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14일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당구 월오동 목련공원과 용암동 아파트 건설현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목련공원 일원에는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사면유실이 발생했다. 이 시장은 수해로 유실이 발상한 경사지를 점검하고 보수 공사 관계자 및 관계 공무원에게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목련공원은 불특정 다수인이 수시로 출입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평소 예찰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조속한 복구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목련공원 시설보수공사는 3월부터 시작해 6월 준공 예정이다. 이어 이 시장은 상당구 용암동 아파트 건설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항상 안전에 경각심을 가져주길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14일 충주역 신축공사에 따른 주민 불편 개선 및 안전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공사 진행에 따른 통행 불편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공사장 주변 안전 대책에 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시공사 대흥건설과 충주시 관계 공무원을 비롯한 1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차량 통행 불편 해소,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과 공사장 주변 안전사고 예방 대책 등을 집중 토의했다. 박해수 의장은 "수도권 접근성을 높이고 철도 거점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 신축 역사 공사는 꼭 필요한 과정이지만, 그에 앞서 시민 불편 해소가 선행돼야 할 것"이라며 "의회 차원에서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박원식 청주시 흥덕구청장은 14일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11개 읍·면·동 간사와 서기를 대상으로 빈틈 없는 업무 추진을 당부했다. 박 구청장은 "선거 사무는 법정 사무로 정확한 업무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할 선관위와 유기적으로 협력·소통해 선거 업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복대1동과 봉명1동은 이번 선거에서 시·도의원 재·보궐선거가 병행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총선은 오는 4월 10일 실시된다. 사전투표는 같은 달 5~6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비하동의 주택 밀집 지역 일원에서 '길고양이 군집 집중 중성화 시범사업'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집중 중성화는 길고양이가 밀집한 장소를 대상으로 특정일에 대부분의 개체를 한꺼번에 포획 및 중성화함으로써 길고양이 개체 수 감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시는 지난 1월 한 달간 길고양이 밀집 장소를 파악했고, 지난해부터 길고양이 소음 등으로 주민 불편 신고가 끊이지 않았던 비하동 인근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시는 총 12마리의 길고양이를 포획해 중성화를 시키고 서식지로 돌려보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길고양이의 무분별한 번식과 울음소리, 번식기 싸움 등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동물과 함께 공존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4월 모충동 주택 재개발 지구를 비롯한 길고양이 밀집 장소에서도 군집 집중 중성화 시범사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국판 아우토반 영암~광주 초고속도로로 관광 진흥과 미래차 기술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영암~광주까지 독일의 아우토반과 같은 초고속도로 건선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미래산업과 문화로 힘차게 도약하는 전남'을 주제로 스무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전남지역 발전 방안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전남의 관광 활성화, 생활권 확장 등을 통해 광역경제권을 형성해야 하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도로, 철도, 교통 등 SOC 인프라 확충이 핵심"이라며 "영암에서 광주까지 47km에 이르는 구간에 독일의 아우토반과 같은 초(超)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현재 건설 중인 광주~강진 고속도로(51.1km), 예타 중인 강진~완도 고속도로(38.9km) 및 전라선 익산부터 여수 구간(180km) 고속화를 통해 전남 남해안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전남의 관광과 미래산업에 큰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을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며 "예타를 면제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구축사업(전남-발사체, 경남-
[충북일보]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예비수소 전문기업 지원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국비 4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소기업이 수소전문기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수소산업 분야 관련 기술력(지적재산권 보유)이나 제품 매출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이다. 기존에 지원받았던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와 고도화를 위해 기존 10곳에서 12곳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기업 선정은 선정평가위원회의 사전 진단과 평가를 거쳐 이뤄진다. 오는 12월까지 기업당 6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제품 제작과 인증 획득, 판로 개척 등의 지원 혜택을 받는다. 기업 모집은 다음 달 공고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잠재력이 있는 기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해 수소제품 국산화에 기여하겠다"며 "세계적으로 에너지가 탈 탄소 중심으로 변하는 흐름 속에서 충북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024년 지방의료원 공공간호사 장학생 43명을 선발한다고 14일 밝혔다. 채용 기관인 청주·충주의료원에서 간호학과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한다. 기간은 1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다. 신청서와 자기소개서, 학과장 추천서 등을 첨부해 근무를 희망하는 의료원에 제출하면 된다. 자격은 공고일 현재 충북에 1년 이상 계속 거주 중인 도민과 도민의 자녀로 간호학과 4학년 재학생이다. 1차 서류 심사,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청주의료원 24명, 충주의료원 19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장학생은 1인당 8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으며 대학 졸업 후 의료원에서 2년간 의무 복무한다. 장학금은 충북도 50%, 충북인재평생교육원 10%, 청주·충주의료원 40%씩 부담한다. 이 사업은 2022년 지방의료원의 간호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처음 시행했다. 현재까지 누적 79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37명은 청주·충주의료원에 복무 중이며 지난해 선발한 42명은 다음 달부터 의무 복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장학 사업을 통해 지역 공공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의료원의 간호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간호사 수급을 안
[충북일보] 충주시가 산사태로 도로 일부가 폐쇄된 산척면 명서리 정암·방대마을 주민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마을택시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도로변 산사태로 우회도로를 이용 중인 산척면 명서리 정암·방대마을 주민들을 위해 마을택시 이용권을 2배 이상 확대했다. 하루 약 25명의 주민들이 마을택시를 이용하고 있으며, 마을 택시 확대 운영으로 마을에서 면 소재지까지 버스로 왕복 2시간 30분이 걸리는 이동시간을 1시간 20분으로 단축해 정암·방대마을 주민들의 교통 불편 최소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새벽에 출근하는 정암·방대마을 주민 4명을 위해 마을택시 3대가 매일 이른 시간에 운행하며, 필요한 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마을 택시의 장점을 극대화해 주민 교통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사태로 인한 주민들의 이동 불편 해소를 위해 주민들과 교통 불편 해소 간담회를 가졌으며, 여기서 제기된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한 해결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교통수요가 증가할 경우를 대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14일 충북도정 최대 현안인 중부내륙 연계 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게 도지사 표창을 전달했다. 군에 따르면 수상자인 정영희 군 여성단체협의회장과 공건표 군 바르게살기협의회장은 범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100만 명 서명운동, 결의대회 등 중부내륙 특별법 제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중부내륙 특별법은 수자원과 백두대간 보호를 위해 과도한 규제를 받는 중부내륙 8개 시도 28개 시·군·구에 대한 체계적인 발전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행정안전부 장관과 환경부 장관이 각각 발전종합계획과 자연환경의 지속 가능한 보전 이용 계획을 수립하고, 중부내륙 연계 발전 지구 내 시행하는 사업에 관한 인·허가 의제 등 국가 지원을 담고 있다. 충북지역 여야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공동발의 한 뒤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돈봉투 수수 의혹'이 제기된 정우택 의원(71·청주 상당)에 대한 공천을 취소했다. 공관위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경선을 통해 공천이 확정된 정우택 후보에 대해 공천 취소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정 후보에 대한 불미스러운 상황이 지속적응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국민의힘이 강조해 온 국민의 눈높이 및 도덕성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사안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충북 청주상당에 서승우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우선추천(전략공천)하기로 했다. 서 전 지사는 당초 충북 청주청원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김수민 전 의원과의 경선에서 패한 바 있다. 한편, 정우택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의 한 카페 사장 A씨에게 돈봉투를 받는 모습이 담긴 CC(폐쇄회로)TV 영상이 보도돼 논란이 일었다. 보도에 따르면 A씨가 작성한 메모에는 정 부의장 측 보좌관에게 후원금을 비롯해 총 5차례에 걸쳐 800만원을 전달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정 후보 측은 이에 대해 "돈봉투는 내용물을 보지도 않고 돌려줬고, 공식 후원금으로 받아 회계 처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A씨가 정 후보 측과 주
[충북일보]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22대 국회의원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단에 세종갑 류제화(40·사진) 후보의 이름을 올렸다. 류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와 최민호 시장직인수위에서도 활동했다. 지난 2022년 만 38세의 나이로 전국 최연소 시당위원장에 당선돼 국민의힘 세종시당을 이끌었다. 류 후보는 대변인으로서 중앙당 차원의 공보활동을 펼치면서 세종지역 현안과 현장의 목소리를 당에 전달할 계획이다. 류제화 후보는 "중앙정치 무대에서 경험과 능력을 쌓아 세종시 발전을 힘차게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3월 1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3일간 진행된 제282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15건의 안건 중 '2024년 공유재산관리계획 1차 변경안'을 포함한 10건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이 원안가결됐다. 또 '충주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5건의 조례안이 수정의결 됐다. 1차 본회의에서 유영기 의원은 사전발언을 통해 '드림파크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 시 투명하고 열린행정을 당부했다. 이어 박상호 의원은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충주가 '교육발전특구'에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의회가 힘을 모을 것을 강조했다. 14일 열린 2차 본회의에서는 이두원 의원이 여성결혼이민자에 대한 선제적 초등과정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다문화 엄마학교' 사업의 검토와 추진을 당부했다. 또 채희락 의원은 기존 '학생 근로활동 운영'을 '청년 근로활동 운영'으로 변경하고 지원조건을 확대할 것을 제안하는 사전발언을 펼쳤다. 박해수 의장은 "3월은 올 한해 계획한 주요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라며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충북일보] 세종시가 14일 시청 대강당에서 법정의무교육인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실국장, 과장, 팀장 등 관리직 공무원, 6급 이하 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고위직 공무원, 6급 이하로 나눠 총 2회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관리직 공직자들의 인식개선을 강조하기 위해 그동안 고위직 공무원 교육대상자를 4급 이상으로 정했던 것과 달리 이번 교육에서는 5급 공무원까지 교육대상에 포함했다. 시는 이번 교육과 함께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창구를 마련하고 14일부터 7일간 성희롱·성폭력 특별 신고기간 운영에 들어갔다. 특별 신고기간에 접수된 사건은 관련 절차에 따라 조사해 고충심의위원회에 회부하는 등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제천시·단양군)이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예비후보를 공직선거법 및 허위사실공표죄로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엄태영 의원은 "지난 1월 이경용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2천730억 원 자주 재원 마련' 공약을 주장하기 위해 명백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2021년까지 조성된 한강수계관리기금이 총 8조 6천234억 원에 이르지만 제천·단양이 받은 금액은 0.4%인 309억 원에 불과하고 원주 3천600억 원, 영월 1천36억 원, 평창 1천186억 원으로 제천·단양보다 10배, 9배 더 많은 기금을 받았다'며 정부로부터 홀대를 받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엄 의원은 "하지만 사실확인 결과, 제천·단양이 지원받은 기금은 2천502억 원(제천: 1천745억 원, 단양: 757억 원)으로 이는 도내에서 충주 다음으로 많은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엄 의원은 해당 내용은 한강유역환경청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으며 누구나 열람이 가능한 자료임에도 불구하고 이 예비후보가 본인의 공약을 부풀릴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입장이다. 또 "평소 환경전문가라고 스스로 치켜세운 이 후보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와 이동령 증평군의회 의장이 '2024 한국을 빛낸 사람들' 시상식에서 행정공직분야와 지역건설산업 발전 공로로 대상을 수상했다. 14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 한국을 빛낸 사람들' 시상식에서 이재영 군수는 행정공직분야 대상, 이동영 의장은 지역건설산업 발전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 언론인연합협의회 등에서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은 국위선양, 사회공헌, 농업 등 각 분야에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국가발전은 물론 타의 귀감이 되는 사람을 추천받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지역경제 활성화 혁신 공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 군수는 취임 직후 군에 투자유치팀을 신설하고 바이오(BT), 반도체(IT) 2차전지(GT)등 B·I·G산업을 지역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펼치며 증평 미래 100년을 위한 성장동력 기반을 마련했다. 군 단위 최초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지방화시대 투자유치 선진 지자체로서의 증평만의 강점을 알렸다. 또한, 산업 용지 확보를 위한 도안2테크노밸
[충북일보] 제22대 국회의원 충주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종배 예비후보는 14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사통팔달 고속교통망을 완성해 충주를 '교통·물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먼저 '항공물류 허브공항을 유치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현재 2개 활주로 모두 군에서 사용하고 있는 중원비행장을 민간과 공용으로 사용하게 함으로써 '항공물류 허브공항'으로 만들겠다며, 당선 즉시 국방부 및 국토교통부 장관과 협의해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 "중부권 물류단지를 조성하고 우량 물류기업을 유치하겠다"고 공언했다. ]이와 관련, 현재 충북개발공사 및 국내 우량 물류기업과 협의 중이라고 했다. 이어 "수도권광역교통망 GTX 노선에 충주를 편입시키겠다"고 말했다. GTX 노선 충주 편입 시 수도권 주민들이 편리하게 충주를 찾게 될 뿐 아니라 충주 시민들도 손쉽게 수도권으로 오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중부내륙선 이천~충주 구간 복선화 추진 △충주~판교 열차 증차 △충주~수서 직통열차 조기 완공 △충북선 고속화 조속 추진 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충주는 지금까지 다져 놓
[충북일보] 제22대 국회의원 충주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예비후보는 14일 '작은정원 특별법 제정'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법 제정으로 독일의 클라인가르텐(작은정원)을 모델로 한, 한국형 작은정원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시민에게 도시농부의 삶 제공과 개인, 가족공동체에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는 등 전반적인 현대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독일의 클라인가르텐은 최초 식재료 안정화를 위해 시작됐지만 현재 치유농업을 비롯한 현대인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는 제도로 자리잡았다"며 "우리 역시 여러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의 경제효과 증진을 위한 대안으로 한국형 작은정원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원 조성을 통해 가족과 이웃 간 소통을 제공하고 개인의 심리적 안정에 기여하는 등 치유농업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며 "또 정원을 가꾸기 위해 필요한 재료를 소비함으로 지역경제 및 정원 사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2022년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충주시 인구 중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인구는 전체의 약 20% 정도밖에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작은정원 특별법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악성 민원인에 대한 엄정 대응을 지시했다. 조 시장은 14일 현안점검회의에서 악성 민원에 시달려 사망한 김포시 공무원 사례를 언급하며 "악성 민원인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수년 전부터 조직차원의 대응을 지시했지만, 악성 민원의 경우 조직차원에서 도움을 줘야 하고 민·형사상 법적 조치와 대처가 가능토록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하위직 직원에 악성 민원이 집중되는 상황을 지적하며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직원에게 '고발을 하던 직접 빌든 네가 알아서 해라'라고 하면 되겠느냐"고 반문하며 간부 공무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 "악성 민원은 어떤 규정이나 합리적인 이유, 정책적인 효과, 사회 정의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며 "자료의 축적과 적극적인 채증을 통해 임계치를 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조직차원에서 엄정 대응해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와 함께 조 시장은 과수 화상병과 관련, "전년보다 발병 현황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충주사과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타격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과수 화상병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국회의원(증평·진천·음성)이 증평지역을 위해 송산초등학교 건립과 공공산후조리원 신설 등을 담은 '중단없는 증평 변화'공약을 발표했다. 임 후보는 14일 증평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증평은 출생아 증가율이 전국 4위를 기록하며 심각한 인구절벽 속에서도 저출생을 극복하는 1등 희망도시"라며 "증평을 충북에서 가장 이이 키우기 좋은 지역, 휴양관광이 꽃 피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송산초등학교를 설립하겠다"며 "송산지구는 5천426세대가 입주를 완료했으나 학령인구가 부족해 초등학교가 만들어지지 않고 있다. 증천지구의 조속한 도시개발로 학령인구를 늘려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공공산후조리원 설립과 증평 복합문화센터 건립, 어린이 영어도서관 설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추진, 좌구산휴양랜드 관광 활성화, 스포츠테마파크 건설 등의 공약도 제시했다. 그는 "수도권내륙선을 확정시켰던 경험을 토대로 13개 시·군과 긴밀히 연대해 증평을 중부권은 연계하는 철도 요지로 만들겠다"며 "향후 증평역 신설과 연계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확정을 위해 특별법 제정준비를 끝마쳤고 22대 개원과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5년도 사방사업' 대상지를 이달 29일까지 추가 접수한다. 군은 대형화된 산림재해와 빈발하는 산사태를 방지하고자 사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상지 선정은 △산사태취약지역 지정 및 지정예정지 △사업대상지 내 인명 및 재산피해 우려지역 △산주 등 편입토지주·이해관계자 사전동의서 징구지역 등이 가장 우선시 된다. 군은 29일까지 신청받은 사방사업 대상지를 대상으로 6월부터 9월까지 타당성 평가를 시행한다. 이후 각 읍면에 평가 결과를 통보하고, 내년 1월부터 사방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방사업 및 사방시설 점검을 우기 전 신속하게 추진해 취약지 인근 마을 주민의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4년도 여성친화마을 조성사업'에 참여할 마을공동체를 공개 모집한다. '여성친화마을 조성사업'은 성평등한 마을이 모여 성평등한 지역을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2021년부터 시작했다. 모집 대상은 여성친화 마을에 관심있는 10인 이상의 비영리 마을 단위 공동체(단체)로 여성비율이 50% 이상인 단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다. 군은 심사로 2개 마을을 선발해 마을당 500만 원 이내의 금액을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마을은 괴산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 후 신청서를 작성해 괴산군 가족행복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sh1344@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사리면 용암마을, 청천면 강평리 마을, 감물면 마을기획단, 귀만리 부녀회 등 4개 성평등 마을을 발굴해 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4월 30일까지 민원서비스 만족도 및 청렴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단양군청과 읍면사무소, 사업소를 방문해 민원 처리한 경험이 있는 모든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조사 항목은 △담당 직원의 대응성 △민원 처리 신속성 △처리 과정 안내의 충분성 △전반적인 만족도 △청렴 외부 체감도 등을 포함한 9개 문항이다. 참여 방법은 QR코드를 스캔하거나 군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설문조사 결과는 5월 중 전 부서로 전달돼 민원행정서비스 품질과 청렴도 향상 시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단양군은 주민 불편 신속 처리제, 고충·복합민원 상담 예약제, '1부서 1청렴 시책', 청렴신고함 운영 등 민원 편의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로 민원서비스 만족도와 외부에서 체감하는 청렴도에 대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잘된 점은 유지하고 부족한 부분은 개선해 '군민중심·감동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니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올해 시민 누구나 즐기고 체감할 수 있는 더 매력적인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모든 부서의 협업으로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체계적인 건강도시 정책 수행을 위한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모든 정책 수립 과정에서 건강개념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1부서, 1건강정책'을 추진,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주관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뤄냈다. 시는 올해 △건강도시 인프라 구축 △생활체육·건강증진 프로그램 강화 △건강도시 문화 확산의 3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한 '2024년 건강도시 추진 계획'을 바탕으로, 17개 부서와 25개 읍면동이 협업해 더 내실 있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정원과 공원을 만들고자 도심 내 공원들을 재정비하고, 시민의 숲, 야현공원 신규 조성 및 회전교차로와 외곽교차로 7개소를 정원으로 탈바꿈하는 등 시민들의 휴식과 행복을 위한 녹색 건강도시를 만들 예정이다. 특히 맨발 걷기 길을 포함해 생활권 주변의 걷기 좋은 다양한 산책로를 지속 발굴해 일상 속 걷기 문화를 정착한다. 아울러 걷기앱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 운영과 부서 및 읍
[충북일보] 단양군은 신속집행 대상액 3천564억 원 중 54.4%인 1천940억 원을 올해 상반기 집행목표액으로 설정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이 고물가·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소비 둔화와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고 민간 투자와 소비를 촉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매주 신속집행 점검 보고회로 사업별 실적과 전망을 점검하고 집행률 제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5억 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사업 집행 현황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군수 주재 회의를 개최해 집행 부진 10% 이하 사업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 신속집행 대상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시설비 사업 등의 선금 추가집행 대상 사업을 발굴해 애초 계획된 목표 금액 이상을 집행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했다. 김문근 군수는 "대내외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신속집행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의 여야 대진표가 확정됐다. 각 정당의 공천 과정에서 현역 8명 가운데 3명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국민의힘은 4명 전원이 본선 무대에 진출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4명 중 1명만 공천 문턱을 넘었다. 충북 총선 대진표가 완성됨에 따라 유권자 마음을 사로 잡기 위한 각 후보들의 선거전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도내 지역구별로 대진표를 보면 충북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은 6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정우택(71) 국회 부의장과 민주당 이강일(56) 전 상당지역위원장이 대결한다. 이 전 위원장은 당내 경선에서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눌러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녹색정의당 송상호(52)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 무소속 우근헌(58)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 상무이사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민주당이 20년간 지켜온 청주 서원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서울대 법대 동문인 국민의힘 김진모(58) 전 청와대 민정2비서관과 민주당 이장섭 국회의원을 경선에서 꺾은 이광희(60) 전 충북도의원이 금배지를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청주 흥덕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