유하고 인력과 방제재료를 자체 조달할 수 있어야 한다. 공적 방제 후에는 손실보상청구서, 일별 작업 투입 장비와 인력 사진, 방제재료 구매 명세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희망 업체는 관련 서류를 준비해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작물환경팀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화상병 공적 방제는 지역에 화상병이 발생한 후 해당 농가의 방제 대행 의사가 있을 때 작업할 수 있다. 충북도내 과수화상병은 현재 충주 10건,…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24일 군민회관에서 237회 생거진천 혁신대학을 개최한다. 이날 오후3시 열리는 강좌는 양재진 의사를 초빙해 '스트레스 그리고 나'란 주제로 운영되며, 식전 행사로는 군청 동호회 보컬밴드 '소리사랑'의 공연도 이어진다. 강연은 스스로 진단하고 자신에 맞는 스트레스 해소법에 대한 내용으로 현대 사회인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스트레스 형태 및 원인과 해결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룬다. 양 강사는 현재 마인드카페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대표원장으로 'tvN 어쩌다 어른, JTBC 닥터의 승부' 등 다수의 TV 방송과 '내 마음을 나도 모를 때,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등 다수의 저서, 유튜브 채널까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인플루언서이다. 군 관계자는 "강좌는 다양한 원인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군민의 힐링 시간으로 마련했다"며 "강좌를 통해 군민의 정신적 증진을 함양하고 건강한 생거진천으로 자리매김하는 단초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비즈쿨(Bizcool) 거점학교로 선정된 충주상업고등학교는 최근 교내에서 비즈쿨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충주상고 각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자체 개발한 아이템을 판매했으며, 여기에서 얻은 수익금은 모두 기부하기로 했다. 비즈니스와 스쿨의 합성어인 비즈쿨은 청소년의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창업마인드를 개발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기획한 창업교육 프로그램이다. 충주상고는 2010년 비즈쿨 운영학교로 선정된 후 올해로 13년간 충북 거점학교로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최우수학교로 선정되고 있다. 김영교 교장은 "다양한 창업동아리 활동으로 학생들이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도록 더욱 지원해줄 것"이라며 "학생들이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보건소(소장, 윤서영)는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엄마, 아빠는 처음이라' 교실을 운영한다. '엄마, 아빠는 처음이라' 교실은 직장인을 위해 5월과 10월 셋째 주 토요일 운영으로 한 기수당 5쌍 부부를 모집해 원데이 수업으로 운영된다. 행복한 가정을 키워나가기 위해 출산 전 다양한 교육과 실습을 통해 어떤 이해와 배려가 필요한지 부부가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교육은 △예비 아빠들이 임신 체험복을 착용하고 앉았다 일어서기, 걸레질하기, 신발 신기 등을 체험함으로써 임신부의 고충을 몸소 느껴보고 △아기모형을 사용한 속싸개 싸기 등 실습과 이론 △모유수유 및 유방관리 △임신과 출산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지난 20일을 시작으로 10월 교육은 9월에 모집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가 22일 진천읍 산척리 일원에서 '벼 육묘상자 자동이송 및 드문모 심기 연시회'를 개최했다. '벼 육묘이앙 자동화 단지 조성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연시회에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한 농업인 3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육묘상자 자동이송 장치 통해 모판을 못자리에서 자동 이송으로 꺼낸 다음 드문모 전용이앙기를 이용한 드문모 심기 연시를 진행했다. 벼농사에서 파종에서부터 이앙까지의 시간은 총 소요 농작업 시간 중 30%를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볍씨 파종 후 싹을 틔운 육묘상자를 못자리 장소에 치상하거나 모내기를 위해 모판을 다시 꺼낼 때는 사람이 일렬로 줄을 서서 일일이 모판을 옮겨야 하기 때문에 많은 노동력도 필요했다. 이날 보여준 시스템은 컨베이어로 육묘상자를 실어 나르는 육묘상자 자동이송장치 설치로 노동력을 4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드문모 심기는 육묘상자당 파종량을 늘리고 모내기시 ㎡당 심는 포기수를 축소해 육묘상자를 줄이는 재배기술이다. 이를 통해 1천㎡당 육묘상자가 22~30개 정도 필요했지만 드문모 심기는 6~10개가 소요돼 육묘상자
[충북일보] 진천군 가족센터(센터장 손광영)는 다문화 자녀들을 위한 이중언어 학습반 3차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대상은 진천군에 거주중인 8세 이상 10세 이하 자녀를 둔 중국에서 온 다문화가정이다. 프로그램은 가족센터 내 다목적 프로그램실에서 내달 10일부터 매주 토요일 14시~16시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상반기에는 유아반과 초등반으로 구성된 영어반, 하반기에는 중국어반과 9월부터 11월까지 베트남어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가족센터 홈페이지(https://jincheon.familynet.or.kr), 페이스북(@jchfsc), 카카오톡채널(http://pf.kakao.com/_hFkxfb/93091415)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지역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피해 주민 1만4 천 913명에게 37억7천만 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22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날 제1회 충주시 지역 소음대책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보상금 지급대상과 보상금액 등을 심의·의결했다. 군 소음 피해보상금 지급 대상은 2019년 11월 제정한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에 의거 소음대책지역에 주소지를 두고 보상기간 내 거주한 주민으로, 감액기준에 따라 개인별로 금액을 산정해 지급된다. 지급대상자는 지난해 미신청에 따른 소급신청자를 포함해 총 1만 4천913명이며, 보상금액은 37억 7천만 원으로 결정됐다. 충주시 소음대책지역은 충주비행장(K-75) 인근 금가면, 중앙탑면, 엄정면, 동량면, 소태면, 대소원면, 목행동, 달천동, 칠금·금릉동 등 9개 면·동 일부지역으로 소음영향도에 따라 소음대책지역 1·2·3종으로 구분 지정됐다. 시는 군소음피해보상금 통지서를 개인별로 5월 말에 우편 발송할 예정이며, 결정된 보상금에 이의가 있을 경우 7월말까지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을 하지 않은 경우 8월 말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랜
[충북일보] 증평군이 구제역 발생 단계를 위기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증평군을 포함 9개 시·군에 위기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했기 때문이다. 증평군은 지난 14일과 17일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완료하고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백신 추가 접종 및 소독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증평군은 특별방역지원반을 구성해 재난 상황을 관리하고 괴산증평축협과 증평농협중앙회 등 관계기관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자원봉사로 구제역 확산 방지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또한, 거점소독소 1개소 통제초소 3개소를 설치 운영해 진출입 차량 통제와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소독차량 15대가 지속적 순환 소독으로 방역망을 구축해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구제역이 '심각 단계'로 조정 됨에 따라 추가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에 행정력을 총 동원하겠다"며 "농장에서는 백신 접종 및 소독 등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고, 주민들께서도 이동 통제 등 불편함이 있더라고 어려운 고비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군 개청 20주년을 맞아 증평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3년 증평군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참가는 출품작을 양산할 수 있는 대한민국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접수기간(7월3 ~ 7일) 내 군청 문화관광과를 방문해 출품작품과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개인(업체)당 3개 작품까지 출품이 가능하며 선정된 증평군 대표 관광기념품은 증평군 관광 홍보 기념품으로 제작해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2023년 증평군 관광기념품 공모전의 총 상금은 800만 원으로 △대상 1점(상금 300만 원) △금상 1점(상금 150만 원) △은상 1점(상금 100만 원) △동상 1점(상금 50만 원) △장려상 8점(상금 25만 원) 등의 상금을 수여한다. 접수된 작품은 관광기념품으로써의 상품성, 상징성, 디자인의 창의성 및 실용성, 품질 등을 기준으로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7월 중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공모전을 통해 증평군 개청 20주년을 알리고 증평을 대표할 수 있는 관광기념품을 발굴해 전국에서 사랑받는 기념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 증평군 관광기념품 공모전과 관련한 접수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폭염일수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9월 말까지 폭염에 대한 구급활동대책을 추진한다. 주요내용은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처치능력 강화 △얼음조끼와 생리식염수 등 폭염대응 장비 적재 △구급차 출동 공백 시 소방펌프차(펌뷸런스)를 예비출동대로 편성 등이다. 또 출동대원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에 대해 응급처치 방법을 사전에 교육해 폭염대응능력을 강화했다 이상민 서장은 "지속적인 기온상승으로 인해 폭염발생일이 빨라지는 추세"라며 "체계적인 구급활동을 통해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총 252명의 학생선수가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꿈의 도시 울산에서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에 태권도, 육상 등 17개 종목에 252명(초 118명, 중 134명, 남 173명, 여 79명)의 세종시의 학생 선수들이 공부와 훈련을 함께하며 쌓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그동안 세종시교육청은 출전선수의 훈련 현장을 방문해 격려한데 이어 출전선수에게 훈련비와 단복비를 지원했다. 또한 학생선수의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대회 출전 관련 안전 교육을 실시했고, 세종시체육회 및 종목별 경기단체와 함께 학생선수들의 학습권 보장에도 노력했다. 학생선수들은 정규수업을 마치고 평일 방과 후 시간과 휴일을 활용하여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대회 첫 경기는 태권도 종목으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리고 있다. 부강중 민경환 지도자는 "세종시 대표 선발전 이후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대비해 강화 훈련을 충실히 해왔다"라며, "경기 전까지 선수들의 체중 감량과 컨디션 조절을 잘 도와서 후회
[충북일보] 충주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의 가족 간 소통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요리 프로그램 '쿠킹토킹 클래스'를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쿠킹토킹 클래스는 지난 3월부터 충주시가족센터와 ㈜한국요리심리치료협회가 요리를 매개로 한 요리·심리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과 소통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즐겁고 소중한 시간을 선사했다. 한 참여자는 "퇴근 후 피곤하기도 했지만 가족과 함께 요리를 만들며 대화하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다"고 전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충주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다가갈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가족센터는 건강한 가정과 다문화가족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와 카카오톡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산림청 공모사업인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에 금릉동에 위치한 하은어린이집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은 어린이들이 국산 목재를 직접 만지고 느껴보면서 쾌적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주시는 전국 20개의 어린이집을 선정하는 공모에 충북에서는 제천과 함께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총사업비 1억 원(국비 5천만 원, 지방비 2천만 원, 자부담 3천만 원)을 투입해 어린이들이 생활하고 있는 보육실, 유희실, 복도 등을 낙엽송, 편백나무 등의 국산 목재로 리모델링해 아이들에게 친환경 실내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목조화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커다란 웃음과 감동을 안겨줬던 24회 음성품바축제가 21일 성황리 막을 내렸다. 고 최귀동 할아버지의 사랑과 인류애를 기념하는 음성품바축제는 지난 17일부터 5일간 전국에서 27만여명이 다녀가며 음성설성공원을 뜨겁게 달궜다. '품바, 젊음을 보듬다'라는 주제로 흥을 안겨준 올해 품바축제는 키즈존과 MZ존이 새로 마련돼 가족단위 관람객이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었다. 품바왕 선발대회를 비롯해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전국길놀이퍼레이드, 전국 품바가요제, 천인의 비빔밥, 천인의 엿치기, 추억의 거리, 품바체험, 건강나눔체험관 등 공연과 전시,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열렸다. 매일 야외음악당과 천변무대에서 번갈아 가며 열린 품바공연과 버스킹, 길놀이 프린지 공연, 플래시몹은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품바촌에는 읍·면별 특색을 살린 9개의 품바하우스를 만들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품바춤을 즐기며 품바체험을 했다. . 관광객이 직접 참여한 천인의 비빔밥과 천인의 엿치기, 향토음식체험(고추장 만들기), 품바의상 체험, 품바가락 배우기 등은 색다른 재미를 안겨줬다.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에서는 열띤 경합이…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지난 19일 당진영덕고속도로 문의청남대휴게소에서 휴게소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과 차량용 소화기 증정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차량용 소화기를 115개를 기부한 ㈜에코프로와 협업해 개최됐다. 이벤트는 △소방안전상식 퀴즈 △차량용 소화기 증정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화 홍보 △심폐소생술 교육·체험 △ 소방관련 질의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송정호 서장은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는 연료나 오일 등으로 순식간에 화재가 번질 수 있다"며 "자신과 가족을 위해 차량 화재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6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청주문화제조창 야외 특설무대에서 오후 7시 30분 '청주시립예술단과 함께하는, 문화도시 청주! 피크닉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청주시립예술단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함께 '2023 기록문화주간'행사의 일환으로 청주시민을 위한 특별한 문화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 첫 날인 2일에는 '청주를 두드리다'를 주제로 청주시립국악단과 청주시립무용단이 선보인다. 박범훈 곡 '축연무'를 시작으로 이지영 곡 '국악관현악, 아름다운 동행&모닝글로리'가 연주되며, 무용단은 '장구춤', '버꾸춤', '강강술래'로 고품격 한국무용을 펼친다. 소리 방수미의 협연으로 '모녀상봉', '아름다운 나라'를 열창하며, 사물광대의 사물놀이 협연으로 신명나는 국악관현악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두 번째 날은 '청주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청주시립교향악단과 청주시립합창단이 공연을 펼친다. 청주를 배경으로 창작된 최정연 곡 '청주 가로수 길', 윤학준 곡 '구루물 연가', '내 고향 대청호', 최현석 곡 '상당산성'을 연주해 문화도시 청주를 아름다운 하모니로 노래한다. 청주시립합창단
[충북일보] 청주시가 옛 시청사 철거 유휴부지에 메밀을 파종해 '도심 꽃 정원'을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정원은 붉은 메밀과 흰 메밀을 섞어 파종해 5천여㎡ 규모로 조성됐다. 현재 메밀꽃은 70%정도 개화됐고 이달 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도심에서는 보기 어려운 메밀꽃밭을 거닐며 옛 추억도 떠올렸으면 좋겠다"며 "삭막한 도시 분위기를 화사한 꽃으로 장식해 시민들에게 감성과 힐링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철통방역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21일 북이면 화상리, 오창읍 학소리 등 구제역 발생지역을 방문해 축사밀집지역 내 방역상황을 살피고 철저한 차단방역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발생지역 내 소독이 사각지대 없이 철저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철통 방역에 총력을 다하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19일 구제역 위기단계가'심각단계'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축산농장 주변을 수시로 소독하는 기존 소독차량 24대 외에 광역방제차량 2대를 추가로 투입했다. 광역방제차량은 발생농장 3km 반경 내 주요도로를 일 2회 운행하면서, 회당 3톤 용량의 소독액을 분사하게 된다. 이와함께 시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확대 운영 △특별방역지원반 추가 편성 △축산농가 지원업무 등 비상대응 체제를 구축해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2일부터 6월 2일까지 '2023년도 하계 학생아르바이트'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공고일인 지난 15일 기준으로 본인이나 부모(보호자 포함)의 주민등록상 주소가 충북인 학생이다. 본인이나 부모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청주시는 학생근로활동 신청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해야 한다. 모집 인원은 61명이다. 각 시·군에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자녀, 차상위계층에서 우선 선발한 뒤 잔여 인원은 무작위 추첨을 통해 뽑는다. 선발된 학생은 충북도 본청 실·과, 직속기관과 사업소 등에 배치돼 도정 업무를 보조한다. 근무 기간은 7월 3일부터 28일까지 20일 간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와 시·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도 행정운영과로 문의하면 된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