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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경찰서, '무인 편의점 스마트 단말기' 제작·운영

전국 최초 IoT(사물인터넷) 활용

  • 웹출고시간2023.05.23 10:21:14
  • 최종수정2023.05.23 10:21:14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방범과 경비에 취약한 무인 편의점의 특성을 고려해 무인편의점 스마트 단말기를 제작·운영한다.

유튜브 위드미 콘텐츠 형식 경찰 일상활동 영상을 사물인식형 단말기로 송출해 방문객과 편의점 업주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무인 편의점 스마트 단말기는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약 3개월간의 자체제작 기간이 소요됐다.

해당 단말기는 아두이노 프로그램으로 편의점 출입자 인식 거리측정 센서 및 경찰 PR 영상 자동 플레이 기능 등을 연계한 IoT 활용 사물인식 영상 송출 시스템이다.

특히 단말기를 통해 송출되는 영상은 유튜브 위드미 콘텐츠 영상을 벤치마킹했다.

지역경찰·CCTV 관제센터 등의 경찰 일상 활동 영상을 활용한 아동안전 캠페인 위드폴 쇼츠 1분 영상이 송출된다.

위드폴 영상은 동영상 노출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경찰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안심한 환경이라는 인식을 고취시킨다.

또 무인 편의점 특성상 범죄 유혹에 노출되기 전, 주변에서 활동하는 실제 경찰관들의 일상을 간접적으로 접함으로써 범죄심리 억제 효과를 고려했다.

스마트 단말기는 내달 16일까지 무인 편의점 3개소에서 시범 운영하고, 운영 기간 종료 후 시범 편의점 업주 대상 단말기 키트 성능과 방문객 반응 등 의견 수렴 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목성수 서장은 "스마트 단말기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무인 편의점 내 소액 절도 등에 대해 선제적 범죄심리 억제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향후 스마트 단말기 시스템 고도화 및 추가 설치로 무인 편의점 등 범죄예방 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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