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회의원 만나 AI 바이오 영재고 지역 인재 할당
교육환경법·교원지위법 개정안 처리도 요청
윤건영(왼쪽) 충북교육감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오른쪽 두 번째) 의원과 충북 교육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윤건영(가운데) 충북교육감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박덕흠(왼쪽) 의원과 충북 교육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충북일보] 환경부가 지난 30일 기후 대응 댐 후보지 14곳을 발표한 가운데 단양천 댐 건설에 대해 주민 반발이 거세지는 모양새다. 단양군도 단양천 댐 건설 후보지 선정에 공식적인 반대를 31일 밝혔다. 최종 후보지(안) 14개소 중 단양군 단양천을 비롯해 5곳(충남 청양군 지천, 경북 청도군 운문천, 전남 화순군 동복천, 강원 양구군 수입천)은 지자체 신청 없이 국가 주도로 추진한다. 군은 단양팔경 가운데 하선암과 중선암, 상선암 3곳을 포함한 단양천 용수 전용 댐 건설에 대해 일방적 사전 통보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에 따르면 환경부 담당자 발표 전인 지난 25일 단양군을 찾아 대강의 계획만 설명하고 세부 자료는 제공하지 않았다. 이때 나온 대략적인 계획에서의 댐 건설지는 단성면 우화교에서 700m 상류인 이른바 '돈돌미' 지역이 예정지고 저수용량이 2천600만㎡이다. 정확한 위치가 파악되지 않아 수몰선, 피해 규모를 알 수 없는 형편이다. 단양천은 단양군 대강면 방곡리 수리봉에서 단성면 가산리·대잠리 거쳐 흐르는 21.5㎞ 지방 2급 하천으로 이를 따라 형성된 선암계곡은 월악산국립공원에 편입된 지역이며 단양군립 자연휴양림과 캠핑장, 국립공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내 최초로 전면적 최소 규제(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되는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운영을 위한 사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올해 말까지 첨단재생의료 국내 실증을 지원할 기구를 구성하는 한편 기업의 해외 실증 지원에 나선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 산하 오송바이오진흥재단은 첨단재생의료 사무국 구성에 착수했다. 먼저 공개 모집을 통해 재생의료 연구를 심의할 전문인력을 채용한다. 1명을 선발하며 다음 달 채용할 예정이다. 재생의료기관이 제출한 연구 계획을 검토 지원하고, 임상시험에 앞서 데이터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도는 선발한 전문인력과 함께 도청 공무원(5급)과 청주시 공무원(6급) 각 1명 등 3명으로 사무국을 구성할 계획이다. 사무실은 글로벌 혁신특구 업무를 총괄하는 도 바이오식품의약국과의 업무 협조를 위해 도청 내 마련한다. 오는 9월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첨단재생의료 안전관리기관도 설치한다. 이 기관은 임상연구 참여 연구대상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안전성 모니터링과 장기 추적조사 등 안전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운영하는 곳이다. 오송 국립보건연구원 내 안전관리기관을 벤치마킹한다. 도는 이날 연구원을
[충북일보]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만 보며 열심히 뛰었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 음성이 고향인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취임 2년을 앞두고 충북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고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은 만큼 매일 충북 발전에 대해 고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지사는 취임 후 중앙부처와 국회, 기업 등을 발품을 팔아 찾아다니며 거침없는 행보에 나섰다. 오직 지역 발전을 위해 뛴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투자유치, 도정 현안 해결, 예산 확보 등에서 충북이 굵직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견인했다. 김 부지사는 대전~세종~청주 광역급행철도(CTX) 청주도심 통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사업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지난 2년 가까이를 숨 가쁘게 달려온 김 부지사로부터 그간 소회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2022년 9월 1일 취임한 후 2년이 다가오는데 소회는. "민선 8기 시작을 함께한 경제부지사라는 직책은 제게 매우 영광스러운 자리이면서도 풀어야 할 어려운 숙제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