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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한일시멘트·한일현대시멘트, 농촌일손 돕기 나서

지역 마늘 농가 찾아 마늘 캐기에 일손 보태

  • 웹출고시간2023.06.20 13:04:06
  • 최종수정2023.06.20 13:04:06

한일시멘트 단양공장과 한일현대시멘트 삼곡공장 임직원들이 지역 마늘 농가를 찾아 일손 보태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일시멘트 단양공장
[충북일보] 단양군의 대표 향토기업인 한일시멘트 단양공장과 한일현대시멘트 삼곡공장이 지난 19일 사회공헌 활동으로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마을 주민과 소통하고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한일시멘트 단양공장 임직원 17명 우덕리 마을 일대에서, 한일현대시멘트 삼곡공장 임직원 11명은 삼곡1리 마을 일대에서 마늘 캐기에 일손을 보탰다.

농촌일손돕기 지원을 받은 농가주는 "마늘 수확을 앞두고 막막했던 상황에서 지역 향토기업인 한일시멘트 단양공장과 한일현대시멘트 삼곡공장 임직원들의 농촌일손돕기가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워했다.

심용석 단양공장장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향토기업으로서 지역농가와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역농가에 힘이 될수 있도록 지속해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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