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정의당 세종시당은 15일 세종국가산단 예정지 안팎의 농지투기 의심사례 28건에 대한 수사의뢰서를 세종경찰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투기 의심사례는 농업법인·부동산개발업체 5건(53필지), 농지법 위반 23건(46필지)이다. 정의당 세종시당은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어 세종국가산단 예정지인 와촌리와 부동리의 5년간 부동산 거래변동 사항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혁재 시당위원장은 "부동산 투기 중에서 농지를 대상으로 한 투기는 농지법 위반 여부를 물을 수 있기 때문에 선별해 수사의뢰를 하게 됐다"면서 "국가산단 조성으로 7개 자연마을 500여 명의 농민들은 농지와 주거지를 강제수용 당하고 생존권에 심각한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반곡동도서관이 오는 7월 2일 오후 2시 반곡동 복합커뮤니티센터 4층 다목적강당에서 아카펠라 공연인 '아카시아와 함께하는 동요세상'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세종시립도서관이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은 지역 주민들의 예술 접근성과 도서관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뮤지컬, 연극, 연주 등 문화공연을 여는 사업이다.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반곡동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대상은 세종시민 140명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반곡동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bangok)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지방소비세 납입금 12조5천억원의 자금 운용을 통해 50억원의 이자 수익을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지정 '지방소비세 납입관리자'인 도는 매월 20일 국세청장으로부터 부가가치세의 23.5%를 지방소비세로 받아 각 시·도와 시·군·구, 교육청 등에 배분하는 역할을 한다. 지방소비세 납입금 공금계좌 관리 금융기관은 NH농협은행이다. 도는 지난 2월 초 최고 금리를 제시한 농협을 취급기관으로 선정했다. 지방소비세 납입 규모는 연간 28조원 정도로 추산된다. 도는 올해 이자 수입이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도 관계자는 "고금리, 고물가에 따른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지방세수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지방소비세 납입 관리를 통한 이자 수입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하반기에도 납입관리자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김준기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장은 지난 14일 마약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NO EXIT'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NO EXIT'릴레이는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연말까지 진행하는 마약중독의 위험성과 마약범죄의 근절을 위한 범국민 캠페인이다. '출구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고 쓰인 문구 앞에서 인증사진을 찍는 방식이다. 김 지사장은 다음 주자로 박갑순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장을 지목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15일부터 오는 11월까지 학사일정에 맞춰 전문강사가 직접 학교에 방문해 수업을 진행한다. 군은 사전에 신청받은 지역내 7개 중학교 24학급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자동차 코딩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자동차의 자율 주행에 필요한 정보와 장치에 대해 알아보고, AI(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한 자율자동차 코딩과 직접 운행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4~15일 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전문 강사 젠더교차연구소 전진희 소장은 이번 연수에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성인지 감수성 제고, 사안처리 절차, 2차 가해 등의 내용을 사례 중심으로 교육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 관리자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평등과 배려, 인권과 양성평등에 바탕을 둔 학교문화가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구성원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 양성평등교육지원센터는 양성평등주간 운영을 비롯한 다양한 교직원 연수를 통해 교육기관의 성범죄를 근절하고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6~12월 '학교 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관계중심 생활교육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학교의 교육적 해결 역량을 강화하고,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가 연수를 요청하면 세종시교육청과 회복적 생활교육 전문기관이 협업해 학교로 찾아가며, 현장실습 15시간을 포함 관계중심 생활교육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활동을 벌인다. 최근 학교폭력의 위험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고, 예방적 차원의 관계중심 생활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됨에 따라 기획된 연수다. 지금까지 도담중·고운중·가득유 등 3곳이 '학교 공동체 참여 과정 연수'를 희망했다. 특히 도담중은 교원과 학부모가 함께 공감해 참여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지난 2일부터 7월 14일까지 5회(3시간씩)에 걸쳐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 주요내용은 △회복 적정의 철학과 패러다임의 이해 △관계중심 생활교육의 의미와 실천 △참여와 소통을 만드는 대화의 기술 △존중과 신뢰를 만드는 토대-존중의 약속 만들기 등이다. 이번 연수에 참여 중인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의 선생님과 함께 소통하며 서로의 입장에서 이
[충북일보] 음성군 원남면 보룡리 소재 대한검도회 중앙연수원이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과 관련, 지하차도 추가 신설을 요구하고 있다. 15일 대한검도회에 따르면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충청내륙고속화도로 1-2공구 공사를 진행하면서 중앙연수원의 진입로 교통체계가 바꼈다. 중앙연수원을 방문하려면 그동안 원남면 보룡리를 지나는 36번 국도에서 청주에서 음성 방향은 좌회전 신호를, 음성에서 청주 방향은 신호 없이 곧바로 진입할 수 있었다. 하지만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로 연수원을 방문하려면 현재 국도변에 세워진 입간판에서 청주 방향 250m가량에 설치하는 지하차도를 이용해야 한다. 이 지하차도는 원남면 마송3리 별암마을로 연결된다. 국토관리청은 중앙연수원에 인근 마을 주민들이 통행하는 지하차도와 농로를 이용하라고 하지만 농로는 차량이 다닐 수 없어 위법의 소지를 안고 있다. 무엇보다 연수원 방문 차량이 마을 주민 차량과 함께 이 지하차도를 이용하면 혼잡하고 주민 안전이 우려되지만 안전대책이 소홀하다. 중앙연수원은 연간 70~80회 행사가 치러지면서 6천명 안팎의 검도인 등이 방문한다. 이들이 이용하는 차량도 3천대가 넘는다. 이에 대한검도회는 도로
[충북일보] 세종시 장군면 금암리 일대 농경지에 악취를 내뿜는 거름을 부적정하게 뿌린 업체가 적발됐다. 세종시는 지난달 출처를 알 수 없는 거름이 농경지에 살포돼 악취에 시달리고 있다는 민원이 잇달아 접수됨에 따라 지난 14일 장군면 금암리 문제의 농경지를 찾아 사전신고 없이 살포된 비포장비료를 전량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거된 거름은 25t 덤프트럭 12대 분량으로 모두 반출·살포 업체로 다시 보내졌다. 세종시에 따르면 민원이 제기된 문제의 농경지 인근에는 대학, 원룸 등이 들어서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시는 악취가 심하게 발생한다는 내용의 민원을 분석, 가축분뇨 무단투기로 추정하고 곧바로 조사에 착수했다. 악취가 나는 거름을 반출한 업체를 확인하기 위해 운반차량 CCTV를 조회하고, 차량 운전자 탐문에 들어갔다. 인접 다른 지자체에도 축사 가축분뇨 반출 여부와 축산 관련 차량 위치확인시스템(GPS) 확인을 요청했다. 조사결과 농경지에 뿌려진 거름은 충남 아산시의 A비료제조사업장에서 가져온 것으로 밝혀졌다. A비료제조사업장은 비료(퇴비)로 반출된 정상제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시는 이 사업장이 '비료관리법'에 따른 비포
[충북일보] 청주대 아트앤패션디자인학과 42회 졸업작품전시회가 15일부터 20일까지 대학 청석갤러리에서 열린다. 학생들이 브랜드 기획, 디자인, 패턴 제작, 소재 개발, 텍스타일 디자인, 메이킹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제작해 아트와 패션의 경계를 넘나드는 디테일과 유니크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의상 작품과 입체 섬유 작품, 평면 섬유 작품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졸업작품전은 1979년 의상학과로 개설돼 패션디자인학과, 아트앤패션디자인학과에 이르기까지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정혜순 아트앤패션디자인학과장은 "작품전시회는 현대인들의 삶에 정신적 위안을 가져다줄 뿐 아니라 꿈과 희망을 갖게 하며 삶에 풍요로움을 더해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학생들은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축제의 장"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2023 증평군 취업박람회가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15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구직자 600여 명이 참여해 취업준비생과 지역 우수기업 간 직접 만남을 통해 구직자의 일자리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우수 인재채용에 도움을 줬다. 이날 박람회는 증평군 지역 내 기업 중 아비코전자, 주식회사 에스지텍 등 20여 개 참여기업들은 채용설명회와 기업 홍보를 함께 진행했다. 취업컨설팅관과 체험관에서는 △이력서 사진촬영 △지문적성컨설팅 △이력서 메이크업은 구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로 지역 내 구인·구직난 해소에 다소나마 마중물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일자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생태계교란 식물인 '가시박'을 뿌리 뽑기로 했다. 가시박은 왕성한 번식력을 바탕으로 덩굴을 이뤄 자라면서 토착식물의 생육을 억제해 수변 식생을 파괴하고 농업에도 피해를 줘 환경부에서 지난 2009년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했다. 시는 '2023년 생태계교란 식물 제거 추진계획'을 수립해 가시박 제거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가시박 제거 작업은 △유묘(어린싹) 뽑기(5~6월) △열매 맺기 전 예·제초(7~9월) 등 시기별로 나눠 진행된다. 시는 강이나 하천 등 수변을 따라 확산하는 가시박 특성을 고려해 세종시로 유입되는 강·하천의 상류지역인 인근 지자체에 가시박 제거 협조를 요청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오는 2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대국민 공개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의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캠페인' 20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고, 대한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회가 주최한다. 강좌에서는 아동·청소년들의 학습자세와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 건강한 뇌 발달과 성장을 돕기 위한 내용이 다뤄진다. 세종지역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가 강사로 나서 '공부하는 뇌, 성장하는 마음'이라는 주제로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한다. 강좌는 학부모,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가능하며, 70명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044-863-9416~8)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부강면 주민들이 정원도시 조성을 위해 마을가꾸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세종시에 따르면 부강면은 지속적인 마을경관개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주민주도형 마을가꾸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우수마을 3곳도 선정했다. 주민주도형 마을가꾸기는 작은 정원·쉼터, 꽃밭 가꾸기 등 마을 경관개선을 위한 단체 활동을 심사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재량사업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강면은 마을의 주인이자 전문가인 주민들이 직접 경관개선을 계획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달까지 이장회의와 현장 대화를 통해 마을가꾸기 사업을 주민들에게 안내했다. 모든 마을이 나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 가운데 마을 6곳이 마을가꾸기사업을 신청했다.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 소속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맡았다. 은 으로 심사위원들은 지속가능성, 창의성, 청결성 등 사업평가 기준에 따라 꼼꼼하게 서류검토와 현장 심사를 진행해 우수 마을 3곳을 가려냈다. 최우수 마을에는 금강변 유채꽃, 해바라기 등 꽃단지조성, 마을 주변 산책
[충북일보] 세종소방서에 근무하는 소방공무원들이 암으로 투병 중인 동료직원을 위해 모금에 나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세종소방서는 암 투병 중인 동료 A씨가 힘겹게 병마와 싸우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5일까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벌였다. 이번 모금에는 세종소방서를 비롯해 소방을 사랑하는 공무원노동조합 세종본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세종소방지부가 참여했다. 노사가 협력한 결과 300명이 넘는 직원이 모금에 동참했다. 모금에 참여한 직원들은 입금자명에 '기적을 바란다', '이겨내리라 믿는다', '기도하겠다' 등 수십 가지의 응원문구를 적어 투병 중인 동료에게 보냈다. 세종소방서는 지난 14일 동료들이 모은 2천380여만 원을 구급대원 A씨에게 전달했다. A 구급대원은 "동료들의 응원으로 더욱 치료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김경호 서장은 "동료를 위해 따뜻한 손길을 건넨 직원들이 고맙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을 위한 일이라면 노사가 화합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고려 대각국사 의천 스님의 한국 천태종 개창 정신을 계승해 단양 구인사에 한국 천태종을 중창한 상월원각대조사의 열반 49주기 추모대법회가 열렸다. 천태종은 15일 오전 10시 30분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상월원각대조사 열반 49주기 추모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추모대법회에는 도용 종정 예하를 비롯한 종단 대덕 스님과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단과 이사 스님,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이혜옥 단양군 부군수를 비롯한 지자체 관계자, 사대부중 등 1만5천여 명이 동참했다. 도용 종정 예하의 헌향·헌다·헌화 이어 원로원장 정산 스님을 비롯한 원로위원, 총무원장 덕수 스님 등 3원장 스님, 진각종 도진 통리원장 등 각 종단 스님, 종의회 의원, 참의원·사찰별 신도회장과 산하단체장·지자체 관계자 등이 차례대로 법단에 올라 헌화를 통해 상월원각대조사의 열반 49주기를 추모했다.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추모사에서 "우리는 오늘 천태종의 중창조 상월원각대조사님의 열반 49주기를 맞아 일생 동안 몸소 수행전법으로 보여주신 생애와 행적을 기리며 대법회를 봉행한다"며 "어렵고 혼란한 세상에 몸을 나누신 거룩한 뜻을 새겨 영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15일 제천 어린이 교통안전공원 방문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가졌다. 익숙한 만화 캐릭터를 활용해 사고 위험 상황에서 안전을 지키는 방법을 안내하고 특히 어린이용 킥보드 사용 시 주의사항과 건널목 보행 방법을 강조했다. 송해영 제천경찰서장은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교통안전 습관이 형성될 수 있는 생활 속 교육을 통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15일 시멘트 생산시설 주변 대기환경 정상화 방안 토론회 참석차 국회를 방문해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만나 환경 관련 4개의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건의한 사업은 매포읍 평동지구 도로비점오염저감사업, 한국형(K) 재생에너지 활용시설 설치사업,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 설치비 지원, 농어촌마을 하수도 설치 사업이다. 김 군수는 "평동지구는 시멘트와 석회공장이 집중돼 운송 덤프차량이 하루 870여 대가 오가고 있다"며 "비산 먼지 해결을 위해 도로비점오염저감사업이 꼭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 "현재 추진 중인 도담 별빛 식물원 운영에 필요한 에너지원 확보를 위해 가연성 생활폐기물을 열에너지로 활용하는 한국형 에너지(K) 설치 사업비를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그는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 설치사업도 생활폐기물 재활용과 탄소 중립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며 "남한강과 인접된 지역으로 수질개선이 시급한 가곡면 사평1리와 가대리 지역의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사업이 내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같은 김 군수의 건의에 대해 한화진…
[충북일보] 충주미덕중학교가 지난 14일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프로젝트로 로봇축구 한마당을 열었다. 로봇축구 한마당은 교내 비즈쿨 한마당 중 하나로, 로봇의 하드웨어 성능과 개별 구조를 이해하고 전략적인 경기 운영으로 직접 로봇을 구동하고 제어하는 경험을 주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김미석 교장은 "미래 인재를 키우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인식이 확산하는 유의미한 경험이 됐다"며 "이번 로봇축구 한마당을 통해 함께 여는 미래 교육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지역 여름 대표 축제인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오는 18일까지 9개 분야 약 250명의 자원활동가 '짐프리(JIMFFree)'를 모집하고 있다. 짐프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Jecheon International Music & Film Festival)의 약자인 'JIMFF'와 자유로움을 의미하는 'Free'를 더한 자원활동가 명칭으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모든 공식 일정을 지원한다. 모집 분야는 △초청 △상영관·티켓·영사 △공연·거리·프로그램이벤트 △마케팅 △영화음악아카데미 △프로그램팀 △홍보 △OST마켓 △경영지원 등으로 만 19세 이상인 자, 한국어 소통이 가능한 자, 영화와 음악을 사랑하는 자, 사전 교육과 영화제에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한 자, 영화제 기간 제천시에서 활동할 수 있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여 혜택으로는 소정의 활동비를 비롯한 유니폼과 배지, 영화제 기념품이 지급되며 제천지역 외 거주자는 숙박이 지원된다. 활동 종료 후에는 참여 인증서와 1365 자원봉사 포털에서 발행하는 자원봉사 확인서가 발급된다. 자원활동가 짐프리 모집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jimff.org)를 통해 온라인 접수로…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지난 14일 오전 병설유치원에서 원아 3명과 초등학생, 교직원이 참여해 '유·초 이음 마트 놀이'를 펼쳤다. 가게 사장님으로 변신한 원아들은 하루 전 제천지역 내 대형 마트 현장 체험학습에서 공수해 온 오이, 양파, 피망, 호박, 감자, 고추, 버섯, 참외, 토마토, 잡곡 등 신선한 채소와 잡곡을 가지런히 진열해 '채소, 과일, 로컬푸드 코너' 부스를 차려 손님맞이에 나섰다. 손님으로 초대받은 형, 누나들과 교직원들은 원아들이 미리 만들어 나눠 준 천 원짜리 모형 지폐를 이용해 종이가방 장바구니 가득 물건을 사고파는 등 유·초 연계 마트 놀이 활동을 벌여 의사소통 기술뿐만 아니라 화폐가치와 경제 개념 등을 자연스럽게 터득하는 유익한 시간을 만들었다. 마트 놀이에 참여한 한 원아는 "처음에는 쑥스러웠는데 과일 가게 사장님 역할이 재미있었고 싱싱하고 맛있는 참외와 토마토를 많이 팔아서 기분이 아주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번 마트 놀이를 기획한 이영임 유치원 교사는 "원아들이 마트 점장이 돼 역할을 잘해 내는 모습을 보니 기특하고 대견스럽다."라고 전했다. 봉양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키워가는 유·초 이음 교육활
[충북일보] 슈퍼스타K3 우승자이자 싱어게인 2 top10 진출자인 한국의 3인조 보컬 퍼포먼스 그룹 '울랄라세션(김명훈, 박승일, 최도원)'이 관광특화도시 단양군의 디지털 관광주민증 3천 번째 발급자에 이름을 올렸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달 31일부터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하기 시작했다. 발급 방식이 편리하고 바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관광객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며 약 2주 만에 수천여 명이 발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군은 지난 13일 3천 호 주인공으로 울랄라세션이 단양군 명예 군민이 됐다고 15일 밝혔다. 울랄라세션은 최근 신곡 '고백의 온도'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으며 대표곡으로는 '미인', '아름다운 밤' 등이 있다. 특히 2012년과 2013년 단양군 나루공연장에서 열린 청소년음악회와 그린콘서트에서 생동감 있는 무대와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울랄라세션은 "단양군 디지털관광주민증 3천 호 발급자에 이름을 올려 뜻깊게 생각한다"며 "패러, 수상 등 레저와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체험시설로 핫
[충북일보] 단양 영춘중학교가 영춘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2023 영춘 STEAM 페스티벌 한마당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시마당, 공연마당, 체험 마당 등이 준비됐으며 전시마당에서는 교과별 학생들의 작품과 지역-학교 협력 수업 결과물을 전시했고 공연마당에서는 영춘중학교 밴드부 학생들이 공연을 펼쳤다. 또 체험 마당에서는 과학(VR, 전사텀블러), 미술(페이스페인팅, 퍼스널컬러), 수학(테셀레이션 모자), 체육(한궁체험), 영어(뉴욕 핫도그), 역사(문화재 만들기), 국어(한글자모팔찌 만들기, 맞춤법), 특수(점자 이름 스티커), 가정(열쇠고리 만들기) 총 9개 교과의 체험 부스가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조윤서 학생은 "이번 STEAM 페스티벌 한마당 부스 운영으로 각 과목 주제에 관한 이해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초등학교 후배들과 함께해서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는 석회석 자원과 신소재 분야 전문 기관인 재단법인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재단이 지난 13일 직원들과 함께 매포읍 우덕리의 한 마늘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일손 돕기는 마늘수확기 인건비 상승과 인력수급에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고자 마련됐다.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 조계홍 연구소장은 "바쁜 업무 가운데서도 시간을 쪼개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서준 직원들이 고맙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도울 수 있어서 뿌듯했다"며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영농인력 부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농촌 일손 돕기를 전개해 함께하는 연구소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락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12~14일 3일간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활동 교육을 실시했다. 우선 첫날인 12일에는 충북교통연수원과 연계해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현황과 특징을 알고 안전한 보행 방법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3일에는 충북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해 노인 권리와 존엄, 가치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끝으로 지난 14일에는 충북 북부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해 아동의 권리보호와 아동학대 발견과 신고 방법 등의 사업단별 필요한 소양 교육과 혹서기 안전 수칙과 대처방안의 교육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배기환 관장은 "교육에 협력해준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양질의 다양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지원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