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 지역자율방재단이 최근 시민들이 휴식 공간으로 자주 찾는 체육공원, 제2의림지 일대, 주택가 등지에서 병해충 방제 활동을 펼쳤다. 방재단 12명의 회원은 방제 활동과 위험지역 예찰 활동, 폭염 대비 무더위 쉼터(경로당, 마을회관 등) 관리 등을 수행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제천을 만들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신재호 단장은 "방제가 필요한 시민은 아래 번호로 연락하면 신속히 일정을 잡아 방역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시 지역자율방재단은 공익적 목적을 위해 요청이 있으면 찾아가는 방제 활동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방재단 또는 단장(653-8602, 010-8824-0351)에 연락하면 되며 별도 비용은 없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호반그룹 레저계열사인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여름 휴가를 미리 준비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리솜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얼리 서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7~8월 여름 성수기 기간 중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이는 것으로 앞서 8일부터 18일까지 열흘 간 판매된 '룸 온리(Room Only)' 상품은 기존 스테디셀러인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 속에 종료됐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룸 온리 상품의 인기에 힘입어 오는 30일까지 리솜리조트 전 지점을 대상으로 객실에 2인 조식이 포함된 '조식 패키지'를 최대 51% 할인가에 판매한다. 한편 리솜리조트는 전 지점에서 7~8월 다채로운 이벤트들로 휴가철 여행객을 맞는다. 제천 '포레스트 리솜'은 오는 8월 열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2회 연속 스폰서로 참여하며 해당 기간 리조트 내에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별새꽃돌과학관과 함께 별이 가득한 밤하늘을 구경하는 천체 관측 클래스, 숲속에서 즐기는 야외 음악회도 준비돼 한여름 밤의 낭만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 물놀이의 계절인 만큼 온천워터파크 리조트 '스플라스 리솜'은 풀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19일 오전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체험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단양지역 한국119청소년단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초기대응 주도 역할의 안전 리더 청소년 육성 등을 위해 이뤄졌다. 교육내용으로는 체험 차량 내에서 실제 체험이 어려운 지진 체험, 화재 대피 시청각 교육, 구조대 피난기구 체험 등을 실시했으며 그 외로 화재 대피 체험, 소화기 사용법 교육, 심폐 소생술 교육 등을 진행했다. 한정환 서장은 "아이들의 초기 대응능력 향상과 안전의식이 향상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으로 초기대응 주도 역할의 안전 리더 청소년들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단양군 매포전통시장상인회가 힘을 모았다. 매포전통시장상인회는 지난 19일 매포전통시장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 등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자선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바자회를 열었다. 상인회장을 비롯한 상인회원들은 직접 만든 떡과 음료를 제공하고 수공예품, 의류 등을 판매해 이웃사랑 기금을 마련했다. 김경자 매포전통시장상인회장은 "자선 바자회를 통해 기부금 마련에 적극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나눔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 대표 향토기업인 한일시멘트 단양공장과 한일현대시멘트 삼곡공장이 지난 19일 사회공헌 활동으로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마을 주민과 소통하고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한일시멘트 단양공장 임직원 17명 우덕리 마을 일대에서, 한일현대시멘트 삼곡공장 임직원 11명은 삼곡1리 마을 일대에서 마늘 캐기에 일손을 보탰다. 농촌일손돕기 지원을 받은 농가주는 "마늘 수확을 앞두고 막막했던 상황에서 지역 향토기업인 한일시멘트 단양공장과 한일현대시멘트 삼곡공장 임직원들의 농촌일손돕기가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워했다. 심용석 단양공장장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향토기업으로서 지역농가와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역농가에 힘이 될수 있도록 지속해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청풍문화재단지에 2천여 주 화훼류를 식재하고 여름철 관광객 맞이 단장을 마쳤다. 시는 관광객들이 단지 내 아름다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회양목 100주, 이팝나무 2,000주, 장미 150주를 곳곳에 심어 볼거리를 마련했다. 현재는 갓 심은 꽃들이 자리를 잡으며 초년의 파릇파릇함을 자랑하지만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고 원숙한 자태를 뽐낼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청풍면에 자리한 청풍문화재단지는 충주댐 건설로 수몰된 마을 일원의 문화재를 한데 옮겨 조성했다. 청풍이 예부터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문물이 번성했기 때문에 지역 생활상, 문화재 등이 수장되는 것을 모두가 안타깝게 여긴 결과다. 현재는 제천 4경으로 중원의 작은 민속촌이 돼 한벽루, 석조여래 입상 등 보물 2점과 팔영루, 금남루 등 지방 유형문화재 9점 등 문화재 40여 점과 생활유물 2천여 점이 원형 복원돼 수몰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인근에는 청풍호를 배경으로 비봉산, 금수산 등 아름다운 풍광과 청풍호반 케이블카&모노레일, 옥순봉출렁다리, 청풍랜드, 청풍호 유람선 등 관광, 레저 자원이 풍부해 '제천 가볼만한 곳, 조
[충북일보] 새마을지도자 중앙협의회와 전국 새마을지도자·부녀회원 800여 명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단양마늘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양의 대표적인 명품 농산물인 단양 마늘의 수확 철을 맞아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자체 노동력 확보가 어려운 농가의 시름을 덜고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이번 농촌일손 돕기를 기획하고 함께 참여한 김종복 새마을지도자 중앙협의회장은 "덥고 힘들었지만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하며 농민들의 노고를 이해하기 위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날 김종복 회장은 "새마을 조직을 통해 수확한 농산물 판매에도 힘써 농민들의 판로를 해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단양 마늘 수확과 판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김문근 단양군수는 "바쁜 농사철 맞아 적기에 농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한 김종복 회장과 새마을지도자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일 충주농산물가공체험교육관에서 맞춤형 농촌융복합산업 교육을 담당할 '도시민 교육 농부 강사 1기 육성과정'을 운영해 15명의 전문 농부 강사를 위촉했다. 교육과정은 농부 강사가 되기 위한 스피치, 이미지, 보이스 등 강의스킬과 관련된 17시간의 종합 코칭 교육과 최종 시민대상 강의 시연 평가 등으로 진행됐다. 위촉된 농부 강사는 1년간 농산물가공체험교육관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농부의 공방, 농부의 식탁 등 본인의 농산물을 활용한 체험과 강의 활동을 수행한다. 시는 장기적으로 자신의 농산물(농가공품)과 농장 등을 홍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기회를 농부 강사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농부 강사 육성을 통해 농촌체험 서비스 산업에 도전하는 농가들의 소통과 강의기법 역량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 홍보와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산물가공체험교육관은 지난해 7월 정식 개관 후 소비자와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역농산물의 가치와 농촌체험, 가공 등을 알리기 위해 우리 농산물 가공 체험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또 센터는 농부 강사 인적자원을 활용해 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24일 오후 2시 금빛평생학습관 3층 대강당에서 장애인 평생학습 공감특강 '코다이야기'를 펼친다. 이번 강연은 동행하는 장애인 평생학습 문화 조성을 위해 음성군 수어통역센터와 함께 추진하는 특강이다. 코다(CODA)란 농인 부모의 자녀들을 뜻하는 말로,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다름과 같음을 이해하는 강연'으로 진행된다. 음성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는 23일까지 음성군 수어통역센터에 전화(043-883-2330) 또는 음성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음성군은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 지정돼 국비 6천만 원을 확보, 수어통역사 양성과정 등 다양한 장애인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2023 다이브(DIVE) 페스티벌'의 숨은 주역에게 찬사를 보냈다. 시는 올해 새로운 명칭으로 선보인 지역대표축제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 기간 동안 다양한 분야의 유관기관에서 보내준 도움의 손길 덕분에 관람객들이 뜻깊은 시간을 선물 받을 수 있었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경찰서·소방서(의용소방대), 모범운전자회, 해병전우회, 사회단체연합회 등 다수 단체·기관이 원활한 교통 흐름과 축제장 안전을 책임졌다. 충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도 쾌적한 축제장 분위기를 빈틈없이 유지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축제장 곳곳을 누비며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야간 시간까지 각자 맡은 책임을 다하며 관람객들이 질서정연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축제 먹거리 존에 참여한 전통시장상인연합회, 푸드트럭 운영자 등은 최근 이슈가 된 지역축제장 바가지 논란을 철저히 예방하고자 합리적인 서비스 제공·관리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였다. 또 로컬크리에이터와 지역 농업인 등이 함께한 플리마켓과 파머스 마켓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지역특산품을 제공하며 관광객들에게 주목받았다. 축제를 주관한 충주중원문화재단은 관
[충북일보] 충주시 노은면새마을협의회는 20일 지역 내 농약 빈병 수거작업을 진행했다. 협의회 회원 40여 명은 이날 농경지와 하천 등에 버려지거나 농가, 집하장에 보관 중인 농약 공병을 일제히 수거했다. 협의회는 탄소중립 실천과 새마을환경 살리기 생명 운동의 일환으로 농약병을 수거하고 매각 수익금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민복기 회장은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매년 농약 빈병 모으기 행사에 참여해 주는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금처럼 깨끗하고 아름다운 노은면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 내 주거취약 계층을 위한 집수리 봉사를 진행해 지역사회를 훈훈케 하고 있다. 충주시 작은사랑봉사회는 20일 호암직동에서 저소득 장애인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회는 산간 지역에 거주하는 대상자 가구를 찾아 도배·장판 교체, 전기 점검, 전등 교체, 환경개선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집 내부로 쥐가 유입돼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음을 확인하고 쥐 퇴치를 위한 집중방역을 벌였다. 작은사랑봉사회는 직장인 3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충주시자원봉사센터, 호암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과 연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주덕신협 한마음봉사회도 이날 주덕읍 제내리와 대곡리에 거주하는 저소득 홀몸노인 두 가구에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회원 15여 명은 중문 교체, 도배, 외벽 도색, 가재도구 정리 등 대상자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힘썼다. 시 관계자는 "생활환경이 매우 열악한 분들이 이번 집수리를 통해 주거환경이 많이 개선된 것 같다"며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매년 증가하는 복지재정의 부정수급 문제를 사전 예방하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복지행정 실현을 위해 복지급여 부정수급 예방 집중 홍보에 나섰다. 시는 20일 복지 부정수급 예방 홍보 물품을 25개 읍면동에 배부해 복지 부정수급에 대한 시민들의 신고의식과 관심을 유도했다. 부정수급 예방 홍보는 복지재정의 효율적 운영과 부정수급으로 인한 재정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부정한 방법으로 복지재정을 낭비하는 사례를 발견한 경우 복지로 홈페이지, 보건복지부 급여조사담당관, 충주시 복지정책과로 신고하면 된다. 부정수급자의 정보와 내용을 육하원칙에 따라 구체적으로 서술하면 신고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신분보장, 비밀보장 등을 받는다. 신고 건은 접수일로부터 최대 90일 이내로 처리된다. 복지로 홈페이지와 보건복지부 복지급여조사담당관을 통해 접수된 경우에 한해 환수가 결정될 경우, 신고인에게 환수 결정액의 10~40%의 신고포상금이 지급된다. 시는 홍보물 제작배부, 교육, 전광판, 소식지, 홈페이지 등 다각적인 매체를 활용해 복지급여 부정수급 방지와 신고 방법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복지예산이 꼭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지
[충북일보] 청주시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자금난 완화를 위해 시행한 경영안정자금 지원 신청에 청주지역 96개 업체가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접수를 받았고 이들이 신청한 경영안전자금 지원액은 570억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시는 지원 기업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친 후 다음달 중 최종 지원금액을 결정해 통보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지원을 받는 기업은 시의 융자추천을 받아 은행으로부터 최고 8억 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고 시는 기업 융자금에 대한 이자차액을 연 최대 3%까지 4년간 보전해 준다. 시가 선정한 유망중소기업과 고용선도기업은 5년간 이자차액 보전 혜택이 지원된다. 신청기업 중 신청일 현재 시의 육성자금을 지원받고 있는 기업, 제조업의 경우 공장등록 안 된 기업, 전업율 미충족 기업, 충북도 경영안정지원자금을 받고 있는 기업 등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심사기준표에 따라 공정하게 심사해 지원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며 "심사점수에 따라 차등 지원할 것이며 이번 차수에 미 선정 되거나 미처 신청하지 못한 기업은 9월에 있을 추가 접수에 신청해 혜택을 볼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음성군과 대한불교 조계종 5교구 본사 법주사 말사인 음성 가섭사는 오는 24일 사찰 경내에서 중고제·호걸제 시조 염계달 명창 독공처 기념 '2023 음성 국제 판소리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중고제·호걸제 시조 염계달 명창 독공처를 기념하고 염계달 소리의 가치와 판소리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염계달 조선시대 명창과 관련한 중고제 판소리 축제는 국내에서 처음이다. 중고제 기초 등 판소리 '성음 표준'을 만든 염계달 명창은 서양음악의 바흐 같은 존재이자, 우리나라 판소리의 아버지로 불린다. 가섭사는 염계달 명창이 10년 독공하며 득음한 장소다. 축제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판소리 국창과 명창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낸다. 과거 TV'쓰리랑 부부'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하며 판소리를 널리 알린 인간문화재 신영희 국창과 전인삼 명창(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전남대 국악과 교수), 채수정 명창(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이수자·㈔세계판소리협회 이사장·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음악과 교수), 중고제 판소리 명가인 서산 심씨 가문의 마지막 후손인 이애리 충남 무형문화재 27호 승무 전수 조교 등이 출연한다. 외국
[충북일보] 청정 농산물의 도시 단양군이 최근 출하 시기를 맞아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위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본격 개장한다. 군은 이달 24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매주 2회(토·일요일)에 걸쳐 단양읍 상진리 산31-10번지(단양강잔도 입구 인근)에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단양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의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계획됐다. 단양 소백산 농·특산품 직거래 협의회가 운영하는 이번 장터는 지역 내 농가와 업체 8개소가 참가해 단양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과 가공농산물을 직거래 판매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협의회는 몽골 텐트 6동을 설치했으며 잡곡을 비롯한 오미자, 복분자, 더덕, 옥수수 등의 지역 농·특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농촌체험휴양마을과 농촌 민박 안내, 단양 관광 안내, 안전 쉼터 등도 마련해 찾아오는 소비자들을 맞이할 준비도 했다. 이번 농·특산품 판매로 소비자들에게 지역특산물을 알리고 인지도를 높여 농가의 소득 기여에 혁혁한 공을 세울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찾아오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알려 많은 이들이 단양
[충북일보] 음성군이 전쟁과 평화가 공존하는 역사적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음성은 6·25전쟁 첫 승전지이자 세계 평화를 유지하는 유엔의 8대 사무총장을 지낸 반기문 전 총장의 고향이다. 해마다 6월 25일이면 떠오르는 명소가 음성군 음성읍 무극전적국민관광지다. 6·25전쟁 초기 연전연패하며 후퇴하던 국군이 처음으로 승전보를 전한 곳이 음성읍 감우재다. 1950년 7월 4일부터 10일까지 네 차례 전투가 벌어졌다. 국군 6사단 7연대와 1사단 11연대가 북한군 15사단을 상대로 북한군 1개 연대 이상 병력을 무찔러 6·25전쟁 최초의 승리를 거뒀다. 이 음성지구전투(감우재·무극리·부용산·동락리 일대)로 국군 사기를 드높였다. 북한군의 남하를 늦춰 낙동강 방어선 구축에 시간을 벌면서 반격의 교두보를 마련한 전투다. 군은 이를 기념해 1986년 6월 무극전적국민관광지를 조성하고 2003년 11월에는 감우재전승기념관을 건립해 호국·보훈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348.38㎡의 기념관에는 전쟁 당시 국군과 북한군의 병기류, 복장류, 보급품, 총탄에 맞아 깨진 감우재 마을
[충북일보] 세종시는 다음달 3일부터 5~11세 소아 대상 코로나19 기초접종에 활용하는 백신을 '비에이(BA).4/5' 기반 2가 백신으로 변경하고, 접종횟수를 1회로 단축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10일 '코로나19 2가 백신의 기초접종 전환계획을 발표하고 5~11세용 비에이(BA).4/5 2가 백신이 지난 5일 국내에 도입됨에 따라 기초접종에 활용하도록 했다. 아직 코로나19 백신을 한 차례도 접종하지 않았거나 1차 접종 후 2차 접종을 하지 않은 소아는 최소 접종간격 8주 이후 '비에이(BA).4/5 기반 2가백신(화이자)'을 1회 접종하면 기초접종이 완료된다. 비에이(BA).4/5 기반 2가 백신을 활용한 5~11세 기초 접종은 관내 지정된 접종유지 의료기관 중 15곳에서 가능하며 19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아 오는 7월 3일부터 접종한다. 사전예약은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ncv.kdca.go.kr) 또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 044-301-2860)를 통해 가능하다. 7월 3일 이후부터는 원하는 접종일을 선택할 수 있다. 만약 사전예약없이 당일접종을 원한다면 반드시 해당 의료기관에 접종가능 여부를 문의한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83회 정례회에서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청 시민안전실·소방본부 소관 '2023년도 1회 추가경정 예산안·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을 예비 심사했다고 20일 밝혔다. 교육안전위원회는 지난 13일과 16일 교육청 소관 추가경정 예산안 예비 심사를 통해 교육부 특별교부금 사업과 신규편성 사업 예산을 점검했다. 또한 '교육재정안정화기금' 계획변경 등 기정예산 대비 1천443억여 원 증가한 1조2천59억여 원 규모로 편성된 추경 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계수조정 결과 교원평화통일교육역량강화 등 17개 사업에서 7억5천921만4천 원을 감액하고, 세종교육현황 홍보자료, 직업계고재구조화지원, 초등생존수영교육운영 등 총 16개 사업에서 7억5천921만4천 원을 증액했다. 교육재정안정화기금 573억여 원을 적립한 '2023년 교육재정안정화기금 변경안'은 원안 가결됐다. 교육안전위원회는 지난 19일 세종시 시민안전실·소방본부 소관 1회 추가경정 예산안도 원안 가결했다. 시민안전실 소관 2023년 1회 추경 세입예산 총액은 61억1천390만 원으로 기정액 대비 3천360만 원 증액 편성됐다. 세출예산은 227억2천918만3천 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9일 세종교육원 컨벤션홀에서 세종교육회의 운영위원과 분과위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상반기 세종교육회의 연찬회'를 개최했다. 한국교원대 서현수 교수는 이 자리서 '민주적 혁신과 새로운 교육 거버넌스'를 주제로 특강했다. 지난달 2일 운영위원 30명으로 출범한 세종교육회의는 지난 한 달 동안 교직원·학부모·시민 단체의 추천과 공개모집을 통해 분과위원 70명을 선정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날 처음으로 열린 분과회의에서 세종교육 5대 정책 목표에 따라 맞춤형교육, 교육환경, 교육복지, 교육생태계, 교육 자치·행정으로 나뉜 5개 분과별로 임원선출과 운영방안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장수명 세종교육회의 대표 의장은 "앞으로 세종교육회의는 세종교육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담보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정책을 적극 제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교육회의가 민관학을 아우르는 확장된 협력 체제를 갖추게 됐다"면서 "모든 아이가 저마다의 미래를 소중하게 챙겨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 세종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학부모 진로·진학 학습공동체 활성화에 나선다. 세종시교육청 진로교육원은 20일 보람고 강당에서 '2023년 진로·진학 학부모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진로교육원은 그동안 세종시교육청 중등교육과에서 상·하반기 연 2회 운영해오던 학부모 아카데미를 올해부터 학년별, 입학 전형별, 시기별, 수준별로 나눠 연 7회 확대 운영한다. 이날 그 첫 행사로 서울대 입학 사정관을 초청해 '2024학년도 대입 전형의 이해·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진로교육원 진학지원 프로그램 등에 대한 안내도 이뤄졌다. 진로교육원은 세종시 학부모들이 학생 진로·진학 공동길잡이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학습공동체를 운영할 예정이다. 11월까지 중고등학생 학부모 가운데 회차별로 200명씩 모두 1천400명의 신청을 받아 7회에 걸쳐 운영한다. 회차별 세부 내용은 세종대왕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사이트(www.sjecampus.com)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초청 강사는 대학 입학 사정관과 대입 전문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 강사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부모의 대학 입학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진로·진학 역량을
[충북일보] 세종시는 20일부터 만19~39세 청년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소상공인이 근로자를 위해 부담하는 고용보험과 국민연금의 20%를 지원하는 것으로 근로복지공단·국민연금공단이 공동 추진하는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과 연계 추진된다. 청년사업주가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5만7천440원의 사회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테크노파크 누리집(www.sjtp.or.kr)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고, 세종청년희망내일센터 누리집(sjyouth.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청년소상공인이 안심하고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소속 신산희 선수가 지난 18일 창원 시립테니스코트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오리온 닥터유배 창원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 단식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단식 세계 랭킹 867위인 신산희 선수는 결승에서 일본 모치즈키 유키(569위)를 2대 0(6대 3·6대 3)으로 제압하며 최정상에 올라섰다. 신 선수는 2019년에도 국제테니스연맹 창원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지 4년 만에 창원국제대회 패권을 다시 탈환했다. 신 선수는 "창원에서 지난 2019년에 이어 올해 우승하면서 엄청난 자신감을 얻었다"며 "계속 도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본관 2층 전략회의실에서 신규 소방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임용식을 통해 신경호, 안형호 신임 소방공무원은 가경 119안전센터에 배치돼 시민의 안전을 위해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소방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신경호 신규 임용 소방공무원은"소방공무원으로 꿈을 이루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채열식 청주서부소방서장은 "청주서부소방서 119 일원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안전과 기본에 충실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전국 규모의 임상 데이터 인프라인 '충북형 스마트 데이터 플랫폼'이 구축됐다. 바이오 기업과 의료·연구 기관에 정밀의료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 환경이 조성됐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020년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45억원을 들여 바이오헬스산업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수요자 중심의 데이터 플랫폼을 개발하고, 컨소시엄에 참여한 병원에 활용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컨소시엄에는 6개 대학병원이 참여했다. 충북대를 비롯해 제주대, 경상대, 창원경상대, 건국대, 한양대 등이다. 총 7천600병상이다. 도는 앞으로 수도권과 지역거점 종합병원, 연구기관 등과 단계적으로 확대해 1만 병상 규모의 컨소시엄을 구축할 계획이다. 몽골과 태국 등 해외 의료기관에서도 관심을 보여 데이터 플랫폼 도입과 활용을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 플랫폼은 수요자의 요구를 데이터에 반영하고, 다른 기관의 데이터와 연계한다. 수요자 맞춤형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양질의 데이터를 생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임상과 유전체, 인체 자원 등 고품질의 헬스케어 데이터를 생산하고 공급하게 된다. 바이오기업과 의료기관이 플랫폼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