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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18 13:35:22
  • 최종수정2023.06.18 13:35:22

충주 영신내추럴 관계자들이 16일 충주시노인복지관에 홀몸노인의 주거환경개선에 사용해달라며 집수리비용 840여만 원을 후원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 영신내추럴은 16일 충주시노인복지관에 홀몸노인의 주거환경개선에 사용해달라며 집수리비용 840여만 원을 후원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충주시노인복지관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화재 위험이 높은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홀몸노인의 안전을 위해 내부 수리와 구조를 변경하는 데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미선 대표는 "위험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던 가정에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김웅 관장은 "항상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후원해주시는 영신내추럴에 감사드린다"며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신내추럴은 2017년부터 충주시노인복지관에 김치를 꾸준히 후원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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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