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MBC충북의 새 프로그램 '계란이 왔어요(기획 장세일, 연출 한경수·김우림)'가 31일 오전 10시 30분 첫 방송 된다. '계란이 왔어요'는 지역소멸과 인구 감소로 신선식품을 구하기 힘든 농촌 지역 해결책을 모색하는 12부작 프로그램으로, 방송통신위원회 제작비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프로그램은 인구 감소 시대, 사는 사람이 줄다 보니 동네 마트가 문을 닫고 새벽 배송도 되지 않는 '식품 사막'인 농촌마을이 배경이다. 초고령화가 진행된 충북의 농촌에는 동네 마트가 잇따라 문을 닫으면서 달걀과 두부 같은 기본 식재료조차 읍내까지 한참을 나가지 않으면 구하기 힘든 '식품 사막'이 매년 늘고 있다. 제작진은 식품 사막에 직접 이동식 냉장 차량을 끌고 가 신선 식품을 판매하면서 지속 가능한 해결 방안을 지역민과 함께 고민할 예정이다. 1편에서는 옥천군 청성면 장연리에서 식품 사막 속에 살고 있는 어르신들의 밥상 현실을 보여주고 식량이 생산되는 농촌에서 오히려 신선식품을 구하기 힘든 현실을 보여준다. 2편부터는 개그맨 김종석, 독일 출신 가수 로미나와 함께 농촌 어르신들의 건강한 밥상을 위한 해결책으로 이동식 냉장차량을 끌고 신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31일~9월 1일 오후 3시부터 밤 8시까지 성안길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4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여름:성안이즈백'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청주성안길상점가상인회(회장 홍경표)와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가 든든한 협력자로 동참해 성안길의 명성 되찾기에 힘을 더한다. 청주성안길상점가상인회에서는 총 700만 원 규모의 상품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옛 롯데시네마 앞 광장에 마련되는 상인회 부스에서 '성안길 SNS 팔로우 이벤트'에 참여하면 성안길 내 상점 30곳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성안길 옛 유니클로 건물에서 청년친화공간 점프스테이션을 운영 중인 청주상공회의소에서도 축제 기간 옛 롯데시네마 앞 광장에 부스를 마련하고 '청년정책홍보·청년성장프로젝트'를 진행해 참여자들에게 상품을 증정한다. 구매영수증을 제시하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매영수증 이벤트는 성안길 내 축제 종합안내소와 밤 8시부터 진행하는 연계행사 '충북도청 미디어파사드' 2곳에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문화재단 누리집(www.cjculture.org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오는 31일 오후 2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2024년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희곡: 연극배우를 만나다'를 개최한다. 문화재단은 지난 3월 '2024년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돼 박주리 상주작가와 함께 문학 및 창작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도서관 상주작가와 함께하는 네 번째 프로그램 '희곡: 연극배우를 만나다'는 산책도서관 박 작가가 사회를 보며, 연극배우 이승철을 초청해 희곡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이청아 배우의 아버지로도 잘 알려진 이승철 배우는 영화 교섭(2023년 작)부터 JTBC 드라마 쌍갑포차(2020년 작), tvN 드라마 메모리스트(2020년 작)와 머니게임(2020년 작)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다. '희곡: 연극배우를 만나다' 프로그램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접수가 진행 중이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희곡에 대해 시민들이 쉽게 접하고, 재미를 느끼기 위해 특별 프로그램 연극배우와의 토크콘서트를 준비했다며 올 한 해 산책도서관에서 상주작가와 함께 문학의 즐거움을 얻어가길
[충북일보] 보은군은 30일 오후 6시 30분 보은읍 뱃들공원에서 '한여름 밤의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보은문화원 문화학교 수강생 200여 명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무대다. 가야금 반 수강생들의'밤의 소리'를 비롯해 전자 오르간, 기타, 색소폰, 한국무용 등 15개 팀이 무대를 꾸민다. 보은문화원은 올해 43개 문화강좌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 스스로 문화를 배우고 관객에게 선보이는 이번 음악회의 문화적 선순환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라며 "여름의 끝자락을 문화예술 공연과 함께하길 바란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다음 달 3일 오후 7시 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군립 난계국악단의 차세대 명인 발굴 프로젝트인'청어람'을 공연(2차) 공연을 개최한다. '청어람'은 영동 출신인 난계 박연(1378~1458) 선생의 얼을 이어 미래의 국악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군립 난계국악단에서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 6회째를 맞았으며, 관람료는 없다. 이번 공연은 난계국악단과 오디션을 거쳐 선발한 합격자(서울, 경기, 강원지역 합격자)들의 협연으로 꾸민다. 대한민국의 국악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명인들의 열정과 재능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다. 공연 내용은 해금 협주곡'상생'(박채윤), 25현 가야금 협주곡'찬기파랑가'(김승호), 거문고 협주곡'섬화'(강태훈), 해금 협주곡'혼불V-시김'(강서연), 대금협주곡'서용석류 대금산조'(차루빈), 아쟁 협주곡'신 맞이 굿'(이정은) 등으로 짰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차세대 국악인들의 열정과 재능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분이 오셔서 대한민국 국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인재들을 응원해달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진흥 행사를 마련했다. 9월 10일 단성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김혜정 작가의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혜정 작가는 2008년 '하이킹 걸즈'로 제1회 블루픽션상(비룡소 청소년문학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해 90여종의 청소년 소설과 동화책을 주로 쓴 작가다. 이날 강연은 그의 최근작인 '오백 년째 열다섯 1~3권' 시리즈를 소재로 한 '너의 사춘기는 어떠니'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사춘기의 고민과 성장에 대해 작가와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용자들의 몸과 마음의 활력을 돕고자 9월 내내 특별 행사로 '비타북 마음충전'이 운영된다. 각자의 마음속 고민을 해결해 주고자 7가지 주제로 엄선된 도서 100권이 준비돼 있다. 이용자는 원하는 도서를 대출시, 책과 함께 비타민 제품도 함께 증정 받을 수 있다. 이 행사는 스마트도서관(24시 무인대출반납기)을 활용이 이뤄진다. 서현희 관장은 "지난해 우리 도서관은 대대적 리모델링을 통해 최신 시설로 재탄생했다"며 "새롭게 단장된 공간에서 이용자들은 누구나 도서관에서 간단한 차를 마시
[충북일보] 증평군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주민을 위한 전시·체험·공연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내달 6일부터 29일까지 군립도서관 1층 로비에 최은영 작가의 그림책 '한숨구멍'의 아트프린트 원화와 '감정'의 주제를 다룬 그림책 추천 도서가 전시된다. 내달 7일에는 도서관 내 북카페에서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화분 만들기 힐링 클래스가 오전 10시와 오후 1시에 각각 진행된다. 힙팟(Hip-pot) 만들기 체험으로 힙한 분위기가 가득한 나만의 개성 넘치는 화분을 만들어 볼 수 있다. 14일 오후 2시에는 3층 다목적홀에서 가족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을 상영한다. 기쁨, 슬픔, 분노, 짜증, 두려움이라는 다섯 가지 감정을 귀여운 캐릭터로 만나보고 영화관람 후'감정'을 주제로 다룬 그림책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28일에는 야외무대에서 어린이 비누방울 공연 '버블버블쇼'가 독서 권장 이야기를 담은 환상적인 마술쇼와 함께 펼쳐진다. 이외에도 내달 3일부터 29일까지 도서 대출 권수 확대(3권→6권) 및 연체자 특별 면제 주간으로 도서 연체 시에도 바로 대출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독서는 종이 한 장의 무게 5g의 가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다음 달 7일 오후 1시부터 이응다리(금강보행교) 시청 방면 광장에서 '금강청소년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금강청소년축제는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미래의 예술인으로 성장할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경연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예선 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진출한 초·중등부 9팀과 고등·일반부 9팀이 참여한다. 선발된 팀은 그룹사운드, 음악, 댄스, 무대공연, 전통문화 등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포함한 세종시장상, 의회 의장상, 교육감상,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상 등과 9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청소년들이 즐길 프로그램과 페이스페인팅, 응급처치 교육 등 다양한 체험마켓 부스도 운영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괴산교육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독서 의욕 고취 및 독서 문화진흥을 위해 한달간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학생, 학부모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전시, 특강 등 14개의 독서의 달 행사를 실시한다. 내달 9일 찾아가는 북콘서트 '오백 년째 열다섯' 김혜정 작가와의 만남은 괴산 오성중에서 진행한다. 10일에는 '나의 작은 모루 친구' 는 사서가 들려주는 '친구의 전설'과 함께 모루인형만들기 체험으로 이야기를 더 가깝게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주희 작가의 '나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 원화를 도서관 로비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너, 나, 우리의 관계'를 주제로 한 9월 북큐레이션은 책 속 한 구절과 함께 자료실에 전시되어 열람 및 대출이 가능하다. 내달 13~14일은 '달리는 책 놀이터'(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지원)는 이동형 디지털 도서관으로 디지털콘텐츠(AR,VR) 및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26일에는 '꿈의 책버스'는 책버스와 독서전문강사가 문광초로 찾아가 독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나만의 인생 책을 추천하는 '인생 세책 찾기', 올해 대출된 적 없는 책을 찾아보는 '
[충북일보] 충주예총이 주최하고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47회 전국가야금경연대회'가 최근 충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320여 명의 가야금 연주자가 참가했으며, 문수정 씨가 일반부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또 △대학부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이채연(한양대 4년) △고등부 대상(충북도지사상)은 최지희(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3년) △중등부 대상(충북도교육감상)은 이소윤(국립국악중학교 3년) △초등부 대상(충주시장상)은 김우혁(서울대도초등학교 5년) △중등부 중주 대상(국립국악원장상)은 충주여중 △초등부 중주 대상(충주시장상)은 충주교현초교가 각각 수상했다. 대회 총상금은 3천520만 원이며, 대통령상 상금은 1천만 원이다. 대통령상 수상자인 문 씨는 전주우석대 국악과 및 용인대 예술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현재 후학을 양성하며 프리랜서 연주자로 활동 중이다. 문 씨는 "그동안의 노력이 이렇게 큰 보상으로 이어져 감사할 따름"이라며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문 씨는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충주탄금공원에서 개최되는 2024년
[충북일보]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오는 9월, 동주(同州)도시인 충주와 진주 두 도시를 대표하는 국악 단체가 서로 소통하는 교류음악회를 진행한다. 이번 교류음악회의 제목인 '동주공제(同舟共濟)'는 '한마음 한뜻으로 같은 배를 타고 건넌다'라는 뜻으로, 두 도시 간의 문화적 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첫 번째 연주회는 9월 5일 오후 7시 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리며,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과 지휘자인 이건석의 지휘로 두 단체의 연주 단원 60여 명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 무대의 협연자로는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가야금 수석 단원 이선혜, 피리 단원 박태영,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타악 단원들이 있다. 또 TV 프로그램 '팬텀싱어'에 나와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뮤지컬 배우 박유겸, 최진호, 최민우, 이한범이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두 번째 연주회는 9월 12일 오후 7시 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상임 지휘자인 정도형의 지휘로 두 단체의 연주 단원 60여 명이 무대에 올라 풍성한 울림을 선사한다. 공연에는 충주시립우륵국악단 피리 수석 단원인 김진하, 상임 단원…
[충북일보] 충주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9월 7일 '무거운 엉덩이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오랜 시간 책을 읽는 능력을 겨루는 독서 행사로, 집중해서 책을 읽는 경험과 성취감을 선사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무거운 엉덩이'라는 표현은 학문에 매진하거나 일을 하는 데 있어 오랜 시간 집중력을 발휘하는 사람들을 "엉덩이가 무겁다"라고 표현했던 것에서 비롯됐다. 제1회 대회는 30명의 학생들 중 16명의 학생이 마지막까지 남아 6시간의 독서를 마무리했으며, 2회차를 맞이하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참가자가 몰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회 참가 신청은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5세부터 19세 사이의 아이들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켜 독서를 마친 학생들에게는 시립도서관관장상과 부상이 수여된다. 행사 담당자는 "이 대회는 단순히 오래 앉아 있는 것이 아니라, 깊이 있는 독서를 통해 집중력과 끈기를 기르는 도전"이라며 "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독서 습관이라는 평생 남을 자산을 남겨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오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시민이 만들어가고 시민과 함께 호흡하면서 제천의 가치를 드높일 수 있는 영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천 유일의 멀티플렉스 영화관의 폐관 등으로 영화제에 대한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이런 위기를 기회로 삼아 이번 영화제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제천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가고 있다. 영화를 활용한 빛나는 아이디어로 가득 찬 이번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살펴보면, 우선 문화의 거리와 의림대로 일원을 '영화의 거리'로 지정하고 낮과 밤이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한다. 또 락앤휴 문화예술장터, 수제맥주 달빛야시장 축제, 명동 고기데이 등 먹고 즐길 수 있는 행사들과 버스킹, 코스튬 행사 등을 통해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 공모로 진행 중인 '영화 속 나만의 스타 그리기 콘테스트'에서는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0점의 작품을 영화제 기간 동안 '영화의 거리'에 전시해 대시민 투표를 실시한다. 유치원생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다. 콘테스트에 응모된 작품들은 제천시민회관 전시실에
[충북일보] 충북일보가 지난 2017년부터 연재해 온 '#샵스타그램' 기획보도가 300회를 맞아 눈길을 끌고 있다. #샵스타그램은 발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미디어 트렌드에 맞춰 인스타그램 등 SNS에 지역의 맛집과 관광명소 등을 홍보하는 데서 착안해 시작된 기획물로, 그동안 본보는 300곳의 소상공인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왔다. 첫화로는 청주시 성화동에 위치한 디저트카페 '설레임'을 조명했고, 300회에는 청주시 율량동 쌍문동돈까스를 방문해 동네 맛집을 소개했다. 동네 카페부터 맛집, 요가학원, 베이커리전문점, 유리공방, 낚시용품전문점 등 #샵스타그램이 소개한 업체들의 업종도 방대하다. 역대 가장 높은 조회수를 보유한 기사는 지난 2018년 9월 16일 출고된 #샵스타그램 영상 - 청주 봉명동 복싱장 '스마트복싱GYM' 이다. 지속적으로 연재되고 있는 샵스타그램 기획물에서 처음 시도했던 영상 뉴스였다. 사진과 글로 이뤄진 기사들 가운데 영상을 더한 뉴스 콘텐츠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지속적인 클릭으로 이어져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다. 충북일보는 28일 #샵스타그램을 7년여간 연재해 온 미디어팀 김희란 차장에게 축하 꽃다발과 금일봉을 증정하
[충북일보] 세종시가 주창해 온 한글문화 세계화, 산업화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응 전략이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44회 국정 현안 관계 장관 회의에서 세종학당 혁신 방안이 논의된 것은 한글문화 확산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응이 절실하다는 판단에서다. 한류 열풍과 대한민국 위상 제고에 힘입어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한국어 학습 열기 확산 속에 내실화를 통해 세종학당을 한국문화 확산의 해외 전진기지로 활용성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문체부가 파악한 한국어 학습자 수는 전 세계 88개국에 설치된 세종학당 256곳을 통해 21만6천명이 현장 교육을 받고 있고, 수강 대기자는 1만5천698명에 이른다. 전 세계에서 세종학당 신규 설립 요청도 쇄도하고 있다. 신규 요청은 2022년 37개국 73개소, 2023년 35개국 81개소에 이어 올해는 40개국 97개 기관까지 늘어 매년 20% 수준으로 늘었다. 이에 정부는 수강대기자의 획기적인 감소와 한국어 교육 수요에 대한 효율적 대응을 위해 세종학당 운영의 디지털 학습환경 구축 등의 혁신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추진 전략은 △디지털·AI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30일 포석조명희문학관에서 2024년 1차 충북학포럼 '충북의 디아스포라, 이주와 혼종의 가능성' 포럼을 충북학연구소와 포석조명희문학관이 공동 개최한다. 충북학포럼은 충북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충북학 의제 발굴, 생산적 담론을 찾기 위해 매년 2~3회 개최하고 있다. 올해 포럼은 한민족 디아스포라문학의 선구자였던 포석 조명희 선생의 상징적 공간인 진천 포석조명희문학관에서 개최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포석조명희문학관 강찬모 박사가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첫 발제를 맡아 '이상설과 조명희가 확장한 상상의 영토'란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기조 강연에는 소설가와 화가로 명성이 높은 고려인 5세 미하일 박의 '고려인 디아스포라의 시간'이 있을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인구정책 홍보와 인구 유입을 위해 가족을 주제로 한 생활 수기와 디카시를 공모 중이다. 지난 6월부터 시작해 애초 8월 초 마감할 예정이었다가 참여자 확대를 위해 오는 9월 5일까지 접수 기간을 연장했다. 군은 결혼정착금·전입 장려금·청년 월세·출산·육아 지원 등 다양한 인구정책을 펼친다. 군에 거주하거나 전입한 가족이 이러한 군의 지원을 받아 더 단단하게 성장해 간 여정을 담은 이야기를 '생활 수기'로 응모할 수 있다.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문학 장르인 '디카시'를 통해서도 지역을 홍보하려는 발상이 눈에 띈다. 디카시는 지난 2004년부터 발원지인 경남 고성을 중심으로 확산해 지금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서도 많이 쓰는 문학의 한 장르로 자리 잡았다. 디지털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5행 이내의 짧은 문장을 붙여 완성한 디카시는 멀티미디어 시대에 SNS로 쌍방향 소통하는 요즘의 환경과 잘 맞는다. 이런 흐름에 발맞춘 군의 디카시 공모전은 어쩌면 한발 앞선 선제 행정의 하나로 볼 수 있다. 옥천의 명소에서 시적 형상을 포착해 찍은 사진과 문장으로 옥천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어서다. 이번 공모전은 분야별 1인 1작
[충북일보] 제천시가 백운면 평동리 고인돌을 향토 유산으로 신규 지정한다. 앞서 시는 기존에 국가 또는 충북도 지정문화재로 인정되지 않은 비지정문화재를 보호 관리하기 위해 '제천시 향토 유산 보호 조례'를 제정했다. 2011년 제천시청 공무원들에 의해 발견된 평동 고인돌은 제천의 문화유적 분포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을 정도로 유래가 없는 지석묘다. 당시 제천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학습동아리 '습제회(習堤會·회장 최광현)는 지난 6일 백운면 평동리에서 남방식 고인돌을 발견했다. 이들이 발견한 고인돌은 가로 2.5m, 세로 1.5m의 바위로 받침돌이 떠받쳐 주고 있고 바위 옆면에는 구암(龜岩)이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고 상단에는 구멍이 뚫려져 있다. 덮개돌의 길이는 380㎝, 너비 50~140㎝, 두께 105㎝이다. 굄돌은 길이 70~80㎝, 너비 40~50㎝, 두께 30~43㎝ 규모다.. 고인돌은 지석묘라고도 부르며 북방식과 남방식, 개석식으로 구분한다. 이중 북방식은 탁자 모양을 하고 있어 탁자식이라고도 하며 남방식은 바둑판 모양이라고 해서 바둑판이라고도 한다. 또 개석식은 남방식과 비슷하나 받침돌을 쓰지 않고 아예 덮개돌을 직접 올려놓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 의림지동 한여름 밤의 주민 잔치 '제9회 의림지동 힐링음악회'가 30일 오후 6시 의림지동행정복지센터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의림지동 문화축제추진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문 예술 공연 진의 수준 높은 공연과 더불어 주민 노래자랑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정말로' 현숙, '신토불이' 배일호, 개그맨 출신 가수 윤찬 등의 신나는 무대가 여름밤의 끝자락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특히, 이번 주민 노래자랑에서는 그 어느 해보다도 치열한 예심을 거쳐 34명 중 선발된 본선 진출자들이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여기에 이번 음악회의 부대행사로는 먹거리 장터가 마련돼 다양한 먹거리를 주민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계획이다. 박기영 추진위원장은 "9회째를 맞이하는 의림지동 힐링 음악회는 그 전과는 또 다른 볼거리로 대표 문화행사이자 자랑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된 무더위로 지쳤던 몸과 마음에 많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 진행한 2024년 시민 영상미디어 4차 교육 '생성형 AI를 활용한 나만의 콘텐츠 만들기'를 지난 27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시민들에게 인공지능(AI) 기술의 현주소와 활용법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자 센터에서 처음 마련된 AI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25일부터 8월 27일까지 총 10회차에 걸쳐 진행했다. 수강생 14명은 △인공지능의 현재 그리고 미래 △텍스트·이미지·음악·영상 생성형 AI △디지털 콘텐츠 제작가 되기 등의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AI에 대한 역사와 윤리적 문제를 이해하고 활용법을 학습했다. 특히 'ChatGPT', '뤼튼(WRTN)', '수노(SUNO)'와 같은 여러 생성형 AI 도구를 직접 사용해 보며 나만의 그림책, 뮤직비디오(MV) 등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실습도 했다. 재단 김호성 상임이사는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며 그 영향이 실생활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시민들이 미래의 디지털 사회를 대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jcbom.com)
[충북일보] 옥천군민도서관은 9월 19일까지 독서문화활동가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옥천군민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독서문화활동가 양성과정은 시니어 그림책 북 큐레이션(자격증 과정), 독서 논술지도사(자격증 과정), 마을 기록자과정(이수증 과정) 3개 강좌로 꾸몄다. 강좌별 운영 일정은 △시니어 그림책 북 큐레이션 과정 9월 23~10월 22일(매주 월·화요일 오후 7~9시) △독서 논술지도사 과정 10월 28~11월 26일(매주 월·화요일 오후 7~9시) △마을 기록자과정 9월 26~12월 19일(매주 목요일 오후 7~9시)이다. 시니어 그림책 북 큐레이션 과정과 독서 논술지도사 과정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다년간 강의한 김미정 강사가, 마을 기록자과정은 충북도 문화재위원회 위원인 강민식 박사가 진행한다. 문의는 옥천군 도서관운영팀(043-730-3617)으로 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9월 한 달 동안 관람객을 위한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내달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다만 8일, 17일 추석 연휴에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는다. 매회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당일 현장에서 접수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재료 소진 시 일찍 마감될 수 있다. 토요일에는 계피스틱으로 만든 가랜드에 꽃을 장식해서 향기 소품을 만드는 공예체험 '계피 가랜드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요일에는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머리부터 세안 목욕까지 가능한 '올인원바 만들기' 체험을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는 13회 기획전시 '평화를 꿈꾸는 동그라미-세계 기념주화&기념메달 컬렉션 전(展)'을 오는 11월 17일까지 운영한다. 전시는 반기문 8대 유엔사무총장 재임 기간 세계 여러 국가와 단체로부터 선물 받으신 기념주화와 메달 200여 점을 소개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최근 '제1회 덩실덩실 음악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는 무더위에 지친 주민을 위로하기 위해 문화동 행정복지센터와 충주문화관광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해 실시됐다. 또 노인 인구가 많은 관내 특성을 고려해 공연은 국악과 민요, 대중가요, 색소폰 연주 등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권은하 동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주민분들이 문화생활을 즐기며 잠시나마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바라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계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재민 센터장은 "모두가 행복한 문화동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가 열린 음악회에서 문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사협은 복지위기 상황을 빠르게 알릴 수 있는 '복지위기 알림앱 서비스'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며 주민들이 주변의 이웃들을 쉽게 도울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 행정복지센터 복지팀 연락처 등을 전파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적극적인 제보도 독려했다. 장민호 위원장은 "
[충북일보] 우리 민족의 얼과 정서를 담은 향토음악 발굴을 위한 제22회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의 본선 진출자 14팀이 확정됐다. 최근 충주음악창작소에서 진행된 2차 예심을 통해 선발된 이들은 오는 10월 6일 충주시 탄금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번 가요제에는 총 72개 팀이 지원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본선에 진출한 14팀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로, '문경아 새재야', '어게인 부산', '충주호에 빠진달' 등 고향의 정서를 담은 창작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700만 원의 상금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되며, 금상 300만 원, 은상 150만 원, 동상 50만 원 등 다양한 상금이 준비돼 있다. 본선 당일에는 오후 4시부터 전국 지회와 중앙회 가수들의 축하 무대가 펼쳐지며, 오후 6시부터는 본격적인 경연이 시작된다. 이 행사는 아이넷 TV를 통해 전국에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사단법인 한국향토음악인협회에서 주최하는 이 가요제는 충청북도와 충주시의 지원을 받아 개최되며, 전국 유일의 창작가요 발굴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과거 박서진, 금잔디, 정정아…
[충북일보] 충주남자단기청소년쉼터가 최근 중원책마루에서 'BOYS VOICE' 작은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쉼터의 청소년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참여한 합창단 프로그램의 결실로, 지난 2월부터 주 1~2회 꾸준한 연습의 결과를 선보이는 자리였다. 무대에서는 '오빠생각', '과수원길', '고향의 봄',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 향수를 자아내는 동요들이 울려 퍼졌다. 여기에 소프라노 임세라 성악가의 특별 무대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공연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연습 과정에서 정서적 안정과 마음의 치유를 경험했다"며 "처음에는 제각각이던 목소리들이 하나의 화음을 이뤄갈 때 깊은 감동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휘를 맡은 권순주 선생은 "악보 읽기도 어려워하던 아이들이 이제는 화음까지 맞추는 모습에 가슴이 벅차올랐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음악적 조화를 넘어 삶에서의 이해와 존중, 협력의 중요성을 깨달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들을 위한 보호와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