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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 대소원면 지역발전 정책 제안

요도천 발전 아이디어, 상큼한 봉숭아꽃잔치 디자인 제안

  • 웹출고시간2023.06.18 13:43:24
  • 최종수정2023.06.18 13:43:24

교통대 학생들이 대소원면의 지역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행정복지센터는 16일 한국교통대학교 학생들과 대소원면의 지역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교통대 LINC 3.0 사업단을 통해 융합경영전공의 강의와 미디어&콘텐츠학과의 '브랜드 콘텐츠기획' 강의 수강생 30여 명이 함께 대소원면의 지역발전을 위한 방향 설정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교통대 학생들은 대소원면 요도천을 활용한 지역발전 아이디어와 오는 8월 12일 개최될 봉숭아꽃잔치의 성공 개최에 활용 가능한 디자인, 지역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에 대한 정책 방향 등을 대소원면에 제안했다.

전순영 융합경영전공 교수는 "한 학기 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 각 주제별로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학생들이 발표했다"며 "아직은 미완성 설계지만 학생들이 고민한 내용들이 지역 발전에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준 교통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제안한 아이디어가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교통대는 매년 요도천 및 국도 환경정화 활동, 농촌일손돕기 등 학생들의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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