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녹색정의당 송상호(52) 청주 상당 예비후보가 18일 생태시민사회 구현을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 송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후위기로 인한 폭우로 오송 참사가 발생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기후재난대응통합센터를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녹색 청주와 상당구를 위해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민간소각장의 단계적 이전, 산업단지의 옥상태양광 설치 의무화, LNG발전소 중단, 도시숲 확대 등을 방안으로 제시했다. 송 예비후보는 "소음과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공군사관학교 비행장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명암타워 일대는 생태문화벨트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고질적인 버스 노선 문제 해결을 위한 버스환승센터 상당구청 부근 설치, 우회도로 순환버스 도입, 지역 마을버스 도입 등을 내놨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민주주의 시스템을 위협하는 인공지능(AI) 가짜뉴스에 국제사회가 연대해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장관급 회의 개회식에 참석해 환영사를 통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가짜뉴스와 거짓 정보는 개인의 자유와 인권을 침해하는 것은 물론, 민주주의 시스템마저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이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도록 국제사회가 함께 연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윤 대통령은 오는 20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덴마크·케냐 정상과 화상 정상회의를 열고 '기술, 선거 및 가짜뉴스' 주제 섹션을 주재한다.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도로 지난 2021년 출범한 회의체다. 우리 정부는 지난해 3월 열린 제2차 정상회의를 미국·코스타리카·네덜란드·잠비아와 공동으로 주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이 회의 참석차 방한 중인 안토니 블링컨(Antony J. Blinken)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했다. 블링컨 장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해 과일, 채소 등 장바구니 물가 상황을 점검하고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 앞서 대표적인 농축산물·식품 유통업체인 농협 하나로 마트의 과일, 채소, 수산물, 축산물 판매장을 방문해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소비자와 생산자, 판매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윤 대통령은 "물가가 국민의 첫 번째 관심사이자 정책 성과를 바로 체감하는 가장 기본적인 척도"라고 강조한 뒤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나오도록 현장에서 속도감 있게 정책들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류제화(사진) 세종갑 국회의원 후보는 18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3호 공약으로 '공공데이터·AI산업 메카 조성'을 발표했다. 류 후보는 "지역의 전략산업은 그 지역 고유의 특성과 연계돼야만 성공할 수 있다"며 "세종시만 풍부한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을 통한 AI산업,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개인정보보호와 사이버보안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데이터·AI산업을 세종시 전략산업으로 집중육성하면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과 맞물려 진료예약 애플리케이션 '똑닥'·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 주차장'처럼 성공 사례를 만들 수 있다"고 역설했다. 류제화 후보는 "이 같은 공약실천을 위해 데이터 과학, AI, 사이버보안분야 전문가를 양성할 대학 등 전문교육기관이 필요하다"며 대전에 있는 KAIST(한국과학기술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과 정보보호대학원의 세종시 이전을 공약했다. 그러면서 "생성형 인공지능(AI) 챗지피티(ChatGPT)와 대화를 통해 공약을 발전시켰다"며 ChatGPT와 나눈 대화 일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1일 류 후보를…
[충북일보] 개혁신당 이태환(사진) 세종을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17일 아름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총선필승 결의를 다졌다. 이태환 후보는 큰절로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시민 한분 한분을 섬기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의원으로 해결하지 못했던 일을 해결하기 위해 국회로 가려고 한다"며 "대한민국 지방이 겪고 있는 현실을 젊음·경험·능력으로 바꾸고 세종시와 시민의 삶도 더 특별하게 확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8년간 시의원으로 활동해 누구보다 세종시 사정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세종시가 균형발전의 상징 도시이자 행정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지난 11일 첫 공약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세종을 만드는 일, 부모님들의 부담을 덜어드리는 일이 최우선'이라며 교육, 돌봄, 마을 분야를 발표했다. 최근에는 LED 간판을 이용한 독특한 선거운동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18일 제33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3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결산검사위원은 권오규·한명숙 의원, 공인회계사 1명, 전직 공무원 3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4월 2일부터 19일까지 총 18일간 세입·세출예산 집행, 이월사업비, 보조금, 기금, 채권 등의 결산 전반에 대해 검사할 예정이다. 이정임 의장은 위촉식에서 "결산검사위원 여러분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예산집행의 적정성, 재정 운영의 효율성 등을 검사하고 분석해 우리 시의 재정이 더욱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정책적 대안을 제시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권오규 의원은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위촉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난해 예산이 본래의 취지에 맞게 집행됐는지 면밀하게 검토해 향후 예산 편성과 집행에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결산 검사를 마친 2023 회계연도 결산내역은 오는 6월에 열리는 제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을 거쳐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급변하는 디지털 기술 혁신에 대응하고자 맞춤형 교육·산업·행정 전략을 수립해 추진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오는 2027년까지 디지털 혁신기업 3천500개사·디지털 전환 종사자 5만명 육성, 디지털 전환 매출액 20조 원 달성을 목표로 80개 선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들 사업에는 9천7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분야별로 보면 디지털 전환 수요가 높은 의료·바이오 산업군의 최고경영자(CEO)에 대해 국가공모 사업을 통한 AI 역량 강화를 교육한다. 디지털 전환 격차가 큰 제조분야 중소·중견기업의 CEO는 선제적으로 도비를 투입해 교육에 나선다. 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등 실습형 교육도 진행한다. 산업 분야는 디지털 전환 진입 장벽을 대폭 완화하고, 미래 앵커기업 육성을 위한 기반 구축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핵심설비·공정에 대한 AI 솔루션 실증지원 사업,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 수도권 유망 앵커기업 대상 이전 혜택 제공 등을 추진한다. 행정적으로는 각종 행정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한다. 현안 사업을 통해 생성되는 양질의 공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18일 증평군노인복지관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증평형 노인복지모델은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외롭지 않게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이웃들과 공동체를 이뤄 서로를 돌봐주는 새로운 돌봄모델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범 마을과 수행기관인 노인복지관을 비롯해 유관기관, 전문가, 지역대표 등 1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사업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관련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사는 곳에서 이웃과 더불어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적인 돌봄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민·관이 서로 협력해 증평형 노인복지모델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인구감소지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18일 세종특별자치시 지방자치회관에서 협의회 현판식을 열었다. 협의회장인 송인헌 괴산군수와 협의회 간부(옹진군·연천군·철원군·순창군·신안군·고령군·하동군)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송 협의회장은 "89개 인구감소지역 지자체의 인구감소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제도개선 과제·특례 발굴을 통해 정부 부처에 건의하는 등 사무국의 역할과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좋은 지방시대'라는 비전을 밝히면서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최초의 범정부 종합계획 '제1차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이 18일 천대엽 신임 법원행정처장을 면담하고 세종지방법원 설치를 위해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2022년과 지난해도 각각 한차례씩 김상환 전 법원행정처장을 만나 세종지방법원 설치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올해 1월 취임한 천대엽 법원행정처장과 최 시장이 면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지방법원과 행정법원 설치를 위해 필요한 행정소송법과 법원설치법 개정안은 각각 지난 2020년 6월과 2021년 3월 발의돼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머물러 있다. 이 법안은 정치·행정수도인 세종의 특수성과 상징성을 고려하고, 사법 서비스 품질과 시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세종지방법원과 행정법원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취지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국회는 행정소송법과 법원설치법 개정안을 3년 넘게 방치하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법안심사 제1소위에 안건으로 상정했다. 그러나 22대 총선과 맞물려 실제 여야 논의로 이어지지는 않아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두 개 법안은 오는 5월 29일 현재의 21대 국회의원 임기가 종료될 때까지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면 자동 폐기된다. 세종시는 다만, 지난 20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올해 첫 축제인 푸드트럭 축제를 시민들이 안전하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18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기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재밌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며 "지난해 행사에서 방문객들이 불편을 느꼈던 화장실이나 쓰레기 처리 문제 등에 대해서도 더 적극적으로 준비해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각종 위험 요소가 항상 우리 주변에 있기 때문에, 우리 시 소속 직원들만으로 모든 재난재해에 대응하기는 어려운 시대"라며 "효율적인 예방·대비를 위해 지역자율방재단, 읍면동 이·통장 등과 유기적으로 협업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최근 우리 지역에서도 산불이 몇 차례 발생했는데, 산불 원인 중 가장 많은 것 중 하나가 영농부산물 소각"이라며 "영농부산물 파쇄기 지원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필요하면 사업 기간도 연장해서 지원을 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런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안내하고 홍보하는 것"이
[충북일보] 김완식 청주시의원이 악성민원에 시달리고 있는 공무원들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18일 열린 85회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최근 악성 민원으로 인해 김포시 신규 공무원이 자신의 삶을 마감했고, 부산 세무서에서는 팀장급 공무원 사망과 더불어 학부모에게 시달리다 사망한 초등교사도 있었다"며 악성민원 대응 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세종시나 충남도, 중앙부처에서는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체력증진을 적극권장하고 있지만 청주시는 외부 상담전문가에게 상담만 연계할 뿐 다소 무관심한 모습"이라며 "체계적인 직원들의 정신건강과 스트레스 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원 응대 공무원을 제외한 다른 직원들은 악성 민원을 당하고 있는 직원들을 그저 옆에서 지켜만 보고 엮이기 싫어 방관하며 그저 그들을 가십거리로밖에 여기지 않는다"며 "팀장급 이상의 직원들에게 책임감 강조 교육의 증설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시민들을 향해서도 "우리의 공무원들은 시민들과 함께 이 도시를 발전시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공직자를 가족같이 사랑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상호존중의…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시청사 광장 바닥 정비공사로 인한 불편 최소화를 지시했다. 조 시장은 18일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청사 광장 바닥 정비공사,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 대책 등 현안을 점검하며 "청사 광장 공사로 인한 시민불편이 예상되지만 철저한 홍보로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이어 위수탁 사업에 대한 점검 필요성을 지시하며 "수년간 사업자 변경없이 장기적으로 운영해 온 점은 칭찬할 일이고, 다시 맡겨도 될 정도로 신뢰감을 쌓았단 방증"이라며 "오랫동안 고인물은 순환 역시 필요하기에 업무전반에 있어 고인 부분은 없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조 시장은 시에서 구축한 앱이나 홈페이지 관리 미비점을 지적하며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3~4년 전에 올라온 자료가 최신인 경우, 일반 시민들의 수요도 없는 시스템이 많이 있다"며 "시스템 통합이든 폐지든 과감한 정리와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시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읍·면공업지역이 지역경제 활성화 거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세종시는 읍·면공업지역에 대한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도시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세종시 읍·면에는 조치원읍 번암, 연서면 월하, 부강면 부강 등 모두 3곳 73만㎡의 공업지역이 있다. 읍·면공업지역은 산업단지와 달리 개별기업이 공장을 건축·입주한 곳으로 도로 등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건물이 낡았다. 시는 '도시 공업지역 기본계획'을 세워 읍·면공업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이곳을 지역경제 활성화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기본계획은 △공업지역 체계적 관리 △경쟁력 회복 △주변 지역과 연계성 △낡은 공업지역 환경 개선 △고도화 방안 등을 통해 도심형 공업지역으로 재생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산업정비형·혁신형·관리형 등 유형별 관리 방안과 기반시설 지원 방향 등을 반영해 주민과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읍·면공업지역을 지역경제 활성화 거점으로 활용할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이번 기본계획 마련을 통해 공업지역 입주기업의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종배 국회의원 예비후보(3선, 충주)는 18일 충주전통시장과 충주천 주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환경 정화 봉사활동에는 이 예비후보를 비롯한 국민의힘 시·도의원, 선거대책위원, 당직자, 전통시장 상인회원, 시민 등 5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 예비후보와 참석자들은 누리장터에 집결해 풍물시장, 자유시장, 충주천 등을 돌며 각종 쓰레기와 오물을 치우는 등 상가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고 만나는 시민들과 반갑게 인사했다. 이 후보는 "환경정화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시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환경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결 활동을 마친 이 예비후보는 전통시장 싱인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확대하고, 전통시장 환경 개선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 내 등록된 경유 차 5천109대에 대해 2024년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2억8천 300만 원을 부과했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저공해 인증 차량을 제외한 경유 차 소유자에게 환경 개선 비용 일부를 부담하는 제도로 매년 2회(3·9월)에 걸쳐 후납제 방식으로 부과한다. 올해 1기분 부과 대상 기간은 2023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소유한 기간의 부담금이며 이 기간에 소유권이 취득 및 이전됐거나 폐차했으면 등록원부 기준으로 날별 계산해 부과했다. 납부 기한은 오는 4월 1일까지이며 납기를 초과하면 3% 가산금이 추가된다. 납부 방법은 고지서에 안내된 가상계좌 이체, 은행 입출금기, 온라인 사이트 위택스www.wetax.go.kr) 등을 통하면 된다. 한편, 환경개선부담금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바라는 시민은 제천시 자연환경과(641-6384~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5일간 제333회 임시회를 열어 조례안 및 일반안 15건을 처리하고 '2023년도 행정 사무감사 조치 결과'를 보고받는다. 주요 안건으로는 △제천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정임 의원) △제천시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웰다잉(Well-Dying)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송수연·박영기 의원) △제천시 택시운송 사업 자동차의 차령에 관한 조례안(이경리 의원) △제천시 양봉산업의 육성과 지원에 관한 조례안(권오규·이재신 의원) 등이 포함된다. 또한 각 상임위원회는 소관 부서별 '2023년도 행정 사무감사 조치 결과'를 보고받고 지적된 내용에 대한 조치와 보완 여부를 점검한다. 한편 본회의와 상임위원회의 안건 심사 활동은 제천시의회 인터넷방송 및 페이스북을 통해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속보=제천시의회가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의 운영 실태에 대해 집중적으로 파헤친다. (3월 18일자 11면 보도) 시의회는 무능과 소통 부재로 제기능을 상실했다는 지적에 대해 오는 22일 열릴 제333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권오규(민주당) 의원이 시정질문에 나선다. 권 의원은 회계 정산 등 재단의 운영 실태를 비롯해 조직 체계, 직원 급여 체계, 임원의 직권 남용, 한방클러스트 회원사 관련 업무 전반에 대해 질문한다. 이에 대한 답변은 김창규 제천시장이 나설 예정이다. 권오규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사안을 꼼꼼히 짚으며 제천시의 향후 대책을 들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방재단의 부실 운영 실태는 지난 14일 왕암동 한방생명과학관에서 열린 '2024년도 제1차 제천 정기회 사업설명회'에서 불거졌다. 당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회원 기업 관계자들은 재단의 무능과 불통을 성토했다. 이날 회원사들은 한방과 바이오산업 육성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해야 할 한방바이오진흥재의 무능과 불통을 꼬집으며 조속한 시정을 물론 재단 이사장의 퇴진까지 요구했다. 또한 클러스터 총회에 단 한 번도 얼굴조차 비치지 안흔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역 내 주소 정보 시설에 대해 오는 6월까지 일제 조사한다. 이번 조사는 지역 내에 설치된 주소 정보 시설 중 1만8천581개소(도로명판 3천120개, 건물번호판 1만4천592개, 기초번호판 431개, 지역안내판 12개, 사물 주소판 462개)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모바일 주소 정보관리시스템인 '스마트KAIS' 단말기를 활용해 점검한다. 군은 이번 조사로 시설물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없어지거나 훼손된 시설물은 즉각 보수해 군민들이 주소 정보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소 정보 시설 일제 조사로 관리 상태를 파악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해 도로명주소의 편리한 사용 기반을 갖추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매주 화요일 야간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평일 낮에 민원실을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을 위해 매주 화요일(공휴일이면 제외)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 동안 야간 민원실을 운영 중이다. 야간 민원실은 여권 신청과 교부,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인감증명 발급, 본인서명사실 확인 등의 업무를 한다. 야간 민원실은 예약 절차 없이 운영시간에 신분증(여권 신청 때 여권용 사진)을 지참해 군청 1층 민원실을 방문해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지난해도 화요일에 야간 민원실을 운영해 모두 92건(여권 신청 41건, 여권 교부 47건, 주민등록업무 3건, 전화민원 1건)의 업무를 처리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옥천군지부(지부장 정원기)가 18일 상견례와 함께 본격적으로 단체교섭을 시작했다. 이 자리서 군 측 6명과 노조 측 9명의 본 교섭위원은 상호 성실히 교섭에 임할 것을 약속했다. 노조는 이날 조합원의 권익향상과 근무조건 개선 등 41개 항목에 관한 교섭안을 군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군과 노조는 지난 4일 교섭단 구성, 진행 방식, 일시, 장소 등 교섭에 필요한 사항을 합의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공직자의 복지증진이 곧 군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로 환원될 것"이라며 "노사가 함께 고민하고 발전하는 단체교섭을 위해 열린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3천513건, 1억399만7천940원을 부과했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오염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경유자동차에 부과하는 원인자 부담 제도로 연 2회(3월, 9월) 정기 부과된다. 지난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사용분에 대해 2012년 4월 이전 등록된 경유 자동차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이 기간 내 소유권 변경이나 폐차, 말소 등의 경유 소유 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된다. 다만 후납제 성격으로 차량 말소 및 소유권 이전 이후에도 사용일을 계산해 1~2회 더 부과될 수 있다. 납부기한은 다음 달 1일까지다. 군 관계자는 "기한 내 환경개선부담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3%의 가산금이 추가된다"며 "독촉 기한이 지나면 압류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빠른 업무처리와 시민 편의를 위해 올해부터 '상세주소원스톱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상세주소원스톱 서비스'는 건물번호 부여 신청과 상세주소 부여 신청을 동시에 접수·처리하는 서비스다. 쉽게 말해 아파트처럼 원룸이나 다가구주택 등에도 상세주소(동·층·호)를 부여해 법정주소로 사용하는 제도를 말한다. 기존에는 건물번호를 부여(처리기한 14일)받은 뒤에야 상세주소 부여 신청(처리기한 14일)을 할 수 있었지만 이번 서비스로 두 가지 신청을 동시에 처리함으로써 민원 처리기한은 기존 28일에서 14일로 단축된다. 원스톱 서비스 시행 대상은 신축 등으로 건물번호를 신청해야 하는 건축물 중 원룸, 다가구, 다중주택 등 상세주소 신청이 필요한 건축물이다. 시 관계자는 "상세주소원스톱 서비스 시행으로 시민들이 상세주소 부여 신청을 더욱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세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회(의장 이동령)가 19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192회 증평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최명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증평군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증평군수가 제출한 △증평군 행정리 및 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증평군 아동돌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및 일반의안 13건에 대한 심사와 2023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에 대한 보고가 예정돼 있다. 이동령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행정구역 조정, 아동돌봄 지원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등의 심사와 함께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군정 미비점에 대한 개선대책의 보고가 이루어지는 만큼 지역 발전과 군민 복지증진을 위한 안건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난해 7월 기록적인 폭우로 발생한 산사태 피해 현장을 복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7월 9일부터 7월 19일까지 진천군내에 362㎜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져 임도, 산림 연접 주택가 등 26개소에 0.9ha 규모의 산사태가 발생했다. 군은 국비 포함 총사업비 7억7천300만 원을 확보하고 피해지역을 4개 지구로 나눠 복구 활동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밟았다. 산주 동의를 위해 소유주를 직접 찾아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복구 사전 작업을 마친 군은 이달 초 4개 지구 모두 착공했다. 군은 오는 5월 말까지 복구작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는 6월 이전에 복구를 완료해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할 계획"이라며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감시활동과 주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 등 예방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발생한 산사태는 최근 3년 내(21~23년) 지역에서 발생한 산사태 중 가장 큰 규모로 기후변화로 인한 강수량의 변화, 극한 기상현상, 지속적인 지형변화 등으로 산사태 발생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