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주거환경 개선과 주차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빈집 철거 후 주차장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1년 이상 무단 방치돼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빈집을 주차공간으로 재탄생 시킬 방침이다. 빈집 소유주가 3년 이상(의무사용 3년) 무상으로 임시 주차장 제공하는데 동의하면 시가 빈집 철거비와 시설 조성비를 전액 투입해 임시 주차장을 조성하는 방식이다. 의무 사용기간인 3년 후에는 본인 소유권을 행사해 건축물 건립이 가능하고 구청 산업교통과 주차장 연장 신청도 가능하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빈집 소재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신승철 시 신성장전략국장은 "빈집을 철거하고 공공용지로 활용함으로써 도시환경을 개선하겠다"며 "이 사업을 통해 우범지역 환경 개선과 고질적 주차문제 등 사회적 문제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민생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지역 학생들과 함께 소통하고 어울리는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조 시장은 최근 충주시 청소년수련원을 방문해 '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초등학생 20여 명을 만나 학생들이 평소 궁금해 하는 충주시에 대한 질의응답의 시간을 보냈다. 간담회는 아이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충주시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조길형 시장에 대한 개인적인 궁금증을 질문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 소통의 시간 이후 조 시장은 아이들과 미니합주회를 열어 즐거움을 선사했다. 조 시장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각종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아동청소년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직접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시장은 다음 현장 방문 오는 26일 용산동 3차 푸르지오 아파트를 방문해 시민과의 대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는 6·25전쟁 발발 제73주년을 맞아 16일 성서동 차 없는 거리에서 6.25 전쟁음식 재현 체험 및 태극기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쟁을 경험했던 세대에게 당시의 기억을 되새겨 보고,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젊은 세대에게 빈곤했던 당시 상황을 간접 체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전쟁 당시 주식이었던 보리주먹밥과 보리개떡, 쑥버무리, 밀개떡 등을 그대로 재현해 시민들이 직접 시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참혹했던 당시 상황을 담은 사진과 아군, 적군이 사용했던 전쟁 무기 등을 전시해 시민들이 6.25 전쟁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충주시지회는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의 일환으로 태극기 200개를 무료로 배부해 나라 사랑의 마음을 다시 한 번 고취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근석 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청소년들이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게 다시금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보 의식 제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어린이 특화공간의 세부 구성요소는 과학문화 전시실과 VR 체험관 등 놀이형 과학문화체험관, K만화 및 웹툰, 생태특화박물관 등으로 꼽혔다. 청년 F&B 창업공간에는 로컬 맥주·공동양조장·외식업 시설이 들어서고, 1층 옥상에는 하늘 정원과 수상레저 체험시설 등 여가 및 레포츠 시설을 조성하는 방안이 도출됐다. 시 관계자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최적의 활용방안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라며 "많은 시민이 즐겨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명암관망탑은 지난 2003년 명암저수지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13층 규모로 지어졌다. 기부채납을 조건으로 20년 무상사용허가를 받은 민간 사업자의 운영권은 이달 12일자로 종료됐다. 사업자는 한동안 지하 2층 웨딩홀만 운영할 정도로 극심한 경영난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명암관망탑을 시민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미기로 했다. 시는 지난 16일 '명암관망탑 활용방안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명암관망탑에 어린이특화시설, 청년 창업공간, 문화예술전시실 등을 조성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지상 2~13층은 공예비엔날레 등과 연계한 기획 전시실로 활용하고 건물…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행정복지센터는 16일 한국교통대학교 학생들과 대소원면의 지역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교통대 LINC 3.0 사업단을 통해 융합경영전공의 강의와 미디어&콘텐츠학과의 '브랜드 콘텐츠기획' 강의 수강생 30여 명이 함께 대소원면의 지역발전을 위한 방향 설정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교통대 학생들은 대소원면 요도천을 활용한 지역발전 아이디어와 오는 8월 12일 개최될 봉숭아꽃잔치의 성공 개최에 활용 가능한 디자인, 지역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에 대한 정책 방향 등을 대소원면에 제안했다. 전순영 융합경영전공 교수는 "한 학기 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 각 주제별로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학생들이 발표했다"며 "아직은 미완성 설계지만 학생들이 고민한 내용들이 지역 발전에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준 교통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제안한 아이디어가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교통대는 매년 요도천 및 국도 환경정화 활동, 농촌일손돕기 등 학생들의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있다. 충주 /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19일부터 27일까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각 상임위원회 별 소관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에서 제출한 221건의 자료 검토 후 필요한 곳에는 현장 방문을 통해 사업 진행상황, 예산낭비 여부, 주민불편사항 등에 대해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박해수 의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주요 사업이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시민의 목소리와 요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27일 결과보고서를 작성하고 회기 마지막 날인 28일 2차 본회의에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마무리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노은초등학교는 16일 노은면민 한마음 걷기 대회에 참여했다. 이날 1~6학년 전교생과 교직원은 마을 한포천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 학교 학생자치회가 마을 사람들과 함께 걸으며 마을을 살펴보고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진행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안해 이뤄졌다. 한 학생은 "친구들, 선생님, 마을 어른들과 함께 마을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통해 마을 사랑을 실천했다"며 "우리 마을을 다시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 무척 즐거웠다"고 전했다. 한편, 노은초는 마을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온 마을이 배움터가 되는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16일 충주시 우박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지난 11일에 발생한 국지성 호우, 우박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동량면 조동리 일원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 차관은 사과, 복숭아 등 90% 이상의 막대한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를 찾아 피해 현황을 확인하고 위로했다 또 농가의 어려움, 대응 방안 등과 관련한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향후 농촌 안정화를 위한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했다. 조 시장은 "현재 농작물 재해보험 대상 품목은 충북의 경우 49품목인데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작물은 보험에 가입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는 실정"이라며 "재해보험 품목을 확대와 현실화를 통해 농가들이 기상이변으로 인한 피해 속에서도 안전하게 농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김 차관은 "예상치 못한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농가의 어려움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신속,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과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는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 학생들이 최근 '통일여행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1~2학년 56명이 참여한 이번 체험학습은 평화 문제에 대한 협력적 사고 능력을 증진시키고, 평화 통일 공감대를 형성하려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독립기념관, 만세 운동이 벌어졌던 아우내 장터, 유관순 기념관을 탐방하며 통일 감수성을 키웠다. 김미석 교장은 "통일여행을 통해 학생들이 자주와 독립 정신으로 지켜온 우리 민족의 뜨거운 역사를 체험할 수 있었다"며 "미덕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더욱 뜨겁게 키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최근 제천지역 국가유공자분들을 위해 갈비탕과 잡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사회복지사, 재가보훈실무관이 갈비탕과 잡채를 직접 만들어 72명의 어르신 자택까지 배달하면서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함께 전해 의미를 더했다. 보훈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생활을 세심하게 살펴 국가유공자의 명예와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제37회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16일 충주 중앙탑공원 일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마약류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류 불법 유통·사용 등의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에는 충주시의사회, 충주시약사회 등 5개의 의료단체가 참여했다. 시는 최근 마약류 오남용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불법 마약없는 건강한 사회'라는 주제로 △마약류 오·남용에 따른 폐해 홍보물 배포 △마약류 오·남용 예방 현수막 설치 △폐의약품 분리 배출법 안내 등의 캠페인을 충주 다이브(DIVE) 페스티벌 행사와 연계해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류 중독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마약류로부터 시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불법 마약 퇴치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함께하는 사랑밭'과 'LG 트윈스'는 최근 홈경기 관람이 가능한 한국장애인부모회 충주시지부 산하기관 이용인과 종사자에게 '장애인과 함께하는 여름 야구 경기 관람'을 후원했다. 처음 야구 경기를 관람한 이용인은 "TV에서만 봤던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 신기했다"며 "경기장의 열띤 응원 분위기 속에서 LG 트윈스 선수들의 시원한 야구방망이 타격으로 여름철 무더위까지 날려버릴 수 있어 기분 좋았다"고 말했다. 함께하는 사랑밭과 LG 트윈스는 홈경기 티켓과 더불어 간식까지 후원해줘 참여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홍석주 지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를 경험할 수 있는 야외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인에게 새로운 동기부여를 제공할 것"이라며 "각 개인의 심리적 성장과 함께 일상의 활력, 성취감을 지원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과 세명대학교 충주한방병원은 최근 상호 진료협력과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주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에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상호 필요한 분야에 대한 의료교류 지원 및 의학정보 교류 △환자의 건강증진과 관련된 교육 및 진료협력사업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두 기관은 종합병원의 첨단 의료기술과 한방병원의 한의학 지식을 통합한 환자중심의 맞춤형 치료를 제공해 환자치료와 재활의 효과를 높이고 상호 발전과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창규 의료원장은 "두 기관의 협력은 의료서비스의 효율과 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환자의 편의와 만족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의료원은 앞으로도 지역주민 건강증진과 의료발전을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정수현 한방병원장은 "의료원과의 협력은 한의학 기술과 역량을 활용해 지역민들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공공의료 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 통장협의회는 16일 지역의 시각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한 주거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 30여 명은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한 시각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해 오랫동안 방치돼 온 폐생활용품과 각종 생활 쓰레기 등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정리했다. 봉사를 받은 노인은 "그동안 앞이 보이지 않아 오랫동안 쌓아둔 각종 쓰레기를 통장님들이 말끔하게 치워주셔서 다니기 편하다"며 "무더운 날씨에 도움주신 통장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영찬 회장은 "도움이 필요하지만 복지사각지대에 있어 혜택을 받지 못하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뜻깊은 봉사활동이었다"고 했다. 맹구호 호암직동장은 "어려운 이웃에게는 작은 손길도 큰 힘이 되기에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지역주민에게 도움을 주신 통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을 열심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간호학과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주관하는 '2023년도 상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최근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23년 12월 11일부터 2028년 12월 10일까지다. 간호교육인증평가는 간호교육의 질적 발전과 함께 간호학생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학습 성과를 관리, 지원하는 인증 제도다. 비전과 운영체계,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과 설비, 교육성과 등 총 6개 영역, 14개 부문, 27개 평가항목으로 구성된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 교직원, 졸업생 모두가 하나 된 노력을 통해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 간호교육의 질적 수준을 유지하고, 우수한 간호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영신내추럴은 16일 충주시노인복지관에 홀몸노인의 주거환경개선에 사용해달라며 집수리비용 840여만 원을 후원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충주시노인복지관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화재 위험이 높은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홀몸노인의 안전을 위해 내부 수리와 구조를 변경하는 데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미선 대표는 "위험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던 가정에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김웅 관장은 "항상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후원해주시는 영신내추럴에 감사드린다"며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신내추럴은 2017년부터 충주시노인복지관에 김치를 꾸준히 후원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에서 과수화상병 1건이 추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도내 발생 건수는 61건으로 늘었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충주시 목행용탄동의 과원에서 과수화상병을 1건 확인했다. 전날 확진으로 도내 발생지역은 61곳이 됐다. 지역별 발생 건수는 충주 38건, 제천 6건, 증평 1건, 진천 3건, 괴산 8건, 음성 4건, 단양 1건이다. 피해 규모는 22.1㏊로 증가했다. 지난달 9일 충주서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뒤 현재까지 매몰한 면적은 16.2㏊이다. 과수화상병은 바이러스로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나뭇잎이 검게 말라 죽는 병으로 아직 치료제가 없다. 공적 방제는 과원의 5%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과원 전체를 매몰하고, 5% 이하면 부분 제거하는 방식이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5~6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지만, 온도가 올라가는 여름철에는 주춤해진다"며 "증상이 보이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농정당국은 발생농가 반경 2㎞ 안에 있거나 역학관계가 확인된 과수원을 중심으로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 과일의 잎, 열매, 가지, 꽃 등을 감염시키는 병이다. 과수나 잎사귀에 발생한 검은색 반점에서…
[충북일보] 15일부터 18까지 4일간 충주시 중앙탑, 조정경기장 일원에서 열린 충주 다이브(DIVE) 페스티벌에서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다이브 페스티벌은 과거 호수축제에서 새롭게 재탄생한 충주를 대표하는 여름축제로 주제공연, 드론 라이트쇼, 키즈체험, 놀이 등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관람객들이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1일 인원 20명 등 총 8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밝은 미소와 친절로 축제장 곳곳을 누비며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김낙정 센터장은 "더운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충주를 알리는 지역축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세종시가 안정적인 세입확보를 위해 세입징수포상금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지급 한도금액을 상향한다. 시는 시민·공무원의 참여를 유도하고 세입증대 기여자에게 혜택을 확대하는 내용의 '세입 징수포상금 지급조례'를 개정해 다음달 10일 공포·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3년 제정된 이 조례는 시세 위주로 포상금 지급을 규정하고 자주재원인 세외수입에 대해서는 일부만 포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조례개정을 통해 포상금 지원 대상 범위를 시세뿐만 아니라 세외수입 모든 분야로 넓혔다. 숨은 세입 발굴, 체납액 징수에 특별한 공적, 창의적인 제안이나 제도개선 등 세입증대와 세정발전에 기여한 시민과 공무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지급한도 금액 또한 현실에 맞게 건당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됐다. 창의적인 제안이나 제도개선으로 실제 세입이 증가한 경우 3년간 포상금을 지급하도록 해 최대 1천500만 원까지 지급하는 등 지급 금액도 확대된다. 숨은 세입 신고대상은 탈루세액이나 재산을 은닉하고 호화롭게 생활하면서도 납세의무를 회피하는 악의적 체납자의 재산, 공유재산 무단 사용자, 미등기 부동산 등이다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태권도부가 제58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18일 청주대에 따르면 54kg급에 출전한 김진호(스포츠건강재활 4년)는 준결승에서 김시영(한체대)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0으로 가볍게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엄태창(경일대)을 상대로 1회전에 패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2회전, 3회전을 단 1점도 내주지 않으며 역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진호는 이번 대회 MVP(우수선수상)까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진오는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금메달을 획득하며 이 체급 최강자로 자리매김했으며, 올해 초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선발전에서 국가대표에 선발되기도 했다. 같은 체급 이정민(스포츠건강재활 4년)은 준결승전에서 엄태창(경일대)에게 패하며 아쉽게 동메달을 획득했다. 청주대 관계자는 "김진호는 올해 남아있는 각종 대회에서 많은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면밀하고도 철저한 준비로 전문적이면서 핵심적인 질의가 이어졌다." "대안 없이 문제점만 들추는 질의, 일부 의원의 독점 질문, 고압적인 말투와 자세, 부적절한 언어사용, 회의 중 자리이탈 문제는 개선돼야 한다." 세종시의회 3기 의정모니터단이 83회 정례회 기간 2022회계연도 결산과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내놓은 평가결과다. 의정모니터단은 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했다.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이 정책방향을 제대로 잡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도 지켜봤다. 모니터링은 개인별로 소관 상임위원회 회의를 직접 방청하거나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시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5월 24~25일 이틀에 걸친 결산 모니터링에는 모니터 단원 37명 중 7명이 현장에서 방청했다. 30명은 온라인시청을 통해 참여했다. 6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는 12명이 현장방청, 25명이 온라인시청으로 감시했다. 현장방청 모니터링에 참여한 행정복지분과 김온유 모니터단원은 "의원들이 열심히 하는지, 시에서도 제대로 집행하고 있는지 지켜보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며 "작년보다 의
[충북일보]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최근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에서 주관하고 우리금융그룹에서 후원하는 문화정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용인 에버랜드를 다녀왔다. 이 사업은 쉼터 이용청소년의 내·외면적인 성장과 문화 감수성 및 공동체성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놀이기구와 동물 등 자연에서의 체험과 포토스팟에서 인생 사진도 남기는 등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쌓았다. 또 정해진 시간을 두고 흩어졌다 모이는 과정에서 개인의 시간 관리 능력과 변화에 대처하는 능력을 기르고, 친구들과 함께하며 배려심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쉼터 허경회 소장은 "학생들이 쉼터가 아닌 다양한 공간에서의 이색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시 충전된 에너지를 갖는다"며 "본분인 학업과 일상생활에의 더 나은 삶을 구축할 수 있도록 후원해준 우리금융그룹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가정 밖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해 범죄로부터의 유입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소년 생활복지시설이다. 만 9~24세 사이 '가정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365일 24시간 운영된다. 비행·폭력, 노출, 약물중독, 성 관련 문제 등 다양한 문제 상
[충북일보] 괴산군이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이전 기관 지원 근거를 마련한다. 군은 '괴산군 공공기관 등의 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다음 달 6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는다. 조례안은 군수가 공공기관 유치와 관련해 심의·자문을 위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를 둘 수 있도록 했다. 이전 공공기관에는 토지매입비, 건축비, 기관이 사용할 건축물 분양·임대, 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조성 등을 지원할 수 있다. 공공기관 이주 직원에게는 이주정착 장려금과 자녀 장학금, 주택자금 대출이자, 기숙사 등 거주지 지원도 한다. 군은 이 조례안이 다음 달 중 군의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하면 8월 중 공포할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행복깃든 보금자리주택 조성사업으로 건립하는 '행복칠성 보금자리 주택 입주자를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 지난 3월 착공한 '행복칠성보금자리주택'은 40억 원을 들여 칠성면 도정리 일대에 임대주택 10가구를 오는 11월 완공한다. 임대주택은 82.79㎡(방 3개, 화장실 2개)에 한 세대가 독립적으로 1, 2층을 사용하면서 옆집과 측벽을 공유하는 타운하우스 형태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관외거주자 또는 괴산군 전입 2년 이하인 세대로 취학(예정)아동을 둔 세대(학교연계형) 8가구와 괴산군에서 귀농 및 창업하는 청년세대(청년형) 2가구다. 임대료는 임대보증금이 없는 대신 1년마다 연세(年貰)180만 원을 받는다. 학교연계형의 임대기간은 최초 3년 임대에 2년 단위로 최장 취학아동이 중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갱신할 수 있다. 청년형의 임대기간은 최초 2년 임대에 2년 단위로 최장 10년 또는 자녀가 있는 경우 취학아동이 중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갱신이 가능하다. 앞서 군은 '행복소수 보금자리', '행복연풍 보금자리' 주택 입주자를 모집해 각각 10가구씩 선정을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말 소수면, 연풍면, 칠성면의 보
[충북일보] 괴산군은 하천의 수질 및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고자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사리면 대촌마을 앞 '실개천' △사리면 수암리 '원수암도랑' △청안면 장암리 '황암천' △청천면 금평리 '절골도랑' △청천면 조천2리 '욕동천' 등 5곳이 대상이다. 총 사업비 2억4천200만 원을 들여 욕동천은 금강수계관리기금 100%, 나머지 4곳은 한강수계관리기금 90%, 군비 10%로 진행된다. 군은 퇴적물을 제거하고 수생식물을 식재하는 등 도랑 정비와 사후관리로 깨끗하고 맑은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교육, 도랑정화활동, 수질검사 등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훼손된 도랑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