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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주거취약 가구 집수리 봉사

작은사랑 봉사회, 주덕신협 한마음봉사회 등

  • 웹출고시간2023.06.20 12:58:11
  • 최종수정2023.06.20 12:58:11

주덕신협 한마음봉사회 회원들이 저소득 홀몸노인 가구에 대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 내 주거취약 계층을 위한 집수리 봉사를 진행해 지역사회를 훈훈케 하고 있다.

충주시 작은사랑봉사회는 20일 호암직동에서 저소득 장애인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회는 산간 지역에 거주하는 대상자 가구를 찾아 도배·장판 교체, 전기 점검, 전등 교체, 환경개선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집 내부로 쥐가 유입돼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음을 확인하고 쥐 퇴치를 위한 집중방역을 벌였다.

작은사랑봉사회는 직장인 3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충주시자원봉사센터, 호암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과 연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주덕신협 한마음봉사회도 이날 주덕읍 제내리와 대곡리에 거주하는 저소득 홀몸노인 두 가구에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회원 15여 명은 중문 교체, 도배, 외벽 도색, 가재도구 정리 등 대상자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힘썼다.

시 관계자는 "생활환경이 매우 열악한 분들이 이번 집수리를 통해 주거환경이 많이 개선된 것 같다"며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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