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체육회와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역사회 체육 진흥과 시민 행복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23일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스포츠 진흥 및 자원봉사 활성화 △각종 대회 개최 시 자원봉사 활동 지원 △기타 필요하다고 합의하는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진용섭 회장은 "지역민들의 스포츠 복지 향상을 위해서는 자원봉사 지원이 필수 요건"이라며 "양 기관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낙정 센터장은 "앞으로 더욱 지역사회 체육 진흥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충주시체육회와 지속적으로 교류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북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주시체육회, 종목별 회원종목 단체가 주관하는 제18회 충청북도 어르신 생활체육대회가 6월 9일 충주시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될 예정이며, 충주시자원봉사자 50여명이 급수·안내 봉사활동에 나선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을 찾아 맞춤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내 독거노인, 노인부부 가구 등을 대상으로 '노인통합돌봄 대상자 발굴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7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중 장기요양등급외자, 건강 악화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돌봄취약 노인을 찾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대상은 기존 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는 7천500여명을 제외한 3만5천여명이다. 시는 지역 이·통장을 통해 1차로 생활실태를 조사하고 돌봄이 필요한 경우 각 읍·면·동에 배치된 간호직공무원과 사례관리 담당공무원이 2차 가정방문을 통해 정확한 실태를 파악한 뒤 어르신 욕구에 맞는 통합돌봄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다음달부터는 각 읍·면·동에 '통합돌봄창구'를 설치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수시로 통합돌봄을 상담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여기에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병원 6곳, 노인복지서비스 제공기관인 노인복지관 5곳에도 '통합돌봄안내' 창구도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돌봄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을 찾아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빈틈없
[충북일보] 충주시니어클럽은 23일 연수동 오대양횟집에서 '재가 어르신 초청, 구순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재가 어르신 초청, 구순잔치'는 2018년부터 충주시니어클럽의 노인일자리 관련 특화사업으로 매년 충주시 노인일자리 참여자, 수요자 중 구순을 맞이한 재가 노인을 초청해 장수를 기원·축하하는 행사다. '사랑해 효(孝), 함께해 효(孝), 만수무강 하세요'란 부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충주지역 노인일자리 참여자, 9988행복지키미 서비스 대상자 중 구순을 맞이한 노인 4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헌화, 구순 상차림, 케이크 커팅, 청려장 전달, 초록유치원 원생들의 재롱잔치, 이웃사랑봉사회의 초청 가수 공연, 기념품 증정 등으로 마련됐다. 시니어클럽이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오대양횟집에서 행사 장소와 특별식사를 제공했다. 또 네이버 해피빈 후원자, 고향떡집, 미성인쇄 등에서 행사 후원금을 냈다. 아울러 농협충주시지부, 웰코, 주덕읍사무소, 충주경찰서, 충주시지역자활센터 등에서 기념 물품 후원 등 지역 내 기업·단체·개인이 함께 뜻을 모아 의미를 더했다. 구순잔치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 맛있는 음식과 잔칫
[충북일보] 충주시노인복지관은 23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문화활동은 평소 영화관람의 기회가 적은 노인들에게 문화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영화를 통해 참여자들 간 친목을 쌓기 위해 진행됐다. 김웅 관장은 "평소 문화활동을 접할 기회가 적었던 어르신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복지관은 노인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공원수호대', '마을수호대', '골목수호대', '9988행복지키미' 등 4개 사업에 총 630여 명의 노인이 참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3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전국 군 단위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재난관리책임기관 330개(중앙부처 24, 공공기관 63, 지방자치단체 243)를 대상으로 기관의 책임성과 재난관리 실태 및 역량을 종합 진단 평가하는 것이다. 증평군은 공통, 예방, 대응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아파트 화재 발생 시 빠른 현장 대응 및 임시거처 마련 △증평소방서, 배달대행업체 등과 업무협약을 통한 소외계층에 발생할 수 있는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 △화학물질 안전관리 조례 제정 등 재난에 대한 적극 대응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국무총리 표창과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재난 대비에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재난관리체계 정비와 대응 역량을 강화해 주민들의 안전과 행복한 삶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재난관리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8천만원, 포상금 400만원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공통 부분(재난관리 조직ㆍ인력 운영, 재정투자 확대, 기금관리실적 등) △예방 부분(전문교육, 행동요령 홍보, 유형별 재난 저감활동, 시설 점검 등) △대비 부분(매뉴얼 개선, 민관 협력체계, 자원 비축ㆍ관리 등) △대응 부분(재난대응 실무반 편성 및 업무 숙지도, 초동조치 역량 등) 전 분야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난관리에 최선을 다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따뜻하고 쾌적한 스마트 안심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이 평가에서 우수 기관에 선정돼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봉방동 향기누리봉사회는 23일 지역 내 홀몸노인을 위한 반찬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회원들은 홀몸노인 30가구에 반찬을 정성껏 마련해 직접 전달하며 건강 상태를 살피는 등 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향기누리회는 최근 더워진 날씨 홀몸노인들의 건강을 확인하고자 반찬 전달 나눔을 마련했다. 이성숙 회장은 "어르신들이 맛있는 음식을 먹고 더위를 이겨내실 수 있도록 정성을 담아 음식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성원 봉방동장은 "향기누리의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이 더위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더위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안전사고에 주의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덕산읍 혁신도시 내 복합혁신센터에 신규 설치 예정인 복합혁신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할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교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 동안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에게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로, 기초학습지원, 급·간식 지원과 다양한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청 자격은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 및 비영리 민간단체로 수탁기관은 수탁자선정심위위원회를 통해 운영계획, 사업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6월 중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진천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족친화과 아동친화드림팀(043-539-34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보통교부세 재정특례 연장을 위해 잰걸음에 나섰다. 고기동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23일 유상조 국회사무처 행정안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만나 재정특례 연장을 담은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세종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상반기 중 심의·통과시켜줄 것을 건의했다. 시는 2010년 세종시법 제정 이후 2020년까지 단층제 특수성을 고려해 재정부족액의 25%를 추가로 교부받는 재정특례를 한 차례 연장해 올해까지 적용받는다. 하지만 재정특례가 연장되지 않으면 재정운용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같은 여건을 고려해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세종을)은 지난달 24일 재정특례 기간을 2030년까지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세종시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고 부시장은 "세종시는 광역과 기초 업무를 겸하고 있는 단층제 광역자치단체지만 단층제 형태에 적용할 교부세 산정방식이 다소 미비해 광역분과 기초분이 별도로 교부되는 타 자치단체에 비해 역차별을 받고 있다"며 재정특례 연장을 통과시켜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도시 성장에 따라 세종시의 행정수요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취득
[충북일보] 세종대왕이 즐겨 먹었던 여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청주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초정행궁 수라간 전통음식 감상회'를 연다고 밝혔다. 음식은 궁중 보양식과 일상식 등 4개 코스로 구성된다. 오이소를 넣어 빚은 만두 규아상과 초간장으로 꾸민 '식전음식', 여름철 궁중 보양식 민어구이·전복 김치·문어 초무침에 어주를 곁들인 '주안상', 쌈채소와 보리밥·절미된장조치·별찬으로 구성한 '반상', 계절 과일과 경단 산사나무 열매 화채로 차린 '다과상'이 차례로 나온다. 감상회는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30분, 오후 1시 두 차례씩 진행된다. 1회당 참여 인원은 10명, 체험비는 1인당 2만원이다. 신청은 사단법인 '찬선'(☏010-3050-5009)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초정행궁을 널리 알리고, 청주지역 음식문화 기록유산인 '반찬등속'을 기반으로 한 지역 음식문화를 발굴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충북유형문화재 381호 '반찬등속'은 1913년 청주 상신리 진주강씨 집안 며느리가 옛 한글체로 쓴 조리서다. 청주지역 양반가의 음식 만드는 방법이 기록돼 당시 식문화와 풍속, 언어, 역사…
[충북일보] 증평군이 내달 7일까지 하계 학생근로 활동 참여자 30명을 모집한다.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가 증평군에 주소를 둔 대학생과 올해 2학기 복학 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단, 1가구에서 1명만 신청할 수 있으며 휴학생이나 지난 2023년 동계 학생근로활동 참여 학생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참여자들은 7월 3일부터 31일까지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등에서 8시간씩 근무하며, 하루 7만6천960원의 급여를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군청 홈페이지(www.jp.go.kr)를 참고하여 신청서를 작성한 뒤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우선 선발하며 차상위계층 세대는 2순위로 뽑고 잔여 인원에 대해서는 내달 15일 오후 2시 증평군청 별관 기록관에서 무작위 전산(비대면) 추첨으로 참여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자치행정과(043-835-3216), 읍(043-835-3263), 면(043-835-3375)으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3 생거진천 군수배 전국 어울림 e스포츠 대회를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진천 화랑관에서 개최한다. 진천군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우석대 산학협력단이 주최하고 우석대 국제e스포츠연수원,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이 공동 주관한다. 대회 개막에 앞서 25일 우석대 진천캠퍼스 김주영홀에서는 경제와 지역 e스포츠의 상생 전략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e스포츠산업 포럼이 열린다. 26일은 오전 11시 30분 화랑관에서 개막식과 전국장애인 e스포츠대회가 진행된다. 2023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리는 전국장애인 e스포츠대회에서는 초등/중등/17세 이상에서 PC종목(리그 오브 레전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피파온라인4)과 콘솔종목(볼링 테니스 닌텐도, 철권7)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27일은 전국e스포츠대회는 일반과 장애 부문에서 PC종목 4개(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피파온라인4, 서든어택 4대4, 리그 오브 레전드 5대5)로 꾸려진다. 대회 마지막 날인 28일은 일반과 장애부문에서 콘솔종목 2개(철권7, 스트리트파이터5)가 진행되며 철권 프로 선수들의 팬 사인회 등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대회 참가비는
[충북일보] 최근 10년 사이에 세종의 다문화학생이 5배 이상 늘어나는 등 다문화 학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교육청이 이들을 체계적으로 지도·관리하기 위해 정책학교와 한국어학급 운영 등 3대 역점 다문화교육시책을 추진한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2022년말 기준으로 관내 다문화 학생은 815명으로 전체 학생의 1.4%에 달하고 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531명(1.66%), 중학교 218명(1.47%), 고등학교 66명(0.57%) 등이다. 또 최근 10년간 다문화학생추이는 2013년 150명(1.04%)에서 2022년 815명(1.4%)으로 무려 5배 이상 늘어났다. 다문화학생의 부모출신국은 베트남이 281명(34.5%)으로 가장 많고, 중국 222명(27.2%), 필리핀 85명(10.4%), 일본 60명(7.4%)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다문화학생이 급증하자 세종시교육청은 '포용과 공존의 문화 다양성을 갖춘 세계시민' 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3대 정책 방향을 추진한다. 우선 다문화가정 학생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이중언어 재능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지원을 강화한다. 학
[충북일보] 충주시는 미래투자를 위한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오는 6월까지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를 추진한다. 시는 고액·상습체납자에게 명단공개, 관허사업 제한 등 실질적인 불이익과 함께 가상자산을 포함한 금융자산 등 은닉재산을 추적하고, 호화생활자는 실태조사를 통해 가택수색을 실시하는 등 전방위 압박을 가할 예정이다. 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긴밀한 협조를 통한 체계적인 징수 활동으로 징수효율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영세기업·소상공인에게 체납유형별 맞춤형 징수 활동을 추진해 체납액의 분할 납부 유도, 체납처분 유예 등 시민이 납득하고,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공감 징수를 펼칠 계획이다. 이오영 징수과장은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충주시 자주재원의 근간이며, 시민의 복지증진과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미래투자를 위해 쓰는 귀중한 재원"이라며 "시민들의 성실하고 자발적인 납세를 위한 홍보와 더불어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 강력한 체납처분을 통해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은 전국 어디서나 은행 자동인출기(ATM)을 이용해 고지서 없이도 납부할 수 있다. 가상계좌 혹은 ARS자동응답시스
[충북일보] 충주시 성내·충인동 경로잔치추진위원회는 23일 성내충인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 노인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8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성내·충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맞춤형 복지사업을 통해 저소득 노인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장재흥 위원장은 "경로효친사상 실천을 위한 경로행사가 주민들의 화합된 마음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직능단체, 상인회 등 11개 단체와 성내·충인동 주민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후원금 잔액 전부를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창숙 성내·충인동장은 "주민화합을 위해 언제나 앞장서주시는 장 위원장과 경로잔치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신 성내·충인동 직능단체, 상인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9일 개최된 성내·충인동 경로행사에는 700명 이상의 노인이 참석해 위원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다과를 대접받으며 축하공연을 즐겼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 현장실습지원센터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 및 직무체험 향상을 위한 국외 표준현장실습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현장실습지원센터는 해외기업 현장실습의 기회를 제공, 국제적 안목과 실무 능력을 갖춘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국외 표준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5명의 학생을 선발해 미국으로 현장실습을 파견할 예정이다. 센터는 2023학년도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국외 표준현장실습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총 5명을 선발했다. 현재 선발된 학생들은 영문이력서 작성법과 실습기관 면접 준비 등의 사전교육을 받고 있다. 사전교육을 이수한 학생은 미국 현지 실습기관과의 면접 인터뷰가 진행되며, 채용 확정 후 미국 현지에서 현장실습 4개월, 인턴십 8개월의 총 1년간의 국외 현장실습을 한다. 문정빈(철도경영·물류학전공) 학생은 "학교에서 표준현장실습을 했을 때도 실제 환경에서 전공에 관한 실무에 대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가 돼 국외 현장실습을 갈 수 있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정제호 센터장은 "국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강원 전역과 충북 5개 시·군 지역에서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2천 67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제5차 화학물질 통계조사'를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실시한다. 통계조사는 매 2년마다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서 취급하는 화학물질의 용도, 취급량 등을 조사해 화학사고 대응 시 취급물질에 대한 정보 제공에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2022년 한 해 동안 취급된 화학물질을 조사하는 것으로, 통계조사표 제출 시기는 업종 및 업체규모에 따라 6월 30일에서 8월 31일까지 나눠 제출해야 한다. 1차로 6월 30일까지 제출해야 하는 업종은 제조업, 전기, 가스 증기, 공기조절 공급업, 수도, 하수 및 폐기물 처리, 원료 재생업으로 대기·폐수 배출시설 1~4종 사업장이다. 해당 업종 중 대기·폐수 배출시설 5종과 대기·폐수 배출시설을 보유하지 않는 사업장은 7월 31일까지 2차로 제출하고, 그밖에 사업장은 8월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김정환 청장은 "화학물질 통계조사를 통해 취급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화학사고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대상 사업장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충주예성봉사회는 최근 충주성심맹아원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 20명과 양평 외갓집 체험마을로 문화체험을 다녀왔다. 예성봉사회는 경비를 지원하고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시각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기영 봉사회장은 "충분히 준비한 것도 없고 부족하지만 시각장애인 여러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다시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순기 맹아원장은 "다른 장애 영역 보다 이동에 제약이 많은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관심을 가져주시고, 이렇게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충주성심맹아원은 충주시에 소재하고 있는 시각장애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 새마을협의회는 23일 신니면 쌈지공원 일대에 백일홍 식재를 통해 꽃길 조성에 나섰다. 이날 꽃길 조성은 주민 이동과 차량 이동이 많은 쌈지공원 일원에 꽃길 가꾸기를 통해 방문객과 주민들에게 쾌적한 녹지공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또 협의회는 이번 식재를 시작으로 공원 일대 꽃길이 아름답게 유지될 수 있도록 제초작업, 환경 정화 등 꽃길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새마을 회원들이 이른 아침 더운 날씨 속에서 조성한 꽃길이 보람찰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선희 신니면장은 "우리 지역을 스스로 가꾸기 위해 꽃길 가꾸기에 참여해 준 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며 "오가는 주민들께서 식재된 꽃을 보며 힐링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신니면은 쌈지공원 외 오포사거리, 요도천변 일원 등 마을 곳곳에 꽃을 식재해 향기로운 꽃내음과 아름다운 풍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청주 한우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증평까지 확산됨에 따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 초기 백신 확보 등을 통해 소 2만 4천540마리, 돼지 3만9천 911마리, 염소 6천 600마리 등에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아울러 자가접종 농가의 빠짐없는 백신 접종을 위해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등 구제역 차단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구제역 바이러스의 잠복기와 백신접종에 따른 항체형성 소요 기간 등을 고려할 때 앞으로 2주간 철저한 차단방역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시는 당분간 매일 축사 안팎으로 소독 실시, 외부인과 차량 출입 통제, 출입 시 철저한 소독 및 대장 기록, 사육 가축 예찰 등 의심 증상 발견 시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신형근 충주부시장은 23일 구제역 방역 현장을 방문해 심각 단계에 준하는 철통 차단방역을 당부했다. 신 부시장은 이날 신니면 거점소독소를 방문해 축산차량 소독시설을 점검하고, 차량과 운전자에 대한 철저한 소독이 이뤄지도록 강조했다. 충주시는 지난 19일부터 신니면 거점소독소를 유인으로 전환해 차량과 운전자 소독을
[충북일보] 동충주농협은 최근 엄정면 농가주부모임과 함께 지역 내 3곳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진행된 이번 일손돕기에는 동충주농협 임직원 30여명과 엄정면 농가주부모임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복숭아와 사과 적과 작업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조남길 조합장은 "우선 함께 땀흘려주신 농가주부모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동충주농협은 앞으로도 항상 농업인의 곁에서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자 회장은 "농가주부모임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힘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단체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방범과 경비에 취약한 무인 편의점의 특성을 고려해 무인편의점 스마트 단말기를 제작·운영한다. 유튜브 위드미 콘텐츠 형식 경찰 일상활동 영상을 사물인식형 단말기로 송출해 방문객과 편의점 업주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무인 편의점 스마트 단말기는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약 3개월간의 자체제작 기간이 소요됐다. 해당 단말기는 아두이노 프로그램으로 편의점 출입자 인식 거리측정 센서 및 경찰 PR 영상 자동 플레이 기능 등을 연계한 IoT 활용 사물인식 영상 송출 시스템이다. 특히 단말기를 통해 송출되는 영상은 유튜브 위드미 콘텐츠 영상을 벤치마킹했다. 지역경찰·CCTV 관제센터 등의 경찰 일상 활동 영상을 활용한 아동안전 캠페인 위드폴 쇼츠 1분 영상이 송출된다. 위드폴 영상은 동영상 노출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경찰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안심한 환경이라는 인식을 고취시킨다. 또 무인 편의점 특성상 범죄 유혹에 노출되기 전, 주변에서 활동하는 실제 경찰관들의 일상을 간접적으로 접함으로써 범죄심리 억제 효과를 고려했다. 스마트 단말기는 내달 16일까지 무인 편의점 3개소에서 시범 운영하고, 운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지난 22일 제83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최원석 의원(도담동, 국민의힘)이 대표로 발의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 운영규칙 제정 및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에는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지연 상황에 대한 유감과 세종의사당 및 제2집무실이 기존 계획대로 설치돼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세종시의회는 국회 세종의사당의 조속한 건립을 위해 시의회와 지역구 국회의원, 집행부 관계자,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야를 가리지 않고 함께 노력해 왔다. 그러나 국회 세종의사당은 2021년 9월 국회법 개정 이후 2건의 연구용역과 기본계획까지 수립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3월 국회 운영위에서 전문가 자문단 구성 등을 이유로 착공이 연기된 상황이다. 결의안을 대표로 발의한 최원석 의원은"수도권 집중현상 해소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은 필수적인 선결과제"라며"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은 560만 충청인들의 염원으로 정쟁의 도구나 협상의 목적, 그리고 각종 이해관계의 희생물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조치원소방서는 지난 22일 세종시 조치원읍 침산리 일대에서 긴급출동 통행 방해차량 강제처분 훈련을 실시했다. 불법 주차 차량으로 소방출동이 어려운 상황을 가정해 실시한 이번 훈련은 △차량 이동기기를 활용한 강제 견인 △소방차량 이용 불법 주차차량 돌파 후 통행 △소화전 옆 불법 주차차량 창문파괴를 통해 소방호스 전개 후 소방용수 확보 순으로 진행됐다. 소방기본법 제25조에 따르면 소방대가 화재진압이나 인명구조를 위해 긴급출동할 때 소방차의 통행과 소방활동에 방해가 되는 주·정차된 차량, 물건을 제거하거나 이동시킬 수 있다. 원활한 소방활동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판단돼 강제처분으로 파손을 입은 피해 차량은 적법 주·정차된 차량일 경우 손실보상 처리가 가능하나, 불법 주·정차인 경우 손실보상에서 제외된다. 김상진 서장은 "인명·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선 골든타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주·정차 시 소방활동에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출동로 확보에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 유도실업팀이 '2023년 전국춘계장애인유도선수권대회 겸 2024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청각(DB) 개인전 -73㎏급에 출전한 황현 선수가 부산을 상대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100㎏급에 출전한 양정무 선수가 충북을 상대로 금메달을 손에 거머쥐었다. -52㎏급에 출전한 정숙화 선수도 서울을 상대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100㎏급에 출전한 김주니 선수는 4강에서 충북을 상대로 이겨 결승에 올랐지만 서울을 상대로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