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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의료원-세명대 충주한방병원, 업무협약 체결

종합병원과 한방병원 간 협력, 의료서비스 향상 기대

  • 웹출고시간2023.06.18 13:36:19
  • 최종수정2023.06.18 13:36:19

충주의료원과 세명대 충주한방병원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의료원과 세명대학교 충주한방병원은 최근 상호 진료협력과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주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에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상호 필요한 분야에 대한 의료교류 지원 및 의학정보 교류 △환자의 건강증진과 관련된 교육 및 진료협력사업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두 기관은 종합병원의 첨단 의료기술과 한방병원의 한의학 지식을 통합한 환자중심의 맞춤형 치료를 제공해 환자치료와 재활의 효과를 높이고 상호 발전과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창규 의료원장은 "두 기관의 협력은 의료서비스의 효율과 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환자의 편의와 만족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의료원은 앞으로도 지역주민 건강증진과 의료발전을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정수현 한방병원장은 "의료원과의 협력은 한의학 기술과 역량을 활용해 지역민들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공공의료 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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