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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 직원들, 마늘 농가서 수확 구슬땀

인건비 상승과 인력수급에 어려운 지역 농가 도와

  • 웹출고시간2023.06.15 13:23:09
  • 최종수정2023.06.15 13:23:09

재단법인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재단 직원들이 매포읍 우덕리의 한 마늘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는 석회석 자원과 신소재 분야 전문 기관인 재단법인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재단이 지난 13일 직원들과 함께 매포읍 우덕리의 한 마늘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일손 돕기는 마늘수확기 인건비 상승과 인력수급에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고자 마련됐다.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 조계홍 연구소장은 "바쁜 업무 가운데서도 시간을 쪼개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서준 직원들이 고맙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도울 수 있어서 뿌듯했다"며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영농인력 부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농촌 일손 돕기를 전개해 함께하는 연구소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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