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가을철 식품안전관리를 위한 합동 기획단속에 나선다. 도 민생사법경찰팀은 오는 4~21일 식품 및 축산물위생,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등 식품안전 전반에 걸쳐 유관기관과 함께 단속을 진행한다. 이번 단속에서는 축산물 불법유통, 위생관리 위반 불법행위 등을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 업체는 식육포장처리업, 축산물판매업 등 축산물 취급업소, 농·수·축산물 취급 유통·판매업체 및 식품위생법·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 이력업소 등이다. 단속 내용은 △무신고(등록)·무표시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제조(사용) 행위 △보존 및 유통기준, 표시기준 또는 허위표시 등 위반 행위 △농·수·축산물 원산지 거짓(혼동)표시 등 위반행위 △필요 시 의심제품에 대한 수거검사 병행(원산지 검정, 부적합 제품 판정) 등이다. 도 관계자는 "제보·고발, 범죄 모니터링을 적극 활용해 도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는 물론 법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도민대상 후보자를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 대상은 공고일(9월30일) 현재 도내 거주자나 도내 직장 근무자, 본인 또는 직계존속의 등록기준지가 충북인 사람이다. 충북발전에 뚜렷한 공로가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추천 가능하며, 추천서는 관할 시·군청으로 제출하면 된다. 도민대상의 추천권자는 시장·군수, 각급 기관·사회단체의 장이다. 추천분야는 △지역사회 △문화체육 △산업경제 △선행봉사 등 총 4개 부문이다. 수상자는 11월 중순께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된다. 도민대상 수상자는 도가 운영하는 각종 시설 입장료와 주차료 등의 감면, 도 주요행사시 귀빈으로 초청된다. 각종 위원회 위원 위촉, 강사 초빙 등 도정에 적극 참여할 수도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충북도가 30일 청원생명축제가 열리고 있는 청주 미래지테마공원을 찾아 '저출산 극복 네트워크 공동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에는 청주시 4개 보건소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충북도교육청, 상공회의소 등 충북 저출산 극복 네트워크협의회 11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캠페인에서 임신·출산·육아 지원 정책 등을 소개하고, 가나다(가족문화개선, 나부터, 다함께)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출산장려 공모전(인구보건복지협회 국민참여 사진전) 수상작품 및 포스터 전시, 출산장려 4행시 짓기도 진행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가정 양립 환경조성과 남성의 육아참여 등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9개의 미래 전략 과제를 선정했다. 도는 2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북 미래전략 공모과제 발표대회'를 개최, 9개 우수과제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최우수상은 '충북 태양광, ESS 실증·표준화 기반구축 사업'(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이승준)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첨단 뷰티기기 테크노밸리 조성사업'(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정순철)이 차지했다. 장려상은 '청남대 VR(가상현실) 전시체험관 구축사업'(충북도지식산업진흥원 김영철), '충북고령친화 용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유원대학교 서용성), '충주 수안보 온천관광 연계 반려동물 힐링산업 조성사업'(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윤명한)이 각각 선정됐다. 이두표 도 경제정책과장은 "사업실행 가능성이 높은 과제는 전문가의 사업기획 용역을 통해 2018년도 정부예산 사업으로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최근 3년 간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전한 업체 중 36.7%가 충청권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박준영(영암·무안·신안)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지방에서 기업을 하다가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으로 이전한 기업이 4천872곳에 달했다. 충청권에서 가장 많은 1천787개(36.7%) 기업이 수도권으로 이전했다. 이어 호남권 959개(19.7%), 부산·경남권 888개(18.2%), 대구·경북권 678개(13.9%), 강원 440개(9.0%), 제주 120개(2.5%) 순이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1천430개(29.4%), 제조업 883개(18.1%), 도매업 810개(16.6%), 서비스업 787개(16.2%) 등이 3천910개(80.3%)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한 업체는 6천428개다. 역시 충청권이 2천529개(39.3%)로 제일 많았다. 이어 부산·경남권 1천100개(17.1%), 호남권 1천90개(17.0%), 대구·경북권 749개(11.7%), 강원 665개(10.3%) 순이다. 박 의원은 "업체들이 다시 수도권으로 돌아오는 것은 그
[충북일보] 산업단지 생태면적률 적용지침을 완화한 충북도 투자유치과가 올해 최우수 규제개혁 유공부서로 선정됐다. 충북도는 29일 영동 국악체험촌에서 열린 도·시군 규제개혁 워크숍에서 규제개혁을 통한 기업유치와 산업단지 기반 조성에 노력한 도 투자유치과에 최우수상과 상금 100만원을 시상했다. 도 투자유치과 이응철(시설7급) 주무관이 제안한 산업단지 생태면적률 적용 지침 완화는 산업단지 조성 비용 20억~30억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냈다. 과거에는 환경부의 생태면적률 적용지침에 따라 산업단지의 생태면적률이 녹지율보다 높았다. 30% 이상의 생태면적을 확보해야 한 탓에 녹지율을 높이거나 수(水)공간 조성, 투수포장 등에 적지 않은 비용이 투입됐다. 이는 조성원가 상승과 입주기업 부담으로 이어졌다. 산업단지 대부분이 읍면 지역에 있는 반면 국토계획이용에 관한 법률 상 '산업단지는 도시지역으로 본다'는 규정도 문제였다. 이에 도는 지난 4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규제개혁 토론회에서 이 문제를 지적했고, 환경부는 지난 7월 산업단지 생태면적률 적용 권장 면적을 30%에서 20%로 하향 조정했다. 이 밖에 규제개혁 우수상은 대청호 유역 규제완화를 금강수계법
[충북일보] 충북지역 온누리상품권 회수율이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네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이찬열 의원(수원 장안)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온누리상품권은 지난 2013년부터 올해 7월까지 총 2조2천380억원이 판매됐다. 판매금액은 2013년 3257억원에서 지난해 8607억원으로 무려 164%가 증가했다. 판매된 온누리상품권의 전국 평균 회수율은 94.3%으로 충북은 131.3%로 대구 139.7%, 충남 137.5%, 제주 133.3%에 이어 네 번째로 높았다. 세종은 100.8%였으며 경기(62.9%), 서울(73.2%), 울산(84.1) 등 8곳은 100%에 못 미쳤다.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전통시장 통용의 상품권으로서 판매지역 외 다른 지역에서 사용(회수) 가능함에 따라 지역별로 회수율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다. 부문별 구매 현황을 보면 정부 3.7%, 지자체 7.7%, 공공기관 7.5%로 매우 공공부문의 구매실적이 저조했다. 이 의원은 "현재 온누리상품권 구매 실적을 공공기관 정부권장정책 평가 지표로 반영하고 있으나, 대부분 만점을 받고 있어 실효성도 의문"이라고 밝혔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사용하지 않은 공적인 항공 마일리지가 9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강원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이 17개 광역시도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공적 항공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실적(지난 8월 기준)'에 따르면 충북도는 8월 현재 1천614만7천359 마일리지가 적립됐고, 이중 180만9천727 마일리지를 사용했다. 사용률은 11.2%에 불과했다. 1천433만7천632 마일리지를 사용하지 않아 3억109만272원이 낭비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마일리지 당 금전 가치는 21원이다. 정부는 기존 적립된 마일리지를 개인 해외 출장 시 적극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지만, 적립마일리지 중 5.7%만 사용됐을 뿐 94.3%는 여전히 미사용 상태다. 마일리지 유효기간은 10년이다. 황 의원은 "적립한 공무원이 마일리지를 사용하지 못하고 퇴직하게 되면 이 마일리지는 개인에게 귀속돼 결국 국고 낭비로 이어지게 된다"며 "항공권 구매 권한 허용은 항공사의 동의가 필요한 만큼 지방정부와 의회 차원의 끈질긴 설득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7기 후반기 전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제1차 정기회가 28~29일 청남대에서 열린다. 첫날 김양희 충북도의장과 김병우 교육감,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 등을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의회운영위원장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올해 보건복지부의 유사·중복 사회보장사업 정비 결과 충북 복지 예산이 32%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기동민(서울 성북을)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지자체별 정비 계획안을 분석한 결과, 지자체는 유사·중복 복지사업을 정비하라는 보건복지부의 권고에 따라 총 917개 복지사업을 정비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 해당 사업들의 총 예산은 1천356억원으로 지난해 2천117억원보다 35% 감소했다. 충북의 경우 지난해 144억1천700억원에서 올해 98억100만원으로 32%(46억1천600만원)가 줄었다. 인천시는 지난해 243억3천100만원에서 올해 44억2천700만원으로 무려 82%나 감소했다. 기 의원은 "박근혜 정부 들어 지자체의 자율성을 보장하기는커녕 모든 것을 쥐고 흔들겠다는 구시대적 발상이 이어지고 있다"며 "주민의 편의와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지방자치법을 존중해 지자체의 복지자치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내 청년여성들이 구직활동을 하면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이 '일자리 부족'과 '성차별'이라는 조사가 나왔다. 충북도는 28일 열린 여성일자리포럼에서 '충북청년여성 고용현황 및 욕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도내 4년제 대졸, 25~34세 청년여성 314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30일~8월26일 진행됐다. 청년여성들이 가장 많이 취업을 희망하는 산업은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행정(17.4%) 분야로 조사됐다. 희망직업은 경영 및 회계 관련 사무직(16.0%)이 가장 높았다. 취업준비의 어려움으로는 여성에게 적합한 일자리 부족(29.2%)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성차별(25.5%), 자신감부족(17.6%) 순이다. 기업대상 조사에서 기업(96개)은 20대 후반의 남성, 고졸자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이 여성에 비해 장기근속 가능성이 높아 기업이 남성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을 채용할 때는 거주지나 결혼여부를, 남성을 채용할 때는 근무경력이나 숙련도를 더 고려해 채용시 성별 간 고려요인에 차이가 있었다. 도는 이번 연구를 통해 대학 졸업 후 취업지원공백기(3년 이내)의 책임관리 시스템을 구
[충북일보] 미국 시장 개척에 나선 충북도 투자유치 대표단이 미국 첨단바이오기업인 StemCutis LCC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설문식 도 정무부지사는 지난 27일 뉴욕에서 충북투자설명회를 열고 이익환 StemCutis LCC 대표와 3천만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StemCutis는 세계 최대 규모의 줄기세포 생산용량을 보유하고 의약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는 스테메디카(Stemedica)의 자회사다. 현재 미국에서 줄기세포 활용 피부질환 치료제의 임상 2상을 완료하고, 충북에 연구 및 생산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설 부지사는 "충북에서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및 세제 혜택 등 사업전반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설 부지사는 뉴욕 헬스포럼에 참석해 바이오 산업 분야 기업인, 전문가, 컨설턴트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충북 오송의 입지 조건 등 투자 환경을 소개했다. 도 투자유치단은 화장품 뷰티 기업 등 투자 유망기업을 방문한 뒤 다음달 1일 귀국할 예정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 군민대상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없다. 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26회 옥천군 군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했으나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지 못했다. 일반부문과 특별부문으로 나눠 부문별 1명씩 총 2명을 선정하는 군민대상은 이번에 심사위원회에 오른 3명의 후보자를 놓고 위원들이 투표했으나 모두 탈락했다. 지난 달 31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은 군은 올해 일반부문 3명, 특별부문 1명을 접수한 바 있다. 이중 일반부문 1명은 자격미달로 아예 심사위원회에 오르지 못했다. 군은 충·효·예 및 사회윤리 실천, 학문·문화진흥·소득증대·군민복지 향상 및 체육진흥 등에 공헌한 군민에게 심사위원회의 투표를 통해 일반부문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또, 지역발전에 이바지하였거나 군의 명예를 드높인 출향인에게 같은 절차를 거쳐 특별부문 대상을 준다. 199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옥천군 군민대상'은 지난해까지 분야별로 총 75명에게 군민대상을 수여한 바 있으며, 지난해부터 개발, 문화, 윤리부분을 합쳐 일반부문으로 특별부문은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만 75세 이상(1941년 이전 출생자)은 다음달 4일부터, 만 65세 이상(1951년 이전 출생자)은 다음달 10일부터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지정의료기관은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접종을 받기 전에 가까운 관할 보건소를 통해 접종안내를 받은 뒤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 공직사회가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충북도는 지난 20일부터 실국별로 지역을 나눠 청탁금지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김영란법 시행을 하루 앞둔 27일에는 도 감사관실 직원들과 도 공무원 노조 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청탁금지법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충북도의회는 5급 이하 사무처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을 실시했다. 다음달 6일에는 외래 전문 강사를 초빙, 도의원 및 직원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위반사례중심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28일 오전 11시 청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이날 봉사활동은 송태영 도당위원장의 취임식을 대신해 마련됐다. 송 위원장을 비롯해 당협위원장, 도당주요당직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배식 및 환경정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당은 "앞으로 매월 사랑의 봉사활동을 진행, 우리 지역 곳곳을 다니며 봉사를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청권에서 세종시는 그야말로 블랙홀이다. 충북 청주를 비롯해 충남, 대전 등 주변 인구가 빠르게 세종으로 유출되고 있다. 기업체도 마찬가지다. ◇세종 주변 지자체 기대보다 '걱정' 지난 2012년 7월 출범 당시 세종시 인구는 10만751명이었다. 4년이 흐른 현재는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 5월 기준 세종시의 인구는 23만1천552명이다. 2030년 신도시 인구 50만명의 자족도시 건설 목표가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 반면 인근 지자체는 걱정이 태산이다. 세종으로의 인구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어서다. 청주는 '100만명 시대'가 불투명한 실정이다. 지난 2014년 7월 이후 지난달 말까지 청주에서 세종으로 빠져나간 인구만 1만5천여명에 달한다. 청주로 들어온 인구는 3천800여명에 그쳤다. 대전 역시 직격탄을 맞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대전 인구는 151만7천118명이다. 꾸준히 증가하던 대전 인구가 2014년을 기점으로 꺾였다. 2013년 153만 2천811명이었던 인구가 1년만에 1만5천693명이 줄었다. 세종시 출범 이후 대전에서 세종으로 이주한 인구는 4만9천280명이다. 올해 1~3월에만 5천920명이 세종으
충북도는 도민행복과 지역발전의 마중물이 될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다양한 신규사업과 대규모 프로젝트를 발굴 중에 있다. 특히 2018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준비를 미리부터 시작, 내년 1월까지 중점 발굴할 계획이다. 도는 철저한 준비를 통해 정부예산을 최대한으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과정에 있어 충북도가 도민의 목소리에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인다. 다양한 정보를 나누고, 소통창구의 역할을 하는 도 공식 SNS(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를 활용, 친근하고 손쉽게 시민들의 의견개진이 가능하도록 마련했다. 충북도는 지난 20일 도 SNS 계정을 통해 '정부예산 확보, 신규사업 의견을 듣습니다'라는 글을 게시, '댓글 한 줄, 충북 발전에 밑거름이 된다. 모든 생각, 충북도가 소중하게 듣겠다'는 내용을 담아 네티즌의 댓글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충북도는 10월말까지 시민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충북도는 이미 지난 3월에도 SNS를 통해 신규사업에 대한 시민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해당 게시글에는 충북관광 테마열차, 테마별 체험학습장, 세계국악박람회 개최, 농촌지역 일손부족 해결, 스포츠 시설 및 분야 활성화, 대규모 유원지 개설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항공정비(MRO)사업 점검 특별위원회가 충북도와 더불어민주당 도의원들을 겨냥, "도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책임 회피에만 몰두하는 무책임한 모습에 분노를 넘어 측은함마저 든다"며 "더민주 측은 소모적인 특위 발목잡기식 정쟁을 즉각 중단하고 특위에 복귀해 도민에 대한 도리를 다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MRO특위 위원들은 2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시종 충북지사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더민주 소속 도의원들은 특위의 본질을 흐리는 정치 공세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도와 경자청은 견강부회식 몽니를 즉각 중단하고 반구제신(反求諸身)의 자세로 실현 가능한 대안을 마련하라"며 "특위는 MRO특위에 관한 어떠한 음해와 방해 공작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 정우택 전 지사 원죄론이나 공청회를 하자는 주장은 특위의 권위를 약화하려는 불순한 의도"라고 덧붙였다. 아시아나항공의 MRO사업 불참을 통보한 직후에 구성된 도의회 MRO특위는 도와 경자청을 상대로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더민주 의원들은 특위 구성안 표결 과정에서 새누리당 소속인 김양희 의장
[충북일보] "충북의 지반자체는 연약화 된 상태로 안전하다고 단언하지 못한다. 지진으로 인한 2차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진으로 인한 자연재해 예방에 최선을 기울여야 한다" 최근 경주의 진도 5.8 지진이 발생해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지진 전문가로 잘 알려진 충북대 서용석(49.지구환경과학과) 교수는 "충북의 지반은 연약화 된 상태로 안정화 단계에 들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충북은 지질학적으로 옥천변성대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지역으로 선캠브리아기부터 고생대에 형성된 매우 오래된 지층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한반도 내에서도 비교적 지진에 안정화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며 "그러나 옥천변성대의 중심부인 속리산에서 1978년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100% 지진의 안정지대라고 단정짓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 지역에 이와 관련된 연구사례와 분석자료가 많지 않기 때문에 더욱 확언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서교수는 "옥천변성대는 충북의 옥천을 중심으로 강원도에서 한반도 남서부에 이르기까지 약 400 km에 연장을 가지는 변성대로 지층이 오래되고, 단층, 습곡 등 지질학적으로 매우 취약한 지층이 복잡하게 이
[충북일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논란 후 중국인 관광객이 소폭 감소한 가운데 충북도의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이 한중 간 우호관계를 지속시키기 위한 버팀목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을 보여줬다. 국회 교육문화관광체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병욱(성남 분당을) 의원이 한국관광공사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한달 간 우리나라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수가 전달에 비해 5%인 4만3천748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7년 이후 메르스사태를 겪은 2015년을 제외하고 7~8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한 사례와 비교되는 대목이다. 이처럼 한중관계가 쉽게 개선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충북도의 '6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은 지난 3일(23∼25일) 간 큰 성과를 거뒀다. 행사 첫날인 23일 개막식 포퍼먼스로 선보인 드론을 활용한 국내 최대(40m)의 무선조정 용(龍)이 불꽃을 내품으며 가을 밤하늘로 비상한 장면은 많은 관람객들의 탄성과 환호를 자아냈다. 둘째날인 24일에는 농구·풋살 등 체육대회를 비롯해 도미노 만리장성 쌓기, 토마토요리 경연대회, 전통혼례체험, 중국어(한국어)말하기 대회, 한중 대학생 바둑대회,…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중소기업들의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각종 전시·판매장이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다. 청주의 명동이라고 일컬어지는 성안길에 문을 연 충북 우수제품 판매장(아임쇼핑)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데 애를 먹고 있는데다 매출 실적마저 들쭉날쭉이다. 화장품·뷰티 산업의 중심지라는 이미지를 대내·외에 심어주기 위해 KTX오송역에 마련한 'K-뷰티갤러리' 역시 매달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들 전시·판매장에 제품을 진열한 도내 업체들의 반응은 좋다. 하지만 실제 매출 신장으로 이어지지 않아 도는 곤혹스러운 입장이다. 아임쇼핑은 17억7천2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2013년 12월 개장했다. 이곳에는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이 선정한 전국 'HIT 500 상품'을 비롯해 도내 100여개의 중소기업 제품이 전시·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개장 2년이 넘도록 겨우 적자를 면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매출은 늘고 있지만 큰 성과라고 보긴 힘들 정도다. 충북지방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아임쇼핑 매출은 1천200만원이다. 설 명절이 있던 2월에 2천500만원으로 뛰었다가 3월에 다시 1천100만원 수준으로 떨어졌다.
[충북일보] 올해 6회 째를 맞는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에서는 풍성한 이색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이번 페스티벌은 23~25일 청주 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한중 총학생회장 포럼을 비롯해 한중기업인 콘퍼런스, 치맥페스티벌, 한중 대학생 바둑대회, 도미노 만리장성 쌓기, 도전 드림팀, 플래시몹 등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중 총학생회장 포럼에는 23일 오후 1시30분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중국 현지 대학교(원) 학생회장 10명과 한국대학교 학생회장 1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한중 청년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한중 기업인 콘퍼런스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그랜드프라자 청주호텔에서 재한중국기업인과 한국기업인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한중기업과 연계한 청년 일자리 창출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이튿날인 24일에는 오후 6시부터 예술의전당 특설무대 개그맨 이상훈씨 사회로 치맥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인기 레퍼인 씨잼, 슈퍼비, 면도 등이 출연한 치맥콘서트도 펼쳐진다. 예술의전당 광장에서는 도전 드림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밖에 행사장 곳곳에는 시민들과 한중 대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체험거리가 마련된다. 개
[충북일보] 충북도여성발전센터는 오는 29일 오후 2시 미래여성플라자 문화이벤트홀 1층에서 '성 주류화 포럼-젠더 관점에서 바라본 충북의 귀농귀촌정책'을 연다. 이날 포럼의 사회는 곽현주 성별영향평가팀 연구원이 맡는다. 발제는 이유진 문화기획달 대표가 '여성귀농귀촌인의 경험과 귀농귀촌정책', 성지혜 대구성별영향분석센터장이 '젠더관점에서 본 대구·경북의 귀농귀촌 현황', 박홍주 충북성별영향분석센터장이 '젠더관점에서 본 충북의 귀농귀촌정책 현황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지정토론에서는 김경희 중앙성별영향분석센터장을 좌장으로, 김귀영 귀농귀촌종합센터장, 정은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신문수 충북도.충주시 귀농귀촌협의회장이 참석해 의견을 나눈다. 전정애 여성발전센터 소장은 "현재 진행 중인 특정 성별영향분석평가 연구과제 추진과 관련 귀농귀촌정책 수립 시 성별 고려에 대한 공감대 형성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과 대규모 프로젝트를 내년 1월까지 발굴한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도민행복 증진 사업, 미래신성장동력산업, 9대 국가전략산업, 지역특화산업과 연계된 신산업 콘텐츠 등이다. 도는 실국원 및 충북연구원 등 유관기관과의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해 전 직원 1건 이상 신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시군 및 대학산학협력단 등에서도 제안받고 타 시도 벤치마킹,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다. 도 관계자는 "대규모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전국대비 4% 충북 경제를 조기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