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는 19일 시청 여민실에서 '새내기 공무원임용 축하행사'를 열었다. 이번에 임용된 공무원은 17명으로 18세(2005년생)부터 56세(1967년생)까지 다양한 세대로 구성됐다. 최민호 시장은 "난관을 뚫고 공직자가 된 여러분의 자질은 누구보다도 뛰어나다"며 "창의적인 자세로 마음껏 역량을 펼치되 항상 시민과 공익을 먼저 생각하는 공무원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에 새로 임용된 공무원들은 일선 읍면동 등 13개 부서에서 대민 행정을 수행하게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방통합방위협의회'를 열어 지역안보태세 확립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시 통합방위협의회는 지역방위태세와 비상대비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구성된 민·관·군·경·소방 협의체다. 최민호 시장이 의장을 맡고 있다. 이날 통합방위협의회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이순열 세종시의회의장, 김관수 32사단장 등 80명이 참석했다. 최민호 시장은 "최근 북한이 극초음 미사일과 순항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노골적으로 전면전을 예고하고 있다"며 "지역 안보태세 확립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세종시 지방통합방위협의회를 중심으로 비상상황에 대비해 지역 민·관·군·경·소방이 총력 안보태세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데 유관기관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며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대응을 통해 상황을 조기에 종결할 수 있도록 민·관·군·경·소방이 총력 안보태세를 강화하는데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정영철 영동군수가 지난 18일 행정안전부 주관의 '인구감소지역 정부·지자체 간담회'에서 지방소멸 대응 기금 개선을 제안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간담회에 교육부,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 5곳과 인구감소지역 89곳의 시장·군수·구청장이 참석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 군수는 이 자리서 지방소멸과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소멸 대응 기금 지급 방법을 개선해야 한다는 논리를 폈다. 현재 투자계획 평가에 의한 차등 배분 방식이 아닌 컨설팅을 통한 균등 배분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게 정 군수의 주장이다. 정 군수는 지방소멸 대응 기금으로 추진한 사업에 관한 성과평가를 통한 성과급이나 벌칙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중앙부처는 지자체의 투자계획의 초기 단계부터 전문가들의 구체적인 컨설팅으로 사업의 성과를 높여야 한다는 점도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군은 2024년 지방소멸 대응 기금 평가에서 '영(Young)동(動)하는 세대 공존(세대 共-Zone)'을 비전으로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풍류 영동 기반 구축, 청년 임대 일라이트 스마트팜 조성, 지역특화 황간 일반산업단지 조성
[충북일보] 옥천군의 '적극 행정'과 '혁신 행정'이 정부 평가에서 전국 최고 수준 임을 인정받았다. 군은 적극 행정 체감도 제고와 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행정안전부의 '2023년도 지자체 적극 행정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 소속 민간 전문가로 구성한 적극 행정 종합평가단에서 전국 243개 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의 추진계획 수립 적정 여부, 기관 노력도, 우수사례 등 18개 지표를 기준으로 했다. 군은 역대 최고로 많은 18명의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호봉승급 등의 파격적인 성과급을 부여하는 등 적극 행정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적극 행정에 관한 황규철 군수의 관심도와 추진 의지가 수상에 한몫했다. 군은 지자체의 주민 체감형 혁신성과 창출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실시하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도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다양한 주민 소통 정책과 함께 민·관이 협력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불편 문자 신문고 '도와줘 OK' 운영 등이 심사위원단의 눈에 들어 전국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4위를 차지
[충북일보] 성제홍 보은군 의원이 19일 제391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추 가공식품 육성 방안을 제시했다. 성 의원은 "대추는 오래전부터 군을 대표하는 특산물 역할을 해왔으나, 불안정한 생산량과 지원책 미비로 인해 전국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며 "이런 위기를 타파하고 대추 생산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선 대추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공품 산업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농가의 가공식품 산업을 격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군 대추 농가의 소득 안정화를 위한 가공식품 개발 육성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성 의원은 대안으로 명품 보은 대추 가공식품 브랜드 육성과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보은 대추 가공유통지원센터 건립을 내놓았다. 또 모든 대추 농가들이 대추 가공식품 산업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교육·컨설팅·재정지원 등을 확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성 의원은 끝으로 "대추가공 식품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물량공급이 필수"라며 "계속해서 감소하는 대추의 식재 면적을 늘릴 수 있도록 보조금을 확대…
[충북일보] 증평군이 충북 중부권 지자체 공동 장사(葬事) 시설 건립 사업에 재합류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19일 "지역주민에게 장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중부 3군이 추진하는 공동장사시설 조성사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군의회와 협의해 공동장사시설 설치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후 중부3군 추진위원회와 함께 공동장사시설 건립 규모, 후보지 공모, 예산분담 비율 등에 관한 세부기준을 세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화장장 등을 공유하는 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에 참여하는 지자체는 1년 전처럼 4개 군(증평·진천·괴산·음성군)으로 복원됐다. 증평군은 지난해 7월 건립 비용과 운영 분담금 등 재정 여건 등을 내세워 사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가 9개월 만에 다시 방침을 바꿨다. 진천·음성·괴산군이 적극적으로 나서 사업 동참을 요구했고, 주민들에게 장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방침을 변경했다는 게 증평군의 설명이다. 증평군은 조만간 증평군의회와 협의해 공동장사시설 설치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건립추진위원회(9명)도 구성할 계획이다. 이 절차가 끝나면 진천·음성·괴산군 건립추진위원회와 공동장사시설 건립 규모, 부지 공
[충북일보] 제천시가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고 소규모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펼친다. 시는 올해 예산 1억8천만 원을 투입해 시설 설치비·교체비의 90%를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 분야는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지원과 질소산화물을 줄이는 △저 녹스 버너 설치지원, 시설 가동 여부를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지원 등 총 3개 분야다. 지원 대상은 대기 배출시설(4~5종)을 설치·운영 중인 중소기업이며 저 녹스 버너 설치지원의 경우 중소기업, 업무·상업용 건축물과 공동주택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돼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이달 29일까지 제천시청 자연환경과 환경지도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원사업을 통해 방지시설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사업장의 방지시설 교체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댐 소재지역 권리회복을 위한 수리권 이양 또는 법률 개정 등' 5개 과제를 최근 총선 후보자(국민의힘 이종배, 더불어민주당 김경욱)에게 공약사항으로 채택해 줄 것을 건의했다. 시의회는 지난해 11월 댐 소재지역의 상호교류를 통한 공동발전 및 대응방안 마련을 목적으로 '전국 댐 소재지 시군구의회 협의체' 협약식을 추진했다. 협약식에는 보령시의회, 안동시의회, 임실군의회, 춘천시의회 의장이 참여했다. 이후 이달 15일 '전국 댐 소재지 시군구의회 협의체' 정례회에 앞서 개최된 실무협의회에서는 충주시의회 박해수 의장을 초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시의회는 댐 소재 지역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채택된 건의사항을 제22대 총선 후보자들에게 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건의키로 합의했다. 양 당 후보자에게 제출한 공약사항은 △댐 소재지의 수리권 확보를 위한 수리권 이양 또는 법률개정 △주민지원사업비 재원 비율 상향 조정 △지방자치단체로의 주민지원사업비 집행 권한 100% 이양 △출연금이 발생되는 댐소재지 지자체로의 출연금 100% 귀속·사용 등이다. 박해수 의장은 "그동안의 댐주변지역지원사업은 피해지역과 시민에 대
[충북일보] 지방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인구감소지역 자치단체가 머리를 맞댔다. 19일 괴산군에 따르면 송인헌 군수는 전날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5개 중앙부처와 89개 인구감소지역이 함께한 정책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소속 단체장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중앙부처 관계공무원, 조재구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9월 협의회가 공식 출범한 이후 정부와 인구감소지역 지자체가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송인헌 협의회장의 인사말, 정부의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대응 정책 소개, 오찬, 각 시군구 단체장의 정책제안 및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서 송인헌 협의회장은 협의회를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상 공식단체로 인정해 줄 것을 요청하고 관련 법령의 개정을 건의했다. 또 고향사랑기부제 기부방법을 '고향사랑e음' 온라인 기부, 농협은행 오프라인 기부 외에 기부자가 지자체로 직접 계좌이체 할 수 있도록 개선해 달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송 협의회장은 "정부와 지자체가 인구감소, 지방소멸 대응에 공동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증평·진천·음성) 임호선 국회의원 후보가 음성군을 위한 공약으로 금왕역 설치, 스마트농업단지 조성 등을 공약했다 . 임 후보는 19일 "음성군은 1 인당 GRDP( 지역 내 총생산 ) 충북 1위, 고용률 충북 1위인 경제·고용 대표 지자체"라며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지닌 음성을 기업이 모이고 농업이 크는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 이어 "비수도권 소재 기업들은 인력 확보를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는다"며 "기업이 이전하면 필요한 지역인재를 사전에 모집·교육해 공장 준공과 동시에 채용하는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중부내륙선 지선을 추진해 금왕역을 설치하겠다"며 "수도권내륙선을 확정지은 경험과 추진력을 토대로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켜 음성의 철도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 음성 융복합 스마트농업단지 조성,음성화훼종합타운 등 농업공약도 약속했다 . 이외에도 소방산업진흥공단 건립, 소방병원 의료인력(서울대병원) 지원 등 국립소방병원 후속 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또한 △국지도 49 호선 용산 ~ 서충주 IC 2 차로 시설개량 추진 △맹동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감곡 역
[충북일보] 충주시는 폐지 수집 노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위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부터 관내 고물상과 읍면동에서 확보한 폐지 수집 노인 65명의 가정방문 등을 통해 개별 생활실태와 복지 욕구를 조사했다. 또 오는 3월 말까지 조사를 진행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이은옥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관내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정확한 현황을 파악해 복지서비스 연계 등 맞춤형 지원을 해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을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년 재활용품 수집 노인, 장애인에게 교통사고 등 각종 위험에서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안전용품을 지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자동차 차령초과 말소 시 지방세와 지방세외수입(지방행정제재·부과금)을 체납해 압류된 차량을 대상으로 폐차대금을 압류 및 추심홍보에 집중하기로 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자동차관리법상 자동차세 및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액으로 인해 압류된 차량은 자진폐차 말소가 불가능해 무단 방치 등의 사회적 문제를 유발하고 있다. 하지만 차령초과 말소제도는 차종별로 10~12년 이상의 환가가치가 소멸한 차량에 대해 각종 압류가 있어도 말소 등록을 할 수 있는 예외 규정을 운영해 체납금 징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시는 지방세, 지방세외수입 불성실 납세자의 증가 추세를 개선하기 위해 차량민원과, 지역 자동차해체재활용업체와 협조해 차량소유자에게 지급하는 차령초과말소 차량의 폐차비를 압류 및 추심에 공백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 폐차 대금 압류 미이행 차량에 대해 자동차 압류권자로서 압류자동차 인도명령 및 공매처분 등을 통해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이오영 징수과장은 "폐차대금까지 세입조치하더라도 기존 차량에 있는 각종 세금은 소멸되지 않는다"며 "체납자는 폐차 후에도 체납액을 반드시 납부해야 한다는 사실을 인식시켜 건전한 납세풍토
[충북일보] 괴산군이 해빙기를 맞아 이달 말까지 지반 약화로 사고 위험이 높은 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벌인다. 점검대상은 4개 분야로 △사면(산사태 위험지역, 급경사지) 111곳 △국립공원(급경사지) 6곳 △건설현장 4곳 △저수지 2곳 △기타 취약시설 1곳 등 총 124곳에 대해 일제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정비하고, 위험 요소가 발견된 때에는 사용금지 등 긴급 조치 후 신속하게 자체 보수·보강 계획을 수립해 정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기온이 상승하면서 지반이 약해진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여 군민과 방문객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 청주 서원선거구는 국민의힘 김진모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예비후보의 박빙이 예상된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한동훈의 남자로 불리는 김 예비후보와 '친명'으로 분류되는 이 예비후보의 지지도는 김 예비후보가 41%로 이 예비후보의 38%보다 3%p 앞선다. 나머지 21%의 표심을 어느 후보가 더 자극할 지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판세를 가를 변수는 지지하는 정당이 특별히 없는 '무당층'의 표심이다. 서원선거구의 정당별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7%, 더불어민주당이 32%,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 3%, 새로운미래·녹색정의당이 각각 2%로 나타났는데 나머지 14%는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답했다. 이들의 표심도 현 상황에서는 박빙이다. 무당층에게 지지후보를 물었더니 김 예비후보, 이 예비후보 각각 5%의 지지도를 보였다. 나머지 55%는 '없음, 모름, 무응답'했고, 31%는 '그 외의 다른 인물'이라고 답했다. 무당층의 이념 성향은 이 예비후보가 미세하게 앞섰다. 진보성향이라고 답한 무당층 선거구민이 8%로, 보수성향인 6%보다 2%p 많았다. 나머지 중도가 22%, 모름·무응답이 36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 충북 청주지역 4개 선거구 중 상당과 흥덕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에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 서원은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 우위이고, 청원은 양당 후보의 지지율이 똑같은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청주권 선거구는 현역 의원이 모두 본선 무대에 오르지 못해 앞으로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충북일보가 충북지역 신문3사(충북일보·동양미디어·중부매일)·방송3사(CJB청주방송·청주KBS·충북MBC)와 공동으로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충북 '정치 1번지' 청주 상당은 민주당 이강일(56) 예비후보가 50%의 지지율로 국민의힘 서승우(55) 예비후보를 20%p의 큰 차이로 앞섰다. 녹색정의당 송상호(52) 예비후보와 무소속 우근헌(58) 예비후보는 2%씩을 얻는데 그쳤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 조사도 결과는 비슷했다. 이 예비후보가 54%, 서 예비후보가 33%였다. 전통적으로 진보가 강세인 청주 흥덕은 민주당 후보가 15%p 앞서 나가고 있다. 이연희(58) 예비후보는 48%, 국민의힘 김동원(59) 예비후보는…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의 비서관 출신인 국민의힘 서승우 예비후보와 친명(친이재명)계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예비후보가 맞붙는 청주 상당의 가상 대결에서 이 후보가 50%로 서 후보(30%)를 크게 앞섰다. 두 후보의 지지 세대는 연령에 따라 엇갈렸다. 이 후보가 만 18~29세부터 30·40·50대를 리드했다. 서 후보는 60대와 70대 이상에서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높았다. 만 18~29세는 이 후보 43%, 서 후보 19%였다. 30대는 56%대 22%, 40대 64%대 17%, 50대 55%대 31%로 이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높았다. 반면 60대의 경우 서 후보가 49%로 45%의 이 후보를 조금 앞섰고, 70대 이상에선 45%대 30%로 격차가 조금 벌어졌다. 녹색정의당 송상호 예비후보와 무소속 우근헌 예비후보는 모든 연령대에서 5%를 넘지 못했다. 이 후보는 성별과 직업군에서도 리드하고 있다. 이 후보는 남성 47%, 여성 52%로 32%와 29%에 그친 서 후보를 앞서고 있다. 직업군의 경우 이 후보는 화이트칼라(64%)와 자영업(51%)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블루칼라(41%), 학생(42%)에서도 40%를 넘지 못한 서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청주 청원선거구는 여야 후보가 팽팽한 접전을 벌이는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청주시 청원구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508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의힘 김수민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예비후보는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각각 42%(오차범위 ±4.4%p)를 획득했다. 개혁신당 장석남 예비후보와 '그 외 다른 인물'은 각각 2%로 조사됐다. 부동층(없다 10%, 모름· 무응답 2%)은 12%였다. 적극 투표층에서도 두 예비후보는 초접전으로 조사됐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는 47%가 김 예비후보를, 46%는 송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답변했다. 권역별로는 청주 11선거구(내수읍·북이면·오근장동), 청주 13선거구(우암·내덕1·내덕2동)에서는 김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응답이 47%, 50%로 송 예비후보(35%, 37%)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송 예비후보는 12선거구(오창읍)에서 46%로 김 예비후보(34%)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도가 나왔다. 청주 14선거구(율량사천동)에서는 송 예비후보가 45%, 김 예비후보가 41%로 오차범위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선거구는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충북 8개 선거구 가운데 유권자가 가장 많은 선거구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2월 청주시 흥덕구 인구는 27만4천899명으로 충북 전체 인구의 17.3%를 차지한다. 이번 선거는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국회의원이 당내 경선에서 탈락하며 여야 정치 신인의 대결로 성사된 만큼 후보 간 정책공약 대결이 가장 뜨거운 선거구다. 삼성물산, 금융감독원 근무 경험이 있는 국민의힘 김동원 예비후보는 오송·강내·옥산 등에 투자용 부지가 충분하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 유치'를 1호 공약으로 내세웠다.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으로 '이재명의 전략가'로 불리는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예비후보는 충청메가시티 조성과 연계한 '청와대 이전'을 공약했다. 선거를 앞두고 청주시 흥덕구 유권자의 표심을 살펴봤다. 청주시 흥덕구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505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이연희 예비후보 지지도는 48%, 국민의힘 김동원 예비후보는 33%로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4.4%p) 밖이었다. 개혁신당 김기영 예비후보는 3%, 진보당 이명주 후보는 2%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청주권 4개 선거구는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가 모두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조국혁신당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3강을 형성하면서 이들 양당의 지지율을 합치면 국민의미래를 넘어선다. 18일 충북일보가 충북지역 신문3사·방송3사와 공동으로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례정당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 국민의미래는 청주 선거구 4곳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청주 상당은 국민의미래가 33%,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각 22%로 조사됐다.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 2%, 새로운 미래 2% 등이 뒤를 이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는 국민의미래 36%, 조국혁신당 27%, 더불어민주연합 23%로 순위에 변함이 없다. 청주 서원은 국민의미래 35%, 더불어민주연합 22%, 조국혁신당 15% 순으로 지지를 보냈다. 나머지 정당은 동일하다. 국민의미래는 적극 투표층에서 41%를 넘는 지지를 얻었다. 연령대별로는 60대와 70세 이상은 국민의미래, 30대는 더불어민주연합이 상대적으로
[충북일보] 국민의힘이 '돈 봉투 수수' 의혹으로 정우택(71) 국회 부의장의 공천이 취소된 청주 상당에 서승우(55)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의 전략 공천을 확정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8일 "정 후보의 추천을 무효했다"며 비상대책위원회 의결 사항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 출신의 서 전 부지사를 전략 공천했다. 앞서 그는 청주 청원 경선에서 김수민(37) 전 국회의원에서 패해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14일 정 부의장 공천을 취소하고, 서 전 부지사의 우선 추천을 비대위에 건의하면서 기사회생했다. 서 전 부지사는 이날 공천 확정 후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앙당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고 충북 정치 1번지인 상당구에서 새롭게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이 원하는 숙원사업을 속 시원하게 풀어나가겠다"며 "제가 지역의 큰 일꾼이 되고 나아가 국가발전을 위한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달라"고 호소했다. 서 전 부지사는 공천이 취소된 정 부의장과 청주 상당 경선에서 탈락한 윤갑근(59) 전 대구고검장의 지원을 요청했다. 그는 "평소 존경하고 따랐던 정 부의장
[충북일보]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청주권 후보들이 윤석열 정권 심판과 민생경제 회복의 선봉대가 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청주 상당 이강일(56)·서원 이광희(60)·흥덕 이연희(58)·청원 송재봉(54) 예비후보는 18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뉴드림팀'이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충북은 민주당 현역 의원 4명 중 3명이 교체되는 커다란 변화가 일어났고, 특히 청주 4개 지역구 후보인 우리는 새로운 인물"이라며 "시민들의 변화 요구와 희망을 담아 살아 숨 쉬는 청주, 시민 중심의 청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선거구별 대표 공약으로는 △역사 문화관광특구 조성, 권역별 종합문화복지센터 건립(상당구) △청주교도소 이전, 서남권 탄소중립 사업 연계형 연구단지 조성(서원구) △청와대 청주 이전과 충청 메가시티 실현, 지역화폐 1조 예산 확보(흥덕구) △에너지저장장치(ESS) 신산업 메카 조성, 지역 공공은행 설립(청원구) 등을 제시했다. 이들은 "저희는 준비됐고 자신 있다"면서 "총선 승리를 위해 명운을 걸고 싸워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18일 35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발표했다. 유일준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5명의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비례대표 후보의 홀수는 여성, 짝수는 남성이다. 1번은 여성이자 장애인 등 인권문제 전문가인 최보윤(45) 한국장애인고용복지공단 위원이 임명됐다. 사격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진종오씨는 4번,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은 8번이다. 총선특별취재팀 최대만기자 ◇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 1. 최보윤(45)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위원 2. 박충권(38) 현대제철 책임연구원 3. 최수진(55) 한국공업대학교 특임교수 4. 진종오(44)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 5. 강선영(57) 전 육군 항작사령관 6. 김건(57)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7. 김소희(50)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8. 인요한(64) 전 혁신위원장,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장 9. 김민전(58) 경희대 정치학 교수 10. 김위상(64)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의장 11. 한지아(45) 을지의과대학 재활의학과 부교수 12. 유용원(5
[충북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19일부터 23일까지 거소·선상투표 신청(신고)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신청 대상자는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거나 외국에서 항해하는 선박 등에 승선해 사전투표·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 등이다. 주소지 관할 행정기관에 신청서를 우편이나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군·구청 홈페이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거소·선상투표 신청자는 병원·자택·선박 등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우편(거소투표)이나 팩스(선상투표)로 투표할 수 있다. 이사 등으로 주소지를 옮긴 지역에서 투표하려면 19일까지 전입신고를 마쳐야 한다. 다만 사전투표는 전입신고 시기와 관계없이 전국에 읍·면·동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충북선관위 관계자는 "거소·사전투표 신고기간 전후로 허위 신고, 대리투표 행위 등을 근절하기 위해 예방·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위반 행위가 발견되면 조사 후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속보=세종시가 최민호 시장의 공약을 대체해 도입키로 한 '이응패스' 관련예산 전액삭감을 두고 세종시의회 여야의원들이 서로 네 탓 공방만 벌이고 있다. 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김광운 의원은 18일 '의회의 정쟁으로 새우등 터지는 시민의 교통편의'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대중교통기본조례와 관련 예산삭감'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입장문에서 "지난 회기 때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 교통비 무료화와 이응패스 시행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대중교통 기본조례 일부개정안을 발의했으나 산업건설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사업의 시급성 부족 등을 이유로 조례통과를 보류시키며 무료화 대상을 재조정하는 수정안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 의원들은 민주당 의원들의 의견을 수용하면서 이번 88회 임시회에 수정안을 제출해 재논의를 요구했지만 여야대치 속 농성을 벌이던 국민의힘 의원들이 상임위 회의불참을 이유로 여야합의나 별도논의도 없이 조례를 다시 보류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조례보류를 근거로 추경예산안에 반영된 이응패스 운영예산 19억 원에 대해서도 일방적으로 전액 삭감시킨 뒤 예산안에 없던 자신들의…
[충북일보] 22대 총선에 출마할 청주 흥덕 선거구의 야권 단일후보로 더불어민주당 이연희(58) 예비후보가 결정됐다. 진보당 이명주(51) 예비후보는 18일 보도자료를 내 "민주당 이연희 후보를 지지하겠다"며 국회의원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진보당은 민주당, 새진보연합, 시민사회와 힘을 합치기로 결정했고 그 합의 정신에 따르기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국회의원 후보로 뛴 지난 10개월,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윤석열 정권에 대한 청주시민들의 분노가 얼마나 큰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진보당과 이명주에게 걸어줬던 기대가 헛되지 않도록 시민과 국민 요구를 실현하는 4월 10일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주시의원 자선거구 보궐선거에는 민주당·진보당 단일 후보가 나선다"며 "반드시 당선시켜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단일 후보는 진보당 최은섭 청주시 민생특위 위원장이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