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으면서 여야 각 정당의 공천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 여야가 공천과 함께 공을 들여온 총선 공약 발굴도 마찬가지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공약을 확정한 상태고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주 공약 선정이 완료될 예정이다. 총선 공약이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양당은 발표 시기와 장소 등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12일 국민의힘 충북도당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활동해 들어간 공약개발단은 충북 공약 발굴을 끝낸 상태다. 중앙당과 협의를 거쳐 50개 정도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약개발단은 도내 8개 선거구별로 총선 공약화할 지역 현안과 숙원 사업을 발굴했다. 도내 시·군이 건의한 사업 목록도 받았다. 이런 과정을 거쳐 충북 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한 정책을 마련한다는 목표로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어 충북뿐 아니라 전국 확장과 지자체 간 상호 연결이 가능하고, 지역별 특색과 연령·계층·지역별 등으로 세부화해 공약을 개발했다. 충북도당은 이달 중 개최할 예정인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때 충북 공약을 공식 발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지난 1
[충북일보] 국민의힘은 12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총괄 선대위원장으로 하는 4·10 총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인선안을 발표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총괄 선대위원장을, 원희룡·안철수·나경원·윤재옥 후보가 공동 선대위원장을 각각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 사무총장은 "이번 총선에서 대한민국을 바꾸기 위해서는 수도권 승리가 절실하다"며 "서울은 나경원 후보, 경기는 안철수 후보, 인천은 원희룡 후보가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아 승리로 견인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재옥 원내대표은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중앙선대위 운영을 책임진다. 장 사무총장은 선거캠페인 실무를 책임 질 총괄본부장에 임명됐다. 총괄본부장 산하에는 종합상황실과 공보단을 운영해 선거 캠페인 중 발생하는 이슈에 대해 기민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장 사무총장은 "종합상황실은 내일부터 가동을 시작한다"며 "모든 선거 상황에 대한 실시간 대응 체제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자신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선거구민 등에게 무료 공연을 제공한 혐의로 국민의힘 박덕흠(70) 국회의원과 그의 보좌관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박 의원과 A씨는 지난해 12월 3일 보은군에서 출판기념회를 하면서 참석자들에게 전문가 수준의 마술 공연 등을 무료로 제공해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제한 규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 기부행위 제한을 위반하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지난 1월 15일 "공연을 한 마술사는 포털사이트 이력에 마술 전문가로 기재돼 있고, 당시 출판기념회에서 '국내 최초 석사 출신 마술사'로 소개했다"면서 "선거구민에게 전문 마술쇼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선거법상 기부행위 위반에 해당한다"고 박 의원 등을 선관위에 고발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 측은 "평소 알고 지낸 아마추어 마술사가 금전 대가 없이 재능기부 차원에서 공연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에서 22대 총선 공천을 받아 4선에 도전한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박덕흠(70·보은·옥천·영동·괴산) 국회의원이 22대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당선 축하 파티'를 벌였다는 논란과 관련해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12일 충북도청에서 기자들을 만나 "지지자 모임에서 당선 축하 파티를 했다는 얘기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력히 부인했다. 그는 "총선을 앞두고 사려 깊지 않은 행동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고 송구스럽다"며 "후보의 한 사람으로서 공직선거법 위반이 될 만한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또 "당시 그 자리는 박 의원의 지지자 모임이 아니라 오래된 지역 모임 '금사모'(금강을 사랑하는 모임)"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모임에선 국민의힘 공천 확정을 축하해 주기 위해 케이크를 준비했다"며 "촛불을 끄면서 케이크에 써진 문구를 보고 당황했으나 즉석에서 거절할 수 없었다"고 당선 축하 파티 자리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래된 지역 모임이 지지자 모임으로 왜곡되고 식사 메뉴가 소고기로 둔갑되는 등 사실과 다르게 당선 축하 파티를 연 것처럼 보도돼 매우 유감"이라며 "이와 관련한 허위 사실이 계속 유포될 경우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를 앞두고…
[충북일보]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김종민(사진) 국회의원이 22대 총선 세종갑선거구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김종민 공동대표는 12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위기극복을 위한 새로운 대안이 필요해 새로운미래가 기득권 정치타파, 방탄정치 청산의 깃발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미래의 물줄기를 대한민국의 심장이자 신정치 1번지 세종에서부터 만들어가려 한다"며 "세종시민과 함께 정치개혁의 깃발을 들고, 민주주의 재건의 불씨를 살려내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노무현의 못다 이룬 꿈을 이뤄야 한다는 절박한 숙제가 있다"며 "저는 노무현이 필생의 업으로 삼았던 국민통합의 정치, 정치개혁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왔다"고 강조했다. 김 공동대표는 "진짜 세종시민 김종민이 세종시민과 함께 반드시 노무현의 꿈 행정수도완성을 이뤄내겠다"며 "대통령집무실과 국회를 세종으로 완전하게 이전해 정치·행정수도를 완성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외교부, 대사관, 문화원, 프레스센터를 세종으로 이전하고, 국제기구를 유치해 세종을 외교국제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헌법재판소를 세종으로 이전시키는 국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저소득층 암 환자에게 가발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 마련에 나선다. 시의회는 국민의힘 이한국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 암환자 가발구입비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지원 범위에서 벗어나 있는 만 18세 이상 저소득층 성인 암환자의 탈모 고충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다. 항암제는 암세포뿐만 아니라 정상세포에도 영향을 줘 머리카락, 속눈썹 등의 탈모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원 대상자는 청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중인 18세 이상 저소득층 암환자다. 가발 구입비에 부담을 느끼는 건강보험 가입자나 피부양자 중 차상위 본임부담 경감대상자와 의료급여 수급자가 해당한다. 지원 금액은 최대 70만원이다. 항암치료 중 탈모가 심해 가발이 필요하다는 의사소견서가 있어야 한다. 보건복지부의 가발 지원을 받는 18세 미만 소아암 환자는 제외된다. 이 조례는 18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2일 시 복지민원국 직원들과 복지시설·단체·기관장, 실무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 및 대응'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지난 1월 27일 전면시행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를 통해 각 복지사업 현장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준비항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충주지청 산재예방지도과 최우영 근로감독관이 특강 강사로 나서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내용 △법 적용 사례 △주요 준비사항 등에 대해 강의했다. 또 강의 후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했던 사항을 묻는 시간을 가졌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바쁘신 중에 귀한 시간을 내 교육에 참가해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이번 교육이 법에 대한 이해를 높여 시민과 근로자 모두 안전한 복지 현장 실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1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지방보조금 실무교육을 했다. 군은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보탬e)'이 새롭게 개통됨에 따라 보조사업 담당 공무원의 역량 강화와 민간 보조사업자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보조사업 담당자와 민간 보조사업자 100여 명이 참석해 예산회계 실무 부산연구원 원장이자 회원 수 28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예산회계 실무 카페 부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는 조양제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이번에 새롭게 개통된 '보탬e' 시스템은 행정안전부에서 지방보조금 관리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도입했다. '보탬e'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민간 보조사업자도 지방 보조사업 수행 시 필수로 사용해야 한다. 군은 이번 교육으로 공모 선정부터 집행정산까지 보조사업 전 과정을 모니터링해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교육 내용은 △지방보조금의 기본 이해 △보조금의 교부 목적에 맞는 사업 운영 △부정 사용에 대한 제대 △보탬e 시스템의 주요 기능과 사용 방법 등 실무 중심의 강의로 진행됐다. 군은 이번 교육 외에도 오는 20일, 공무원들의 예산회계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예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취임 후 세 번째로 마련한 '종교지도자 오찬 간담회'에서 민생문제 신속 해결과 의료개혁을 위해 종교계에서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오찬 간담회에는 기독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등 10명의 종교계 지도자들이 초청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찬 간담회에는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수원중앙침례교회 김장환 원로목사,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스님,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이용훈 의장, 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순택 교구장, 원불교 나상호 교정원장, 유교 최종수 성균관장, 천도교 주용덕 교령 대행, 한국민족종교협의회 김령하 회장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민생 현장을 찾으면 찾을수록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음을 느낀다"며 "민생문제의 신속한 해결과 의료개혁 등 우리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개혁과제의 완수를 위해 종교계에서도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참석자를 대표해 "근래 우리 사회가 어려움이 많지만 국민들의 일상이 편안할 수 있도록 대통령님과 종교계의 노력이 필
[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415회 임시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도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안 19건, 동의안 3건 등 총 22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의원 발의 조례안은 충북도 탄소중립 시험인증산업특구 육성 및 지원 조례안, 포상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14건을 심사한다. 충북도가 제출한 충북아쿠아리움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노사관계 발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충청지방정부연합 규약안 등 7건을 처리한다. 도교육청이 낸 2024년도 충북도교육비특별회계 소관 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도 안건에 상정됐다. 도의회는 임시회 첫날인 13일 1차 본회의를 열어 의사일정 협의 건 등을 처리한다. 의원 4명이 5분 자유발언도 한다. 이태훈(괴산) 의원은 '괴산댐을 다목적댐으로 전환하라', 최정훈(청주2) 의원은 '위기의 충북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적 도움 절실', 김현문(청주14) 의원은 '직지 탄생 600주년 기념 세계기록유산 국제박람회 개최', 박지헌(청주4) 의원은 '충북도의 지속가능한 지하수 보존 노력 및 먹는 샘물 취수 관리' 등이다. 회기 마지막 날 열리는 2차 본회의에서는 박지헌 의원이 민선 8
[충북일보] 엄태영 의원(국민의힘, 제천·단양)은 12일 "최지우, 이충형 전 예비후보가 지지의사를 밝혔다"며 "이제는 국민의힘 원팀으로 힘을 모아 22대 총선 승리와 제천·단양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함께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엄 의원은 지난달 25일 국민의힘 제천·단양 후보자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을 최종 확정 지은 후 이충형, 최지우 전 후보에게 총선 승리를 위해 원 팀으로서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두 후보 역시 이를 흔쾌히 받아들여 뜻을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KBS 인재개발원장 출신의 이 전 후보는 이날 엄태영 의원 선거사무실을 찾아 "국민의힘의 총선 승리와 제천·단양의 발전, 주민 행복을 위해 엄태영 의원과 뜻을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천·단양의 발전을 위한 적임자는 엄태영 의원"이라며 "실천하는 집권여당의 힘 있는 재선 후보인 엄태영 의원을 꼭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 대통령 법률비서관실 행정관 출신이자 최종 경선에서 경쟁을 펼친 최지우 전 예비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발생한 일부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손을 내민 엄태영 의원의 큰 정치인다운 모습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제 한마음 한뜻으로
[충북일보] 세종시가 사이버보안 선도도시로 비상(飛上)하기 위한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 세종시는 12일 시청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에서 최민호 시장, 홍원표 SK쉴더스㈜ 부회장, 김영 고려대세종캠퍼스 부총장 등 협약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사이버보안산업 생태계조성을 위해 산-학-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주갑수 ㈜엑스게이트 대표, 박천오 ㈜피앤피시큐어 대표, 한상웅 한성정보기술㈜ 대표 등 국내 사이버보안기업 대표들도 참여했다. 세종시는 산-학-관 사이버보안분야 협력사업과 지역 전문 인력양성, 시 역점사업인 '사이버보안산업 중심 세종형 기회발전특구 조성' 등을 추진 중이다. 협약서에는 △세종 기회발전특구조성 지원 △사이버보안분야 산학관 협력사업 △사이버보안분야 전문인력 양성 △정부 사이버보안분야 공모과제 수주 등의 내용이 담겼다. 세종시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세종기회발전특구 조성과 사이버보안분야 산-학-관 협력사업 발굴 등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국내 사이버보안 1위 기업인 SK쉴더스㈜를 비롯해 국내 유수의 사이버보안 기업들이 사업협력에 참여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세종시
[충북일보] 음성군은 12일 '2024년 노동정책 시행계획' 및 '산업재해 예방대책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군은 이날 1차 노동자권리보호위원회를 열어 건강한 노동권익 신장도시 음성 실현을 목표로 한 6개 분야 26개 세부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노동자 근로환경 개선 사업과 여성, 청소년, 장애인, 외국인 등 취약 노동자의 복지 증진 및 처우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빠르게 변하는 지역 노동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노동자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일하는 모두가 안전한 일터 조성에 방점을 뒀다. 군은 모두가 안전한 도시 상상대로 음성 실현을 위해 관련 조례에 따라 매년 산업재해 예방 대책도 수립한다. 안전보건지킴이 운영, 찾아가는 노동자 건강상담센터 운영, 취약계층 노동자 산업안전보건교육, 재해예방 홍보 등이 핵심이다. 서동경 위원장(음성군 부군수)은 "흘리는 땀방울의 가치가 존중받으며 일하는 모두가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 노동자권리보호위원회는 2022년 5월 제정된 조례에 따라 노동자의 권리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주요 시책을 심의 또는 자문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기관에 뽑혔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매년 지자체의 혁신역량 강화와 주민 체감형 혁신성과 창출을 위해 혁신평가를 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혁신역량, 혁신성과, 국민 체감도의 3개 항목 10개 세부 지표를 평가해 61개 우수기관(광역 4, 시 19, 군 21, 구 17)을 선정했다. 군은 7개 지표에서 우수등급을 받아 전체 82개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전체 4위에 올라 2018년부터 6년 연속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다양한 주민 소통 정책과 함께 민·관 협력을 토대로 지역 문제인 '청성 어린이행복센터'를 개소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누구나 쉽고 편하게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주민 불편 문자 신문고 '도와줘 OK', 지방 소멸 시대 관계 인구 형성을 위한 '디지털 관광주민증', '군정자문위원회'를 통한 각종 위원회 정비 대안 마련 등도 돋보였다. 황규철 군수는 "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혁신 행정을 수행한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 혁신역량을
[충북일보] 증평·청주 통합 및 증평IC 명칭 변경 주장에 대해 증평군민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다. 증평군 사회단체장들은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증평·청주 통합 및 증평IC 명칭 변경 주장에 대한 증평군민의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12일 이종일 증평군발전포럼 회장을 비롯한 사회단체장들은 성명을 통해 "증평군민과 아무런 협의 없이 무책임한 발언을 쏟아내는 일부 정치인들의 행태에 강한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본인의 영달과 정치적 입지를 위한 경솔한 발언을 규탄한다"며 "증평군민을 자극하고 지역 간 갈등을 부추기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행정구역 통합 발언과 관련해 "청주시 북부권 발전을 위해 증평군을 이용 하겠다는 속셈"이라며 "증평군민들이 40년간 자치단체 독립운동을 통해 이뤄낸 증평군에 대해 통합 운운하며 망언을 늘어놓는다면 격렬한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증평군사회단체연합회, 증평발전포럼, 이장연합회, 여성단체협의회, 증평청년회의소, 증평청년커뮤니티, 증평의용소방대 등 8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증평군이 정
[충북일보] 세종시가 4월 12일까지 '2024년 고향사랑기금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시는 아이디어 공개모집을 통해 기부자가 공감하고 지역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세종시만의 특색 있고 참신한 고향사랑기금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사업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지원과 청소년의 육성·보호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증진 △시민참여·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주민복리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이다. 시는 접수된 사업제안서에 대해 효과성, 공공성, 발전가능성, 실현 가능성, 지역연계성 등 심사를 거쳐 5월 중 우수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를 제출한 국민은 최대 50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국민 누구나 전자우편, 방문·우편 등을 통해 아이디어 응모를 할 수 있다. 자세한 응모방법은 세종시청 누리집에 게재돼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자연 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가축분뇨 처리시설 공공사업을 성공적으로 건립하기 위해 선진지를 견학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최재형 군수와 최부림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관계부서 직원 등 20명이 전북 정읍시에 있는 샘골 농협 가축분뇨 자원화센터(센터장 조지연)와 충남 논산 계룡축협 퇴비화시설(센터장 추길엽) 등을 둘러보았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가축분뇨 공공 처리시설 설치 사업에 최신식 기술을 접목하고, 효율적인 동선·시설 운영 관리와 분뇨처리시설 주변 환경 조성 등 주민의 우려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했다. 샘골 농협 자원화센터는 총사업비 88억2천800만 원을 들여 지난 2017년 준공한 시설(1만9천710㎡)로 1일 95톤의 가축분뇨를 처리하고 있다. 태양광 시설을 설치해 그 아래 가축분퇴비를 보관하는 등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하고 있는 시설이다. 논산 계룡축협 가축분뇨 퇴비화시설은 41억5천만 원을 투입해 건립한 시설(1만9천483㎡)로 1일 70톤의 가축분뇨를 처리한다. 지난 1월 군 가축분뇨 처리시설 후보지 주민도 이곳을 견학한 바 있다. 최 군수는 "
[충북일보] 증평군 공무원들에게 자녀보육을 위해 매월 1일 특별휴가를 실시하는 조례가 발의됐다. 최명호 증평군의회 의원은 지난 11일 '증평군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 조례안은 매년 증가하는 행정 수요 부응을 위해 군정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는 증평군 공무원들의 자녀 보육을 위한 특별휴가를 신설하기 위한 것으로 미취학 자녀를 둔 증평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매월 1일의 자녀 보육을 위한 특별휴가를 부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최명호 의원은 "인구절벽으로 치닫는 현 상황에서 공직사회부터 솔선해서 일·가정 양립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22일 19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여야 정당에 총선 공약 반영 정책사업을 제안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총선 공약화가 필요한 지역 주요 현안 사업 40개 과제를 발굴해 여야 정당에 전달하고 공약화를 요청했다. 경제 분야는 신성장 산업 육성 및 고도화를 위해 △충주댐 친환경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수소특화단지 조성 △바이오 소재 시험평가센터 구축 △바이오·의료기기 첨단기술 실용화 센터 구축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이다. 교통·도시분야는 △과천~서충주 고속도로 건설사업 △중부내륙선 철도 복선화 △중부내륙고속도로(충주~여주)확장 △충북선철도 고속화 조기 추진 등 주요 교통망 확충 과제가 포함됐다. 또 △충주 안림지구 도시개발사업 △봉방동 도시재생 사업 등 도시개발과 정비 과제도 발굴했다. 문화·관광분야는 △중원종합휴양레저타운 조성 △계명산 전망대 조성 △탄금호 자전거 연계거점 조성 △중부내륙 생태정원도시 조성 등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견인을 위한 사업이다. 이밖에도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국립중원역사문화센터 건립 등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도 제안했다. 시 관계자는 "시정…
[충북일보] 충주시가 민선9기 대중교통 분야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혁신 서비스 사업을 발굴해 추진한다. 시는 시민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3개 분야 22개 사업에 167억 원을 투입해 교통사업을 2026년까지 시행할 계획이다. 교통안전분야에는 버스공영차고지 조성,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 설치, 회전교차로 확대 설치 등 총 8개 혁신사업을 발굴했다. 교통시설 이용환경 분야에는 시내버스승강장(밀폐형, 유개형) 확대 설치 및 온열의자, 바람막이, 온기나눔터를 확대 설치한다. 또 시내버스 이용 불편 줄이기, 장애인 바우처 택시 이용자 부담 현실화 등 이용 환경개선에 총 4개 과제 사업을 추진한다. 시민편리 분야에는 어르신 수도권 전철 무임교통카드 도입, 읍면 수요응답형버스 도입, 시내버스 소순환 노선 운영, 버스정보시스템 실시간 제공여건 개선 등 총 10개 과제를 선정했다. 시는 장기적으로 시내버스 준공영제 전환,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이용 도입 등 과제를 선정, 향후 세밀한 검토를 통해 시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앞으로 교통안전분야, 이용환경개선 분야, 시민편리분야의 과제를 단계적으로 시행해 교통서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28일까지 세명대와 대원대 일원에서 '출장 전입신고 접수처'를 운영한다. 전입신고를 위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직접 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더욱 효율적인 전입신고 접수처를 마련했다. 세명대는 학생회관, 대원대는 교내 편의점 앞에서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각각 운영한다. 전입신고를 원하는 학생은 신분증을 지참해 현장에서 즉시 신청하면 되며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피부양자는 현장에 비치된 보험료 감면 서류를 제출하면 보험료 감면도 받을 수 있다. 또 전입신고가 완료된 대학생의 경우 전입 사업과 연계해 전입장학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대학생 전입장학금은 1년 이상 지역 외 주소지를 둔 대학생이 제천시로 전입해 주소를 9개월 이상 유지하는 경우 100만 원을 전입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접수처에서 전입신고 후 다음 날 오후 주민등록초본을 학과 사무실에 제출하거나 학교 홈페이지에서 장학금을 신청하면 4월 초 장학금을 일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전입 대학생이 졸업한 후에도 취업 연계 등을 통해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대학생 전입을 통해 13만 인구가 회복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관심을
[충북일보] 홍성국 국회의원의 불출마 선언과 함께 특정후보 공천설로 시끄러웠던 22대 국회의원선거 세종시갑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영선(52·사진) 변호사로 결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세종갑선거구 민주당 예비후보 4명에 대한 경선결과 노종용(47)·박범종(41)·이강진(62) 예비후보를 꺾은 이영선 변호사가 본선행을 확정지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세종갑선거구 후보는 민주당 이영선 후보와 국민의힘 류제화(40) 후보, 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대표, 국민의힘을 탈당한 성선제(57) 예비후보 등으로 좁혀졌다. 이영선 후보는 세종시 금남면 출신으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소속 변호사다. 민주당 세종시당 부위원장과 교육연수위원장을 역임했다.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대선후보 법률지원단 선임팀장을 맡았다. 이영선 후보는 지난달 6일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개헌을 통해 대한민국의 틀을 바꾸겠다"며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과 면책특권 삭제를 공약했다. 또한 국민들이 국회의원을 탄핵할 수 있는 국민소환제 도입과 함께 대통령 5년 단임제를 4년 중임제로 개혁하고, 책임총리제 신설, 대통령의 거부권 대폭 축소 등 약속
[충북일보] 최근 4.10 총선에서 공천장을 거머쥔 청주 청원선거구 국민의힘 김수민 예비후보가 자신의 1호 공약으로 청주특례시 추진을 선언하고 큰 공감대를 일으키며 지역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지만 방향성을 재설정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청주시와 증평군 간의 통합을 통한 인구 증가를 발판삼은 특례시 출범이 아니라 특례시 지정 조건을 완화시키는 법 개정을 통해 특례시를 추진해야한다는 것이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달 26일 청주시와 증평군의 통합을 통한 '청주특례시' 승격 추진을 골자로 하는 '뉴시티 for 청원구'를 1호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청주국제공항 주변 청주 내수·북이와 증평 발전을 위해 증평군민의 적극적인 찬성을 전제로 청주시와 증평군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통합으로 인해 청주시 인구는 약 92만명에 달하며, 이는 인구 100만명이 기준인 특례시 승격이 앞당겨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청주특례시 승격으로 세제와 복지혜택, 지역경제 활성화 대규모 경제활동 인구 유입 등을 통해 청주시의 100만 자족도시 조기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통해 "청주 북부인 청원
[충북일보] 충북도가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11일 "정부의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 추진과 관련해 유치 전략을 수립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는 인구 위기에 대응하고 범정부 차원의 효율적 이민정책 추진을 위해 출입국·이민관리청을 신설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법무부가 수립한 '제4차 외국인 정책 기본계획'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했다. 도는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을 위해 정부조직법 개정이 추진되면, 곧바로 입지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대응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도는 신설되는 출입국·이민관리청 입지는 국토 균형발전, 행정능률, 접근 편의성 등을 종합 검토해야 하고, 수도권이 아닌 지역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런 면에서 충북이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는 입장이다. 먼저 충북은 국토 중심에 위치해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이다. 총인구 대비 외국인 비율은 음성군이 전국 1위, 진천군이 전국 4위로 외국인 밀집 지역이다. 오송 국제도시 조성 등 외국인 특화지역으로 변모하고 있는 점도 경쟁력으로 꼽았다. 여기에 정부 세종·대전 청사와 인접해 지자체와 중앙과의…
[충북일보] 오는 4월 총선에 출마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더불어민주당 충북 지역 경선에서 비명(비이재명)계 인사들이 잇따라 고배를 마셨다. 이런 상황에서 친문(친문재인)계와 친명(친이재명)계가 맞대결을 펼치는 청주 흥덕 경선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민주당에 따르면 청주 흥덕은 친문계 인사로 분류되는 도종환(68) 국회의원과 친명계인 이연희(58)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이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재 경선이 진행 중이며 12일까지 진행된다. 방식은 당원 50%, 일반유권자 50% 비율로 ARS 여론조사가 이뤄진다.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경선 마지막 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민주당 텃밭으로 불리는 청주 흥덕은 도 의원이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한 뒤 20·21대 총선에서 연속 당선됐다. 올해 초까지 경쟁자가 없어 단수 공천이 유력시됐다. 하지만 친명 인사인 이 부원장이 도전장을 내면서 예선전을 치르게 됐다. 더욱이 청주권에서 친명계 예비후보들이 선전을 하면서 도 의원은 본선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청주 서원은 지난 10일 이광희(60) 전 충북도의원이 현역인 이장섭(60) 국회의원을 누르고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