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인구감소지역 교육지원 사업의 하나로 군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이주 배경 학생들에게 이중언어 강사와 언어발달 강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 교육청에 따르면 군내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이주 배경 학생 비율은 평균 15% 정도다. 국내 출생 학생이 대부분이지만, 이 가운데 초등학생 6% 정도가 중도 입국과 외국인 가정 자녀인 것으로 알려졌다. 언어 강사 지원 사업은 이주 배경 학생의 유대관계 증진을 위해 이중언어(베트남어)강사와 언어발달 지도강사가 학교로 찾아가서 1 대 1로 수업하는 사업이다. 이주 배경 학생 언어지원 교육을 통해 일반학생과 격차를 해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중도 입국 학생들의 이중언어 지원을 통해 학교생활 적응도 돕는다. 실례로 베트남에서 중도 입국한 한 학생은 지난 3월부터 베트남어 이중언어 강사에게 1 대 1로 한국어를 배워 현재 짧은 동화책을 읽을 정도로 한국어 실력을 향상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이번 여름방학에도 주 2회 꾸준히 이 사업을 지원해 학습 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 교육장은 "언어 강사 지원을 통해 이주 배경 학생과 일반 학생의 적응력 향상에 도움을…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교육복지안전망 자기 성장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지역 내 청소년들의 지역 이해를 높이기 위해 역사, 교육, 지질환경에 대한 이해를 녹여 낸 지역 연계 트레킹 활동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학생 10명(중등 1명, 초등 9명)이 참여해 1일부터 2일까지(1박2일)에 단양강 느림보 강물길을 따라 지질문화탐사 트레킹으로 이뤄진다. 참가 학생은 단양지역 특색사업인 지질학적 역사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지원청은 지역 특화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단양소백산지질교실 국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활동도 학생들의 지역 천문지질 유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도록 진행됐다. 트레킹으로 도담삼봉, 단양강, 잔도길, 수양개선사문화유적지 주변 생태길 도보 탐사를 하며 우리 지역 자연의 가치와 의미를 도전과 성취 속에서 느끼고 배운다. 한편, 단양군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받기 위한 현장평가를 지난 4일 마쳤으며 단양교육지원청도 지질 투어 등을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교육프로그램에 힘을 보탰다. 김진수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은 우리 지역과 함께 지역자원을 활용해 글로벌 학습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일 청사 2층 대강당에서 본청·직속기관 직원과 함께 '8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분기 국민 신문고 민원 처리 우수 부서·우수자 시상 △상반기 보도의 달인 시상 △명사 특강이 이어졌다. 서울대학교 음악학과 김영선 교수는 '음악, 아름다운 소리의 세계'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소리의 특성과 음악의 문화적 상호성이 영감을 주는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며 더위에 지친 직원들에게 치유(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협력 학교의 운영 상황을 꼼꼼하게 살피고, 보완점과 어려움을 파악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교육청의 의무 지출이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 등 여러 어려움을 감안해 내년도 본예산 편성 작업을 전략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학 능력 시험을 100일 앞둔 학생들의 정신·신체 건강을 잘 살필 수 있도록 돕고, 입시 지도 교사들 지원도 차질 없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 총학생회는 교직에 대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4~6일 한국교원대와 세종시티 오송호텔에서 'KNUE 예비교사 꿈나무 진로교육캠프'를 개최한다. 캠프에는 고등학생, 현직 교사, 재학생 등 100여 명이 참가해 '학교 현장에서 교사·학생·학부모 관계의 균형'을 주제로 팀별 프로젝트(14개팀)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게 된다. 박현선 입학학생처장은 "예비교사 꿈나무 진로교육캠프는 교직을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에게 우리대학의 학사 과정과 학교생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참여한 학생들의 진로 설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이하 AI 바이오 영재고)' 등 충북 교육 발전을 위한 현안 해결을 위해 31일 여야 국회의원을 만나 관심을 당부했다. 윤 교육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충북 지역구 국회의원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을 차례로 만나 △AI 바이오 영재고 충북 지역 인재 최소 30% 할당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개정 등을 요청했다. AI 바이오 영재고는 국립 카이스트부설 학교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연면적 1만5천990㎡(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들어선다. AI 바이오 영재고는 2027년 3월 개교 예정으로 정원은 학년당 50명씩 총 150명이다. 교육환경법 개정 요청은 최근 청주지역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설립이 추진됐던 사태가 반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뤄졌다. 윤 교육감은 "청소년 도박 중독 및 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교육환경법 9조에 정하는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금지행위 및 시설에 '카지노업'이 추가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윤 교육감은 정당한 교육활동이 아동학대로 신고되는 경우…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31일 제천한방엑스포공원 한방생명과학관에서 지역 내 유·초·중·고·특수학교 등 학교급식 관계자 193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식중독 개념 및 위생·안전 사고 예방 강화와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및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실천에 중점을 두고 한국교통대학교 최웅규 교수의 '학교급식 이물관리 및 조리실 안전관리 방안', 한국환경공단 정수미 차장의 '음식물류 폐기물의 자원순환 이해'이란 주제로 이뤄졌다. 강성권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급식을 위해 애써주신 급식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업무 증진을 위한 소통 시간이 돼 하반기에도 위생적이고 안전한 학교급식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건축 자재로 쓰인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석면 제거 공사가 시작된 지 햇수로 10년이 됐지만 충북에만 204개 학교가 석면을 제거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특성상 방학 기간에만 철거 공사가 가능하고 전등·에어콘 교체까지 동시에 진행되다 보니 100% 제거율을 달성하는 데만 십수 년이다. 3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도내 유치원, 초·중·고·특수 학교 석면 사용 건축물 658개 가운데 452개(68.7%)는 석면 제거가 완료됐다. 석면 등록 면적으로 보면 전체 129만9천249㎡ 가운데 75.6%인 98만2천799㎡가 철거됐다. 남은 면적은 31만6천450㎡으로 축구장(7천140㎡) 44개 면적과 맞먹는다. 도교육청은 올해 여름·겨울방학 기간을 활용해 42개 학교(7만8천668㎡)에서 석면 제거 공사를 한다. 여름방학에는 4개 학교, 겨울방학에는 38개 학교에서 석면 제거 공사가 진행되며 소요되는 비용은 299억402만3천 원이다. 올해 겨울방학까지 계획된 석면 제거가 완료되면 등록 면적 대비 제거율은 81.7%가 된다. 도교육청은 당초 계획보다 1년 앞선 2026년까지 석
[충북일보]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독서로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충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 와우는 여름방학을 맞아 상당산성과 무심천에서 직접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배우는 '지역을 만나는 방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도내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7일까지 진행되는 △우암산과 상당산성에서 진행되는 '상당산성의 생물 이야기:식물과 곤충(30~31일)' △무심천에서 진행되는 '무심천의 생물 이야기:물속생물(오는 2~3일)', '무심천의 생물 이야기:수서곤충(6~7일)'로 구성됐다. '상당산성의 생물 이야기'는 샘나 연구회 소속 조진선 청주중학교 과학교사와 조현숙 진천상산초등학교 교사가 함께했다. '무심천의 생물 이야기'는 충북생물다양성보전협회와 함께 연계해 무심천에 서식하는 물고기와 수서곤충을 탐사하는 과정으로, 학생들은 족대를 이용해 물고기를 잡고 관찰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배상호 창의특수교육과장은 "지역을 만나는 방학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방학 동안 즐겁게 체험하면서 지역의 환경에도 관심을 갖고 실천하는 환경시민으로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공무원 급여 업무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각급 기관(학교)의 9급과 급여 업무 경력 2년 미만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연수에는 56명이 참여해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교육은 △공무원 수당 체계와 주요 수당별 지급 방법 △매월 급여 업무 작업 절차 안내 △신분 변동 시 급여 업무 처리 방법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하는데 중점을 뒀다.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급여 체계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구중필 재무행정과장은 "공무원 급여 업무는 가장 기본적인 업무이자 중요한 업무 중 하나다"라며 "경력이 짧은 담당자들의 업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수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 중·고등학생 77명이 호주에서 글로벌 역량을 키운다. 청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생들은 지난 27일부터 이달 13일까지 남호주 주도인 애들레이드에서 다양한 교육활동에 참가하고 있다. 미첨 걸스 하이 스쿨(Mitcham Girls High School) 등 6개 학교에 배정된 학생들은 환영식을 시작으로 정규 수업 참여, 주제 프로젝트 발표, 짝활동, 홈스테이, 공동 체험학습 등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시드니로 이동해 역사·문화체험을 통해 배움을 확장할 예정이다. 고수현 오송고 학생은 "영어로 의사소통하며 새로운 문화에 적응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호주 학생들과의 배움이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참가 학생들이 안전하게 교육활동을 모두 이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2기 청주 글로벌스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세종교사노동조합(이하 세종교사노조)이 31일 세종시의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선정을 환영했다. 세종교사노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세종시의 물리적 환경과 지역적 인프라를 활용한 질 높은 온마을늘봄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자체가 책임지고 늘봄을 운영하는 선도적인 도시가 되길 바란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 "교육발전 특구를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서는 적절하게 예산이 확보되고 제도적인 기틀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온마을이 함께하는 늘봄 체제 구축과 교육발전 특구에 관한 세부적인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현장 전문가인 세종시 교사들의 의견을 반드시 수렴,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종교사노조는 "세종시 유초중고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시교육청과 시에 전달해 현장 교사들의 경험과 견해가 세종 교육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세종시가 진정한 의미의 교육발전 특구가 될 수 있도록 공론화, 논의 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하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체계적인 '세종형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 지원 정책' 수립을 위한 정책연구에 들어갔다. 세종시교육청은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 지원 성과 및 개선 과제'에 대한 정책연구를 오는 9월까지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의 3대 핵심 정책 목표 중 하나인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 지원' 정책은 '방학이 단절의 시간이 아니라 성장의 시간이 되도록 공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목표로 한다. 시교육청은 전날 청내 교육정책연구소 세미나실에서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 지원 성과 및 개선 과제'에 대한 정책연구 착수보고회를 했다. 착수보고회에는 방학 중 교육활동에 관심이 있는 학교장과 업무 담당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공주대학교 정형근 교수가 책임연구자로, 이날 연구 추진 계획과 목적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 목적은 방학 중 프로그램의 운영에 관한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세종형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 지원 정책을 수립이다. 이를 위해 방학 중 교육활동 운영 현황과 실태를 점검하고 다양한 운영 사례를 자세히 분석할 방침이다. 여름방학 교육활동 협력 학교의 학생, 학부모 대상으로 수요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과 한국교원대학교는 30일 옛 청주 복대초등학교 부지에 추진되는 교육문화 복합시설 설립과 운영·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차우규 한국교원대 총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3월 복대초가 흥덕구 홍골로 58로 이전한 뒤 기존 부지(풍산로 167)와 유휴시설을 교육문화 복합시설로 활용하기 위해 '(가칭)꿈꾸는체험교육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교원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꿈꾸는체험교육원에서 진행하는 스포츠 체험, 인문 독서, 늘봄 프로그램(AI 디지털융합 교육 등)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시 대학생을 활용한 교육봉사 지원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차우규 총장은 "이번 협약은 창의적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교육 기관을 조성해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사회와의 상호 협력을 추구하는 모습이 환영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역과 미래세대를 위해 교육 현장에서의 활발한 교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역의 고등교육정책 핵심과제로 대학 간의 벽을 허무는 '한두리 캠퍼스'를 대표 사업으로 제안했다. '한두리 캠퍼스'는 관내 대학의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주변 혁신기관 등과 연합해 공동교육과정 운영·공동학위를 수여하는 '세종형 교육혁신모델'이다. 지역의 미래전략산업과 행정수도 특성을 핵심 과제로 지·산·학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30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고등교육정책 토론회'에서 대학 간 벽을 허무는 '한두리 캠퍼스'를 제안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교육부 관계자와 라이즈(RISE) 위원회 위원이 참석해 국가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세종시 라이즈 계획과 방향에 대한 의견 등을 공유했다. 라이즈 사업은 지자체의 대학지원 권한 확대와 규제 완화를 통해 지자체 주도로 대학을 지원,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협력체계다. 특히 이 자리에는 세종시 관내 대학 총장과 기업 등이 참석해 라이즈 사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갔다. 시는 미래전략산업과 행정수도 특성을 반영한 추진 방향과 핵심 과제로 대학 간의 벽을 허무는 '한두리 캠퍼스'를 대표 사업으로 제안해 관심을 모았다
[충북일보] 망 세종지역이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 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은 공동으로 2유형으로 신청해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교육부는 이날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에 총 25곳을 지정, 발표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선정으로 생애 단계별 포용적 안전망 구축과 학교 교육 혁신을 이끌어 글로컬 경쟁력을 갖춘 자족 경제 도시 실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그동안 양 기관은 세종형 교육발전특구 기본구상 정책연구를 공동 발주하고 매주 실무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견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 학생, 학부모, 시민, 산업체 등의 다양한 여론을 수렴해 중점 과제를 발굴했다. 세종형 교육발전특구는 '세계로 나아가는 미래 교육 도시, 세종'이라는 비전 아래, '생애 주기 교육 민관 협력(거버넌스)과 지역 맞춤형 동반 혁신으로 신(新) 지방시대 선도 모델 구축'을 목표로 3대 분야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3
[충북일보] 충북 보은군이 교육부가 지정하는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는 30일 공모와 교육발전특구위원회 평가와 지방시대 심의·의결을 거쳐 보은군 등 전국 25개 지역을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으로 지정했다. 2차 시범지역 공모에 신청서를 냈던 청주시, 영동군, 증평군은 예비지정 지역으로 분류됐다. 이들 지역은 추후 운영기획서 보완을 위한 별도 컨설팅을 받은 뒤 심사를 거쳐 교육발전특구 지정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보은군이 추가되며 충북은 지난 2월 1차 선정 지역(충주, 제천, 괴산, 옥천, 진천, 음성)을 포함해 총 7개의 교육발전특구를 운영하게 됐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체계적인 성과관리를 위해 선도지역과 관리지역으로 운영되며 관리지역에 대해서는 연차평가와 추가 컨설팅 등 보다 강화된 성과관리와 지원이 이뤄진다. 2차 시범지역은 교육발전특구 자문위원회의 컨설팅을 받아 특구별 세부 사업운영계획서를 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 등 행·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는 시범지역에서 제안한 다양한 특례와 규제개선 사항들을 반영한 (
[충북일보] 보은군이 30일 교육부의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교육 발전 특구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지역 기업 등이 협력해 지역의 교육혁신과 인재 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펼치는 사업이다. 군은 1차 선정에서 탈락했지만, 지난 6월 보은교육지원청과 군 의회 등 12개 지역기관 단체를 중심으로 지역 협력체를 구성해 업무협약을 하는 등 2차 교육특구 선정에 온 힘을 기울였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교육부로부터 지역맞춤형 공교육 혁신에 필요한 지방 교육재정 특별교부금(연간 최대 30억 원)을 받는다. 교육과 관련한 지역맞춤형의 각종 특례도 예상한다. 군은 보은 온누리 돌봄 체계구축, 보은 글로컬 지역 인재 양성, 디지털 교육혁신 기반 학생 맞춤 교육 지원, 지역산업과 연계한 맞춤 인재 육성 등 군만의 차별화한 교육 프로그램을 펼칠 계획이다. 최재형 군수는 "지역발전을 위해 꼭 필요했던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선정을 위해 애쓴 모든 분께 감사하다"라며 "이번 시범지역 선정을 계기로 우리 지역에서 육성한 인재가 보은에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지방소멸 위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이 지난 29일 충청북도중원교육문화원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 조리사 및 조리실무사, 학교급식 학부모 모니터단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학교급식 관계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청주농업고등학교 이규원 영양교사의 '학교급식 위생관리와 이물질 발견 시 대응 및 예방', 충주시 자원순환과 최현선 주무관의 '음식물쓰레기 분리 배출관리 및 음식물쓰레기 줄이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학교급식 관계자들의 위생관리 전문성 강화와 학교급식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최근 보이스피싱 등이 점차 교묘해지며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금융사기에 대해 금융감독원 충북지원 김생연 강사가 '생활 속 금융사기 피해 예방'이라는 주제로 금융사기 피해사례 및 예방법을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이정훈 교육장은 "안전하고 맛있는 학교급식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급식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상호 존중으로 더욱더 신뢰받는 학교급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아이들의 중단 없는 배움을 지원하는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 지원' 정책을 올 여름방학부터 운영한다. 30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 지원' 정책은 △학교별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 △참여 학생을 위한 중식 지원 △통학 차량 지원(통학 차량 보유 학교)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방학 중에도 아이들의 배움이 중단되지 않는 것을 목표로 올해 여름부터 협력 학교 9교를 중심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최교진 교육감은 전날 협력 학교인 나루초등학교를 방문해 운영 상황을 세심히 살폈다. 최 교육감은 프로그램 수업 현장을 살펴보고, 중식을 배식하며 학생들과 대화를 나눴다. 현재 협력 학교 9개 학교 중 나루초, 연서초는 자체적으로 중식을 조리해 참여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전동초는 운반 급식을 이용하고, 나머지 6개 학교는 도시락 중식을 지원하고 있다. 나루초 학생들은 이날 직접 조리한 점심식사를 하며 만족도를 나타났다. 최 교육감은 "방학 중에도 아이들의 배움은 중단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한 뒤 "앞으로도 꾸준히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공교육 안에서 우리 아이들의 성장을 온전히 지원
[충북일보] 지난해 스스로 교단에서 물러난 전국 국·공립 초·중·고 교원은 7천884명으로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성국(부산 진갑)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9~2023년) 국·공립 초·중·고 퇴직 교원 현황'을 보면 지난해 퇴직 교원은 7천884명(정년퇴직 제외)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퇴직 교원은 2019년 6천338명, 2020년 6천791명, 2021년 6천920명, 2022년 7천95명으로 5년간 꾸준히 증가했다. 근속연수가 10년 미만 저연차 퇴직 교원은 2019년 479명, 2020년 448명, 2021년 466명, 2022년 531명, 2023년 576명으로 지난해 가장 많이 퇴직했다. 지난해 기준 10년 미만 퇴직 교원을 학급별로 살펴보면 초등학교 교원 343명, 중학교 교원 1천28명, 고등학교 교원 105명으로 조사됐다. 퇴직한 10년 미만 초등학교 교원은 2019년 333명, 2020년 303명, 2021년 285명, 2022년 311명, 2023년 343명으로 코로나19를 거치며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다 2022년부터 다시 증가하는 모습을…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은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 학생들의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여름방학 코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여름방학 코딩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코딩 파티'와 '가족과 함께하는 SW·AI 캠프'로 나눠서 운영한다. 남부 3군의 초·중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다음 달 4일까지 보은 SW 교육체험실에서 펼친다. '여름방학 코딩파티'는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한 '해커톤 준비(기초)반',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코드모스 코딩 프로그램', 초등 5~중 1학년을 대상으로 한 '해커톤 준비(심화)반' 3개 강좌로 운영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SW·AI 캠프'는 초등학생과 그 가족 가운데 1명이 2인 1조로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다. 초등 1~3학년의 '카미봇과 떠나는 인공지능 탐험', 초등 3~6학년의 '캔바를 활용한 우리 가족 숏폼 만들기' 2개 강좌로 짜였다. 이은진 교육장은 "이번 여름방학 코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뿐만 아니라 남부 3군 지역 학부모까지 SW·AI 교육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안전한 여름 방학을 위해 특수 교육 대상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와 함께하는 생존 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1차 프로그램은 특수 학교(급) 초·중등 학생과 학부모 60명을 대상으로 지난 27일 한솔수영장에서 운영됐다. 교육은 특수 교육 대상 학생들의 수준에 알맞게 구성됐다. 특히 학부모와 함께할 수 있도록 기획해 가족 간의 유대감과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했다. 이들은 이날 생존 수영에서 필요한 걷기, 뜨기, 드로우백 활용 등을 익혔다. 시교육청은 다음 달 31일 세종국민체육센터에서 2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은주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 방학을 위해 수영 안전사고의 대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부모와 함께 참여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난 27~28일 옥천고등학교에서 1~2학년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대학 진학 멘토링을 개최했다. 이화여대와 연세대 등에 재학 중인 대학생 8명을 멘토로 초청해 1 대 1 맞춤형으로 진행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설문조사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시간을 두 배로 늘리는 등 진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 되도록 프로그램을 짰다. 학생들은 멘토로 참여한 선배들의 전공 분야와 대학 생활 경험 등을 듣기도 했으며, 진로 선택에 관한 다양한 내용을 물어보며 앞으로 다가올 대학 진학에 관한 고민을 풀었다. 곽명영 군 행복교육과장은 "고등학생들이 대학생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고등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앞으로 멘토링을 자주 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최근 인천공항을 통해 출발한 2024. 제천 미디어 인재 양성 교육 국외 프로그램 '제천 미디어스타'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제천 미디어스타'는 지난해 국내 교육 과정을 마친 제천의 우수 인재들이 미국 LA 지역의 미디어 교육기관을 방문하고 체험하는 제천교육지원청의 특색사업으로 인솔단과 참여 학생 21명은 지난 23일 미국 LA를 방문해 일주일간 교육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UCLA를 방문해 재학생 간담회를 통해 미디어 관련 진로를 탐색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NYFA(뉴욕 필름 아카데미 LA 캠퍼스) 단기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유명 강사진에게 각종 영화, 영상, 촬영, 제작 등에 대해 배우고 체험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은 이후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 영화사 스튜디오 등 미디어 관련 기관을 방문 및 체험하고 30일 입국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내년 초등학교 입학 예정의 특수 교육 대상 아동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물들임 프로그램'을 지난 26일 운영했다. 초등학교 입학 전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고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 적응에 필요한 사항들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올해에는 예년보다 일찍 학부모를 대상으로 물들임 프로그램을 진행해 총 17명의 학부모가 참여했다. 이번 학부모 대상 물들임 프로그램은 유아특수 아동들을 지도하며 유·초 이음 교육을 하고 있는 한국구화학교 교사이자 단국대학교 특수교육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김현숙 강사를 초빙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유·초 이음교육 및 자녀의 취학 준비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했다.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추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물들임 프로그램도 계획 중에 있다"며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앞으로 다니게 될 초등학교에 직접 방문해 초등학교 1학년 교실, 특별실, 강당, 급식실 등의 공간을 미리 탐방하고 특수학급 담당 교사와의 만남을 통해 학교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