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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구제역 확산 방지 총력

우제류 농가 매일 일제소독, 집합 금지
신형근 부시장, 구제역 방역 현장 방문

  • 웹출고시간2023.05.23 10:30:25
  • 최종수정2023.05.23 10:30:25

신형근(오른쪽 두번째) 충주부시장이 주덕읍사무소에서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차단 방역을 지시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청주 한우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증평까지 확산됨에 따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 초기 백신 확보 등을 통해 소 2만 4천540마리, 돼지 3만9천 911마리, 염소 6천 600마리 등에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아울러 자가접종 농가의 빠짐없는 백신 접종을 위해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등 구제역 차단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구제역 바이러스의 잠복기와 백신접종에 따른 항체형성 소요 기간 등을 고려할 때 앞으로 2주간 철저한 차단방역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시는 당분간 매일 축사 안팎으로 소독 실시, 외부인과 차량 출입 통제, 출입 시 철저한 소독 및 대장 기록, 사육 가축 예찰 등 의심 증상 발견 시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신형근 충주부시장은 23일 구제역 방역 현장을 방문해 심각 단계에 준하는 철통 차단방역을 당부했다.

신 부시장은 이날 신니면 거점소독소를 방문해 축산차량 소독시설을 점검하고, 차량과 운전자에 대한 철저한 소독이 이뤄지도록 강조했다.

충주시는 지난 19일부터 신니면 거점소독소를 유인으로 전환해 차량과 운전자 소독을 강화했다.

또 앙성면·동량면 거점소독소를 24시간 무인 운영함으로써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충주시 전체 소 사육두수의 40%, 돼지 사육두수의 50%에 달하는 주덕읍, 신니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직원 노고를 격려했다.

신 부시장은 "구제역은 앞으로 2주간이 고비"라며 "방역·소독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 농가 예찰과 차단방역 지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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