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문화원은 명승 제42호이자 충주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탄금대에 위치한 충주문화원 대강당에서 관광객,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가야금 무료 국악 교실을 운영한다. 무료 국악교실은 우리나라 3대 악성인 우륵 선생이 가야금을 연주한 탄금대에서 가야금을 직접 배워보고 체험함으로써 그 발자취를 느껴보고자 마련됐다. 문화원은 20분만 배우면 가야금에 대한 명칭과 운지법을 습득할 수 있고, 우리나라 대표 민요인 아리랑도 연주할 수 있도록 쉽게 실용적인 실습위주의 교육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가야금 체험 교실은 전문 강사의 지도로 오는 9월 3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에 운영된다.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유진태 원장은 "충주 여행을 계획하는 관광객이라면 탄금대를 꼭 방문해 가야금 연주를 체험하고, 우륵 선생의 숨결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산림품종관리센터는 춘기 채종원산 종자 분출이 완료됨에 따라 국유양묘장과 민유 양묘장을 찾아 현장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양묘현장을 방문해 임업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발굴해 산림 분야의 현장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활엽수의 조림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세로티나벚나무와 같이 최근에 공급되기 시작한 수종의 공급 시기 및 방법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에서는 세로티나벚나무의 공급 시기를 앞당기고, 정선과 저장 방법을 달리해 분출해달라는 요청 등이 있었다. 센터로부터 공급되는 채종원산 종자의 만족도 조사도 이뤄졌으며, 소나무와 잣나무와 같은 주요 조림수종과 관련해 매우 만족한다는 평이 많았다. 양묘현장 모니터링은 금년 종자가 공급된 양묘장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올해 채종원에서 생산된 소나무, 낙엽송 등 13종 1.7톤이 전국 국유와 민유 양묘장에 공급됐다. 김성만 센터장은 "임업인들의 불편 해소, 양묘현장에서 필요한 기술도입을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을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다음달 3일까지 단위 학교의 저경력 교육행정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소소한 학교 회계 배움'을 운영한다. '소소한 학교회계 배움'은 세종시 교육행정직 공무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학교회계 담당자 연수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이 교육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잠시 중단됐다가 지난해부터 재개됐다. 올해는 신규 또는 7년 미만 저경력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희망자를 접수해 지난 14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배움에는 총 10팀 109여 명이 참가했다. 수요에 따라 12명 이하의 소규모로 팀을 구성했다. 1개 팀당 6시간씩 학교 회계 이해, 예산 첫걸음, 지출 첫걸음, 지출 바로 알기 4개 과정으로 나눠 운영된다. 특히 학교회계 이해 과정은 1년 미만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학교회계 용어 정리, 회계 업무별 맛보기 등 새내기 공무원들의 눈높이에 맞춰 학교회계 기초지식으로 짜여졌다. 수요에 따라 구성된 예산 첫걸음, 지출 첫걸음, 지출 바로 알기 과정은 학교회계 관련 법규, 예산편성·집행지침, 업무별 기초·심화 과정으로 진행된다. 강사진은 업무능력이 탁월한 행정실장과 실무자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
[충북일보] 음성군립도서관(맹동혁신·대소·삼성·감곡) 여름방학을 맞아 주민들을 위해 여름방학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도서관은 내달 18일부터 8월 18일까지 지역주민의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23년 여름특강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음성군립도서관은 4개의 도서관(맹동혁신, 대소, 삼성, 감곡)에서 독서·인문·외국어·문화·미술·공예 등 다양한 주제의 23개의 강좌를 개설하고 232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맹동혁신도서관에서는 문화교실 강좌로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Chat GPT를 활용한 하브르타 독서토론' 등 7강좌를 운영한다. 대소도서관에서는 '요리조리 BOOK!아동요리' 등 5강좌, 삼성도서관에서는 '영어책읽기회화' 등 5강좌를 운영하며, 감곡도서관에서는 '책이랑 꼼지락꼼지락' 등 6강좌를 운영한다. 신청은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박민순 군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여름특강 문화교실을 통해 많은 군민과 학생들이 독서문화 함양은 물론,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
[충북일보] 괴산군이 2023년 '괴산형 행복마을사업'을 추진한다. 충북도에서 추진하는 행복마을사업은 저발전지역 낙후마을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어 괴산순은 발전가능성이 있는 마을이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어 이 같은 문제점을 극복하는 차별화된 '괴산형 행복마을사업'을 추진한다. '괴산형 행복마을사업'은 발전가능성이 크고 추진 의지가 확고한 '선진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선진마을'은 청·장년층(40~60세)이 마을 인구의 30% 이상이고, 마을공동체의 미래를 생각하고 준비하고 스스로 이루어 나갈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는 마을이다. 지역내 대상마을 중 신청을 받아 1단계 5개 마을을 선정하고, 마을당 500만 원을 지원한다. 1단계 사업에서는 꽃밭, 꽃길, 환경정비사업, 공동체 활성화사업 등 주민화합과 동기부여에 중점을 둔다. 마을별 컨설팅과 현장평가를 거쳐 2024년도에는 2단계 3개 마을을 선정하고 3천만 원을 지원한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형 행복마을사업 추진으로 발전 가능성을 갖춘 선진마을을 적극 발굴하고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어가겠다"며 "이를 통해 괴산의 농촌지역마을 인구 유입을 증대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각종 범죄 예방과 안전 사각지대 해소 등 군민의 안전을 위해 노후 CCTV 교체 사업을 완료하고 방범용 CCTV를 확대 설치한다. CCTV 설치에 앞서 군은 음성경찰서와 설치 적합성 조사 후 영상정보처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상반기에 14개소에 27대를 신규 설치하고, 노후 생활방범용 및 농촌마을안전용 79대를 교체 설치 완료했다. 또한, 행복한 음성 만들기 방범용 CCTV 설치사업으로 18개 마을 32개소 64대를 설치 완료했으며 2차로 하반기에는 19개 마을 31개소에 65대를 추가 구축한다. 하반기에 18대를 추가 설치하면 올해만 174대(상반기 91대, 하반기 83대)를 설치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 86대 대비 무려 202%가 늘어난 수치로, 각종 범죄를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사람, 차량 등 특정 객체의 움직임을 표출하는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추가 구축해 관제 업무의 효율성과 사건 사고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2014년부터 운영 중인 음성군 통합관제센터는 효율적인 관제를 위해 16명의 관제요원이 4조 2교대로 근무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통합관제센터를 기반으
[충북일보] 괴산군이 군청 사업장 종사자와 관내 공중이용시설 이용자의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사항을 점검한다. 군은 오는 30일까지 안전보건교육과 안전보건 조치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현장점검에서 발견된 유해·위험 요인에 대해서는 예방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조치한다. 현재 괴산군에는 330여 명의 현업업무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지역내 공중이용시설 130여 개를 관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장주식 진천문화원장(65)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열린 정부 포상식에서 대통평 표창을 수여 받았다. 22일 서울엠베서더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 장 원장은 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 건립사업을 위한 성금 모금과 기념관 건립추진의 공을 인정받아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7년 기념관 건립 성금모금진천군지원협의회장을 맡게 된 장 원장은 1인 1계좌 갖기 범국민 참여 운동을 전개해 유치원생부터 경로당에 모이신 어르신, 기업체 임직원까지 각계각층의 모금을 독려해 2019년까지 1억7천만 원의 성금을 모았다. 지난 2020년 보재이상설선생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아 2023년까지 10억 원의 성금을 모으는 등 기념관 건립 착공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장 원장은 기념관 건립을 위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쳤다. 레미콘과 철근콘크리트의 가격 폭등으로 인해 품귀현상이 발생했을 당시 지역의 업체를 직접 찾아다니며 자재 납품을 독려했으며 강원도 강릉시 목재공장부터 전북 김제시 석재공장 등 전국을 대상으로 양질의 자재 확보에 최선을 다했다. 또한 고려 시대 주심포 양식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구현하기 위해 철원군 궁예 태봉국 테마공원, 국
[충북일보] 진천군이 일반 멜론보다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허니짱 멜론'을 본격 출하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신품종 허니짱 멜론은 이달 출하가 시작돼 7월 중순까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허니짱멜론은 식감이 부드러운 잔네트 백색 계열로 봄철 급격한 야간 저온에도 불구하고 당도가 17브릭스 이상으로 후숙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다. 재배기간이 짧아 저농약·저비료 재배가 가능해 탄소 발생을 줄이는 큰 장점을 갖고 있다. 군은 허니짱 멜론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독점 생산 중이며 지난해 처음 전국으로 출하됐다. 올해는 지역내 16호 농가에서 지난해 대비 6%가 늘어난 250t을 생산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12억 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멜론의 대부분은 계약재배로 공동 출하돼 대형마트인 코스트코에서 판매하고 있고 10% 정도는 농가에서 소매된다. 군은 재구매율이 매우 높아 수요를 100%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직거래를 통한 판매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정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허니짱 멜론은 지역 전략 작목 중 하나로 진천을 대표하는 작물로 육성해 명품 멜론의 명성을 굳히고 농가소득을 높이는
[충북일보] 음성군이 8월말까지 '2023년 음성군 평생학습 수기·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상상을 현실로, 나를 채우는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수기, 사진, 영상(자서전), 영상(쇼츠)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음성군 평생학습 강좌(사업)에 참여한 음성군민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각 분야별 응모서식을 음성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부문별로 최우수, 우수, 장려, 입선 수상자를 선정한다. 총상금은 620만원으로 음성행복페이로 지급한다. 심사 결과는 9월 중 개별 통보와 함께 음성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작품은 방문 및 이메일을 통해서 제출할 수 있다. 방문 제출 시 금빛평생학습관 1층 사무실과 설성평생학습관 2층 사무실, 이메일은(onlearning@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중원대가 운영하고 있는 '천원의 아침밥' 지원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 중인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1천 원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농식품부와 대학교 공동부담으로 학생에게 쌀·쌀가공식품을 아침식사로 제공하게 된다. 괴산군은 나머지 금액을 부담하고 있는 중원대의 재정적 부담을 덜고, 쌀 소비촉진과 함께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1식에 1천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괴산군의 지원으로 혜택을 받게 된 학생이 현재 8천명에서 1만5천500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원대는 충북에서 유일하게 '천원의 아침밥'을 3년 연속 지정·운영하고 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최근 물가상승으로 인한 중원대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고, 든든한 아침밥을 제공하기 위해 지원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원대학교와의 협력 관계를 이어가며 청년들의 미래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한다. 군에서는 지난해 상반기에 3명, 하반기에 2명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소통공감 행복증평 TF팀 구성 및 운영'을 추진해 공무원과 주민의 양방향 소통으로 생활 속 불편 및 위해요인 141건을 접수받아 신속하게 처리한 사례가 최우수 사례로 선발됐다. 우수사례로 선발된 직원에게는 표창장 수여, 인사상 근무평정 시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올해는 민선 6기 2년 차로 접어들면서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유도하고 선의의 경쟁을 촉진해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기존 인센티브에 최우수에 한해 교육 선발 우선 부여 등 종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군민이 체험한 적극행정 사례를 직접 추천할 수 있도록 군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7일까지 군민 추천 적극행정 우수사례도 접수받을 예정이다. 접수된 우수사례는 부서별 서면평가와 설문조사를 거쳐 적극행정 위원회에 상정한다. 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8월 말까지 카드뉴스 등을 제작해 다른 자치단체에서도…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와 여름 동안 지역주민의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달빛가득 함께걷기'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인씩 팀을 이뤄 신청한 참여자가 걷기 운영 기간 내에 27만보를 팀원과 함께 걸어야 성공할 수 있는 걷기 프로그램으로, 팀원 모두 목표 걷기 성공 시 추첨을 통해 인센티브 홍보물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스마트폰으로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를 접속 후 워크온 앱 다운로드 및 달빛가득 함께걷기 커뮤니티를 가입한 후 챌린지 화면에서 참여하기를 선택하면 된다. 신청은 24일부터 30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음성군보건소 건강증진팀(043-871-214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양성평등기금 사업으로 추진되는 '우리는 부부요리사'가 개강했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증평지부(지부장 허흥희)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가정 내 성 역할 고정관념으로 인한 가사노동을 올바로 개선하고 양성평등 인식과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22일 열린 개강식에는 '우리는 부부요리사'사업에 참여하는 중장년 부부 12명이 참석해 이향숙 샨티젠더폭력상담센터장의 강연과 미니 햄버거 만들기 실습 등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오는 8월까지 총 7회가 운영될 계획이며, 명절음식 및 밑반찬, 간식 등 다양한 종류의 음식 만들기 등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와 성과를 높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요리를 통해 성역할 고정관념과 편견을 개선하고 부부요리를 통해 상호 이해와 배려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실천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2022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4천만원을 확보했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467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기반행정의 조기 정착과 정책개선 반영을 위해 실시됐다. 정부는 지난해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특별교부세를 지급한다. 괴산군은 괴산축제분석, 군민 여가생활 패턴분석, 주요관광지 빅데이터 분석등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평가기관 중 상위 24개에 포함돼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군 관계자는 "우수기관 선정은 군민이 필요로 하는 고품질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데이터기반행정을 통해 군민에게 맞는 정책을 분석하고 수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생활원예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센터는 내달부터 9월까지 11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농업인문화관에서 생활원예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28일까지 교육생 36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생활원예프로그램 운영은 생활원예 활동을 통한 정서함양 및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화훼류 소비촉진 확대로 농가소득 향상 및 도시농업 육성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 생활원예프로그램 운영은 반려식물 기르기로 반력식물을 기를 때 필요한 배양토 만들기, 병해충 방제법, 식물 영양관리법 등 이론 수업과 식물을 식재하는 실습교육을 병행해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증평군청 및 증평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유인호 부위원장은 지난 21일 세종시 재가복지센터, 주간보호센터, 노인복지센터 등 30여 명의 센터장과 '세종시 요양보호사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갖고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세종시의회에 따르면 현재 세종시에는 2천여 명의 요양보호사가 돌봄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근무환경이 열악하고 제대로 된 처우가 미비하다. 장백기 세종통합돌봄센터장은 "좋은 돌봄은 건강하고 행복한 돌봄 종사자(요양보호사)로부터 시작된다"며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요양보호사의 처우개선과 지위향상, 권리보호가 선행되지 않는 한 좋은 돌봄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좋은 돌봄서비스 제공과 요양보호사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세종시 요양보호사 처우개선·지위향상을 위한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며 "조례제정을 시작으로 점차 돌봄서비스 질 향상에 필요한 제도와 지원사업도 발굴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유 위원장은 "요양보호사들의 처우와 제도의 미비점에 대해 공감하한다"며 "요양보호사의 처우개선은 전문적인 돌봄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져 세종시 돌봄 대상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충북일보] 제천지역 대학가에서 미성년자의 신체를 만지고 여대생을 반복적으로 스토킹 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청주지검 제천지청(지청장 박양호)은 아동·청소년성보호법(강제추행)과 스토킹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부터 3개월간 제천 모 대학 인근을 돌며 미성년자에게 "집에 가서 유튜브 촬영을 하자"고 유인하고 호감을 보인 여대생에게 반복적으로 접근한 혐의다. 그는 이 기간 또 다른 미성년자 1명의 팔뚝을 쓰다듬기도 했다. 자전거를 타고 범행을 저질러 이 지역 대학생들 사이에서 그는 '자전거 변태남'으로 불렸다. 검찰 관계자는 "미성년자에 대한 강제추행과 여성을 상대로 한 스토킹 범죄에 엄정 대응해 지역사회를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2일 오전 12시 56분께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의 한 금속 도금업체에서 불이 나 40여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공장 1개동 일부와 설비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천7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온 조절기 온도센서 오작동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다음달 14일 '행복한 당뇨병 학교 7기'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참가자 신청은 7월 7일까지 진행된다. 행복한 당뇨병 학교는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당뇨병을 스스로 관리하는데 자신감을 심어주고, 합병증 예방방법 등을 알려준다. 이번 7기 학교에서는 △충남대병원 내분비내과 구본정 교수의 '의사가 말해주는 당뇨병 관리' △충남대병원 재활의학과 복수경 교수의 '의사가 말해주는 운동 관리' 강좌가 마련돼 있다. 교육은 조치원 복합커뮤니티센터 1층 소공연장에서 7월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된다. 세종시에 거주하는 당뇨병 진단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누구나 신청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참여자 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044-301-2151~4)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세종시민의 지속적인 고혈압·당뇨병 치료 향상과 교육을 통한 건강행태 개선을 목적으로 세종시 보건소 위탁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도로의 출발·도착점 또는 경과지역을 표시하는 도로원표를 이응다리 남측 광장에 이전 설치하고 시민 학습·휴게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도로원표는 도시 간 거리를 표기하는 중요한 중심점으로 특별·광역·특별자치·시·군에 각 1곳씩 설치된다. 해당 자치단체는 통상 행정청의 인근 또는 교통 요점 지역에 설치한다. 기존 세종시 도로원표는 옛 조치원 청사 인근에 설치돼 있다. 그러나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하면서 시청이 보람동으로 옮겨져 도로원표 이전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시는 순차적 도시개발 계획에 따라 3생활권이 정착단계에 이르렀고 시청 근처의 랜드마크로 이응다리(금강보행교)가 설치됨에 따라 이번에 이응다리 남측 광장에 도로원표를 이전 설치했다. 이번에 이전한 도로원표에는 세종대왕이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창제한 한글을 이미지화한 '훈민정음체'를 사용하고, 주변 공간에는 '앙부일구'를 설치해 세종시만의 상징적 이미지를 담았다. 또한 세계 주요 국가수도 6곳과 행정수도 6곳, 세종시와 자매결연을 한 도시 2곳(불가리아 소피아시·북아일랜드 벨파스트시)을 표기해 세계 각국 주요 도시와의 소중한 인연
[충북일보] 세종시가 시민들에게 개발이 불가능한 '지분 쪼개기' 방식의 소규모 토지거래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지분쪼개기 토지거래는 법인이나 개인이 개발이 어렵거나 경제적 가치가 없는 토지를 낮은 가격에 매입한 뒤 개발 가능한 토지로 속여 수십명 이상에게 공유지분으로 비싸게 되파는 행위를 말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속칭 '기획부동산'이라 불리는 매매행위도 각종 토지개발 관련 법령이 강화되면서 '택지방식(바둑판식) 토지분할 판매'가 어려워지자 최근 '공동지분 거래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지분거래 방식은 인허가 등 토지개발 절차를 거치지 않고, 마음대로 가분할도를 만들어 앞으로 분할이 가능하다거나 분양토지 또는 그 주변이 개발될 것처럼 속여 50~200평 규모 지분으로 쪼개 판매하는 행위다. 이 같은 토지거래는 1천만 원에서 5천만 원 정도의 비교적 소액투자를 끌어들여 다수가 여유자금으로 쉽게 계약을 체결토록 유도하는 게 특징이다. 기존 불특정다수에게 전화로 계약을 알선하는 방식에서 최근에는 인터넷 홍보, 지인을 통한 다단계판매 등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지분쪼개기 토지거래는 거래 과정에서 눈속임용으로 받는 각종 토지개발 인허가나…
[충북일보] 민선 8기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1년을 앞두고 주요 공약사업들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이 시장 취임 이후 이달까지 이 시장의 민선 8기 40대 공약, 88개 세부사업의 공약 이행률은 33%로 조사됐다. 행정·청년·여성 분야의 공약 추진 이행률이 45%로 가장 높았고 문화·복지·체육·환경 분야와 도시·교통 분야가 각각 33%, 산업·경제 분야가 23%가 뒤를 이었다. 전체 88개 세부사업 중 완료 종결된 사업은 모두 4건이다. 이 시장의 핵심공약이었던 청주 시민소통 플랫폼 '청주톡톡'이 지난달 구축됐고 노인일자리 통합정보제공 체계 구축, 읍·면·동 보건지소 운영실태 조사 기능 수요분석, 오송 K-트레인클러스터 유치 등이 완료됐다. 완료 후 지속 추진되는 공약들도 5건이다. 365 열린시장실 시민의 소리 운영, 군입대 청년 상해보험 가입 지원, 출산장려금 지원, 청주형 노인 통합돌봄 체계 구축,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확충 등은 지속 추진사업으로 정하고 올해부터 지원을 시작했다. 나머지 사업들 중 74개 사업은 아직 완료되진 않았지만 추진이 진행되고 있다. 관심을 모았던 시정연구원 설립도 설계 공모를 마친
[충북일보] 충북도가 73주년 기념식·도민안보결의대회 개최를 오는 25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충북도, 청주시, 6·25 참전유공자회, 재향군인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6·25 호국 용사들의 존경과 감사를 전하고 도민의 안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도지사, 황영호 충북도의장을 비롯해 이범석 시장, 김병국 시의장, 윤건영 교육감, 공군사관학교장, 37보병 사단장, 충북남부보훈지청장, 보훈단체장, 참전 유공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총 2부로 진행되며 1부는 6·25전쟁 기념식으로 영상자서전 상영, 제복 증정식을 시작으로 6·25전쟁 기념식으로 김영환 도지사의 기념사, 이범석 시장의 격려사 등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6·25참전유공자회·재향군인회 주관으로 전쟁 전·후 세대들에게 전쟁의 참상을 바르게 알리기 위한 도민안보결의대회가 개최된다. 대회에서는 조성보 충북재향군인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헌시낭송, 웅변, 안보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네패스야하드와 투자 협약을 하며 첨단산업 거점 기반을 가속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일 충북도와 함께 ㈜네패스야하드와 투자규모 1천억 원, 신규 고용 300명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송인헌 괴산군수, 이병구 ㈜네패스야하드 대표를 비롯한 도내 6개 군의 투자기업, 임직원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네패스야하드는 이날 협약에 따라 괴산 첨단산업단지 내 대지면적 2만7천670㎡(약8천370평)에 건축면적 3만4천840㎡(약 1만540평) 규모의 신규 공장 증설을 위해 1천억 원을 투자한다. 청주 오창에 소재한 ㈜네패스야하드는 ㈜네패스 그룹의 2차전지 분야 리드탭(Lead tab) 생산을 중심으로 전기차 배터리 부품, 모듈에 안전 및 친환경 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네패스는 네패스야하드의 신규공장 증설 투자를 계기로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라인과 최근 증가하는 2차전지 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해 첨단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네패스야하드의 투자유치와 지역 균형발전의 신성장동력사업인 시스템반도체 첨단AI 분석 플랫폼 구축사업을 지역 발전을 이끌 첨단산업으로 육성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