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산·학·연 4곳과 업무협약을 하고 본격적인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군은 지난 16일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충북테크노파크, 농업회사법인 ㈜뜨란·㈜샐러디팜과 푸드테크산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으로 괴산군과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충북테크노파크는 푸드테크 스타트기업 입주·홍보와 함께 푸드테크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에 나선다. 농업회사법인 ㈜뜨란과 ㈜샐러디팜은 푸드테크 스타트 기업의 실증 자문과 스마트 농업으로 생산한 식물성 대체식품의 유통 및 판매에 협력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하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유치해 푸드테크산업을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농협괴산군지부와 괴산농협은 지난 16일 캄보디아가 모국인 페압첸다(배우자 이우열)씨 가족 5명에게 모국방문 왕복항공권과 체재비를 전달했다. 결혼이주여성인 페압첸다씨는 지난 2018년 결혼과 함께 병환으로 누워계시는 시할아버님을 2년간 극진히 보살펴 마을 주민들의 칭찬을 받았다. 그는 바쁜 농사일을 하면서도 농협에서 진행하는 직업교육과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참여해 다른 이주여성의 모범이 되고 있다. 페압첸다씨는 "농협에서 모국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감사하다"며 "그리워하던 고향과 부모님을 만날 것을 생각하니 기쁘다"고 밝혔다. 농협괴산군지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모국을 방문하지 못하는 농촌지역 여성결혼이민자 가족을 선정해 모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김남순)는 15일 증평군립도서관 3층 다목적홀에서 '2024년 사업설명회 및 자원봉사 릴레이 발대식'을 가졌다. 자원봉사 릴레이 사업은 재능기부 및 일손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에 참여 단체가 순서대로 돌아가며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역 내 30개 단체가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릴레이 첫 주자는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갑순)다. 김남순 센터장은 "릴레이 발대식을 시작으로 1년 365일 끊임없는 자원봉사활동이 전개될 수 있기 바란다"며 "증평군자원봉사센터가 증평과 증평을 잇는 징검다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15일 백곡면 지곡마을 경로당에서 75번째 '찾아가는 성인 문해교육 마을 학습장 글샘학교 입학식'을 가졌다. 군은 지난 2013년부터 사회·경제적 이유로 교육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저학력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문해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문해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입학식에는 마을주민뿐만 아니라, 관계자들과 가족들이 참석해 학습의 노력과 열정에 응원을 보냈다. 군 관계자는 "문해 학습자 입학식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문해교육이 지속해서 활성화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은 지난해 개설한 9개 학습장과 함께 현재 총 11개 학습장을 운영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지역 주민들의 '우울증 경험률과 우울증상 유병률' 지표가 전국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 보건소는 지난 14일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보고회'를 열고 지난해 5∼7월 만 19세 이상 성인 884명의 표본가구를 방문해 1대 1 면접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내용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이환 현황 등 17개 영역 145문항으로 이뤄졌다. 조사결과 주민들의 월간 음주율 53.6%,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52.2%, 걷기 실천율 55.3%,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 71.2%, 동승차량 뒷자석 안전벨트 착용률 35.9%, 혈압수치 인지율 69.3%로 조사돼 전국 대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흡연자의 금연시도율, 비흡연자의 실내 간접흡연 노출률, 건강생활실천율, 영양표시 인지율, 저작불편호소율, 고혈압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 혈당수치 인지율 등 주요 지표도 좋아지는 추세로 밝혀졌다. 하지만 우울감 경험률, 우울증상 유병률 지표는 전국 대비 높고, 뇌졸중·심근경색 조기증상 인지율은 전국 대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우울감 경험률은 전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15일 청천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청천여성의용소방대가 마련한 '사랑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바자회는 헌 의류, 신발, 생활용품 등을 청천여성의용소방대에서 기증받아 진행했다. 소방서는 물품 판매로 얻은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임병수 서장은 "뜻깊은 나눔봉사 바자회를 열어주신 청천여성의용소방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들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표고버섯 생산액' 충북도내 1위를 달성했다. 15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괴산군의 2022년도 표고버섯 생산액은 55억 원으로, 충북 총 생산액의 26.7%를 차지하며 도내 1위를 달성했다. 군은 전체 면적의 76%를 차지하는 드넓은 산림과 자연 친화적인 청정환경으로 임산물을 기르기 좋은 지리적 이점을 꼽았다. 또 군에서 추진하는 산림 소득 지원 사업, 표고 버섯 생산시설 지원사업 등과 함께 임업인들의 노고가 더해진 결과로 보고 있다. 군은 임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올해 산림소득분야 12개 사업에 3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괴산 표고버섯은 품질이 우수하고 생산액 대비 가치가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우익원 정원산림과장은 "'자연특별시 괴산'에 걸맞은 청정 임산물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더욱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증평읍 남하2리(둔덕마을)가 증평에서 4번째로'자원순환마을만들기'에 참여한다. 증평자원순환시민센터(센터장 신건영)는 주민참여형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15일 남하2리(이장 이수진)와 자원순환 마을만들기 협약을 체결했다. 증평자원순환시민센터는 지난해 12월 증평 장동1리를 시작으로 남차3리, 교동2리에서 다양한 환경문제 개선을 위해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 마을에는 현재 자원순환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우리동네 찾아가는 자원순환가게'를 시행하고 있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자원순환가게는 깨끗한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보상금 또는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재활용품 교환센터와 누적된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제로샵 '지구애'가 운영된다. 또한 손쉽게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을 할 수 있도록 대행도 가능하다. 이수진 이장은 "기후 환경이 심각해지고 있어 우리가 쓰레기를 줄이는데 솔선수범하지 않으면 지구는 더욱 오염될 것"이라며, "쓰레기를 줄이고 소중한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마을주민과 함께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 올해 고추묘 파종량은 87만주로, 지난해 공급량 79만주보다 8만주 늘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2월 고추묘 신청을 받아 지난 13일부터 공정육묘장에서 파종을 시작했다. 올해 파종량 87만주 중 51만주는 농기센터에서, 36만주는 지역 육묘업체에 위탁해 생산한다. 파종 품종은 칼라병으로 불리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와 탄저병에 강한 복합 내병계 품종이 89.7%에 이른다. 고추 종자는 약 70일 정도 키우면 정식 가능한 고추묘로 성장한다. 이후 오는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군내 1천777여 고추 재배 농가에 공급한다. 자세한 공급 일정은 추후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공지할 예정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많은 농가가 신청한 만큼 철저한 육묘 관리로 우량 육묘 공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19일까지 '목재펠릿보일러, 펠릿난로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목재펠릿연보일러, 난로 지원사업은 고유가 시대를 맞아 농산촌 주민들의 난방비 절감과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친환경 재생에너지다. 군은 올해 주택용 목재펠릿연소기(목재펠릿보일러, 난로) 10대를 지원한다. 산림청에서 보급 등록한 제품이 대상이다. 주택용 펠릿보일러는 등록 제품 보급단가를 기준으로 70% 지원, 30% 자부담이다. 주택용 펠릿난로는 최대 150만 원 한도 내에서 70%를 지원하고 그 외에는 자부담이다. 자세한 내용은 괴산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각 읍면 산업팀에 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노후 보건기관 11곳(보건지소 4곳, 보건진료소 7곳)을 그린리모델링으로 새단장했다. 군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받은 26억 원으로 노후 보건기관 11곳의 리모델링 공사를 지난해 말 완료했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준공 후 10년 이상 지난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 향상 및 효율을 개선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자연특별시 괴산'에 적합한 친환경 사업이다. 군은 그린리모델링으로 고성능 단열·창호를 보강하고, 고효율 냉난방기, 보일러 및 조명(LED), 태양광 설치 등 에너지 효율 향상과 실내 공기질을 개선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한층 더 쾌적한 환경에서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15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363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23일까지 9일 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검사기간 결정의 건 △음성군 이장자녀 장학금 지급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음성군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예방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등의 상정 안건을 처리하고 올해 군정 주요업무계획을 듣는다. 안해성 의장은 "군정 주요업무 보고를 군민의 입장에서 살피고, 부족한 부분은 대안을 제시해 더욱 내실 있는 회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소상공인 점포 시설개선비를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군은 오는 29일까지 '2024년 소상공인 점포 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올해는 점포 72곳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점포 내 시설개선(리모델링), 장비교체·구입을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신청대상은 괴산읍을 제외한 면 단위 지역에 주민등록과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다. 영업 신고일로부터 6개월이 경과한, 현재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어야 하고 지난해 매출액이 2억 원 이하여야 한다. 지원금액은 점포당 최대 500만 원 한도로 총 비용의 80%까지 지원하고 나머지 20%는 자부담이다. 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영업장이 있는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영업기간, 영업형태(자가 또는 임차), 영업 면적, 사업계획의 적정성, 사업 시급성 등의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제외된 괴산읍은 사업 대상 소상공인이 많아 별도의 예산을 확보해 4월부터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 대표 품목인 '다올찬 수박'을 봄을 맞아 이달 초 첫 식재를 했다. 군은 이달들어 금왕읍·음성읍, 맹동면·대소면·생극면 등을 시작으로 약 1천㏊에 다올찬 수박 식재를 오는 4월 중순까지 완료한다. 이번에 식재한 수박은 6∼8월 정상적으로 출하될 수 있도록 시설하우스 환풍기와 하우스 필름 교체사업 지원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인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다올찬 수박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고품질 수박 생산을 위해 농가에서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올찬 수박은 촉성재배와 타원형의 꿀수박 계통을 입식해 과피가 얇고 아삭아삭한 과육과 시원하고 깔끔할 맛을 자랑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대소면 삼호1지구, 오산1지구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지적확정 예정 통지서를 발송했다. 지적확정 예정 통지서는 기존 지적공부상의 종전 토지와 지적재조사로 조정된 경계·면적에 대한 지번별 내역, 도면 등을 표시한 자료다. 새로 설정된 경계에 의견이 있는 경우, 통지서 수령일로부터 20일 이내에 군청 민원과(043-871-3582)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의견서가 제출된 토지는 현장 조사와 토지소유자 간 협의 조정절차를 통해 경계를 재설정한 후 음성군 지적재조사 경계결정위원회에서 심의·의결 과정을 거친다. 이어 새로운 경계가 확정돼 면적이 변동된 토지는 사업 완료 후 음성군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조정금을 정산할 계획이다, 개별 조정금은 감정평가액에 따라 산정하게 된다. 군은 지난해 7월부터 대소 오산1지구 582필지와 삼호1지구 413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지적확정 예정통지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들은 뒤 다음 달부터 지적확정 결정 통지서를 발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경계를 단순히 복원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경계를 만드는 것으로, 개인재산권(
[충북일보] 음성군이 천연잔디 생육과 보호를 위해 파크골프장을 임시 휴장한다. 임시 휴장은 금왕 파크골프장(3월1~4월19일)시작으로 맹동 파크골프장(3월11~4월29일), 생극 파크골프장(3월21~5월9일)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휴장은 잔디 생육과 시설을 보완·관리(잔디 깎기, 시비 등)해 이용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했다. 군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주기적인 잔디 깎기와 시비, 방제 등 종합적인 잔디관리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군 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봄철 잔디의 생육 상태가 부진할 수 있어 부득이하게 휴장한다"며 "좀 더 나은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지난 2019년 생극 파크골프장(1만5천66㎡, 18홀)의 개장을 시작으로, 2022년 맹동 파크골프장(1만2천700㎡, 9홀), 2023년 금왕 파크골프장(1만3천371㎡, 18홀)을 조성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다음 달 12일까지 '2024년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 조사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군에서 산업활동을 하고 있는 5천666개의 모든 사업체다. 조사는 △사업체명 △소재지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 9개 항목에 관해 이뤄진다. 이어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확정 발표된다. 정경범 기획홍보과장은 "수집한 사업체 조사 자료는 통계법 33조에 따라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며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통계청 주관하는 전국 사업체 조사는 군내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 구조를 파악, 정부 정책수립·평가와 함께 기업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연구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매년 진행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취약계층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한다. 취약계층 대상 이동 결핵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 이동검진차량을 이용해 사현 경로당 등 21곳, 500여 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 보건소는 검진 결과 이상소견이 발견된 때 객담검사 등 정밀검사를 하고, 결핵으로 판정되면 등록 및 치료, 복약상담, 완치될 때 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결핵은 규칙적인 생활, 기침 예절,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켜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질환이다. 조기에 발견해 6개월 이상 적절히 치료받으면 완치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 1위, 사망률 3위로 큰 질병 부담을 초래하는 감염병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 지난해 출생아수 증가율이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TOP 4위로 나타났다. 15일 증평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의하면 증평군의 지난 한 해 출생아 수는 221명으로 전년 164명보다 57명이 늘어나 34.8%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전남 강진군(65.6%), 전남 곡성군(40.9%), 전남 장성군(35.2%)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특히 출생아 수로는 4개 군 중 1번째를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국 226개 시·군·구 중에서 늘어난 곳은 48곳, 줄어든 곳은 178곳이었으며, 총 출생아수는 23만5천39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589명(7.7%) 감소했다. 전국 17개 광역단체 단위에서는 전년보다 117명(1.5%) 증가한 충북도만이 출생아 증가 단체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특히, 충북도에서 늘어난 117명의 출생아 가운에 48.7%에 해당하는 57명이 증평군에서 출생해 눈길을 끌었다. 군은 출산양육수당과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돌봄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출산 시책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양육 부담을 함께…
[충북일보] 진천군이 벼 재배면적 조정 감축 협약 참여자를 신청·접수 받는다. 벼 재배면적 조정 감축 협약은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하고자 하는 경영체(법인, 농협 포함)와 지자체가 협약을 체결하고, 해당 참여 경영체에 정부 차원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자 혜택은 △농가 공공비축미 추가 배정 △농가 두류 공공 비축 매입 △미곡종합처리장(RPC) 벼 매입 무이자 자금 배정 등이 있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또는 법인)으로, 대상 필지는 지난해 벼를 재배한 논에 올해 다른 작물을 재배 또는 휴경하고자 하는 필지거나 지난해 전략직불 또는 감축 협약에 참여한 필지 중 올해에도 다른 작물을 재배 또는 휴경을 이어가는 필지다. 신청 방법은 오는 5월말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반드시 본인 자필 서명이 돼 있는 신청서를 농지소재지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으로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강상훈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협약은 논 다른 작물 재배 지원사업, 전략 작물 직불금과 중복 지원이 가능한 만큼 올해 논에 다른 작물을 재배하고자 하는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와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5월 말까지 지역 내 설치된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 군은 주소정보시설의 훼손 및 망실, 표기 오류 등을 조사하고 정비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시설물을 활용한 위치 찾기 등 주소 사용 편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사 대상 시설은 도로명판 1천974개소와 건물번호판 7천87개소로 총 9천61개소이다. 군은 시설물의 훼손 및 시인성 여부, 설치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건물번호판 추가설치 소요량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담당 공무원으로 점검반을 구성하고 시설물의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현장 조사지원용 모바일기기를 활용해 직접 조사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일제조사로 노후 주소정보시설의 신속한 정비와 유지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내달 12일까지 '2023년 기준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 사업체 조사는 통계법 17조에 의한 지정통계로 매년 실시되며 지역별 사업체와 종사자의 규모와 분포, 고용구조를 파악해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과 평가, 기업 경영계획 수립과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2023년 말 기준 종사자 1인 이상의 1만여 개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조사 항목은 △사업체명 △사업장 대표자 △소재지 △창설 연월 △사업자 등록번호 △조직 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 9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조사 방법은 총 21명의 조사요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응답자와 면담하는 현장 면접조사 방식이며 전화조사, 배포 조사 등 비대면 조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조사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하게 비밀이 보장되고 통계작성 이외의 목적으로 절대로 사용되지 않는다"며 "올바른 정책 수립을 위해서는 정확한 통계작성이 꼭 필요한 만큼 사업체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내 혈관 숫자 완전 정복 프로젝트'의 하나로 올해를 '전 군민 혈압·혈당 측정의 해'로 정하고 심뇌혈관 예방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군 보건소는 전 군민의 혈압·혈당 측정을 위해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로 구성된 전담팀을 꾸려 보건소를 찾는 주민은 물론 지역 각종 행사장을 찾아 맞춤형 질환 관리, 영양·운동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이 진행되는 군 농업기술센터를 찾아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항목 등 1천500여 건을 측정하고 정상 수치를 벗어나는 23명에 대해 투약 관리와 병원 진료 권고, 영양·운동 상담 등을 제공했다. 맞춤형 관리를 통해 나온 결과물은 건강수첩에 기록함으로써 자기 혈관 숫자를 스스로 관리하고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함께 혈압, 혈당 측정 후 고혈압, 당뇨 전 단계인 주민들에게 질환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혈압·혈당기를 대여해 지속적인 관리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정기적인 투약으로도 조절이 되지 않는 주민들에게는 진료의뢰서를 발급해 전문의가 있는 민간의료기관으로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를 유도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혈압·혈당 수치에 관한…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윤은미)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집단심리 검사를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학업과 교우관계 등 각종 스트레스로 지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14~15일 증평군방과후아카데미 4~5학년 3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청소년의 특성 및 심리상태를 고려한 심리검사 U&I(학습유형검사), 에니어그램(성격유형검사) 및 행복지수를 측정해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문제 해결 및 예방을 위한 통합지원 연계 프로그램이다.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심리·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청소년과 부모 등을 대상으로 개인상담, 전화상담, 심리검사 및 부모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14일 교내 대강당에서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열었다. .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류기일 총장을 비롯해 보직 교수와 학교 관계자, 졸업생 및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학사학위 수여자 713명, 석사학위 수여자 36명, 박사학위 수여자 7명 등 모두 757명에게 학위가 수여됐다. 행사는 학사보고와 학위증 수여, 성적우수 및 공로상 시상, 졸업 식사 순으로 이어졌다. 류기일 총장은 "졸업은 끝이 아닌 시작이다. 그동안 대학에서 쌓은 기술과 지식을 가지고 사회로 나아가 맘껏 여러분들의 꿈을 펼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