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의 청년 기업인 만나CEA가 창업, 귀촌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뤁빌리지 지역 살이 프로그램'의 첫 번째 참가자를 모집한다. '뤁빌리지'는 2023년 행정안전부 청년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만나CEA에서 진천군 청년 마을에 붙인 이름이다. 뤁빌리지는 3년간 운영될 예정으로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올해에는 청년층의 귀촌 관심사를 구분해 4가지 단기 체류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프로그램 종류는 △F&B 및 체험교육 △가드닝과 농업 △문화·디자인 △5도 2촌 러스틱(rustic) 라이프 등으로 각 2~5회, 기수당 8명 정도 참여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진천군 이월면 뤁스퀘어 내에 마련된 감각적인 농촌 하우스 '양의집' 등에서 체류하며 진천을 알아보고, 자신의 귀촌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실현 방법을 기획하게 된다. 창업을 꿈꾸는 청년은 미래 농업 복합문화공간으로 인지도를 쌓아 연간 8만 명이 방문하는 뤁스퀘어를 활용해 자신의 아이템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뤁빌리지는 단기 체류 프로그램 외에도 예비 청년 창업팀 4팀을 선정해 창업을 위한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점포를 대상으로 '페이백' 행사를 펼친다. 군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지역경기 회복과 활력 넘치는 상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 내 모든 소상공인 점포를 대상으로 '더불어 행복한 증평군민 페이백 행사'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에는 전통시장 내 상점만을 대상으로 페이백 행사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군 개청 20주년을 기념하여 지역 내 대형마트와 주유소를 제외한 소상공인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해 행사를 진행한다. 진행 방식은 행사기간 중 소비자들이 지역 내 상점에서 5만 원 이상 카드나 현금으로 구매나 소비한 영수증을 가지고 장뜰시장 다목적광장에 설치된 행사 부스에 제출하면 1만 원권의 증평사랑으뜸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방식이다. 구매 영수증 접수 시간은 12시 ~ 17시까지, 선착순 접수를 통해 1일 720만 원 한도까지 상품권이 지급되며, 준비된 상품권이 조기 소진되면 당일 행사도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장기화된 경기침체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증평지역 상점가 상인들을 응원하고 활력 넘치는 상권 분위기 조성과 상점가 매출신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충북일보]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 안전사고 예방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농업 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동이면 생활개선회(대표 박태선) 10개 농가에 전체 사업비 3천만 원을 지원해 이 사업을 펼치고 있다. 농가에 안전 사다리, 선별 작업대 등 안전 장비와 방독마스크, 방제복 등 보호구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농업 활동 때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위험 요소를 미리 파악하고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한 전문가 컨설팅도 병행한다. 동이면 생활개선회 박태선 씨는 "농가 환경에 적합한 장비와 보호구를 맞춤으로 제작해 농작업 때 안전하면서도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는 최근 충주댐 물문화관 회의실에서 원주지방환경청, 댐 상·하류 4개 지자체(충주시, 제천시, 원주시, 단양군) 관계자, 주민 대표와 함께 2023년 2분기 '댐운영 소통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엘리뇨 발달로 예상되는 금년 홍수기 기상전망과 충주댐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수문방류 시 통보절차, 비상연락체계, 수문방류 예고제 시행에 대한 안내 등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충주댐 상·하류에 산재된 둔치의 고수부지, 공원, 캠핑장, 산책로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순찰, 계도 등 사전 안전활동과 출입통제 등의 적기 조치를 강화하도록 견고한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수문방류 시 상습침수구역인 원주시 부론면 무제부 농경지에 대해 국가차원의 해결방안 모색과 인근 주민과의 소통도 강화했다. 이동범 지사장은 "홍수기 태풍,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충주댐 상·하류 주요 시설에 대해 시민안전을 위한 선제적 예방활동과 지속적인 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도사들의 기술지도 역량 강화와 현장 기술지도 능력 배양을 위해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15일 센터에 따르면 식량작물, 과수, 원예작물, 신소득작물 등 4개 분야 총 26명이 전문성 강화를 위한 희망 작목 학습활동을 진행 중이다. 프로그램은 △공통교육 △워크숍 추진(워크숍 2회, 작목별 교육 8회) △작목별 시험연구 과제발표 △농가현장지도 △시험포장 관리 △관외 우수농가, 기관 견학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됐다. 또 분임활동을 통해 핵심 작목 전문가를 육성하고 현장감 있는 지도 능력과 조직 활력, 리더십 배양 등 최고의 현장 전문가를 만들어 냄으로써 지속가능한 농업의 비전을 실현한다. 센터는 프로그램 참여자 밴드를 통해 활동 실적을 게시해 분임조별 활동을 보완하고 우수 분임조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농업기술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직원 간 유대관계를 확립하겠다"며 "현장감 있는 기술보급으로 대농민 소통, 기관 신뢰성도 함께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상공회의소는 15일 창립 6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져 진행됐다. 1부는 충주상의 회원사를 주 대상으로 '충주상의 창립 60주년 기념 한마음 골프대회'가 열렸다. 2부 기념식과 만찬 행사에는 충주상의 강성덕 회장과 회원사 관계자 80여 명을 비롯한 한국교통대 윤승조 총장, 충주시 신형근 부시장, 충주세무서 이광호 서장 등 외부 인사가 초청돼 창립 60주년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지난 60년간 지역사회와 함께 한 충주상의의 사회공헌 활동을 계승한다는 의미로 충주시에 1천만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강성덕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60년간 충주상의는 상공인뿐 아니라 지역민들과 생사고락을 함께해 왔다"며 "앞으로도 회원사와 지역 상공인들의 든든한 경제 동반자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경제주체로 늘 지역과 함께 하는 충주상의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상의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1963년 설립 당시부터 현재까지의 기록을 책으로 묶어 '충주상의 60주년 기념 백서'를 발간했다. 충주상의 백한기 사무국장은 "이번에 발간하는 60주년 기념 백서의 전반부는 조선 후기 충주지역의…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최근 지역 내 녹색기업 대표자 간담회에서 환경관리 여건이 취약한 중소사업장의 자율적 환경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환경기술지원 멘토링' 협약을 체결했다. 녹색기업은 환경부장관이 지정한 오염물질의 현저한 감소, 자원과 에너지의 절감, 제품의 환경성 개선, 녹색경영체제의 구축 등을 통해 환경개선에 크게 이바지하는 기업과 사업장이다. 환경기술지원 멘토링은 환경관리 능력이 우수한 녹색기업과 사업장 환경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사업장이 멘토-멘티가 돼 환경시설을 개선하고 오염물질 배출을 감소하기 위한 1:1 상호협력 기술지원 제도다. 원주환경청은 2017년부터 올해 5월까지 총 2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멘토링 제도를 추진해왔다. 이번 협약에는 ㈜한독 등 녹색기업 9개소에서 ㈜조흥 등 사업장 9개소를 대상으로 2년간 대기, 수질, 폐기물 등 환경분야 전반에 대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녹색기업은 배출(방지)시설 운영·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고 관련 법령, 사업장 환경담당자 준수사항과 탄소중립 실천방안 등 환경 관련 제도를 안내한다. 사업장은 기술지원 내용을 토대로 개선방안을 이행해 환경오염행위 예방과 사업장 환경 개선을 위
[충북일보] 옥천군 동이면 안터마을에서 지난 6일부터 열린 반딧불이 축제가 18일 막을 내린다. 이 축제는 동이면 석탄1리 마을 주민이 개최한 주민 주도형 축제로 지난 2009년부터 열렸다. 축제장에선 운문산반딧불이와 애반딧불이를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천혜의 자연생태와 수려한 경관을 잘 보존한 이 마을은 지난 2021년 5월 국가 생태관광지역(안내면 장계리~연주리 대청호 물길 21km)으로 지정받은 곳이다. 군은 2022년 금강유역환경청의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에 뽑혀 반딧불이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이 마을에 애반딧불이 유충(2천 마리)과 다슬기를 풀어 넣었다. (사)옥천대청호생태관광협의회는 축제 마지막 날 대청호 마을 길 걷기, 작은 음악회, 반딧불이 만나기 등으로 꾸민 '생태여행 체험단'도 운영한다. 황규철 군수는 "대청호 일원의 우수한 생태자원과 자연경관을 보전하고 활용해 생태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황간면 옛 황간중학교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특별한 소통과 추억의 행사가 열린다. 군에 따르면 오는 23일 오후 8시 옛 황간중학교 운동장에서 영화 '명량'을 상영한다. 철거를 앞둔 옛 황간중학교의 추억을 상기하고 주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군과 황간면 주민자치위원회가 마련한 영화 상영이다. 황간중학교는 지난 1946년 개교해 2019년 문을 닫았다. 지역의 주민 대부분이 이 학교 졸업생이다. 하지만 오랜 세월 주민과 함께했던 이 학교의 교정은 올해 철거 뒤 황간면 농촌 중심지 사업을 펼칠 복합커뮤니티센터로 변한다. 주민은 황간중학교와 마지막 추억을 함께하기 위해 영화 상영을 기획했다. 이날 상영하는 영화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때 12척의 배로 왜군 함정 330척에 맞서 싸웠던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토대로 제작한 영화다. 이 영화는 지난 2014년 개봉해 한국 영화 역사상 처음 1천700만 관객을 돌파했다던 명작으로 꼽힌다. 황간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날 영화를 보면서 함께 즐길 약밥, 강냉이, 물 등 간단한 음료와 간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옛 황간중학교의 추억을 군민과 함께하면서…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주민자치위원회는 금계국이 만개한 호암물정원에서 '제1회 호암직동 꽃가람 음악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호암직동 꽃가람 음악 축제는 호암택지 개발과 함께 꾸준한 인구 증가로 인한 주민 화합의 장 필요성 증가, 문화예술 욕구 충족을 위해 마련됐다. 14일 저녁 열린 행사에는 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호암직동의 첫 음악 축제를 축하했다. 축제는 라이본 밴드공연(호암동 실용음악학원)과 어린이 밸리댄스를 시작으로 호암직동 주민자치프로그램인 클래식 기타, 웰빙 댄스, 라인 댄스 수강생들의 프로그램 발표, 탄금장구공연, 성악, 색소폰 연주, 댄스 공연, 초대가수 공연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주호 위원장은 "호암직동에서 개최한 첫 음악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해 발전하는 호암직동 주민자치위가 되겠다"고 말했다. 맹구호 호암직동장은 "호암직동 꽃가람 음악 축제를 준비해주신 주민자치위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호암직동 주민 화합의 장과 호암물정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강원 소백산을 굽이쳐 넘어온 물길은 충주 남한강에 이르러서야 느릿한 여유를 가지며 흐른다. 충주중원문화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문화예술사업이 문화의 물결 속에서 지역예술계, 시민의 격려와 호응으로 순항하고 있다. 중원문화재단은 공예전시관과 목계나루 저잣거리 공간을 활성화시키고, 지역 문화예술 관광명소로 도약시키고자 연초부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공예전시관은 가흥리 남한강변에 있던 조선시대 대표 조창 '가흥창'에서 모티브를 얻어, 365일 예술로 가득한 공간 '가흥예술창고'라는 브랜드로 새롭게 탈바꿈해 예술인 레지던시와 전시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6인의 시각예술 작가가 레지던시에 상주하며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층 전시관에는 입주작가 전시와 기획전시를 추진해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샤갈과 20세기 마스터피스전'은 수도권에서만 볼 수 있었던 해외 유명작가들 작품을 충주에서 관람하게 돼 시외지역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방문했다. '손끝, 그 찬란한 시작'은 충청북도 한복 명장의 손끝에서 복원된 전통 및 궁중 아동한복 전시와 체험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상반기에만 약 7
[충북일보] 충주에 위치한 헬스장 153GYM은 15일 살미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농촌 지역의 취약계층에 전해달라며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생필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홀몸노인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황숙희 살미면장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153GYM 헬스 클럽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물품은 지역 내 대상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53GYM 헬스장은 매년 지역의 어려운 가구를 위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회 문화체육분과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베이킹 수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2023년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돼 400만 원을 지원받아 운영되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베이킹 수업'은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모여 구겔호프, 마들렌, 과일 케이크 등을 만드는 오감만족의 달콤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카페 대표인 위원의 장소와 베이킹 재능 기부, 주민자치 회원들의 참여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 "아이가 너무 맛있고 예쁜 간식을 만들어 와서 온 가족이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며 "특별한 체험을 선사해주신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갑주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아동과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용산면 산저리 폐기물처리업 부적합통보처분과 관련한 행정소송 상고심에서 승소했다. 군에 따르면 A사는 지난 2020년 12월 사업장 일반폐기물을 매립하기 위해 용산면 산저리 일원 4만9천277㎡에 매립 용량 50만7천700㎥인 매립시설, 침출수 차수시설, 가스포집 시설 등을 갖춘 폐기물처리장을 짓겠다며 군에 폐기물처리사업계획서를 냈다. 군은 소음, 분진, 침출수, 폐수 등으로 인한 환경 문제를 고려해 이듬해 1월 부적합 처분했다. 이에 A사는 충북도 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그해 4월 행정소송을 걸었다. 청주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A사가 영동군수를 상대로 낸 '폐기물처리사업계획 부적합통보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당시 재판부는 "폐기물처리시설은 전국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사업 예정지에 매립하는 방법으로 최종 처리하는 것으로 사업장폐기물의 수집 운반 및 상하차, 파쇄, 선별, 매립 과정 등에서 소음과 분진 또는 침출수, 폐수 등의 오염물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환경이 오염되면 원상회복이 거의 불가능한 경우가 많아 사후적 규제만으로는 피해를 회복하는 데…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 체육회는 15일 수안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제주시 이도1동 체육회와 상호협력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수안보면 체육회와 이도1동 체육회는 자매결연 증서를 교환하며 양 지역 체육회의 협력을 견고히 함은 물론 체육 활성화를 통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남기일 회장은 "제주시 이도1동 체육회와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지역교류와 체육발전을 위해 더욱 긴밀한 관계를 지속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정숙 수안보면장은 "협약이 두 지역 모두의 지역경제, 주민복지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장기적인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속보=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이영신 의원의 사보임 문제가 또다시 도마 위로 오를 전망이다. 시의회는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 간의 일정으로 정례회를 열 예정이다. 관심을 모으는 대목은 이 의원의 거취 문제다. 20일 열리는 1차 본회의에 그동안 논란이 됐었던 이 의원의 사보임 건이 안건으로 상정될 지와 상정된다면 어떻게 처리 될 것인지가 지역정가의 관심사다. 시의회 국민의힘과 민주당 양당 원내대표는 15일 비공개 회동 이후 조만간 이 의원 사보임 건의 상정 여부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민의힘 김병국 시의장은 지난달 17일 열린 임시회에서 직권으로 이 의원을 도시건설위원회에서 재정경제 위원으로 보임시켰지만 이 의원은 절차적 하자를 지적하면서 법원에 상임위 사보임 의결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냈다. 이 의원이 지적한 부분은 의원의 소속 위원회 변경 과정에서 교섭단체 협의과정이 생략됐다는 부분이었다. 법원이 이 의원의 손을 들어주고 가처분 소송을 인용키로 하면서 재논의가 이뤄지고 또다시 사보임 건이 표결에 부쳐졌지만 찬성표가 재적 의원의 과반을 넘지 못하면서 사보임 건은 결국 무산됐다. 이에따라 현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14일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을 만나 AI 스마트 농업과 식품 산업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김 지사는 충북도립대와 스마트 농업 연계·식품 산업 협력을 제안했고, 서울대 측은 제안에 감사를 표하며 구체적인 사항은 더 논의하기로 했다. 충북은 전체 면적 중 농업이 16%, 종사자 수는 9%이다. 반면 지역총생산액(GRDP)의 기여율은 3% 남짓이다. 도는 스마트 농업을 통한 생산력 향상이 시급하다는 판단 하에 반도체, 이차전지 등 기존 주력 산업과 함께 식품 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김 지사는 최근 확정된 오송 K-바이오 스퀘어 조성에 카이스트(KAIST)뿐 아니라 서울대의 참여도 요청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 AI 바이오 기반 스마트 농업 실증과 K-푸드 글로벌화를 위해 서울대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양 측은 충북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서울대 영재원 설치 등 다양한 협력 사업도 모색하기로 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행정중심복합도시 임대주택 공급방안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행복청은 14일 정부세종청사 6동에서 용역착수 보고회를 열어 "그동안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망 확보를 위해 행복도시 내 전체 공동주택의 20%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관련 정책을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소형 평형 임대주택의 높은 공실률 등 임대주택 정책의 문제점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행복도시에 공급되는 임대주택의 질적 혁신을 통해 거주자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면서 공실률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용역이 진행된다는 설명이다. 용역기간은 6개월이며 국토연구원에서 수행한다. 행복청은 이번 용역을 통해 행복도시 내 임대주택 주거만족도 조사와 임대주택 수요를 분석, 공급목표 달성에 적합한 임대주택 유형과 적정 공급 비율을 제시할 방침이다. 또한 수요자 중심형 임대주택 공급 방안을 마련해 미계획 생활권(5-3생활권, 6-1생활권 등)의 주택공급계획 수립 때 반영할 계획이다. 윤진호 도시공간건축과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행복도시 내 임대주택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관련 정책을 검토해 주거
[충북일보] 세종시는 구성원 간 대립으로 보육공백이 우려되는 세종시의 A국공립어린이집에 대한 정식감사를 세종시 감사위원회에 의뢰했다고 14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최근 A국공립어린이집에서 구성원 간 갈등이 불거지면서 교사들이 집단퇴사하고, 학부모들이 어린이집에 아이들을 보낼 수 없다며 불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 어린이집은 지난해 11월 원장이 새로 부임한 이후 고용승계, 근로계약서 작성문제 등을 놓고 갈등을 빚다 최근 교사 10명이 집단 퇴사하는 사태에 직면했다. 해당 어린이집 학부모와 교사들은 14일 원아들을 데리고 세종시청을 항의 방문해 "불안전한 보육환경에 아이들을 더 이상 등원시킬 수 없다"며 원장의 해임을 요구했다. 시는 지난 1일부터 원장·학부모·보육교사 등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에 나선데 이어 일일 점검을 통해 어린이집이 보육공백 없이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지도에 나서고 있다. 또한 담임·대체·연장교사, 통합반 등의 조치를 강구하고, 어린이집을 둘러싼 여러 민원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보육공백이 불거지면 가장 피해를 보는 것은 어린이집의 원아들일 수밖에 없다"며 "원아들의 정신·신체적 문제가 발생하지
[충북일보] 충북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 사업' 공모에 보은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이 추진되는 지역에 청년의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 취·창업을 준비할 수 있게 지원한다. 행안부는 청년마을이 조성된 전국 36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해 서면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쳐 충북 보은을 포함한 5개 지역을 선정했다. 보은군은 회인면 일원에 연면적 500㎡ 규모로 숙소 10호실, 커뮤니티센터, 공유 오피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별교부세 10억원과 도비 3억원, 군비 7억원, 특별조정교부금 1억200만원 등 총 21억200만원이 투입된다. 앞서 보은군 회인면과 진천군 이월면은 청년마을에 선정됐다. 이어 공유주거 조성 사업이 추진돼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는 것이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이 청년인구 유입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내 청년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제3기 여성친화 시민참여단이 14일 시청 청풍호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공식활동을 시작했다. 발대식은 1,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김창규 제천시장이 참여단 3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2부에서는 여성친화도시 컨설턴트 유은주 교수가 여성친화 도시 이해와 시민참여단 역할 등을 주제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격려사에서 "시민참여단 활동이야말로 시민이 원하는 여성친화도시의 핵심가치가 될 것"이라며 "여러분들의 소소한 활동들이 여성친화도시 제천으로 나아가기 위한 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정책파트너로서 열정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위촉된 시민참여단은 앞으로 2년간 여성친화 및 양성평등 관점을 반영한 다양한 정책 발굴 및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봉명1동 행정복지센터는 특화사업 만남애(愛)데이를 통해 지역 홀몸 어르신 가정에 생필품과 의료용품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만남애(愛)데이는 매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 가정에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가구별 복지 요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권오익 봉명1동장은 "만남애(愛)데이로 복지사각지대와 위기상황에 처한 어려운 이웃이 웃음을 잃지 않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봉명1동 맞춤형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응오 청주시 서원구청장이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역 내 지하주차장의 물막이판을 점검했다. 김 구청장은 14일 모충동 행정복지센터 지하주차장에서 직접 물막이판을 설치하고 차단 성능을 확인했다. 김응오 서원구청장은 "이동식 물막이판이 집중호우 시 상가·주택의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초기 대응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25일까지 '충북형 귀농귀촌 새 이름 찾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모전은 농촌에 대한 긍정적 인식 변화를 유도하고, 인구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모 내용은 누구나 살고 싶고 정착하고자 하는 충북 이미지 등을 담은 문구다. 대상은 전 국민이며 충북도 홈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문구와 함께 부연 설명을 덧붙여야 한다. 도는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충북형 귀농귀촌 새 이름'을 확정할 계획이다. 심사 후 수상자에게 최우수상 100만원(1명), 우수상 70만원(2명), 장려상 30만원(3명)과 충북도지사상을 수여한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고기동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14일 석곡과선교를 찾아 민간전문가, 안전단체 등과 함께 '2023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6일까지 민관합동으로 재난위험시설과 취약시설에서 집중안전 점검을 추진 중이다. 고 부시장은 이날 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단과 함께 시설물 상태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실태를 확인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