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새마을부녀회는 25일 지역 내 홀몸어르신,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원들은 센터에서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홀로 식사가 어려운 취약계층 30세대에 밑반찬을 전달했다. 홍정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정성껏 준비한 반찬으로 취약계층 가구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반찬나눔 봉사를 할 계획"이라며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성은숙 탑대성동장은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나눔 행사를 준비해 주신 새마을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나눔 활동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는 25일 청주시시설관리공단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위원들은 공단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청주종합사격장 국제대회 규모 시설 확충 △공단의 효율적 운영 방안 △영운국민체육센터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태훈 재정경제위원장은 "시설관리공단에서는 경영개선과 조직 효율화를 위해 노력하되, 지나친 비용절감으로 시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며 "집행부와 함께 국내외 경기 유치와 국비 확보를 통한 시설 개선에 힘 써 달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6월부터 세종시에 택시가 26대 증차된다. 세종시는 법인택시 12대, 개인택시 14대 등 총 26대의 택시면허를 신규 공급했다고 25일 밝혔다. 법인택시 12대 신규면허는 택시업계평가결과 등을 반영해 관내 업체인 △행복택시(3대) △큰누리택시(3대) △세종운수(3대) △한일여객(1대) △웅진택시(2대) 등 5개 업체에 지난달 면허 배분을 완료했다. 개인택시는 신규면허 발급을 위해 '세종특별자치시 개인택시운송사업면허 사무처리규정'에 따라 지난 3월 6일 대상자 모집공고를 실시하고 신청서 접수, 예비순위 공고 등 관련 절차를 진행했다. 시는 이어 지난 18일 '개인택시 운송사업 면허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개인택시 면허발급 우선순위를 심의·확정해 14대의 신규면허를 발급하기로 했다. 신규로 면허를 취득한 개인택시운전자와 법인택시회사는 운송 개시 신고 등 절차를 거쳐 6월부터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신규면허 공급으로 관내 택시면허는 총 412대에서 438대로 증가한다. 세종시 관계자는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인구규모에 맞는 택시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26대의 신규 택시면허 배분은 인구규모에 맞는 택시증차의 시작점"
[충북일보] 옥천군의회는 25일 제3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LMO(Living Modified Organism) 종자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유전자변형생물체(LMO)는 인체나 생태계에 유해할 수 있고, 이를 활용한 농산물은 정부 승인을 얻은 경우에만 국내 반입이 가능하다. 그런데도 지난 8년간 유통된 주키니호박 종자 일부에서 미승인 LMO가 검출돼 식품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군의회는 건의안에서 국내 LMO 주키니호박의 생산·유통 사고 경과에 관한 대국민 정보공개, 미승인 LMO 종자의 국내 반입 방지 조치, 국내 LMO 오염 확산 방지, 주키니호박 피해 농가 구체적 보상 등을 촉구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송윤섭 의원은 "정부에서 유통관리하는 종자를 믿고 농사를 짓는 농민들은 시중의 종자에 대한 안정성을 담보 받을 수 없게 됐다"며 "국가 검역 관리 시스템 붕괴 상황에서 정부의 발 빠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지방법원 집행관실에 의료법인 청주병원에 대한 강제집행 취하서를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9월 16일 청주지법 집행관실에 청주병원 건물, 토지 명도이전을 위한 강제집행을 신청했고, 지난 4월 4일 비의료시설 강제집행을 통해 주차장과 장례식장 진출입로를 명도이전 받았다. 그 결과로 청주병원은 주차장을 사용할 수 없어 병원 운영에도 차질이 생겼고 장례식장 진출입로도 막혀 사실상 장례식장 운영이 불가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지난 22일 청주병원이 내년 4월 30일까지 청주시 소재 임시병원으로 자율 이전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시는 주차장과 장례식장 출입로에 설치된 펜스와 쇠말뚝을 철거했다. 시 관계자는 "강제집행 취하 조치와 함께 병원에서 임시병원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현 부지를 적법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등 행정적 지원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병원은 지난 2019년 8월 공익사업(청주시청 신청사 건립) 수용재결에 따라 토지와 건물 소유권이 시에 넘어갔다. 청주병원 측은 보상금 178억원 중 172억원을 수령한 뒤 시와 '토지 및 건물 인도 청구소송'을 벌였지만 지난해 12월 최종 패소했다. 시는…
[충북일보] 충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합사례분과는 25일 충주생활문화센터에서 충주시 사회복지시설·기관 사례관리자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감정소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이야기, 드라마 치료를 연구하는 지경주 소장을 초청해 업무를 진행하며 소진됐던 감정들을 재충전할 수 있도록 '혼자 글로 써보는 역할극'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 참가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떻게 대화하느냐에 따라 상대방과 내 자신의 마음이 다르게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내 감정에 대해 자세히 다스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김여진 분과장은 "사례관리자는 많은 상담을 많이 하게 되는데 정말 다양한 분들을 만난다"며 "이 교육이 사례관리자들에게 감정 훈련에 도움이 되고 솔직한 마음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사)한국부인회 충주지회는 25일 충주시 문화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에게 전해 달라며 열무김치 2㎏ 10상자를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열무김치는 충주지회 회원들이 직접 담가 훈훈함을 더했다. 최선희 회장은 "정성을 다해 만든 열무김치로 취약계층 분들이 건강한 여름을 나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실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명란 문화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직접 열무김치를 담가 전달해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김치는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지회는 20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여성단체로 자원순환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문화동을 시작으로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노인요양원은 25일 세명대학교 충주한방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희권 시립노인요양원장과 정수현 충주한방병원장 등 두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입소 노인에 대한 요양서비스의 질 제고와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강 원장은 "앞으로 의료와 요양시설과의 적극적인 연결을 통해 입소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잔존기능 유지에 힘쓸 것"이라며 "아울러 시립요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최근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충북장애인생활체육탁구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장애인 선수와 인솔자, 운영진.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해에 비해 약 25% 증가된 규모고, 도내 15개 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시설, 장애인체육시설 관계자 등도 참가했다. 이승한 복지관장은 "이번 대회를 매개로 지역사회통합 환경 조성을 할 수 있는 장애인식개선의 장을 마련했다"며 "탁구대회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미디어부스를 운용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 가곡초등학교는 25일 서울로 진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가곡초는 단양군 진로중점학교다. 이날 학생들은 울 락 뮤지컬인 '프리즌'을 관람하면서 음악장르의 한 분야인 락(Rock)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고 파워풀한 에너지도 받으며 다양한 볼거리를 경험하는 계기가 됐다. 학생들은 또 우리나라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인 종묘를 방문하면서, 사람들에게 우리 문화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직업인 '문화해설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재원(4년) 학생은 "평소에 몰랐던 직업들에 대해 알 수 있게 돼 신기했고,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새로운 직업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싶다"고 말했다. 류상철 교감은 "학생들이 평소에 락(Rock)이라는 음악장르를 경험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렇게 직접 와서 경험할 수 있게 돼 좋은 기회가 됐다"며 "세계문화유산인 종묘관람을 통해 옛 전통문화를 지켜가야 하는 이유를 학생들이 알게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충주캠퍼스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학생 참여 문화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국립대학육성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생 참여 문화축제는 수도권과 비교해 문화 콘텐츠 접근성이 부족한 지역 내에서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번 문화축제에는 연예인 초청 공연, 동아리공연, 다양한 행사 참여 부스가 설치·운영돼 지역과 대학이 함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또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개인형이동장치(PM) 이용, 대학생 음주인식 개선, 마약 예방 등 다양한 안전캠페인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이 학교 청년자원봉사단은 총학생회와 협력해 캠퍼스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윤승조 총장은 "지역과 대학이 함께하고 공감하는 문화의 장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며 발전해 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 출신인 김상문 IK 그룹 회장이 25일 보은 노인대학에서 명사 초청 특강을 했다. 이 자리서 김 회장은 시골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국내외에서 주목하는 환경기업을 일궈내기까지 겪어야 했던 시련과 극복 과정을 담담하게 밝혔다. 그러면서 노년의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을 설명해 100여 명의 수강생으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김 회장은 끊임없는 독서와 걷기를 통한 체력 증진을 성공의 토대로 꼽는다. 그는 이날 강연에서 "군대에 있으면서도, 기업을 경영하면서도 하루도 책을 손에서 놓은 적이 없다"며 "자식에게 아파트를 사주는 것보다 책보는 습관을 길러주는 게 더 값지다"고 강조했다. 또 "걷기를 즐기면 몸이 건강해지고, 마음도 건강해진다"며 "걸으면서 용서하는 법과 베풀며 사는 마음을 다졌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김 회장은 1만여 권의 책을 읽고, 17권의 책을 출간했다. 걸어서 국토를 종주했다. 2년 동안 5천35km를 걸었다. 성균관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현재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김 회장은 죽음과 업보에 관한 생각도 들려줬다. 죽어서 어떤 평가를 받을 것인가를 생각하면 삶이 달라질 것이라고도 했다. 특
[충북일보] 이준배(사진) 세종시경제부시장이 6월1일자로 퇴임한다. 이 부시장은 최근 사직서를 시에 제출했고, 수리절차가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이 부시장은 지난해 7월 최민호 시장과 함께 세종시에 입성한 뒤 11개월만에 물러난다. 이 부시장은 지난해 6월 지방선거 후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활동하면서 세종지역 정관가에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인수위 부위원장을 맡으면서 최 시장과의 관계에 대해 지역 정관가에서는 높은 관심을 표했고, 이 부시장은 "시장님은 제 인생의 멘토"라며 끈끈한 관계임을 강조했다. 고졸 출신으로 성공한 기업가라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아 왔던 이 부시장은 경제인에서 세종의 경제분야를 책임지는 부시장에 전격 기용되면서 더욱 화제가 됐다. 지난 11개월간 특유의 친화력과 추진력으로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는 등 취약한 세종의 지역경제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경제인에서 경제부시장으로 승승장구해온 이 부시장이 돌연 사직한 것은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서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지역 정가에서는 이 부시장의 내년 총선…
[충북일보] 단양군이 '제23회 단양군민 대상'에 신영식(50·대강면)·최옥희(84·경기도 용인시)씨를 선정했다. 단양군민 대상은 군을 대표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군의 명예와 위상을 높이고 지역 발전에 공헌한 군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994년부터 수상자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3년마다 시상하는 단양군민 대상 공모에서 군내 각 기관·단체장들이 4명의 후보자를 추천했으며 그들을 대상으로 지난 15일 심의위원회를 열어 본상 1명, 특별상 1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대상은 선행봉사, 지역사회개발, 문화체육진흥 등에서 공헌한 군민을 대상으로 한 본상 부문과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출향 인사를 대상으로 한 특별상 부문이다. 군민 대상 본상에 선정된 신영식씨는 17년 동안 트랙 경기장이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창의적인 지도로 각종 전국대회에서 성적을 올리는 등 단양의 롤러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특별상으로 선정된 최옥희씨는 시루섬 수해 시 좁은 물탱크 위에서 대피하는 중에 가족을 잃음에도 슬퍼하거나 동요하지 않아 많은 희생자 발생을 예방하는 등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희생정신의 공로가 인정됐다. 군 관계자는 "자신의 분야에
[충북일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음성센터(센터장 성희정)가 진천 농다리 축제장에서 소상공인 우수제품 특별판매전을 갖는다. 센터는 23회 진천농다리축제가 열리는 26일부터 28일까지 진천 농다리 축제장 일원에서 지역 소상공인 우수제품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판매전은 위축된 소비심리를 극복하고 국내 경제에 활력을 위해 유통업체와 중소·소상공인·전통시장, 정부·지자체가 모두 참여하는 '함께하면 대박나는 2023 동행축제'와 연계하는 행사다. 우수제품 판매전에 참여하는 업체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인증한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 소상공인협동조합, 전통시장에서 판매 및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생거진천쌀·엿·대추진액·한방꽃차·유기농나물 등으로 농다리축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행사장에서는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사용하는 충전식카드형온누리상품권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하고 앱설치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충전식카드형온누리상품권은 소비자가 보유하고 있는 카드를 앱에 등록하여 충전 후 실물카드결제방식으로 사용하는 신규온누리상품권으로 월 150만 원 한도로 10% 특별할인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25일 국회법사위에서 가결돼 본회의에 회부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과 관련해 유감과 환영의 입장을 동시에 표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이날 회장인 조희연 서울교육감의 이름으로 논평을 내고 "그동안 학교서열화 및 입시경쟁 유발 등 공교육 생태계에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던 '특별법 제36조' 교육자유특구설치 운영에 관한 조항이 삭제돼 통과된 것은 다행"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방자치와 교육자치의 통합을 천명한 '특별법 제35조'가 원안대로 가결된 것은 유감"이라며 "이 조항은 일반행정기관에 교육행정기관이 종속되는 근거로 작용해 교육의 정치적 중립이라는 헌법정신을 훼손하는 위헌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교내에서 지능컴퓨팅 국제워크샵을 열고 필리핀 카라가주립대학교(CSU)와 학술 및 교육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대학은 이번 협약에서 국제 공동연구와 교원 교류, 교환 학생, 학술 교류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카라가주립대는 필리핀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탁월한 품질관리 성과를 보인 기관에게 수여하는 필리핀 품질상을 수상한 우수 대학이다. AI컴퓨터공학과 예철수 학과장은 다음달 8∼9일 카라가주립대에서 열리는 컴퓨팅 및 정보과학 국제학술대회에 기조 강연자로 참석해 위성정보 및 인공지능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협약식에는 극동대 류기일 총장, 박승렬 행정부총장과 카라가주립대 롤린 다구일 총장, 미쉘 자피타니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청 공무원들이 농번기를 맞아 농촌 일손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농식품유통과 직원 13여 명은 25일 청천면 농가를 찾아 인삼밭 제초 작업과 비닐하우스를 정비하며 지역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미래전략담당관 직원 10명도 같은 날 괴산읍 신기리 담배 재배 농가를 찾아 잡초를 뽑는 일손이음 지원봉사 대열에 동참했다. 이규형 미래전략담당관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일손 봉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5일 의림지 한 캠핑장 일원에서 지역 내 5개 어린이집과 함께 '캠핑데이'를 운영했다. 시는 저출산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어린이집 운영난을 개선하고자 충북도 예산을 지원받아 올해 처음으로 '충북형 가치봄어린이집'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지역 5개 어린이집이 공간, 비품, 놀잇감 등을 공유하고 나누며 운영상 어려움이 산재한 소규모 어린이집끼리의 상생을 목적으로 한다. 사업 첫 시작으로 시는 가치봄 어린이집 활성화를 위한 '캠핑데이'를 마련했다. 이날 가치봄 어린이집(청전, 꿈나무, 아기별, 잼잼, 토토빌 어린이집) 원아 150여 명은 텐트 체험, 에어바운스, 비눗방울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활력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 한 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답답한 실내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신나게 웃고 즐기는 모습이 인상깊었다"며 "특히 다른 어린이집 원생들끼리도 스스럼없이 친해지는 과정을 보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더 마련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가치봄 어린이집'으로 소규모 어린이집이 서로 상생하는 '품앗이' 문화가 확산해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가 되길 바란다"며 "앞
[충북일보] 괴산군 기업경영인협의회는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50여 명의 기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2분기 정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괴산군 기업자문위원회 설립과 워킹시니어 일자리 매칭사업 등 인력난에 직면한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운영, 고향사랑 기부제도에 대한 안내도 있었다. 기영경영인협의회는 이날 신규 업체 1곳이 추가돼 모두 75개 회원사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올해 하반기 3회 괴산군 기업인의 날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한배 회장은 "기업과 학교, 행정기관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살기좋은 아름다운 괴산군을 만들기 위해 많은 분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가 교내 텃논을 조성해 색다른 생태·환경교육을 시도하고 있다. 습지의 다원적 기능을 탐구하고 생물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교내에 작은 논을 조성, 학생들에게 농업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고 습지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벼의 한 살이' 이론 교육을 바탕으로 벼의 성장 과정을 관찰하며 논에 사는 생물들을 탐구했다. 이 학교 4-H청소년단체를 중심으로 도시농업 체험, 로컬푸드의 생산 및 유통 참여, 지역사회 환경정화 봉사활동, 지구사랑·탄소중립 캠페인, 환경 골든벨 등 다양한 환경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한진봉 교장은 "교내 생태학습 벨트 구축을 통해 다양한 체험 중심의 탄소중립·환경교육 프로그램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우리가 당면한 환경 문제를 학생들이 바르게 인식하고 이를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자세를 지닌 미래의 민주시민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재난안전통신망 활용 향상을 위해 25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재난안전통신망 사용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재난안전통신망은 경찰, 소방, 해경 등 재난 관련 기관별 통신망을 일원화해 재난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하는 전국 단일통신망이다. 이날 훈련은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완료 이후 도내에서 처음으로 충북도청, 충북소방본부, 충주소방서, 충주경찰서, 육군3105부대 2대대, 충주국유림관리소, 충주의료원, 건국대 충주병원, 한국전력공사 충주지사 등 16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표준운영절차(SOP)를 적용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기관 간 공통으로 음성·영상 통화하는 그룹 기능을 활용했다. 또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전파·보고 등 집중호우 상황을 가정해 △상황전파 △초기대응 △비상대응 △상황종료 순으로 진행됐다. 충주시는 훈련을 계기로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하는 기관 간 임무와 역할을 정립하고, 재난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형근 부시장은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재난상황을 재난관련기관 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시민의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24일 피서객 안전관리요원 20명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군 관계자의 물놀이 사고 시 대처요령과 안전요원 근무요령 등 이론교육으로 진행됐다. 괴산소방서의 구명장비 사용요령, 익수자 구조법 응급처치 요령, 심폐소생술 등 현장 중심의 교육도 이뤄졌다. 군은 다음 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중점 운영기간'으로 정하고 휴일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한다. 물놀이 안전사고에 취약한 용추폭포, 이탄교, 목도강수욕장 등 10곳에 20명의 안전관리요원을 고정 배치해 물놀이 계도 및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펼친다. 이와 함께 군·경찰서·소방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긴급상황 대응체계를 마련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에 따라 많은 물놀이 이용객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용객들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5일 '치매안심등불 기관' 5곳을 선정했다. 원남면 보양마을·온정식당(마송리)과 소이면 율곡가든·숙미용실·오성(대장리) 등이다. 치매안심등불 기관은 배회하는 치매환자를 발견한 때 임시보호 후 경찰서에 신고, 치매환자가 가족 품으로 신속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발견 시 적절한 대응과 올바른 치매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치매 파트너와 치매안심등불 등 4대 역할에 대해 교육한다. 군은 군민의 치매예방 관리를 위한 치매검진·치료비 지원, 치매 쉼터 운영, 조호물품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치매가 있어도 걱정 없는 지역이 되도록 더 많은 치매 안심등불을 밝혀 치매 어르신들이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주도 교육으로 25일 충주YWCA 강사를 초빙해 EM(유용한미생물) 쌀뜨물 발효액 만들기 교육을 진행했다. EM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광합성 세균, 효모균, 유산균 등을 주요 균으로 배양한 복합미생물제다. 가정에서는 설거지, 빨래, 청소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는 친환경 물질이다. 교현2동 지사협은 이날 성원아파트 경로당에서 노인 12명을 모시고 유용미생물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론교육과 직접 제조하는 실습 체험을 병행했다. 실습 체험은 직접 집에서 가져온 쌀뜨물을 활용해 발효액을 만들어 참가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높였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EM발효액 만들기 교육은 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교현2동 지사체의 주민주도 교육으로 자리 잡았다. 교육에 참가한 한 노인은 "만들기가 어렵지 않아 생활 속 작은 것부터 녹색생활을 실천해서 우리가 살고 후세대들이 살아갈 세상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둘미 위원장은 "청소할 때, 부엌에서, 빨래할 때, 욕실, 화장실, 애완동물 등 생활 속에서 EM 발효액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어 뜻깊은 교육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주민주도 교육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